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13, 2018

2박3일간, 친지부부와 Presqu'ile Park에서 어울려 추억을 만들었다 - 많은 Challenge가 있을것이다.


Aug 10th(금요일), 2018.  단촐한 차림의 Dessert다.  토론토에서 출발하여 Presqu'ile Park까지 달려오는데는, 예상 했었던 것보다는, 금요일인데도, Hwy 401의 Traffic은 예상보다 light해서 조금 일찍 도착했었다.  이친지부부와 같이 한적한 자연속에서 같이 한지가, 해를 지나 참 오랫만에 이루어진것이다.  Coffee와 수박의 맛이 그래서 다른때와는 더 맛이 깊은것 같다.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오랫만에 만나서 Fellowship을 나눈다는것 그자체만으로 정말로 귀중한 만남이었다.  지난 시간들에 대한 구구 절절한 사연들, 들어서 즐거운내용, 들어서 가슴 아린 내용, 그동안 만났던 지난 시간들은 영원히 기억속으로 접어넣고, 이제는 주거 환경이 완전히 바뀐 상태에서 새로운 삶의 수수꺼끼를  풀어가야만 하는, 방문객으로서의 지난번 만남들과는 사뭇다른, 오늘의 자연속으로의 나들이 인것이다.


온타리오 호수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우거진 단풍나무숲아래서, 오누이처럼 삶의 얘기들 나누는, 욕심없는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누는 두 여인의 모습에서, 평화란 무엇인가를 깊이 느낄수 있는 모습이다.  차에서 내려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길때만 해도, 내리쬐는 폭염의 진노(?)를 어떻게 이해 해야할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지금은 호수에서 불어오는 Breezes로, 진노를 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기억은 어느새 멀리 떠나, 약간 비릿하면서도 여유롭게 부딪치는 미풍의 그맛속에서 대화는 더 깊어만 간다. Sweet and low, Sweet and low - Breezes.
다시 세상속으로 돌아가기위해 자리를 털고 일어날때는 벌써 저녁 7시경이었다.  어떻게 한순간의 꿈처럼 이렇게 빨리 세월이 흘러갔단 말인가?


다 쓰러져가는 판자집같은 Summer Residence로 차를 몰고, 뒷뜰에서, 두여인님들은 사랑(?)하는 평생의 반려자들의 에너지를 보충시키기위해 부엌으로 올라가고, 우린 잡초가 무성한 텃밭에서 채소를 Pick할려고 했는데, 제대로 가꾸지 못한 결과에서 볼수있는  헝클러져 어울려 있는, 원치 않는 잡초들의 안식처로 변한 그속에서 친구는 마치 보물을 찾듯이, 정성스럽게 용케도 Chives, Perilla, 그리고 상추를 비롯한 다른 채소류들을 Pick한다.  이순간만큼은, 소시민으로서의 넉넉한 정신적으로 풍부한 삶의 맛을 손으로 느꼈을 것이다. 나도 그와 같은 마음으로.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것을 느꼈을때는, 두여인들께서 Supper시간임을 알려 왔을때였다.
부엌에 있는 조금만 Dinner Table을 사양하고 Living Room의 커다란 Tea Table위에 거(?)하게 저녁상을 차려놓은것이다. 메뉴는 알밥( Fish Egg가 곁들여진 야채비빕밥)에 방금 수확해온 풋고추, 지난해에 Lunar가 만들었던 된장으로 끓인 매콤한 된장국, 아참 그리고 가장 입맛을 돋구게한 곡주가 빠질수 없었고.... 그렇게 밤속으로 우리의 시간은 물흐르듯이 흘러갔다.
지난번 한국 방문했을때, 이친구부부의 집에서 곡주를 마셨던 그맛을 다시 Remind했다.
이순간만큼은 아무런 세상적 욕심이나 바램도 맥을 못춘다. 그져 곡주한모금이 목을 간지럽히면서 몸속깊은곳으로 사라져갈때, 한숫갈의 알밥과 된장에 찍어 한입씹는 풋고추가 맛의 균형을 잡아 주었다.



