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23, 2019

세상에 이럴수가, Catfish가 NC 고속도로 달리던 승용차 앞유리를 박살 내다니..웃을일만은 아닌것같다.


미국은 확실히 야생동물들의 서식처로 천국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것 같다.  도심지가 아닌 초원지대를 달리다 보면, 고속도로 양쪽에 Fence(철조망)설치되여 있는것을 많이본다. 바로 동물들을 보호하기위해서다.

북미 대륙 미국과 캐나다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각종 주의 표시판들이  고속도로 Shoulder(갓길)옆에 많이 보인다.
"사슴주의, 스컹크주의, 개또는 고양이 주의, 무스주의, 곰주의..등등"의 표지판들이다.

내가 아는 친지분은, 벌써 오래전 일이지만, 여름철에 퀘벡주의 Highway를 초저녁에 달리다 갑자기 Moose(사슴과에 속하는 큰 짐승)가 나타나 정면충돌을 했었는데, Moose도 죽었지만 그충돌로 차는 옆의 Ditch로 세게 처박혀 그충격으로 불구가 되여 병상생활을  하다가 결국 하늘나라로 간 가슴아픈 사건이 있었던 기억이, 이기사를 읽으면서, 되살아나게 했다.

이번에는 미국의 남쪽 NC(North Carolina주)의 고속도로를 밤중에 달리던 승용차 앞면 유리가 박살난 사고가 있었는데, 원인은 커다란 새가 Catfish를 입에 물고 날아가다가 공교롭게도  앞면유리에 떨어져 고기의 무게와 고속으로 달리던 충격으로 박살이 난것이다.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눈에 보이지 않은 조금만 flying particle들이 날아와 앞면 유리에 부딪치면, '딱'소리가 남과 동시에 유리가 chipping되여 crack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특히 대형 뻐스나, 또는 Container Truck들이 달릴때는 그주변에 심한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길바닥에 있는 조그만 돌덩이가 날아와 재수없게 앞면유리에 맞으면 꼭 그런 사고가 난다.

나자신도 두번의 경험이 있는데, 이럴경우, 보험에 청구하기도 매우 애매하다. 왜냐면 자동차보험 Deducterble 에 걸려 보상청구도 안돼기 때문이다.  누구한테 한소연도 못하고 그대로 피해를 입은채, 내주머니에서 지불하고, 유리를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약15년전, 미국 네바다주의 '모하비'사막을 관광뻐스를 타고 Highway를 달리는데, 갑자기 뻐스가 약간 흔들렸다.  운전수가 승객들에게 안내 방송이 바로 있었다.
"날아가던 조그만 야생 비들기가 뻐쓰 앞면유리 운전수쪽에 부딪쳐 발생한 충격이었다"라고. 그때당시에는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내가 직접 비슷한 사고를 당하고 보니...고개가 끄덕여졌었다.


NC(노스캐롤라이나)의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사슴, 스컹크,야생개 또는 고양이들'조심하시요 라는 주의 표지판을 자주 보는데,  요즘에는 이들 명단에 또하나가 더 첨가됐다고 한다 "날아오는 Catfish" 가 그주인공인 셈이다 라고, 지방 뉴스가 보도한 것이다.
  

Tar Heel State의 동쪽편에 거주하는 Rhesa Walston씨는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수요일 저녁 5시경에 집으로 가기위해 NC주의 와싱턴지역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큰 새가 물고가던 물고기를 떨어뜨렸는데, 공교롭게도 차앞유리에 부딪쳐 거의 Smashing 되다시피됐었다" 라고 McClatchy 뉴스가 보도한 것이다.
Walston씨는 설명하기를, 분명히 솔개로 보이는 새가 Catfish를 물고 날아가는것을 봤었다. 그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큰 물고기를 낚아 챘구나 KSAZ/FOX10, 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바로 그렇게 생각하고 달리는 순간, 그솔개가 꽉물고있던 물고기가 내차의 앞면 유리에 떨어져 거의 박살냈었다는 것이다.
Walston씨의 사촌과 그녀 사촌의 남편은 마침 그옆을 운전하다 지나치면서 차를 세우고 떨어진 물고기를 수색하여 찾은 것이다.
그녀가 올린 페이스북은 현재 약 133,000여명이 읽었고, 13,000명 이상의 독자들이 댓글을 달았다고 McClatchy 뉴스는 보도했다.
또다른 비슷한 이야기다.  달리던 차의 앞쪽 Grille에 올빼미가 부딪처 Grille과 Radiator 사이에 끼인채 3시간을 달린후 이사실을 알게된 운전수가 살펴보고 아직 생존해 있는것을 확힌하고 야생동물 재활원에 넘겨준 얘기다.
이번 주말에 Subaru 차를 Del(델라웨어)의 Wilmington에서 NC의 해변가길을 따라 남쪽으로 운전하던중에 차안에 타고있던 가족들이 차에 뭔가 부딪치는 소리를 들었었다. 그러나 심각히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차는 달렸었다.  그들이 목적지에 도착하여 발견한것은 한마리의 새가 Grille안에 끼어있는것을 본것이다. 그들은 바로 야생동물 보호자선단체인, Hatteras Island 재활원협회에 연락하여, 올빼미는 구조된것이다.

https://www.foxnews.com/us/beware-flying-catfish-n-c-woman-warns-drivers-as-she-claims-flying-catfish-smashed-her-windshield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