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9, 2014

현대-기아차, Honda제치고 친환경차 Maker Title 획득, 조국 대한민국의 자랑.


오늘도 잠에서 깨어 매일 아침 하던데로 콘도 창문을 열면서 첫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바다처럼 넓은 Lake Ontario 다.   파도는 마치 유리처럼 잔잔 하고 그위를 몇마리의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아 선회하는 전경이 무척 평화 스러워 보인다.  이와는 걸맞지 않게 하늘은 회색빛이고 미풍에 밀려 열려진 창문을 통해 들어온 공기가 코를 통해 마지막 Destination 인 허파까지 닿기도 전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피비린내로 진동하는것 같은 느낌을 이 아침에도 어김없이 받는다.

고국의 정치판에서 국민들의 혈세를 흡혈귀마냥 서로 많이 더 빨아먹겠다고, 입만 열면 국민들 위해 일하겠다고 밤낯없이 싸움질 해대는, 여의도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공적 흡혈귀들이 흘리는 피냄새가 이곳까지 바람에 실려 날아오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도 국민들을 먹여 살리겠다고 세계를 상대로 뛰어 다니면서 장사를 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좋은 물건을 만들어 소비자 특히 전문가들로 부터 최고라는 인정을 받아, 이를 칭찬을 하는 신문기사를 보면서, 조국 대한민국과 나를 낳아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생기게 하는 이아침이기도 하다.

이기사를 보면서 여의도 흡혈귀들이 국민들과 부강한 국가의 앞날 설계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민 일세대의 삶은 친정이 먹을것 부족함이 없이 평화스럽게 잘살아가기를 바라면서 시집살이하는 딸의 심정이기에 근심없이 잘사는 친정을 보는게 이제 남은 꿈이기 때문이다.

나는 2000년대 초부터 기아차를 애용하고, 성능에 만족해 하고 있다. TV를 포함한 가전 제품, Cell Phone 도 전부 Samsung 제품이다.  Label 이 "Made in Korea" 때문만은 절대 아니다.  성능이 뛰어나고 소비자로서 그제품에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

http://www.theglobeandmail.com/globe-drive/culture/technology/hyundai-kia-dethrones-honda-to-take-green-auto-maker-title/article18881247/

북미의 과학자 모임의 보고서에 의하면 북미시장에서 친환경차 Maker 타이틀을 몇년째 계속 차지해 오던 Honda차를 제치고, 고국의 현대-기아차가 친환경 Auto Maker의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지구 환경보호에 신경을 쓰고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모임은 일산화탄소 배출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 명성을 떨치는 자동차 Maker들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위 8개 Auto Maker들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보고서에서 한마디로 발표한 내용은 Maker들 전체가 처음으로 대기오염 배출개스량을 줄인 노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한것이다.

1998년부터 과학자들 모임에서 시작된 친환경차 Maker 선정에서 항상 일등을 해온 Honda차가 처음으로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하고 현대-기아차에 밀린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소형터보차저 엔진을 여러 모델에 장착하여 시판한것이 Honda를 꺽게된
요인이 됐다고 한다.  또한 과학자 모임에서 중점을 둔것은 현대-기아차는 개스-전기성능을 갖춘 하이브릿 엔진을 가장 많이 팔리는 현대의 쏘나타와 기아의 옵티마에 장착했었다고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토요타, 닛산 그리고 폭스바겐은 공동 3위를 획득했고, 미국의 자동차 생산거점 도시인 Detroit에 있는  Big Three Auto Maker 들은 주로 트럭을 많이 판매 했지만, 친환경차 생산순위에서는 꼴찌를 벗어나지못했다고 한다.

Detroit 에 있는 Big Three maker중에서는 그나마 유일하게 Ford Maker 만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Wednesday, May 28, 2014

안대희 총리후보의 전격사퇴 뉴스는 인물중용을 부정하는 국가라는 증거.


