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트에서 내려 정글안에 있는 동물원 입구의 표시를 따라 입장했읍니다. 실제로 곁에서 보기는 처음인 목이긴 이짐승은 일명 Vaccum Cleaner라고 합니다. 개미를 주요 먹이로 한다고 하는데, 흡입력이 그렇게 세다고 하더군요. 우리 일행이 그곳에 도착했을때, 마침 사육사가 그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었읍니다. 원숭이들과 같이 어울려 살고 있는 새들은 분명 앵무새같은데 옷의 색갈은 아주 울긋불긋 좋아 보였으나 목소리는 영 아니었읍니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훈련(?)이 됐는지 원숭이는 재주를 아주 잘 부렸읍니다. 원숭이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것도 이곳에서 처음 알았읍니다.어느 원숭이는 성인의 주먹만한 크기밖에 안되는 미니족도 있었읍니다. 창조주의 창조 의미를 어렴푸시나마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도록 오묘함을 많이 보았읍니다. 전에는 보트를 타고 아마존강을 달릴때, 수시로 악어를 목격하곤 했었다는 설명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그런 광경은 보기가 어렵다고 설명하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앞으로 몇년후에는 정글안에서 가두어 키우고 있는 동물들마져 못보게 되느것은 아닐까?라는 심각함도 느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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