Tuesday, July 21, 2015

미국-큐바 까지도 국교정상화로 대사관까지 개설했는데... 한반도는 언제쯤 빗장문을 열릴수 있을까?

냉전 시대의 마지막 상징물이었던, 미국과 큐바간의 꽁꽁얼었던 빗장이 스르르 녹아 마침내 열리고 말았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 8년 집권동안에 아마도 최고로 꼽을 정치적 치적이자,선물을 창출해 낸 걸작으로 생각해도 무리는 아닐것 같다.

중동 아시아에서 성급히 미군 철수를 시키는 통에, ISIS같은 테러집단이 준동하여 중동지역의 나라뿐만이 아니고 전세계가 전전긍긍하는 두려움에 떨게한 실수를 이번 큐바와의 국교 정상화로 조금은 만회 할것으로 기대하고,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여겨진다.

매년 겨울이면 캐나다의 지독한 추위와 퍼부어 대는 눈(Snow)을 피해 큐바로 가곤 하기 시작했던지가 거의 20 여년 돼가는데,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가 얘기되기 시작할때, 큐바인들은 각자 자기의 맡은바 직책에 따라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것을 많이 목격하고 또 대화도 했었던 기억이 있다.

리조트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국교정상화를 적극적으로 바라지 않고, 차라리 가난 하지만, 국민들간에 오랜 전통으로 내려온 이웃과의 인정과 조용했던 Community가 자본주의에 물들기 시작하면 몇푼의 수입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그러한 오랜전통이 다 없어져 버릴것을 염려하는쪽이 있는가 하면, 국교정상화를 하루속히 해야 한다는 일반 서민들의 생각은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갇혀사는 답답함과 배고픔을 더이상은 탈피해야 하는 절박감에서 속히 벗어나서 자유롭고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지론이었음을 보고 들었었다.  두곳 다 의미가 깊다고 생각 했었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13/01/blog-post_28.html

세계지도를 펴놓고 보면 코딱지만한 작은땅 한반도의 허리를 잘라버린 휴전선에는 이러한 화해무드를 외면한채, 철부지 김정은 Regime이 마냥 억어지 떼만 쓰고 있어 안타깝다.  국민들은 배로픔과 철권통치와 핵무기 개발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는데, 행여나 이에 반대하는 기색이 보이는 인민들은 발각되는 그날로 부터 햇볕은 볼수 없게 된다는것은 한국민들 뿐만이 아니고 이제는 전세계가 알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인데.....배고픔에는 견디어낼 장사가 없음을 큐바도 느꼈기에 미국과 국교재개를 합의 한것이다.  리비아의 카다피도 그랬다.  베네주엘라의 샤베스도 결국 빗장을 풀었었는데....


월요일(7월20일,2015) 미국의 수도 와싱턴에서는 미국과 큐바가 외교단절된지 54년만에 국교

가 복원되여 큐바대사관이 큐바의 국기를 계양하고 정식으로 외교업무를 보기 시작함으로써,

냉전시대의 철천지 원수 같았던 두나라가 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큐바의 외무장관(Bruno Rodriguez)은 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하여 오바마 대통령과 Raul Castro

가 지난해 12월 17일 국교정상화를 하기로 합의한 발표가 있음을 시작으로 서서로 빗장을 풀

기 시작하여 오늘 대사관에 국기를 게양하는데 진두지휘를 한것이다.  미국과 큐바간에 비록

외교관계가 복원됐어도 풀어야 할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고, 정상적인 외교관계를 세우기위해

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서로 개 달보듯 비난하기만 했었던 두나라가

2년 이상의 물밑 접촉을 통해 오늘과 같은 날을 맞아 세레머니를 했다는것은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든 역사적 사건은 경제적, 상업적 그리고 금융면에서 꽉 막혀있던 장벽

을 걷어내는 의미가 매우 깊다는데 있다.  이러한 장벽으로 국민들이 입은 고통은 매우 컸으며,
미국이 점령하고 있었던 Guantanamo지역을 반환하고, 큐바의 자주권을 존중 받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라고 외무장관 Rodriguez씨는 설명한다.  외무장관은 1959년 혁명을 일으켜

큐바의 실권을 장악했던 몇개월후 Fidel Castro가 방문하기도 했었던, 대사관 빌딩안에서 축하

의 연설을 했었다.  그는 설명하기를 1961년 와싱턴의 대사관이 폐쇄되면서 내려졌던 큐바국

기가 다시 휘날리게된 날이다라고 했다.