매일 하던 습관데로 자리에서 일어나 컴퓨터를 켰다. 요즘은 세상 돌아가는 판세가 거의 모두가 상식에서 벗어난 충격적인 뉴스들이라서 기대를 하고 보는 경우는 전연없다.

고국의 뉴스를 여러 채널을 통해서 읽고 보기위해  Surfing한다.

"안대희"총리 후보의 전격적인 사퇴 뉴스가 첫화면을 장식했다.

지난 며칠사이 대통령이 총리후보를 물색한 끝에 안대희 총리후보를 낙점한것은 총체적인 부패척결을 염두에 둔 선택인것 같다는 뉴스를 본것은 불과 5일 정도다.

5000년 대한민국의 건국 역사를 Scanning해 볼때,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한 국민들은 부패와 부정, 끼리끼리의 그런 사회적 조직속에서 살아남기위해, 가정을 지키기위해,좋든 안좋든, 어울려서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오랜 전통(?)적 틀속의 역사로 점철된 쳇바퀴를 돌았고, 지금도 돌고 있다고 본다.

옛날에 "황희" 정승이 있었다고 한다.  역사속에서 추앙을 받지만, 그의 행적에서 가솔들은 거지같은 생활을 해야했고, 그자손들은 역사속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그후에 행적은 들어본 기억이 없다.  그렇다면 그러한 삶이 뭇사람들의 귀감이 된다고, 공경의 대상이 된다고 믿는것이 정신적인 면에서는 그렇타 쳐도, 현실에서는 불가능함을 인식하는, 현실공부를 대한민국민들, 특히 정치꾼들 그리고 사이비 언론인들은 귀담아 새겨야 한다.

독야청청 혼자 고고한척하면, 그사람은 인격과 명성을 떠나, 사회생활속에서 왕따를 당해 결국은 막다른 선택까지 해야하는 어려움에 처하기에, 지조와 신조를 지키면서 살아간다는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만큼 어렵다는것이 한국의 현실정임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문제는 국가의 중요직책을 맡길려고 하면, 부정과 권력위에 군림을 제일 많이한 사기꾼 부류들이 앞장서서 후보에 대한 신상털기에서 있는사실, 없는 사실을 마치 있었던것 처럼 꾸며대서, 공격에 앞장선다. 그들이 주장하는 그런 인물은 아마도 거지로,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경우에만 가능한, 그래서 가족도, 사는 집도, 경제적 사정도 남에게 빌붙어서 겨우 유지하는 자라야 적격자로 인식될 것이다. 청문회에서 가려지기도전에 사퇴를 종용하는 풍토. 그것도 가장 더러운 시궁창에서만 서식하는 공인된 도적들에 의해서.

미국 대통령을 했던 죠지부시가는 텍사스의 석유산업에 오래전부터 참여하여 거부가 됐다.
한국의 도적들 소굴에서의 판단으로는 그는 도덕적으로 대통령이 되기에는 부적격 판정을 받을만 했다.

이락 전쟁의 영웅 콜린 파월은 흑인으로 자메이카에서 이민온 사람으로, 학력은 뉴욕 시립대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임관한 인물이다.  한국의 시궁창 같은 사회적 여건에서 본다면, 그는 지연, 학연등등의 판단기준에 밀려 대위 계급장도 달기 어려웠을 것이다.

빌 클링턴 대통령은 어머니가 한때 창녀로 일했다는 전력을 미국인 모두가 잘 알고 있다. 또 섹스 스캔달로 곤욕을 치렀다.  대통령에서 물러난뒤 바로 며칠뒤 뉴욕에 4백만달러 저택을 구입했었다.  한국의 언론인들, 정치꾼들의 판단기준에서 본다면 그는 분명히 뇌물을 먹었거나 부정을 하기전에는 만져볼수 없는 거액을 준 저택이었다.

