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통해 전세계의 대학입시제도를 들여다 검색해보면, 3년간을 감옥생활하는것 처럼, 때묻지 않은 사춘기의 아이들이 개고생을 하는 제도를 갖인 나라는 지구상에서는 없었다. 대한민국 빼고는.
SKY로 명칭되는 서울,고려,연세대학교를 나와 대한민국 대통령 한사람은 내가 알기로는 이명박 전대통령이다. 내가 살고있는 나라의 대학입시지옥은 없다. 고교 3년동안 평소 학교생활에서 평가받은, 점수를 모아, 대학입시를 앞두고,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발송해서, 그점수를 기준으로 각대학에서는 학생들을 선발한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서로가 믿고 공평하게 평가한다는 뜻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그시기에 고교생들은 여름이면 캠핑부터 겨울이면 스키까지 만능스포츠맨처럼 할것 다하고, 다시 학교에서는 열심히 공부하고....이렇게 되면 고교때 학업에 취미없는 아이들은 미리 자기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거나 훈련학교를 가서 필요한 기간을 거쳐 사회에 진출하고, 대학에 진학한 아이들은 그때부터 코피 터지게 공부를 해야한다. 한국의 학생들과 정반대의 길을 걷는셈이다. 대학 1학년 강의실에는 때로는 천명정도의 학생들이 꽉 들어찬다. 능력에 따라 다음 단계로 진출할수있고, 그렇치 못한 학생들은 Stay하거나 휴학하거나 또는 자퇴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학교도서실에는 24시간 불이 환하게 켜져있다.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과정에서 부모들은, 한국의 부모들 처럼 "아이들에게 꼭 좋은 학교에 가야만 이담에 편한 인생을 살게된다"라는 얘기를 주입시켜,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여기서 오래살고 있는 한국의 부모들도 한국에서 처럼 아이들 들볶지는 않는 편이다.
어제 뉴스를 보니, 한국의 수능시험에서 영어시험이 어려웠었다고 한다. 백악관 대통령 기자회견, 또는 Press secretary기자회견하는것 자주본다. 그곳에서 한반도에 관한 이슈가 언급될때도, 한국측 기자질문하는것 아직까지 본적없다. 죽은영어 배워서 뭘하려고 아이들 고생시키나. 오늘 영어시험을 치르는 한시간 동안에는 비행기의 이착륙도 금한다고 했다. 혹시라도 비행기 소음으로 Hearing시험에 지장을 줄까봐서라고 한다. 직장인들의 출근도 한시간 늦춘다고 BBC는 보도했다. 세상에 이런나라가 한국말도 또 있을까?
이번 Asean Summit에서도 한국측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국이 잘산다고 부러워하는 나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가, 태국, 베트남측 기자들의 국제무대에서의 활동은 매우 활발하다. 이런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어린 아이들에게 Sky대학진학과, 그게 여의치 않으면 서울에 있는 대학에라도 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중학교 다닐때 부터 깊이 심어주는 삐뚤어진 사고방식을 주입시키는 부모들의 체면치례 사고방식이 큰 문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남이하니 나도 해야된다는 못된 사회적 통념이 결국에는 자식들과 부모를 같이 입시지옥에 몰아넣고 있는데도, 부총리겸 문교부장관이라는 사람들은 이런 사고방식을 벋어나 아이들이 꾸밈없이 편하게 자라서 이다음에 사회생활을 참되고 진실 그리고 건실하게 잘하도록 교육정책을 세울생각은 언제쯤 하게 될려는지?
아이들의 사고 방식은 평상시 학교공부에 충실하기 보다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벼락치기로 공부를 해서 운좋게 시험문제 푸는데 어려움이 없었기에 합격을 한다면, 그것은 평소쌓은 실력이라는기 보다는 그날의 운수가 좌우했다고 볼수 있다 하겠다. 학교수업은 열외로 치고, 아이들이 학교끝난후 과외공부를 하러 또다른 하루를 시작하는, 이런 잘못된 제도 때문에 비밀리에 과외공부를 시키느라 부모들은 또다른 학비대느라 이중고를 겪는다. 이런환경속에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은 뒷전이 될수밖에 없다.
서구사회에서 처럼,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의 기록을 총정리하여, 입시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자기가 진학하고져 하는 학교에 보내면, 심사하여 합격여부를 통보해주는 이런제도 얼마나 좋은가? 바꾸어 생각하면 각고등학교의 자체평가에서 얻은 3년간의 성적을 원하는 대학교에 보냈을때, 대학입시 사정을하는 대학교당국에서 믿지못한다는, 한국사회의 불신을 보여주는 서글픈 한국의 자화상을 본다. 대학은 대학데로, 고등학교는 또 그들데로 서로 믿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악순환은 계속되고, 어쩌면 영원히 지속될지도 모른다.
Every November, around 600,000 Korean students sit the CSAT. The test is a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so important it grinds the country to a halt – even stopping air traffic.
15 November 2018
It is difficult to overstate the significance of the CSAT. Similar to other global standardised exams, CSAT scores open doors to prestigious universities. In Korea, however, social pressure and peer judgement not to attend local colleges cause many students to jockey for a few spots in three top universities located in Seoul (known as the ‘SKY’ colleges). Only 1% of students will be admitted.
For a single day, the exam becomes the priority of the entire nation.
Work starts an hour later, enabling students to get to their testing centres on time; planes are grounded during the listening portion so as not to create any extra noise. Younger classmates flood the streets to support upperclassmen. Parents pray together that the many hours of study their children have put in will pay off.
Without top scores, entrance into the highly desired SKY universities is nearly impossible – which leads many students to sit for the CSAT exams multiple times. The test can become a life-consuming endeav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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