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는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기에 마음은 쨍하고 내려쬐는 햇볕처럼 밝지는 못했다. 차창을 적시는 이슬비 덕택에(?) 가야할 27Side Road를 지나치는 엉터리 운전을 하기도 하면서 무사히 Trail Walk Head에 도착 했었다. 이슬비가 거짖말처럼 그쳐서 마치 산행을 시작하는 우리 대원들의 발길을 가볍게 해주어, 위에 계신분께 오늘 산행의 무사함을 염원하는 신고를 편하게 할수 있었다.
오늘의 코스는 지난주 걸었던 Silver Creek Area의 북쪽 Trail을 걷게되는 것이다. 오늘의 Trail은 비교적 평평해 보이지만, 바로 오른쪽 아래로는 깊은 계곡이 이어져 그위를 계속 걷게된다. 야생화들이 활짝 나래를 펴고 꽃봉우리까지 내밀고 마치 우리 대원들의 산행을 환영하는것 처럼 반긴다.
험악한 협곡을 마음놓고 편하게 구경할수 있도록 안전 Fence까지 설치해 놓아 여자 대원분들이 마치 소풍온 소녀들처럼 Fence를 의지하여 계곳밑으로 흐르는 creek을 포함한 전경을 바라보는 보습이 무척이나 평화스러워 보인다. 오직 Bush속을 걸을때만이 느낄수 있는 감정이다. Valley는 무척 깊어 보였다. 괜이 오금이 나도 모르게 저려옴을 느끼게 한다.
여기도 지난 겨울의 험난했던 대자연의 격노(?)에 Damage가 난 흔적이 보는눈을 안타깝게 한다. 저들도 신경이 있다면 얼마나 괴로워 할까라고. 온전한 모양의 나목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대자연을 휩쓸고 이렇게 부숴버린 그 깊은 뜻은 무엇이었을까?
Trail은 Tenth Line을 지날때까지 Muddy하여 신발을 적시는것 까지는 그런데로 견딜만 했으나 달라붙은 진흙은 발걸음을 무겁게 해주는 또다른 짐이 되는 느낌이었다. 그속에서 곳곳에는 Greenery한 야생화들이 무더기를 이루어 여름을 기다리는듯한 모습으로 Trail Walker들에게 수줍은듯한, 그러면서도 갸날픈 파란잎을 드러내면서 꽃피우기위해 안간힘을 쓰는것같은 모습에서 생명의 강인함을 또 느낀다.
고마운 손길들을 곳곳에서 본다. 이들의 수고로 쓰러지 나무를 자르고 Trail을 치워주지 않았다면 무척이나 어려운 산행이 될뻔 했을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부러진 나무와 톱으로 잘린 토막들을 보면서, 만약에 여름철에 Camping을 하게된다면, 좋은 Firewood가 될것같다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이름을 기억 못하는 그러나 Edible한 어린 Shoot이 너무나 귀엽다. 무사히 살아남아서 잘자란 모습을 이다음에 이곳을 다시 걷게될때 다시 볼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빌기도 했다.
이길은 Tenth Line으로 Trail 표시와 함께 약 500미터 이상을 같이 나란히 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 왼쪽으로 나 있는 Blaze를 따라 내려가면 다른 Conservation Area가 된다. 바로 Terra Cotta Forest Conservation Area이다. 이구간은 우리 대원들이 아마도 오늘 처음 걸어보는 구간인것 같다.
예상치도 않게 Trail은 굉장히 넓어 차량통행이 가능할 정도였다. Creek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가 요란하다. 이곳의 Trail도 젖어 있었으나 지나온 곳보다 훨씬 건조하여 한결 걷기가 쉽다.
나를 포함한 대원들의 발길을 멈칫하게한 뱀 한마리가 앞에서 혀를 날름거리면서 꿈틀 거리는 그모습에 움찔 했었다. 눈여겨 보았을때 이상하게도 움직이지를 않아 좀더 가까히 접근 했는데 여전히 그대로여서 자세히 보니, 뱀이 아니고 나무가지 였음이 확인 됐을때 대원들은 또한번 웃음을 지울수 없었다. 자연속에서 느낄수 있는 소재는 천태만상이다.
동물에 비유하면 cancer를 앓고 있는 가련한 나무하나가 우리의 눈길을 붙잡는다.
여기에도 Bad Land가 있다. 기록에 의하면 지금부터 몇만년전에는 이곳에 바닷물이 있었다는것이다. 그결과로 오늘날까지 이땅에는 풀포기는 물론 나무들이 성장하지 못하고 황토흙 그대로 있다는 것이다. 그이론을 믿기는 "고양이한테 뿔나면......"단서를 부치는것과 같다.
큰 Trunk속의 썩은 부분에서 또 다른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일종의 Parasite같다. 그러나 겉으로는 아무런 일도 아닌듯 평온하다. 우리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이 이런 환경에 처해 있다면 병원 신세를 져도 한참, 아니면 평생져야 할 큰 사건(?)일텐데......자연속에서 포용력을 오늘 한수 배운다.
수십년을 쉽지않게 자라왔을 단풍나무의 Stump가 Trail을 가로막고 있다. 지난 겨울에 일어난 대자연의 격노에 쓰러져 버린 Trunk를 누군가에 의해 잘리고 길을 만들어 주어 우리대원들은 무사히 Trail Walk을 계속할수 있었다. 이곳에서 잠깐 쉬면서 Back Pack을 잠깐 그위에 올려놨다. Stump와 잘 어울린다.