Aug11th. 창문을 통해, 참새보다 작은 뱁새가 커다란 소나무의 Trunk에 딱 붙어서 먹이를 찾기위해 Bark를 쪼는 모습이 아침 햇살속의 그늘에서 Silhouett으로 흐릿하게 보인다. 마치 햇볕이 쨍쨍한데, 왜 지금까지 게으름 피우고 있는냐?라는 듯이.  이곳에는 그숫자를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새들이 둥지를 틀고 우리인간들과 어울려 삶을 즐기는 지역이다.
Blue Jays, Red winged birds, Robin, Cardinals, Hummingbirds, Crows, Sparrows, Red head Woodpeckers등등 그이름을 다 헤아릴수없이 많다.  그만큼 살기에 좋은 지역이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뒷집에 사는 Gene, Barb부부의 집에는 손수 만들어서 나무가지와 집처마에 걸어놓은 Bird nests가 참 많다. 특히 Hummingbirds를 위해서는 꿀물까지 정성들여 공급한다.
우리집 Veranda의 Guard Rail에는 Lunar가 걸어논 두개의 새집이 있는데, Lunar는 주로 보리좁쌀을 먹이로 주는데, 맛이 없어서 인지, 많이 날아들지는 않는것 같다.  그래도 가끔씩은 주위를 살피면서 날아와 먹이를 쪼아먹고 날아가곤 한다.



오늘은 매년 8월 둘째 주일 토요일에 열리는 Village Garage Sale이, 서쪽으로 약 14킬로 지점에 있는  Colborne 에서 있는 날이다. 우린 차를  몰았다.  여름철 주말에는 시골길을 지나다 보면 많은 Garage Sale 광경을 많이 본다.  구경도 하고, 혹시 또 필요하면  Quarter하나 주고 사기도하고, 비싸야 불과 몇달러지만,  생각지도 않게 요긴하게 쓰일수 있는, 살림에 긴요하게 쓰이는 각종 Gadgets들이 눈길을 끌기도 하고, 그런식으로 구매하고 쌓아놓은게 상당수가 되고, 그게 차고 넘치면 Brighton Depot에 Donation해서, 필요한 사람들이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먼저 이지역 Lion's Club 및 재향군인회관으로 쓰이는곳에서 구경은 시작됐다.  물건진열은 지난해 보다 많이 빈약해 보였는데, 회원들이 세월의 흐름에 봉사할수 없는 처지가 주원인같이 느꼈는데, 확실히는 알길이 없었다. Lunar와 친구부부가 관심있게 들여다 보자, 열심히 설명까지 해주는 Volunteer분도 머리와 손등에서는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다.




얼뜻 보기에는 거칠어 보이는 하잖은 암탉으로 보이지만, 후손을 보기위해 때로는 외부로 부터 Enemy를 Encounter하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품고있는, 훌륭한 후손으로 태어날, 알을 품는 어미닭의 모습에서 생명체의 귀중함을 본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뒤늦게 터득해 보는, 나는 뭔가 많이 모자라는 삶을 살아오지 않았을까?라는 회한도 같이 느껴본다.



"Colborne"마을의 초기 형성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는 동판으로 만든 Board다.
"1819년도에 Joseph이라는, 초기 정착민이 이곳에 첫번째로 가게를 Open했단다.  그와 동시에 이곳에 조그만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후 10년도 지나지 않아  양조장,대장간이 문을 열었고, 이지역은 당시의 온타리오주 총독 John Colborne경의 이름을 따서 "Colborne"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그뒤로 이마을은 바로 아랫쪽에 있는 온타리오 호수의 포구를 이용하여 목재와 밀을 운반하게 되면서, 인근 지역의 중심지로 성장했다고 한다.  1846년 주물공장이 생기고, 6개의 도자기공장과 3개의 교회, 무역상들, 특수기술을 소유자인 장인들과, 4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게 된다.  1856년에 Grand Trunk 철도가 이곳에 부설되면서 이마을은 더 번창했고, 그로부터 3년후에는 마을이 커져 800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성장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잠깐 Scanning해 볼때는 쓰레기같은 하잖아 보이는 소품들과 살림 도구들이지만, 가정을 꾸리고 살림을 하는 사람들눈에는 긴요하게 쓰일수 있는 귀중품으로 인식되여, 이곳 사람들을 포함한 서구사회의 Conservative 하고, Frugal한 그리고 Sharing의 정신을 엿볼수 있는 산교육장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Garage Sale을 하는, 시골의 풍물을 즐겨 찾곤 한다.






