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23, 2014

캐나다 의회 의전 및 보안 담당관, Vickers씨 영웅으로 환대받다.


사진은 Vickers씨가 오늘 의회 개원식에 전통복장과 긴봉침같은 장식구를 메고, 그뒤를 이어 그와 같이 근무하는 팀원들이 뒤따라,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는 장면이다.
http://www.cnn.com/2014/10/22/world/canada-shootings-hero/index.html?hpt=wo_c1

http://www.bbc.com/news/world-us-canada-29749869


Kevin Vickers, 의사당 의전및 보안 담당자는 엄숙하게, 조용하게 의회 개회를 의식에 따라 긴 Hall 중앙을 걸어가면서 진행 시켰다.  그러나 의사당안에서는 이곳 저곳에서 그를 칭송하는 소리가 끝이지 않았다.

하루전에 Vickers - 캐나다 국회의사당의 의전 및 보안 담당책임자 - 는 의사당 빌딩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곳에 있는 전쟁기념광장에서 Guard를 하고 있는 병사 1명을 사살하고 곧바로 의사당빌딩안으로 침입한 테러범을 민첩한 동작으로 사살한 용맹성을 보였었다.

목요일(오늘)의사당에 모인 국회의원들은 그가 의전팀을 이끌고 의회개회식을 인도하는 의식절차를 행하기위해 의사당의 의원실에 들어설때 모두가 좌석에서 일어나  Vickers의 용맹성을 진심으로 감사해 하는 인사로 답례했다.  그를 환영하는 의식은 가끔씩 환호와 벤치를 두둘기는 소리로 끊기기도 했었다.

그러나 상징으로 허리에 차고 있는 긴칼과 의회 보안관으로서의 전통복장을 한 Vickers는 그를 환영하는 의원들에게 가벼운 목례로 예의를 갖추었을뿐, 아무런 연설을 하지 않았다.  그가 대화를 하고 얼굴에 미소를 띤 순간은 수상 Stephen Harper가 Hall 중앙에 그가 앉아있는 의자의 등뒤로 다가가서 악수를 하면서 Vickers가 수상의 귀에 대고 몇마디 속삭인게 전부였다.

의전팀장인 Vickers는 ,어제 총성이 있은후, 첫번째 행동으로 그는 성명서를 작성하여 보여줬다.  그는 말하기를 테러범의 공격을 막기위해 취한 행동에 깊은 관심을 갖어준데 대해 너무나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의사당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방문객들, 그리고 의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훌륭한 보안팀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제 일어난 절박한 상황속에서 보안팀들은 용기와 보안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훌륭히 발휘했었다. 나는 매우 감사하며 그보안팀의 일원으로 같이 일하는게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RCMP(캐나다 연방경찰) 총수 Bob Paulson씨는, 목요일 테러범 Michael Zehaf-Bibeau은 Vickers와 다른 보안원들이 근무하고 있던 의사당안으로 침입하기전에 한 보안원과 총격전을 벌였었다고 설명했다.

"나는 테러용의자와 Vickers가 의사당 입구의 로텐터 기둥뒤에서 서로 총격전을 벌였던것으로 알고 있다.  테러범은 Vickers를 향해 총격을 쉽게 가할수 있는 위치를 찾아 옮겼고..... 우리는 곧이어서 수십발의 총성이 울리는것을 들었는데 그총소리에는 Vickers가 쏜 총소리도 있었다"라고 RCMP 총수는 설명했다.

58세의 Vickers씨가 어제 한 행동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평가를 할수 있는가?

국회의원들, 각종뉴스미디아, 그리고 국민들은 한목소리로 그는 '영웅' 이다라고 평했다.
국회의원 Craig Scott씨는 다음과 같이 트윗했다 "의원들과 의사당 직원들은 그들의 안전뿐 아니라 목숨까지 지켜준 경비보안 담당관 Kevin Vickers에게 많은 빚을 졌다" 라고.

의사당에서 의회개회의식과 법집행 역활은:

Vickers씨는 항상 그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되는 곳에 있었지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오타와의사당을 방문할때,  의사당에서 그들을 안내하면서 아주 가까이 그림자처럼 곁에서 안내하곤 했었다.  지난 몇년사이에 그는 캐나다의 정치인들뿐만이 아니고 국제적으로 유명 인사들 - 오스트랄리아 수상 Tony Abbott로부터 독일 수상 Angela Merkel,  또 한국 대통령 박근혜 - 과 함께 하곤 했었다.

이러한 의식들이 보안 경비 담당관의 일상업무중 일부이며 이직책은 1867년부터 현재까지 단지 10명만이 수행해왔다.  예를 들면  Vickers씨는 때때로 그의 직책을 수행 하면서 상징성이 많은 긴칼을 허리에 차도록 주문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의회의 의식과 여건상, 법위에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말의 뜻은 그가 의사당에서 법질서를 집행하는 최고로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뜻이며, 안전관련 직원들과 모든 보안에 관련된 상황들을 관장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가 어제 즉 수요일에 행한 역활을 중점적으로 봤을때, 이점에 유의 해야 한다.  즉 사건당시 그는 경찰청장의 권한과 또는 폭력적 공격을 중지 시키기위해  그가 소지한 무기를 사용하는 보안관 역활을 한것에 비유된다.

또 한편으로는 Vickers씨는 연방경찰로 28년간 근무했기에 법집행 차원에서 처음 그러한 행동을 한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동생은 어제 수요일 일어난 일은 Vickers씨가 테러범과 총격전을 벌인것은 처음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충격적인 사건들이 의사당안에서 일어났다니.... 이것은 믿어지지 않는 사실이다.  지금 우리는 그가 무사하다는점에 안도의 숨을 쉴뿐이다"라고 동생 John Vickers씨는 CNN과의 회견에서 말했다.

오타와 의사당과 각주의회 빌딩에는 오늘 국기개양대에 반기를 걸고,  테러범에 목숨을 잃은 병사의 희생과 명복을 빌었고,  의회에서 토론이 전개될때는 의견을 발표하는 모든 의원들이 서두에 명복을 비는 짧막한 연설을 하고,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박수로 환영하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현장을 보면서 많은점을 생각해 보았다.  특히 고국의 구케의원 따라지들이 이광경을 주의깊에 보았으면 하는.....

http://www.bbc.com/news/world-us-canada-29752077

캐나다 외무장관,Baird씨는 BBC와의 대담에서, 이번 테러범은 IS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고,
다만 불량청년으로 우발적 충동에서 벌어진 사건이었으며,  위험한 인물로 리스트에 올라온자도 아니라고 확인해 주었다.  참으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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