이보다 앞서 3명의 의장대 병사가 새로 설치된 국기계양대에 큐바 국기를 계양하기위해 대사

관 앞뜰의 잔듸로 행진해 들어왔었고,  그사이 큐바의 애국가가 울려 퍼지기도 했었다.

국기가 서서히 올려지고 있을때 대사관밖에 운집해 있던 군중들 사이에서는 시끄러운 음성이

들리기도 했었다. "Cuba si, embargo no"라고 한쪽 구룹에서 소리를 쳤고, 규모가 훨씬적은 다

른 구룹에서는 "Cuba si, Fidel no" 라고 외쳐댔다.  큐바 하바나에서는 미국 대사관이 다시 문을
열어 아무런 외부변형없이 업무를 시작 했다.  대사관 직원들은 새로운 뱃지와 명함을 돌리기

도하고 새로운 웹싸이트도 개설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

러나 성조기는 미국의 국무장관 John Kerry가 방문하게 되는 8월 14일까지 계양되지 않을 것이

라고 한다.


오바마 행정부의 관계자들과 국회의원들 그리고 많은 큐바 대표단들을 포함한, 500명 이상의

하객들이 백년이 넘은 빌딩을 개조하여 큐바대사관으로 문을 연 축하행사에 참여 했다.  이보

다 앞서 팡파르없이, 미국무성 빌딩의 로비에 미국과 국교를 맺고 있는 나라들의 국기가 계양

되여 있는 곳에, 관리직원들이 큐바 국기를 계양 했었다.  과거 수십년간 적대관계시절의 흔적

을 없애기위한 시도로 Kerry 국무장관과 큐바혁명이후 와싱턴을 공식적으로 방문한 첫번째

큐바 외무장관이 국무성에서 만나 환담하고 월요일 늦은 오후에 공동 기자회견도 할것으로 알

려졌다. 



카스트로 정권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은 초대받지 못했다


대사관 개소식에는 양국간 외교관계 복원을 찬성하는 국회의원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초대 됐다.  "우리는 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었다."라고 상원의원 Patrick Leahy가 대사관에

들어오면서 한말이다.  이것이 대사관 개설의 끝이냐?라는 질문에 그는 대답하기를  "이제 겨

우 시작일 뿐이다" 라고 했다.  외교관계 복원을 극렬히 반대했던 상원의원 Marco Rubio와 Bob
Menendez는 초청받지 못했는데,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양국간 비즈니스와 여행규제를 너

무쉽게 풀어버리는 정책을 반대한 사람들이다.


"누구든지 당신을 해치려고 하는 사람들을 당신집으로 초청하지는 않는다"라고 큐바 외무부

에서 미국담당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Gustavo Machin이 지난주 하바나에서 발표한바 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출전한 Jeb Bush는 큐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반대하는 글을

월요일 Twitter에 다음과 같이 올렸다. "큐바와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은

잘못된 것이다.  큐바 대사관은 큐바국민들을 억압하고 있는 현큐바정권이 합법적으로 더 억

압정책을 하도록 도움을 줄뿐이다"라고 비난했다.   큐바와 국교복원은 오바마 행정부가 적국

과 협상하도록하는 독트린에 아주 큰 획을 그은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외교정책은 지난주에

'이란'과 성사시킨 핵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푸는데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

다. 


지난 7월 1일 합의한, 미국, 큐바 두나라는 외교관계복원을 새로히 하기로 한내용은 이제 겨우

먼 복원관계를 이루기위한 첫단계일뿐이다.  왜냐면 국민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국가주도하

의 경제정책을 고수하고져 하는 현큐바정권에 대한 미국의 불만이 오랫동안 쌓여 있기 때문이

다.  미국은 경제봉쇄정책과 큐바국민들의 인권문제와 Guantanamo해안에 있는 미해군 기지에

대한것들이 큐바정부와 다른 점들이다.  봉쇄정책은 그대로 유지될것이고, 의회에서 이를 해

제하는 법안을 통과됐을때만 가능한데, 의회에서 여당행세를 하고 있는 공화당이 반대하기 때

문에 조속한 시일내에 쉽게 해제 될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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