미국인들은 사생활도  중요하지만, 먼저 Individual 의 건설적인, 긍정적인, 봉사의 능력을 검증하는면에 비중을 두고 국사를 맡기는 그런점을 본받아야 할 첫번째 계명임을 고국의 사이비 언론인들, 정치꾼들은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한국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사람은, 적어도 한국의 사이비 언론인들, 뇌물 쳐먹고 감옥을 안방드나 들듯하는 정치꾼들이 원하는 청렴도에 합격하려면 지금 막 태어난 신생아를 선별하여 인큐베이터에서 기르고, 공해가 없는 천막속에 가두어 놓고 성장시키고 교육시켜야만 가능한 이론이 성립된다.  이런 삶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일까.

온나라가 Morale Hazard 에 푹빠져 살아가는 그환경속에서 어떻게 독야 청청 하란 말인가?
검사로 대법관으로 평생을 바쳐,비교적 오염을 피해 바르게 살아오면서, 정치꾼 도적들, 거짖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을 정신 차리게한 업적으로 국민검사라는 애칭까지 들었던 총리후보였었다고 들었다.  퇴임후 변호사 개업으로 부를 축적한것은 어쩌면 보편적으로 걸어가야하는 길이었다고 믿는다.  갖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여 경제적 부를 쌓아 편한 삶을 살아가는길이, 총리가 될 자격이 없는 것으로 몰아 부치는 간악한 행위는 나라 살림을 망쳐 먹겠다는, "내가 못먹는감 찔러나 본다"라는 말고 일맥 상통한다.

사이비 언론인, 정치꾼 도적들이 원하는, 그래서 국가를 위해 일할 적임자의 자격은 무엇인가?  씹어대지만 말고, 그해답을 함께 발표하는것을 보고싶다. 그리고 적임자도 추천해 주면 그래도 일부 그들의 말에 수긍하는 아량을 베풀고 싶다. 분명히 단언 하건데, 그들이 추천할 인물은 뒷구멍으로 도적질한 전력이 있는 좌파 종북주의자들뿐이어서, 엄두도 내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도적들의 소굴인 여의도에서 국민의 대변자로 자처하는 국회의원들은 먼저 지역구에서 주민들의 청문회를 거쳐 청렴도를 인정 받은후 국회의원에 출마해야 한다.

지금 막 이곳 한 TV 뉴스에서는 어젯밤 범죄조직원들 50 여명을 경찰의 기습작전으로 소탕했다는 보도를 한다.  미리 이런 작전을 알고 있었던 사람은 관계자외는 없었다.  이 뉴스를 보면서, 유병언을 붙잡기위한 작전을 미리 언론에 흘리는, 그래서 미리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 주고 뒷북을 쳐대는 공권력이 불쌍하게 느껴진다.  비밀리에 하면, 도적놈 정치꾼들로 부터 인권을 유린 했다는 대포를 맞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조국의 현실의 일부이다.

무척 안타깝다. 조속한 후속조치로 정상적인 국정이 이행돼야 할텐데...

개천에서 용나기를 바라는 비현실적 생각은 두고두고 염려해야할 과제로 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28/2014052803240.html?
news_top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528/63838211/1

Tuesday, May 27, 2014

Apple Blossom Tyme Festival in Colborne 구경하다. (May 24-25,2014) 기억에 남을 순간들.



캐나다의 겨울은 참으로 길고도 길다.  거의 6개월 이상을 움추리고 있다가 꽃이 피는 계절이 시작되면, 각 지역에서는 자체적으로 축제의 장이 쉴새없이 열린다.  토론토 시내에서도 지역적으로 Festival이 열리지만, 특히 시골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5월부터 시작하여 8월 말까지 거의 매주 그지역의 특성을 살려 축제가 이어진다.

