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01, 2014

Rob Ford는 이제 쉴때가 된것 같다. 자의든 타의든

http://www.cnn.com/2014/04/30/world/americas/mayor-rob-ford/index.html?hpt=hp_t3

http://www.torontosun.com/2014/04/30/mayor-rob-ford-ready-to-take-a-break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토론토시장 Rob Ford가 타고 있던 배의 Key를 어느쪽으로 돌려야 할지?를 결정해야할 Timing이 된것같다.

토론토시의회 의원들의 구성은 비교적 Liberal, NDP성향이 강한 인적요소로 구성되여 있음은 웬만한 사람들은 잘알고 있다.  그런 분위기속에서 Rob Ford는 외롭게 시장으로서의 임무를 비교적 보수성향으로 운영하면서 재산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인상을 동결시키거나 최소한으로 인상을 억제해 왔었다.

그러한 그의 행정 스타일 때문에 의회에서 의원들의 지지를 받기가 매우 힘들었었고, 유권자들의 성향에서도 뚜렷히 구분되여 그의 시장으로서의 지명도가 함축된 지도를 그려 보면 Cram 된 다운타운쪽은 그를 반대하고, 다운타운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서는 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으로 집권초기에는 별 말썽이 없었으나,  그의 사생활에서 터지기 시작한 그의 돌출 행동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고,  또 경찰의 비공개적인 감시 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그의 정치노선에 반대하는 시의회에서는 이런 그의 돌출 행동을 시행정과 연계시켜 시의회가 개회되면 그를 성토하는 싸움만 계속되고......
의회에서는 전체 회의를 통해, 시장으로서의 그의 권한을 빼앗아 부시장에게 넘겨주는 수모를 겪는 어려운 처지를 당하면서, 정적들의 비난속에서 시장직을 수행 한다는게 많은 외부로부터 압박과 외로움이 겹친 마음속에 괴로움도 많았을 것이다.

그는 여러차례 언론에서 그의 폭음을 포함한 돌출행동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에 유감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는 조심 하겠다는 약속을 여러번 했었으나, 한번 습관화된 그의 돌출 행동은 쉽게 변화 되지는 않았던것으로 거의 매일 언론에 오르내리곤 했었다.
사람들은 실수를 할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되면, 상황을 달라진다.  사람들이 더이상은 너그럽게 이해 하지를 않는다.  이점에서 볼때 그의 정치 생명은 끝난것이 아닐까도 생각된다.  상황이 악화되면 사람들은 좋은쪽 보다는 나쁜쪽에 대한 기억이 더 강하게 남는다.

그래도 일반 시민들은 그의 Frugal한 예산 집행방법을 찾아 애쓰는 모습을 인정받아 인기도는 항상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였었다.

오는 10월 27일에 치러지는 지방정부의 선거에 그는 다시 재선을 위한 시장후보 등록을 제 1호로 마치기고 하면서 뭇사람들의 비난과 질타를 이겨내면서 선거운동 사무소를 정식으로 Open하고 선거운동도 다른 후보들 처럼 해왔었다.

그랫던 그가 며칠전 Royal York Rd. 어딘가에 있는 술집에서 술김에 마음속에 담고 있던, 해서는 안될 정치적으로 반대에 서있는, 다른 시장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실수와 술주정을 많이 하고, 다음날 출근도 못한것으로  뉴스가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실망감이 하늘을 찌르는듯 거세게 퍼지고 있음을 인지한 그가 "이러한 그의 습관을 치료하기위해 도움을 받을 필요를 인정하면서 좀 쉬었으면 한다"라는 한것이다.

아마도 선거운동도 접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그의 통치 스타일을 선호해 왔었다.  그가 아닌 다른 시장후보중에서 시장이 선출 된다면 시민들은 또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야할 별로 달갑지 않은 앞날이 그림으로 그려진다.  그의 전임 시장집권 8년동안에 엄청난 세금을 거두어 들여, 복지정책을 편다는 미명하에,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 보다는 여러 핑계를 대고, 놀고 먹으면서 Welfare에 연명하는 사람들에게 퍼주기를 해서, 결국 시재정이 거의 파탄지경을 낼 정도로 악화시키면서도 Infra Structure에는 거의 손도 안댄채  Populism 정책으로 일관 했었던 기억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사람마다 보는 Perspective가 차이가 있기에 이러한 Ford의 정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다.  이번 선거에서 이런 반사이익을 가장 많이 얻고 있는 후보는 Oilvia Chow같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약 한달동안 병가를 내고 치료를 겸한 휴가를 갈것이라고 했다. 건강을 회복하기위한 치료에 전념해서 실추된 명예회복은 물론이고 남은 임기동안 시정업무에 정상적으로 임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그가 대중들의 시야에서 사라지면, 이번에는 그와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과 경찰이 그냥 놔두지 않을것으로 예측된다.  어차피 세상은 약육강식속에서 역사를 이루어 가고 있으니까 말이다.   쉬겠다고 선언하디시피 발표 했으니, 그의 돌출행동에 대한 치료부터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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