이곳도 상처 투성이의 부러진 잔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옆을 지나면서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면서 더 낮아져야 한다라는 교훈을 느꼈다.
마치 푸른 숲으로 덮혀 있는 높은 산봉우리를 연상케하는 모습이다. 이번 겨울 대자연의 격노속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아 바위를 감싸고 있는 Green Moss의 광경이 마치 오늘 나를 포함한 대원들이 최종 목적지로 삼고 하루종일 걸어야 도달할수 있는 높은 산봉우리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오랜삶을 Moss는 이바위와 함께 살아온 긴여정을 무언으로 보여주는것처럼 느껴진다.
오늘은 Conservation Area를 두곳에 걸쳐 산행을 한셈이다. Silver Creek Conservation 와 Terra Cotta Conservation이다. 이두곳을 한눈에 볼수 있는 지도가 북쪽 Side가 이어지는 Trail 입구의 계시판에 있어 많은 Trekker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오늘은 Car Pool을 시작한 IKEA식당까지 와서 참아왔던 커피를 한잔씩 나누면서 산행중에 일어났던 Episode를 나누었다. 오직 참석한 대원들만이 느끼는 평온한 순간이었다.
오늘의 코스는 지난주 걸었던 Silver Creek Area의 북쪽 Trail을 걷게되는 것이다. 오늘의 Trail은 비교적 평평해 보이지만, 바로 오른쪽 아래로는 깊은 계곡이 이어져 그위를 계속 걷게된다. 야생화들이 활짝 나래를 펴고 꽃봉우리까지 내밀고 마치 우리 대원들의 산행을 환영하는것 처럼 반긴다.
여기도 지난 겨울의 험난했던 대자연의 격노(?)에 Damage가 난 흔적이 보는눈을 안타깝게 한다. 저들도 신경이 있다면 얼마나 괴로워 할까라고. 온전한 모양의 나목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대자연을 휩쓸고 이렇게 부숴버린 그 깊은 뜻은 무엇이었을까?
Trail은 Tenth Line을 지날때까지 Muddy하여 신발을 적시는것 까지는 그런데로 견딜만 했으나 달라붙은 진흙은 발걸음을 무겁게 해주는 또다른 짐이 되는 느낌이었다. 그속에서 곳곳에는 Greenery한 야생화들이 무더기를 이루어 여름을 기다리는듯한 모습으로 Trail Walker들에게 수줍은듯한, 그러면서도 갸날픈 파란잎을 드러내면서 꽃피우기위해 안간힘을 쓰는것같은 모습에서 생명의 강인함을 또 느낀다.
이름을 기억 못하는 그러나 Edible한 어린 Shoot이 너무나 귀엽다. 무사히 살아남아서 잘자란 모습을 이다음에 이곳을 다시 걷게될때 다시 볼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빌기도 했다.
이길은 Tenth Line으로 Trail 표시와 함께 약 500미터 이상을 같이 나란히 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 왼쪽으로 나 있는 Blaze를 따라 내려가면 다른 Conservation Area가 된다. 바로 Terra Cotta Forest Conservation Area이다. 이구간은 우리 대원들이 아마도 오늘 처음 걸어보는 구간인것 같다.
나를 포함한 대원들의 발길을 멈칫하게한 뱀 한마리가 앞에서 혀를 날름거리면서 꿈틀 거리는 그모습에 움찔 했었다. 눈여겨 보았을때 이상하게도 움직이지를 않아 좀더 가까히 접근 했는데 여전히 그대로여서 자세히 보니, 뱀이 아니고 나무가지 였음이 확인 됐을때 대원들은 또한번 웃음을 지울수 없었다. 자연속에서 느낄수 있는 소재는 천태만상이다.
동물에 비유하면 cancer를 앓고 있는 가련한 나무하나가 우리의 눈길을 붙잡는다.
큰 Trunk속의 썩은 부분에서 또 다른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일종의 Parasite같다. 그러나 겉으로는 아무런 일도 아닌듯 평온하다. 우리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이 이런 환경에 처해 있다면 병원 신세를 져도 한참, 아니면 평생져야 할 큰 사건(?)일텐데......자연속에서 포용력을 오늘 한수 배운다.
수십년을 쉽지않게 자라왔을 단풍나무의 Stump가 Trail을 가로막고 있다. 지난 겨울에 일어난 대자연의 격노에 쓰러져 버린 Trunk를 누군가에 의해 잘리고 길을 만들어 주어 우리대원들은 무사히 Trail Walk을 계속할수 있었다. 이곳에서 잠깐 쉬면서 Back Pack을 잠깐 그위에 올려놨다. Stump와 잘 어울린다.
이곳도 상처 투성이의 부러진 잔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옆을 지나면서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면서 더 낮아져야 한다라는 교훈을 느꼈다.
마치 푸른 숲으로 덮혀 있는 높은 산봉우리를 연상케하는 모습이다. 이번 겨울 대자연의 격노속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아 바위를 감싸고 있는 Green Moss의 광경이 마치 오늘 나를 포함한 대원들이 최종 목적지로 삼고 하루종일 걸어야 도달할수 있는 높은 산봉우리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오랜삶을 Moss는 이바위와 함께 살아온 긴여정을 무언으로 보여주는것처럼 느껴진다.
오늘은 Car Pool을 시작한 IKEA식당까지 와서 참아왔던 커피를 한잔씩 나누면서 산행중에 일어났던 Episode를 나누었다. 오직 참석한 대원들만이 느끼는 평온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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