겨울내 비어 두었던 Summer Cottage에 가는길에 상주인구 약 2천명 정도되는 조금만 Country township 인  Colborne을 거쳐가야한다.  거의 당도했을때 요란한 음악과 그리고 앞에 나타나는것을 길을 다 막고, 축제가 열리는 흥겨운 Apple Blossom Tyme축제가 한창 열을 올리고 있었다.  무심코 오늘을 택했는데, 그냥지나칠수는 없었다.  이지역은 온타리오주에서 사과 생산이 가장 많은 농촌 지역으로 이곳에서 부터 시작하여 거의 60킬로정도 이어지는 사과생산 과수원이 Belleville까지 이어진다.
자동차의 Engine room에 높이 올려져 앉아 있는 엔진의 윗부분이 마치 Cannon같은 형상으로 보인다. 엔진이 Running하고 있을때는 그소리가 충분히 상상을 주고도 남을것 같다. 운전자의 시야가 엔진 때문에 많이 가려질것 같은 생각도 든다.
사과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는 시점에 맞추어 축제가 열리고, Volunteer들이 소유하고 있는 오래된 고물차(Antique cars)들이 전시된 곳에서는 많은 구경꾼들의 발길이 멈추어서서 전시된 차량의 연령에 감탄을 자아낸다.  어떤차는 1900년대초에 생산된 차량으로 마치 보물단지 모시듯 이런 축제때에만 거리를 달려 이곳에 오는 아주 진귀한 차량들이 너무나 많다.

이곳 시골동네의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공원은 유일한 휴식공간이기도 하지만, 축제가 있을때는 Market의 중심역활을 하곤 하는 장터역활을 하는 곳이다.  대도시에서는 보기힘든 여러 진기한, 특성있는 시장에서 조그만 꿈을 간직하면서 살아가는 이곳 지역의 사람들의 얼굴은 급한것과는 전연 관련이 없는 삶의 모습들이다.
물건을 파는 Booths에서는 온갖 잡동사니 골동품들을 팔기에 넋이 모두가 나가 있는것 같고
값 또한 엄청 비싸게 느껴진다. 이름도 모르고 또는 사용처도 모르는 많은 Crafts들이 진열된 테이블위에 가득하다.  Lunar 마치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쉬지않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린다.
당나귀도 축제에 한몫하고 있었다.   "당나귀 한번 타는데 단돈 $5달러" 라는 임시 광고판이 눈길을 끈다.  어른들이야 탈리가 거의 없겠지만, 어린 개구장이 아이들에게는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당나귀 등 타는 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축제라는 명제를 달고, 온갖 가축들도 한몫 돕고 있었다. 당나귀 리마, 돼지, 토끼, 염소 등등 그리고 이름 모들 새들이 Cage안에서 먹이를 쪼고 있다.
Lunar도 오랫만에 만나보는 집짐승들과의 만남이 반가웠었나 보다.  그들과 손짖 발짖으로 서로 생각을 나누는 모습이다. 어린 염소 새끼가 무척귀엽다.  이친구가 Lunar의 시선을 사로잡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Booths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외지에서 몰려온 골동품만 취급하는 전문가들인것 같다.  이들은 시골에서의 축제가 벌어지는 곳곳을 미리 알고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세상살이를 하는 일종의 집시족 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에게는 이제 Season이 된 셈이리라.

Antique Car들이 항상 구경꾼들의 시선을 끄는 이유는 다른게 아닌것 아니고 그희귀성 때문인것 같다.  생김새로 점수를 매긴다면 가장 꼴찌일것이다. 엔진룸이 너무나 길어 전체 길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승객이 타는 공간은 상대적으로 적은 Box형이다.