Lion's Club과 지역 재향군인회관의 표시판, 그리고  Colborne의 행정구역인 Cramahe Township Municipal Hall이다.



캐나다에서는 많은 가정집과 또는 공공의 장소에서 꼭 볼수있는것들중의 하나가 Maple leaf flag가 높이 펄럭이고 있다. 그리고 밤에도 기를 내리지 않고 그대로 365일 펄럭이게 한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캐나다의 영토안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음에 감사하는 표시로 나는 이해한다.


친구와 나는 절세미인을 차지하기위해 보이지 않게 실력공세(?)했었지만, 우리보다 더 현명한 이여인이, 우리둘에게서 풍겨나오는 그품격이 너무도 높아 보여, 자기가 담당할수 없을것같아, 정중히 물러나겠다고 해서, 아쉬움을 달래고, 손흔들어 주고, Garage Sale축제마당과 아듀 작별을 하고 Cottage로 발길을 돌렸었다.




다시 Presqu'ile Park 옆에 있는 조그만 옛어촌 Gasport에 들렸다.  나와는 별상관이 없는 곳이기에 무관심 했었던 이곳에 참 오랫만에, 친구덕택에 들렸다.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라는 옛 고려시대의 충신 길재의 시한구절을 생각나게 한다.  몇년전 들렸을때와 변한게 거의 없어 보였다.  포구에는 여전히 몇대의 Yacht들과 Motor Boat 한가로히 낯잠을 자고 있고,
동네는 고요만이 흐르고 있었다.  방파제역활을 하고 있는 바위들이 우리를 손짖하고 있어, 잠시 그위에 좌석을 폈다. 그늘이 시원하다.  지금은 몇개의 민가들이 있지만, 이곳의 역사에 따르면,  1950년대 말까지만 해도, 이곳은 당시로서는 제일 큰 어시장이었다고 한다.  Lake Ontario에서 잡은 생선들을 실은 어선들이 이곳으로 집합하여, 공매가 끝나면, 다시 멀리는 토론토, Kingston까지 판매됐었다고 한다.




여기 Picnic Spot은 오직 한가정만이 즐길수 있는, 일종의 Secret Garden같은 곳이다.  용케도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져 이곳에서 저녁밥상을 차리게 된것이다.  차를 타고 주의깊에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풋고추, 상추, 그리고 친구부부가 정성스레 준비해온 소고기 불고기감을 이용한 즉석 구이로, 식감은 최상이었다.  내가 Cook을 맡았다. 그런데 모두가 불고기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Cook에게 팁을 주는이가 없어 너무나 서러웠다.  대신에 다른 대체품으로 위로(?)해준다. 배가 너무도 꽉차서 더이상은 먹을수 없는게 아쉬웠지만..... 그래서 다시 frying pan에서 고기를 굽는다.
두여인의 재빠른 손놀림으로 우린 풍부한 저녁을 느긋하게 즐길수 있음에 마냥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옛얘기 나누는 사이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우리가 앉아있는 식탁의 뒷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지는 Lake Ontario의 도도한 파도가 나를 유혹하는것 같이 느껴졌다. 시원한 물속에서 같이 놀자고....



