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14, 2014

G20 summit: 정상들 오스트랄리아의 Brisbane에서, 베이징회담 끝난지 이틀만에 또 만난다. 편가르기 토론장이 될것 같다.

G20 정상들이 다시 오스트랄리아의 Brisbane시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주말에 열리는 2일간의 정상회담을 하기위해서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는 보안통제와 거리데모를 금하고, 언론에서는 세계정상들이 여러모양의 속옷을 입고 있는 풍자적인 사진들도 등장 시켰다.  한국의 박대통령은 런닝샤쓰를 입고 있는것으로 묘사됐다.  이모습으로 묘사한 언론의 의도는 무엇을 뜻하고 있는것일까? 그해답이 곧 나올까? 

오스랄리아의 Brisbane시가 World Expo 88을 주최하면서 형편없는 공업지대로 인식됐었던 오명을 벗고 지금은 선물상점들과 잘 관리된 해수욕장등으로 재단장해 다시 세계에 선보여줄 절호의 기회를 맞아 흥분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번 G20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Australia는, 전 수상 Julia Gillard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경제에 관한 영향력 있는 문제들을 토의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로 만들기위한 계획을 발표한후 지난 2년간 Brisbane은 철저한 준비를 해왔었다.


http://edition.cnn.com/2014/11/14/world/asia/g20-brisbane-welcome/index.html?hpt=hp_c3

2일간 열리는 정상회담을 위해, Brisbane시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 미국, 중국, 그리고 러시아 정상들도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하여 경제성장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룩할수 있겠는가를 중점적으로 토의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상들은 세금포탈과 지구촌의 경제를 강화시키기위한 고민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출것으로 보인다고 오스트랄리아 수상 Tony Abbott씨가 강조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문제로 이번 회담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것으로 보이지만, 환경론자들은 지구촌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슈가 의제에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Brisbane시에서는 삼엄한 보안감시로 자유로 왕래할수 있는 구간이 많이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시공무원들에게 하루를 집에서 쉬도록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일본은 호주를 포함시킨 삼각방위및 협조를 구상할려고 하고, 영국은 또나름데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포석을 준비하는것 같다.  결국 자기네들 밥그릇 차지하려고 Performance를 하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과연 참석한 관객20 여명에게 얼마나 인기를 차지하는 여부에 따라 각자 귀국해서 자국민들에게 그평가를 받는것 같다.

G20 국가의 구성은 19개 개발국과 유럽연합의 대통령이 그회원이다.
매년 열리는 정상회담에서는 주최국이 비회원멤버의 수장들을 Observer 로 초청하여 회의에 참석시키고 식사대접한다. 호주는 이번에 스페인,Mauritania, Myanmar,Senegal, New Zealand 그리고 싱카폴을 초청했다고 한다.
금요일 오후까지 13개국의 정상들이 이곳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불과 2일전 G20개국에 포함된 많은 정상들이 베이징 Pacific Rim 정상회담에 참석해서 최대의 대우를 받으면서 토의를 했었는데,  그곳 회담에서 분위기는 예상보다 쌀쌀했던것으로 보도된 뉴스를 보았었다.  알맹이가 없었다는 말잔치로 끝났다는 뜻이다.

다시 이들을 포함한 유럽쪽의 정상들이 합세하여 Brisbane에서 또 말잔치를 벌이게 되는것이다.  이들이 한번 움직이면 수백만명의 민초들이 행동에 제약을 받는다는것을, 정상들께서 좀 알아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오늘 오후 2시 반경부터 약 4시간 동안, 나는 동쪽으로 약 190킬로 떨어져 있는 관광지이면서, 불교나라의 성지인  Golden Rock을 탐방하고 Myanmar의 수도 Yangon의 시내로 들어오다가, 차안에 꼭 갇혀 허둥대야 했었다.  뉴스를 틀어 보니, 베이징 Pacific Rim나라의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Obama대통령이 어제 Yangon에 도착, 미얀마 국빈 방문을 하면서 오늘은 '미얀마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었던 그시간전부터 시내 전거리를 막고 통제하여, 그렇치 않아도 Traffic Jam으로 짜증이 많이나게 하는 거리를 꽉 막아 버렸으니.... 우리 부부를 태운 운전수와 Tour Guide는 더 마음이 급했을 것이다.

Obama대통령이 이런 현지 주민들의 사정을 알리 만무하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보통 시민들이 차를 달려오면 한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Obama 대통령의 자동차 행렬은 불과 10분도 안돼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에 오르고 있는 장면이 이곳 TV에 비춰지는것을 보면서, 신변안전을 위한 교통통제는 불가피 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미리부터 시내 전체의 교통을 마비시키는, 과잉 Security로 민초들의 삶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것과 깊히 연관 되여 있다는점을 좀 알았으면 했다.

이번 G20정상회담에서 이런 민초들의 삶이 덜피해를 보도록 하는 Idea를 짜내는 의제도 상정하여 토론해 보기를 권해 보고싶은 마음 간절하다.  Brisbane의 해변에서 해수욕도 하시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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