시골의 많은 축제에서는 꼭 이러한 자동차들의 Exhibition이 프로그람에 꼭 있고, 전시된 차량의 외형은 shine 하다. 오늘 본 차중에서 가장 오래된것은 1916년도에 제작된 포드차였다. 바퀴의 spoke도 마치 소 또는 말이 끌었던 수레바퀴 모양이다. 이차량의 주인은 누구일까?  아마도 그의 할아버지로 부터 유산상속 받은것일까? 무척이나 빈약해 보였다.
우리가 도착한 때는 오후여서 였을까? 많은 구경꾼들이 빠져나간후였던것 같다. 거리에는 한가한 모습으로 발걸음을 떼는 광경에서 밀물, 썰물의 그림이 그려진다.  아이들은 마냥 그래도 즐겁기만 한 천진 난만한 속에서 열심히 뭔가를 볼려고 하는것 같다. 이들에게는 이다음 오랫동안 기억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Colborne township의 중심가다. 역시 구경꾼들은 남자가 압도적이다.  이런관점에서 보면 역시 차량은 남자들을 위한 놀이개감이 아닐까?로 이해된다.
이차는 마치 Farm에서 소처럼 일하는 Combine 같이 앞부분이 무척이나 길다. 이때만 해도 지금처럼 기술이 덜 발달되 엔진 사이즈가 클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엔진룸 커버가 완전히 분해 된것인지? 아니면 원래의 모습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Emission pipes가 밖으로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원래의 모습인것으로 이해된다. 이차는 1923년도 생산품이라고 설명서에 기록되여 있고, Windshield에 추착되여 있다.


누눈가 재치있게 바퀴의 볼트를 조이는 메카닉과 그옆에 여자친구가 구경하고 있는 모양의 인형을 곁들여 놓았다. 낭만적이다.  요즘처럼 바삐 돌아가는 세상살이에서는 그런 마음의 여유가 있을수 없겠지만, 그옛날에는 충분히 가능 했으리라고 믿어지는 여유있는 장면이다.

아무리 축제가 화려하고 사람들을 끌어 들인다 해도, 배가 고프면 모든게 끝장이다.  이친구는 직접 BBQ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잘라서 햄버거빵에 넣고 그위에 다시 양념을 넣어 써비스하는 모습이 전문가라는 인식은 안보이지만 그래도 인상적이다.  값도 만만치 않았다. Lunar가 Order를 했다.  뒤에 보이는 여인이 그릴에서 고기를 굽고 있다. 바쁠것도 없다. 손님이 밀려도 속도를 낼려고도 하지 않고 .....

Lunar가 양손에 Sweet Potato french fry와 햄버거를 들고 앉을 곳을 향한다.  햄버거 맛이 돈을 비싸게 주었어도 아깝지 않게 맛이 일품이었다. 고구마 프랜치 프라이가 곁들이니 음식 궁합이 분위기에 꼭 맞다.  축제에서 보낸 약 2시간의 정점은 아무래도 배를 채우는 이순간인것 같다.  이름하여 Home made Hamburger 그리고 고구마 칩......


사과꽃이 옅은 핑크색으로 만발해 있다.  정작 축복 받아야할 오늘의 주인공 사과나무와 꽃은 멀리 떨어져 있는 왼딴곳의 한 농장 입구에 조금 보인다.  그뒤로는 끝도 보이지 않게 사과밭이 펼쳐져 있지만.... Side walk에 초라히 꽂혀 있는 오늘 축제를 나타내는 사인표시가 외롭게 혼자 바람에 흔들 거리고 있다.  이름하여 Apple Blossom Tyme Festival......




Monday, May 26, 2014

Vultures의 재평가 :자연속에 널려있는 동물사체를 불평없이 먹어치워 청소하는 고마운 새



http://www.bbc.com/future/story/20140210-vultures-halting-killer-diseases

Vulture들은 보통 못생기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더러운 새(Bird)로 인식되여 있으나, 이새들은 자연속에 죽어 널려있는 동물들의 시체를 말끔히 먹어치우는 청소부로 우리인간들을 여러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합니다. 최근에 인도에서는 우리인간의 좋은 삶의 환경을 유지하는데 이들 새가 커다란 역활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새들은 자연속의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어치우면서 주변을 완전히 청소하는 청소부역활을 하고 그다음에는 다시 하늘높이 솟아올라 또다시 먹어 치울것을 찾아 헤매기 시작한다.
우리 인간들은 이러한 Vultures들을 혐오스러운 존재로 치부해 버리지만, 최근의 연구발표에 따르면 이들이 자연을 깨끗히 청소해주는 그공로에 많은 고마움을 느껴야 할것이라고 한다.

