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23, 2014

Steven Harper,캐나다 수상 늦은 저녁 성명서 발표, "끝까지 추적 색출해 낼것이다"라고.


캐나다 수상, Steven Harper는 수요일 늦은 저녁 캐나다 국민들과 전세계를 향해, 테러범들의 공격이 있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러나 캐나다는 이런 테러범들에게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발을 부치지 못하도록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색출해 내고 말것이라고 강하게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캐나다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이러한 테러범들의 끝이 어떤것인지를 꼭 보여주겠다고 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우린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할수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캐나다를 비롯한 서방세계 동맹국들과 보조를 맞추어 싸울것이다라고 했다.

원래 계획데로 라면, Harper 수상은 수요일 오전중에, 토론토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출신의 여학생 Malala에게 명예 캐나다 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었었다고 한다.  테러범들의 공격이 있은후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오타와에 머물면서 사고수습과 테러범 색출에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

2002년도에 World Cup 축구 축제가 조국대한민국과 일본이 공동주최할때, 당시 조국의 대통령이 보여준 행동과 크게 비교되는 안타까움과 부러움도 일어난다.  그때 서해 해상에서는 북괴군과 우리 해군사이에 국지전이 벌어져 상당수의 우리병사들이 전사하고 있었는데, 당시 대통령은 이보고를 받고도 언론에 보도되지 않도록 보도관제를 시키고, 그는 태연하게 일본으로 떠나 그곳에서 진행되고있는 축구 결승전을 관전 했었다.  만약에 전면전이 당시에 터졌다고 가정해 본다면 그는 고국으로 돌아오는 대신에 다른나라로 기수를 돌리지 않았을까?라는.....

오타와의 전쟁기념탑이 있는곳은 나에게도 매우 친숙한 곳이다.  재향군인회원으로, 또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을때 매년 이곳에서 개최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Commemoration 행사가 6/25가 끼어있는 주말의 일요일에 이곳에서 거행될때 참석했었기 때문이다. 그곳뿐만이 아니고 무명용사탑앞에서는 본기념식 있기전에 꼭 하곤 했었다.

참전 16개국의 외교사절들이 참석하고, 캐나다에서는 수상, 국방장관, 참모총장등 리더들이 이행사에 번갈아 참석하여,  조국 캐나다와 우방국의 Freedom 수호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어주곤 하는 국가적 큰 행사이다.  행사가 끝난후 캐나다 주재 한국대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곤 했었다.

사살된 테러범은 30대 초반으로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한다.  그의 전력을 보면 마약상습범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그의 부모는 일찍히 이혼했다고 전해진다.

전사한 병사는, 내가 살고 있는 토론토의 인근도시  Hamilton시 출신으로, 어려서 부터 군인이 되여 조국을 지키는 꿈을 키웠었고, 13세때 부터  Cadet으로 군경력을 쌓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의 고향사람들은 그가 항상 웃는 모습으로 주민들의 칭송이 있었다고 전한다.

Hamilton소재 Armoury 정문에는 참사소식을 들은 시민들과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애도의 뜻을 담은  Flower bouquet 들이 즐비하여 놓여져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테러범사건과 관련하여, 정치권은 여야 없이 일사불란하게 수상의 성명발표와 사후 대책에 대해 한마디의 이의를 달지않고, 전적으로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야당당수들이, 수상의 뒤를 이에 차례대로 발표하여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모습이, 조국의 정당리더들과 구케의원들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비난일색으로 뒷통수를 치는 모습들과 대조가 됐었다.  특히 세월호참사때, 이번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서해상에서, 그리고 휴전선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을때, 비난일색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그작태에서 뚜렷히 구별된다.  국가적 사건이 발생했을때는 일단 여야 없이 한목소리를 내야 국민들은 안심하고 그들을 의지하게 되는데.....

비디오를 통해 보는 의사당(캐나다 정치의 심장부)내에서 총격전은 정말로 치가 떨리게 한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비디오를 볼수 있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