때가 조금은 이른감이 있지만, 산마늘의 Root가 단단하게 잘 익었다. 몇개를 캐서, 즉석에서 식탁에 올려져, 된장과 고추장에 푹찍어서, 아삭아삭 씹는 그맛에, 친구의 설명에 따르면, 산삼보다 더 귀하고 좋아한다는 한국의 얘기들 하면서, 식탁의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었다.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새로운 삶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면서, 맛이 굉장히 좋을것이라고 응원했었다.




밥상을 정리한후에 버섯이 Table에 붙어서 기생하는것을 봤다.  수직면에서 떨어지지 않고 용케도 붙어서 보기좋은 두개의 색상을 뽐내고 있었다. 혹시라도 우리 다음에 누군가 이곳에서 식탁을 차렸을때,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순간 맘속으로 빌어보기도 했었다.  무사히 잘 자라서 더 커졌을때, Pick 해서 Tea로 끓여 마실수 있는 Edible mushroom이기에...




Sunset을 보기위해 Park안의 Beach 1으로 차를 몰았다.  벌써 그렇게 많았던 피서객(?)들은 거의 다 자취를 감추고,  몇명의 visitors만이 간혹 보인다.  두여인들은 물결에 떠밀려왔다가, 지금은 커다란 고래처럼 보이는 나무 Trunk위에 걸터앉아 소녀적 기분을 낸다.  이분들의 앞에 지금과 같은 소박한 삶이, 세파에 시달림없이,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한컷해 봤다.


모래성을 만들었을 어린 꼬마들을 상상해 봤다. 상상력이 풍부하게 보였다. 인간이 살아가는곳에는 꼭 물이 있어야 하기에, Castle건설하면서, 수로를 매우 커다랗게 만들어 놓았을 것이라고 이해하고 싶었다.  왜 세상을 오래 살아온 우리는 어린애들 처럼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능력이 없을까?  아마도 험한 세상을 살아오는 동안에 마음속이 좋고 나쁜 일들로 꽉차서 더이상의  Room이 없어서 일것이라고 이해 한다면 헛된 망상일뿐일까?





Sunset을 기다리면서 문득 머리에 스치는 기억이 있었다. 오래전 코스타리카의 "까리오"를 방문했을때, 그곳 바닷가에서 보고 느꼈던 Sunset이다.

http://lifemeansgo.blogspot.com/2008/03/blog-post_5248.html

Sunset을 지켜보는 이시간도 역사속으로 곧묻히게 될것이다.  우리의 살아온 삶의 발자취가 벌써 기억도 희미하게 역사속으로 흘러갔드시 말이다.  좋은 기억만드시기를....




부흥회를 연상케 하는,  Seagulls들을 상대로 친지는 Sermon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상을 해봤다.  어렷을적, 누나와 형들은 Sunset을 동네 뒷산에서 종종 보곤 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그때 코흘리개 나는 누나들이 해줬던 얘기들을 전부 그대로 믿을수 밖에 없었다.
"저산너머에 있는 바닷속으로 해가 질때는 바닷물이 부글부글 끓는단다. 우리 언젠가는 꼭 끓는 바닷물을 보도록 해보자. 단 네가 누나말을 잘 들을때에...." 그로부터 65년이 흘렀다.






괜히 마음이 급해진다.  서쪽 그곳으로 떨어지는 해가 주는 교훈이 두렵다. 매일매일, 24시간 후에는 어김없이 똑같이 반복되는 Sunset이지만.... 아침에 힘차게 떠오르는 Sunrise에서는 느끼지 못하는,Sunset이 풍기는 비애감과 서글픔을 마음속에 꽉 채워놓으면서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는것 같은 느낌은 나만이 느끼는 아쉬움일까?.



이친구는 삶을 거의 다 살아온 것 같다. 그가 입고 있는 옷에서 알수있다.  마치 우리 인간들도 나이가 들면, 아무리 좋은 옷을 입어도 생동감과 발랄함이 없듯이 말이다.  나의 모습을 순간 되돌아 봤다.  그래서인지 많이 모여 Sunset을 바라보고 있는 젊은 그의 동료들로 부터 벗어나 홀로 헤메는것으로 이해된다.



