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8, 2014

박대통령, 대국민 사과, 해경해체, 국가안전처 신설등 국가개혁 후속조치 발표-공감한다.


South Korean rescue workers operate near floats where capsized passenger ship "Sewol" sank during search and rescue operation in sea off Jindo.: South Korean rescue workers operate near floats where capsized passenger ship "Sewol" sank during search and rescue operation in sea off Jindo.

http://www.bbc.com/news/world-asia-27465378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19/2014051900682.html?news_top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519/63574216/1

http://news.msn.com/world/s-koreas-president-vows-to-disband-coast-guard

http://edition.cnn.com/2014/05/18/world/asia/south-korea-coast-guard/index.html?hpt=ias_c2

청해진 해운의 세월호 참사는 너무나 큰 충격을 국민들에게 주었다. 사고가 난지 한달하고 며칠이 지난 오늘 박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참사의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 라고 머리숙여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통한의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몇년전 얼굴에 칼을 맞았을때도 의연했었던 대통령이었다.  부모님을 흉탄에 잃었을때도 국민들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철의 여인이었었는데..... 잘해 볼려고 하는 대통령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든 이번 참사의 관련자들은 두손을 가슴에 얹어놓고, 엄마를 울린 못된 자식이 반성하고 엄마에게 다시는 엄마의 가슴을 울리는 자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눈물로 호소하며 후회하는 아들의 심정이 되여 이 대국민 담화를 경청 했기를 바란다.

해경은 헤체하고, 해양수산부도 개혁하고, 안전행정부도 전문성을 염두에 두고 업무조정을 할것이라고 밝히고, 조속히 국회에 정부 조직법을 상정하고 통과해줄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참사에 관련된 책임자는 끝까지 그책임을 물을 것이며, 관피아의 끈을 완전히 끊을수 있는 대책으로 공무원 임용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채용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민간 전문가 영입과 5급공채와 5대5의 비율로 하여 전문성을 넓히겠다고 확약했다.

청해진해운의 문제를 철저히 파헤쳐 만약에 민관유착과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었다면 철저히 밝혀내 다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부패를 척결해 나갈것을 천명하면서,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대국민사죄와 담화는 영국의 BBC와 CNN, MSN 등에서 본국의 언론과 거의 동시에 자세히 보도한것을 보면서, 조국 대한민국의 위상이 전세계인들의 주시속에서 커가고 있다는 증거로 이해 된다. 이제는 국민 한분 한분이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는 공동체를 떠받치고 있다는 책임의식을 가슴속 깊이 느끼고 삶의 현장에서 뛰어야 할것이다.

역설적일수도 있겠지만, 이대로 조국 대한민국이 존속하게 된다면, 국가의 존재이유를 전체적으로 뒤흔들어 버릴수 있는 더큰 참사가 발생할수도 있다는 경종으로 이번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게 아닐까?라는 큰 틀에서 생각해 보는 지혜를 얻어야 한다.

대통령의 개혁의지를 완성시키기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동반자적 역활이 있어야 한다. 여야는 이번만은 당리 당략을 떠나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떠맡은 책임자들이라는 주인의식을 발휘하여 정부에서 발의한 법안들을 머리 맞대고 협의, 검토하고 통과 시킨후, 두눈을 부릅뜨고 정부의 일거수 일투족을 들여다 보는 국회가 되기를 원하고 있는 국민들편에 서시기를 .....

http://news.donga.com/rel/3/all/20140519/63583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