Vultures들이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어치우기때문에 죽은 시체로 인해 발생할수도 있는 여러 질병들을 없애 준다는 지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원인을 제거해주는 역활을 하는데 새들의 역활이 중요하다는것은 수십년전부터 인도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 되여 있습니다.  가축 동물들을 질병으로 부터 치료하기위해 많은 약품을 사용하는것은 결국 새들에게는 독약을 먹이는것과 같은 결과를 만들고 만다.

"우리 인간은 지난 20여년 동안에 세계의 여러곳에서 약 4천만 마리의 새들을 죽이고 만셈이다. 이렇게 엄청난 새들의 죽음은 전에는 없었던 일로 아마도 이들 조류인구감축을 의미한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라고 새들의 먹이를 연구하는 국제연구소의 책임자 Jemima Parry- Jones씨는 설명한다.

멸종해가는 아시아 Vulture를 보호하기 운동의 Parry Jones씨와 Dr Ananya Mukherjee씨, 자연보존운동가 Dr. M Sanjayan씨와 환경연구가 Pavan Sukhdev씨는 자연파괴를 걱정하면서 위에서 보여준 동영상에서 그실상을 공개 하고 "Vultures들이 없어지게되면, 동물들의 시체는 썩어서 거기서부터 각종 질병이 번식하게되고 또 썩은 냄새를 진동시켜 사람들을 괴롭힐것입니다. 야생 들개들이 옮기는 광견병은 창궐하게될것입니다.  인도는 현재 전세계에서 광견병으로 인한 질병이 가장 높이 발생하는 나라입니다" 라고 경각심을 주고있다.

지금 가축들은 Vultures들이 먹어도 해를 끼치지 않은 약들을 먹여 치료하고 있기에 Vultures들이 번식하여 그들의 인구가 들어나게되면 다시 이들이 죽은 동물의 시체들을 말끔히 치우는 역활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Parry Jones씨는 "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이들 Vultures가 못생기고 더럽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흉물스러운 새로 여기고 있는데 실제로 그새들은 정반대로 깨끗하고 잘 생겼다. 이새들은 우리의 자연환경보존에 없어서는 안될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새들이야 말로 불평없이, 스트라이크도 없이 자기 직분에 충실하는 유일한 존재임을 전세계는 알고 있어야 한다" 라고 홍보하고 있다.

URL을 방문하여 동영상을 꼭 보기를 권한다.

애티오피아의 남쪽 지방의 많은 호숫가에는 Vultures들과 비슷한 역활을 하는 커다란 새, Marabou들이 보기에 흉칙스럽고 더러운 모습으로 먹이를 찾아 헤매는 모습을 많이 보게된다.  이새들은 사람들의 접근을 무서워 하지 않고 먹이가 있으면 쫓아간다.  낚시꾼들이 물고기를 잡아 내장(intestines) 을 꺼내 버리면 어느새 날아와 낙아 채간다.  우리부부를 안내하는 Tour Guide는 설명을 열심히 해주었지만, 나의 눈에는 정말로 더럽고 흉칙한 모습으로 보였었다.  그런데 이렇게 고마운 존재라니.....

