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nn.com/2014/05/08/world/canada-fatal-bear-attack/index.html?hpt=hp_t2
크고작은 인명사고는 끝이지 않는다. 고국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아직도 통곡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목숨을 잃은 인명피해는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고통이 수반한다.
캐나다, 알버타주에 있는 Oil Sand Plant에서 수요일(5월7일)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곰(Bear)의 공격을 받아 어이없게도 목숨을 잃고 말았다. 사고가 난 곳은 Suncor Enegry 정유공장으로, 알버타 애드먼튼에서 약 200마일(약 320킬로)북쪽에 있는 곳이다.
"이소식에 우린 아연실색할 뿐이며, 이런 있어서는 안될 갑작스런 참사에 어떤말로 상황을 표현해야할지 말문이 막힐 뿐이다"라고 Suncor의 부사장 Mark Little씨는 참담함을 토로했다고 한다.
2011년도에 발행된 "야생동물 관리보고서"에 따르면 1900년부터 2009년까지사이에 이런 사고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총 59건이 발생하여 63명이 목숨을 잃었다 라고 발표하고 있다.
이보고서의 결론에서 인구증가와 함께 개발사업이 늘어 나면서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곰들과의 영역다툼에서 곰들의 공격이 계속 증가해온 결과라고 했다.
이번 수요일 직원을 공격 살해한 곰은 곧바로 당국에 의해 사살됐다고 한다.
알바타 소재 직업병 건강과 안전 담당전문기관인 Barrie Harrison의 발표에 따르면 공격받은 직원은 여성이었다고 한다. 관계자들은 사고발생시 여성직원이 혼자였었는지? 아니면 같은 동료가 있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한다.
"전문기관인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우리는 현장 직원이 곰의 공격을 받아 심하게 다치거나 또는 공격을 당하는것 같은 경우를 당하는것은 이번 사건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Harrison씨는 황당한 심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이상은 CNN의 뉴스를 발췌해본 것인데, 캐나다는 야생동물이 무척 많은 나라이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토론토 온타리오주는 매년 이른 봄이면, 일정기간동안 곰사냥을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포수들이 사냥에 나선다. 인구가 밀집되여 있는, 유명한 북미 대륙의 5대호의 남쪽의 토론토를 비롯한 위성 도시를 제외한 북쪽 산림지역에서 사냥을 하게된다.
곰사냥에 대한 찬반여론이 시끄러워 언론에 장식되기도 하곤 한다. 이번에도 며칠전 그발표가 있었는데, 사냥은 일종의 연례 행사이기 때문에 그대로 사냥꾼들의 손을 들어 주었지만, 동물 애호가들은 불만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라고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이 있다. 공존하기위해서 인간이건 동물이건 생명은 존중돼야 하겠지만, 인간들의 생활에 위협이 되는 정도로 동물들이 증가 한다면 조절은 필요한것이 아닐까?
얼마전 조국에서는 반달곰을 지리산에 방사 했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후 혼란기에 Poacher들이 무자비로 사냥에 나서 멸종시킨결과에서 였다.
목적과 Perspective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결과는 서로 뒤바뀐다.
사망된 분에 위로를 보낸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것인지는 현재까지
아무런 후속조치는 보이지 않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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