이친구들은 슬쩍 이탈하여, Love Mating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젊음은 그래서 싱싱한것 아닐까?  그러나 기억속의 메모리는 나도 그런때가 있었던 것일까?라는 희미한 상상뿐이다. 세월은 참으로 빠르다.  Sunset을 바라보며, 상념에 깊이 젖어 있으니 말이다.



Aug.12th.  이제 겨우 아침 6시가 조금 지났는데, 친구는 첫밭에서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잡풀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눈에 거슬렸었나 보다. 풀을 뽑고, 삶을 이어가기위해 허덕 거리고 있는 Vegetables들 주변의 풀을 뽑고, 물을 주고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의 뒷모습에서 뚜렷히 볼수 있었던 것은 평화로움이었다.  이러한 생활들이 우리삶에서 계속된다면, 아귀다툼같은 부질없는 욕심이나, 시기도 없으련만.....그래서 우린 종교에 의지하면서 마음을 달래고 사는것 아닐까?



Park안의 Amphitheater 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친구부부에게는 처음 겪어보는 새로운 예배방식일수도 있을 것이다. 예배순서나 Bible 그리고 Hymn이 많이 다르기에... 그래도 Sermon이나 찬송가의 리듬에서 같이 흥얼거리면서, 윗분이 함께 하고 계시다는 느낌은, 마음을 무척이나 든든하게 해준다.  이곳에 참석하여 드리는 예배시마다, 빠지지 않는 Hymn은 "귀에 많이 익은 'Amazing Grace'다. 위대한 창조주의 힘을 느낀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별수없이 작아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날까지 잘 돌보아 주십시요.  많은  Camper들과 공원 방문객들이 여러각도에서 원하는 바가 있기에 이곳에 모여 잠시 예배를 드리지만, 그끝은 주님을 의지하면서 삶을 살수밖에 없음을 고백하는 진지한 모습들이다.



영적으로 같이 동행했었던 윗분과의 Worshipping이 끝나고, Sharing fellowship을 하면서, 따뜻한 커피와 쥬스 그리고 쿠키가 Worshipper들의 가교역활을 해주고 있는 순간이다.  천하를 품안에 안은 장래 캐나다를 받들 기둥중의 하나가 나를 응시 하고 있었다.



Board Walk을 건설할때, 휘어진 나무 Trunk를 잘라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용하는 여유로움, 그터널을 친지와 나의 반려자인 두여인이 통과한다.


Marsh Board Trail을 오랫만에 걸었다.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갈대와 물풀들, 그리고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는 Fish들과 물방개, 모든 생명체의 집합체 같이 보이는 이곳은 모든 생명체는 유아독존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체험하는 현장실습장임을 눈으로 확인한다.



할수만 있다면 이들 갈대들과 어울려 살고 싶다는 표정을 짖고있는 친구의 해맑은 미소에서 복잡한 세상살이같은 삶의 그림자는 전연 볼수 없다. 누가 Canada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려는 Novice라 상상이라도 할수 있겠는가?  그 여유로움과 기상 잃지 않기를 기원했다.



우리키의 두배가 넘어 보이는 Reed fields를 가로 질러 놓여있는 Board Walk Trail을 걷는 두여인들의 생각은 어떤것들일까?  캐나다에서, 그것도 이곳 Prequ'ile Park에서 한가롭게 발길을 옮길수 있는 여유를 누린다는것, 이순간만큼은, 그이상도 이하도 아닐 순수한 그자체일것이다.
잠시 Park을 떠나기전 휴식을 취했다. 자연은 모든면에서 넉넉함을 선사해준다.
Thank you God for giving us this opportunity of these beautiful scenic views that lead us to peaceful circumstances, sharing fellowship with friends, respecting God, our savior simultaneously.

친구부부의 새로운 캐나다 삶이 무사히 펼쳐지기를 기원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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