또 그곳, 애티오피아 여행중, 현지 주민들은  hyena들을 고속도로 청소부라고 부르고 있음을 많이 보았었다.  Local Road, 또는 High Way를 달리다 보면 차량과 부딪쳐 목숨을 잃은 많은 동물들이 길가의 Trench에 쳐박혀 있는것을 봤었다.  날씨가 더워 곧썩게 되면 인근의 주민들은 악취로 고통을 받을것을 걱정 했더니 Guide는 우리 부부를 쳐다보면서 어이없다는듯 웃기만 했었다.  밤사이에 Hyena들이 출동하여 한점 남김없이 깨끗히 청소를 해주는 덕택에 주민들을 포함한 관광객들은 썩어가는 동물들의 악취를 맡지 느끼지 못하고 편하게 여행을 할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기억이 새롭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13/04/321-awasa-fish-market-schedule.html

먹이 사슬이라고 하면 이경우에 맞는 말일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연결고리 또는 Environmental Balance가 깨지면 엄청난 재앙이 뒤따른다는 research 보고서를 낸 연구진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Saturday, May 24, 2014

신록의 숲속, Dingle Area Hiking에서 감사를 느끼기도....

날씨가 오늘 처럼 청명하고 걷기에 좋은 날씨가 있었던가싶게, 발길을 숲속으로 유혹하게 하는 날씨다. The Dingle은 지난해 걸을때 보여줬던 그모습 그대로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연두색으로 우리를 반긴다.  5월24일,토요일은 이런 좋은 날씨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위에 계신 그뿐께 오늘처럼 좋은 날씨에 Trail Walk 할수 있는 축복을 주셨는데, 많은 대원들이 참석하여 그것을 기쁜 마음으로받아 들이지 못하는 현실에 미안한 마음이 가슴속에 가득하다.  참석못한 대원들 각자의 세상살이에 우선순위가 있을것임을 짐작이 하기에 굽어 보살펴 주시기를 같이 빌어 본다.


이곳의 Dingle 은 지난 겨울철의 모진 강풍과 눈사태에 비교적 무사히 견디어 낸것 같아 보였다. 다른 구간을 걸었을때 보았던 나무들의 상처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인지 5월의 상징인 갓 돋아난 연두색의 단풍잎들이 경쟁을 하듯 미풍에 너울거리며 커져가고 있는 평화스런 모습이 나를 포함한 대원들의 발걸음을 상큼하고 가볍게 해준다.
이름 모를 한무리의 야생화들이 이제 막 봉우리를 피어올리려고 수줍움을 감추면서 내려쬐는 햇볕을 향해 너울 거린다.  벼이삭처럼 하얀 봉우리들의 줄기가 곧 만개하면 지나는 산책객들의 인사를 받으면서 답례로 긴 꽃송이들의 줄기를 미풍에 손짖처럼 흔들 거릴것이다.
이곳의 구간은 Private Farm Land 가 다른곳에 비해 많아 보이는 증거가 많이 보인다.  다름 아닌 Stile 을 이용하여 울타리를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대원이 Stile을 넘어 그곳을 걷게 될 동안 사슴무리를 만나게 될 예감이 든다고 느낌을 말해 주어 모두가 내심 기대를 하면서 울타리를 넘었다.
눈에 익은 Blue Color의  Palgrave Side Trail 표시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다. 그러나 우린 Main route를 걷기로 했기에  그냥 지나쳐야 한다.  이 Side Trail 은 다른곳과는 다르게 무려 10킬로가 넘게 길게 동쪽을 향해 이어져 있다.  빽빽한 숲속을 Trail 을 따라 걸으면Centreville Creek Rd.을 만나, 그곳에서 길을 건너 다시 전진하게되면  The Gore Rd.가 산책객들을 반긴다. 계속해서 전진하면 이번에는 Humber station Rd.가 나오고 그길을 건너서 또 전진하면  Duffy's Rd. 를 만나 그곳에서 잘 가꾸어진 숲속을 거닐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Palgrave Conservation Area임을 알수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곳을 걸을 생각을 다지면서 오늘은 그냥 지나침이 약간은 아쉽다.


