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8, 2017

말레이시아,3월24일(금요일)오후, 밀림속 OrangUtan, Pigmy Elephants, Storm Stork 등 Wild Life 를 찾아, Skau로




이곳 열대림속에서는 수시로 비가 내렸다 그치고 또 내렸다 그치기를 하루에도 여러번 반복한다.  분명한것을 창조주의 뜻이 사람들 보다는,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열대림을 더 신경쓰시는것 같다.  얼른 생각하면 나무들만을 위한것 같아 보이지만, 한발 더 뒤로 물러서서 넓게 들여다 보면,  결국 당신의 사랑스런 식솔들의 삶을 깊이 생각한 그깊은 뜻을 내가 어찌 알겠는가?
고속정 보트의 창문(?)은 지금 내리는 비를 막기위해 내려쳐졌는데, 완전히 검정으로 도배됐다.
Wild Life를 찾아 헤매는 우리 우둔한 사람들과, 그들의 낙원을 마구 침범하여 그들을 삶을 괴롭힘 당하는것을 피하기위해 야생동물들은 더 깊숙히 몸을 정글속에 숨기고.... 숨박꼭질하는 놀이를 하는 그숫자가 더 늘어날것이고, 정글의 주인들은 더 깊숙히 몸을 숨기거나 Extinct 될것이다.  교통이 발달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이러한 숨박꼭질은 더 심해질테고, 그래서 기대했던 Wild Life들과 거리는 더 멀어질것이다.

Wow finally we found some of Pigmy elephants but they escaped sites before we approached to them.  I believe those guys have been bothered so much by human beings including my team.  Anyway our goal that watching elephants has been achieved.  Happy ending anyway.
Abai Lodge에서 오후 2시경에 다시 Cruise를 타고 다시 약 1시간 30분 가량 달려 도착한곳은 Kinabatangan Riverside Lodge였다.  여행사가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모두 8명이 같이 이곳에서 하룻밤 자기위해 같이 온것이다. 방을 배정받고 곧바로 우리부부만 탄 조그만 Motor Boat는 조그만 강줄기를 따라 천천히 달리면서 야생의 동물들을 관찰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야생의 생명체를 보기위해 여기까지 먼길을 마다않고 왔는데,  Shiro가 갑자기 마침 지나가는 다른 동료가 이끄는 배에서 어느곳으로 가면 코끼리를 볼수 있다고 수수께끼같은 소리를 하면서 지나쳤는데, 그말에 선수를 돌려 그곳으로 가서 코끼리를 보았으면 한다는 의견을 묻기에 좋다고 하고 뱃머리를 돌려 달렸다.

오후 4시경에 다시 개인용 모타 보트를 타고 강줄기를 따라 야생동물들, 즉 난쟁이 코끼리, 조류들, OrangUtan, 원숭이들을 보기위해 Kinabatangan Riverside Lodge를 출발해서 불과 10분도 안돼 비가 내리는게 아닌가. 출발 할때만 해도 구름은 끼었어도 비가 올것이란 생각은 많지 않았었지만, 이곳의 날씨는 믿을수가 없어, Rain Coat는 준비해 갔기에 별어려움을 없었다.  비가 오니 보이는 야생조류들과 원숭이들을 카메라에 담아야 하는데 선뜻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아직까지 야생의 난쟁이 코끼리를 보지 못했기에, 오늘 이곳으로 이동하여 꼭 볼려고 마음을 먹고,  Tour Guide와 함께 마음단단히 먹고 달려왔는데…..
어제도 야생 코끼리를 보지 못했기에 오늘 아침에도 또 가능한가?라고 물었었는데, 그말이 Shiro에게 깊이 생각을 하게 했었나 보다.  배는 아까 Abai에서 이곳으로 달려올때 지났던 뱃길을 꺼꾸로 내리 달리서 강가 언덕에 뱃머리를 댔다. 그곳에는 다른 배 한척도 있었는데, 벗어논 구명조끼가 많은 것으로 보아 여러명인것 같았다. 우리배는 우리부부둘만인데…. 언덕을 올라 평지에 다다르니 그곳에는 자동차 길이 있었다.  그길을 따라 약 100미터쯤 떨어진곳에 아스라히 코끼리 한마리가 보이는데, Pigmy코끼리가 아니고, 대형큰 코끼리인것 같다. 빗속을 달려온 보람이 있는것 같았다.  앞서왔던 다른구룹과는 상관없이 Shiro가 우리부부를 데리고 도로를 따라 코끼리가 어슬렁거리는 쪽으로 걷기시작하고 발길을 옮기는데, 하필 그때 커다란 추럭이 지나가는게 아닌가?  순간적으로 뭔가 잘 맞지 않은 날인것 같이 느껴졌고,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길가에는 코끼리가 배설한 똥들이 즐비하게 있는데, 어떤것은 방금 배설한것 같은것으로 보였다.  확실히 Shiro가 경험이 많아 잘 본다.  다른쪽 숲속을 걷는 커다란 또 다른 코끼리를 보면서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카메라에 그들의 모습을 담았다.  젠장 인도에서는, 그리고 네팔에서는 이렇게 큰 코끼리등을 타고 Jungle Tour와 옛 성터를 오르곤 했었는데…. 좀더 가까이 가는 사이 코끼리는 숲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아쉬웠다.  밀링속이라고 해서 보이는 모든 야생동물들이 금새 다 볼수있는것은 아리라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참 많이 깨닫는다. 
우리 부부를 포함한 다른 일행들도 희망을 잃어버린것 처럼 되돌아 오는 발길이 무겁다. 강언덕을 내려가 그들의 배가 떠나고 우리는 Shiro의 도움을 받아 배에 오르고 Riverside Lodge로 기수를 돌렸다.  벌써 시간은 많이 갔고, 날도 어두워져, 원래 조그만 강지류를 따라 갈려고 했었던 계획은 취소하고 Lodge로 돌아왔다.  Shiro가 오늘저녁 식당에 올때는 꼭 “론지”를 입고 오라는 당부를 하면서, 입는 방법을 여러번 우리 부부에게 가르쳐 주기까지 한다.  지난번 아시아 여행시 Burma에서 그곳사람들, 남녀를 막론하고 이의상을 입는것을 본 기억이 뚜렷하다.  입고오지 않으면 식당입장이 금지된다는 소리도 해가면서, 입는법을 가르쳐 주어, 입고 식당에 갔는데, 약 20명쯤 되는 Tourists들 절반 정도가 론지를 입고 참석한, 충실한 학생들 같아 보였다.  식사하면서 기념으로 이런 풍경도 사진에 담아 넣었다.  좋은 추억이 될것 같다. 

이곳도 동남아시아 문화권에 속한다.  몇년전 Myanmar여행시에 그곳 국민들중 남자들의 일상복이 “론지”였었는데, 그때 역사적으로 버마가 큰제국을 형성하여 동남아시아를 통치 했었던 역사를 알게 됐었는데, 그영향으로 이곳에서도 상당수의 현지인들이 이 의상을 입는것으로 이해됐다. 여성들도 같은 통치마 모양의 옷을 입었는데, 그이름을 지금 기억속에서 찾지 못하겠다. 정글을 벗어나서 WI Fi가 되는 도시로 이동했을 때 다시한번 찾아 볼생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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