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19, 2014

오바마 대통령 신용카드, 고급식당에서 decline 당하는 망신살이, 조크인가? 아닌가?



http://www.cnn.com/2014/10/17/politics/obama-credit-card/index.html?hpt=hp_t4

고급식당에 가서 Gourmet를 잘 먹고 Bill을 지불할려고 신용카드를 사용했는데, Terminal에 Declined라 나올때, 이런 황당함을 겪어 본일이 있을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은 그 주인공이다.

와싱턴에 있는 '소비자금융보호국(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 근무자들에게, 금요일 연설하면서, 지난달 뉴욕에 갔을때 아내와 함께 저녁을 먹고 신용카드로 결제 할려고 했는데 사용불가로 나타나서 황당했던 당시의 얘기를 들려 준것이다.

"내생각으로는 카드를 자주사용하지 않았었기에, 카드사는 누군가에 의해 도용당하고 있는것쯤으로 생각했었던것 같다.  다행히도 같이 있었던 아내 Michelle이 자기 카드로 결제를 금방했었고, 나는 웨이트레스에게 나는 항상 정직하게 빌을 지불해 왔었음을 설명하는데 진땀을 뺏었다"라고 서류에 서명하면서 그상황을 설명했었다.   그상황을 설명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천진스럽기도 하고......

대통령과 영부인은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동안 뉴욕에 머무르면서, 맨하탄 시내에 있는 Estela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었다.

식당측에서 On line에 올렸던 사진에 의하면 대통령 부부는 그날 닭고기를 주문 했었고, 대통령께서는 Salsa verde, 구운빵이 곁들인 Burrata와, 넛트와 앤초비가 곁들인 지중해식 Salad를 주문 했던것으로 알고 있다.

식당 주인은 이번여름에 오바마 대통령부부의 전용 주방장이 결혼할때 참석했었던적이 있는 Hudson Valley에 있는 Farm-to-table mecca로 알려진 Stone Barn에서 근무 했었던적이 있는 전직 식당간부가  운영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금요일 Financial agency에서 정부의 신용카드에 대한 보안준칙을 보강하는 명령서에 정부책임자로서 서명하면서 그러한 일이 있었음을 얘기하여 좌중을 웃기기도 했었다.

만약에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대통령이었다면, 그것도 그분야에 대한 정부 책임자로서 명령을 내리는 서명식에서 자기가 당했던 황당한 얘기를 하지도 않았을것 같고, 또한 카드사에서 알아서 미리 조치를 했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미국이 좋은 나라인가? 아니면 그반대의 나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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