Stile은 넘을때마다 아까 기대했었던 것처럼 혹시 사슴을 만날수 있을까?하면서 발길을 옮길때마다 사방을 두리번 거려 보지만, 우리의 희망은 현실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설마 지난 겨울에 눈사태로 인한 Starvation의 비극을 맞지는 않았기를 기원해 본다.
이곳은 왼쪽을 Main Trail이 지나고 오른쪽은 경사진 오솔길이 Side Trail을 만들어 주고 있다. 단풍나무숲과 Farm Land 어우러져 이어져 가다가 교통량이 매우 바쁜 Hwy9를 조심스럽게 건너서 전진하다 보면 Main Trail과 만나는데, 오늘은 그곳까지 전진을 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될것 같아 이점 또한 아쉽기만 하다.


어느 누군가의 손길이 있었기에 부러져 바닥에 쓰러져 있는 고목들을 마치 몽골식 텐트모양처럼 Cone 을 만들어 말리고 있다.  겨울철 벽난로에 불피울때 Kindling으로 사용될 것이다.
그옆에서 Young 대원이 희귀한 풀잎을 채취하여 점검하는것 심상치 않아 보인다. Young대원은 Edible한 풀잎을 보면 채취하여 점심을 먹을때 현장에서 바로 씹어먹는 용감한 사나이다. 그래서 인지 제일 건장한 체질의 소유자로 보인다.



사슴과 조우하기 원했던 꿈은 다음 기회로 미루는 아쉬움을 두고 농장을 지나 다시 이어진 Main Trail로 대원들이 하나 둘 나온다.

꿩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사슴대신에 처음 만나는 버섯을 보았다. 윗 부분은 Dark Brown 색갈로 보기에도 정갈 하지는 않고 실타래가 헝클어진것 처럼, 아니면 헝클어진 더벅머리같은 형상이다. 손으로 만져 보기도 조심 스러워 발로 툭 차 보았다. 굉장히 두터운 흰색의 Stem 갈대속에서 나타난다. 시골집에 있는 버섯책을 다시 뒤져 보아야 할것 같다. 먹을수 있는 희귀한 버섯이라도 된다면 후회를 할것이고, 독버섯이라면 손으로 만지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게 될것 같다.

얕은 곳을 향해 흐르는 물소리가 귓전을 시원하게 해주고, 이마에서 흘러 내리는 땀을 식혀 주는 기분을 준다.  맑다못해 파란 빛갈을 발하면서 아래로 흐른다. 물흐름을 보면 항상 정직하다는것을 느낀다. 절대로 역류해서 혼돈시키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데서 세상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살아가는 질서의 지혜를 배울수 있다면.....

전형적인 Dingle 다시 전개된다. 이곳은 단풍나무보다는 잡목으로 뒤덮혀 있다. 흔히 보이는 Edible한 Vegetable 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따거운 햇살을 가리는 그늘을 만들어 주어 그점은 고맙다. 그곳을 빠져 나오자 초원의 목장을 연상케 하는 확트인 넓은 초원지대가 그림처럼 평화스럽게 시야를 즐겁게 해준다.

오늘은 다른때와는 다르게 약 14 킬로를 그것도 빠른 시간에 걸었다. 비교적 평지였고, 걷는 조건도 훨씬 도움이 컸던것 같다.
연두색의 나무숲이 과연 5월은 계절의 여왕임을 증명해 준다.  사진에서 보여주는 색상보다 실제로 눈을 통해 본 그색상은 더 감싸고 싶은 포근한 색상이었다.  계속 이런 색상이 존속되기를 원한다면 ..... 나만을 생각하는 Selfish한, 생각없는 사람으로 보여지겠지. 실상은 이들도 계절의 변화를 토해 뿌리를 더 튼튼히 내리고 나무줄기를 더 커지게 하면서 훗날을 내다 볼텐데....아름다운 종족 보존의 흔적을 남기면서.


예상치도 않게 이런 화려한 색상의 꽃과도 조우하는 행운은 쉽지 않는데, 오늘은 우리 대원들 모두가 말썽 없이 잘 걸었다는 칭찬으로 뜻으로, 그분이 가이드를 잘 해주신것으로 감사하고 싶다. Thank you for preparing beautiful blooms which were very rare while trekking on trails.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