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7, 2016

미국의 양당 대선후보 정책 Debate를 시청, 그러나 내용은 기대 이하로 실망이었다.

11월초에 실시되는 미국의 대선에 앞서, 오늘 공화,민주양당의 대선주자가 첫번째 정책 토론회를, CNN 주최로 Hofstra 대학에서 저녁 9시부터 약 1시간 30분 조금넘게 진행됐었다.
이번 Debate는 미국민들뿐 아니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오늘밤 Debate에 적어도 1억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TV 시청하게 될것이라고 했었다.

두후보 모두 미국민들이 대통령으로서 받아 들이기에는 허물이 많다는 점이다.  Hilary Clinton은 장관 재직시 개인 이멜을 운용하여 국가 기밀이 포함된 많은 내용들을 사적으로 이용한 점이 큰 짐이 되고 있었고, Trump는 탈세를 포함한 Income Tax Return 하지 않았기에 발표를 하지 못하는것이라고 몰아 부치고 있는것이다.


우선 NBC의 Lester가 Moderator로 Debate를 주관 했는데,  중립적인 위취를 잘 지키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았었다.  또한 양후보에게 정확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 2분씩을 주었을때, 이를 꼭 후보들이 지키도록 확실한 Control했어야 했는데, 그점이 그는 Moderator로서 시청자중의 하나인 나의 마음을 무겁게 했었다.

주요 토론 쟁점은 Job, Tax, Crime, 테러,인종차별문제 등등이 주요 주제로 올랐었다.


Debate에서, 전체적으로 Lawyer 출신인,Clinton이 Smooth하게, 질문에 잘 비켜 나가면서, 달변가 답게 잘 처신한것을 부인할수는 없었다.  이와는 다르게 사업가인 Trump는 거칠은 표현을 써갔지만, 실질적으로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잘 지적한 점을 높이 사고 싶고, 그이유로 많은 공화당원들을 포함한 미국 시민들이 그의 거의 혁명적인 Innovation 주창에 환호를 보냈었다고 생각되는데, 오늘 저녁 Debate에서는, 경험 부족으로 Clinton에게 토론의 주도를 뺏겼었던것 같다.

토론이 끝난후 CNN의 Critic과 Panel의 토론을 들어봤는데, 이들 역시 Debate의 목적인 누가 더 좋은 정책을 미국민들에게 보여줬는가를 보기 보다는, 누가 더 달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는가에 초점을 둔것 같아, 별로 호감을 줄수 없었던 것으로 나는 느꼈다.

경제적인 면에서, 미국의 정책이 잘못되여, 많은 기업들이 이웃나라인 멕시코를 비롯한 중국등 많은 나라로, Obama 정권동안에, 이전 했는데 그의 정부에서 한배를 타고 Clinton은 국무장관을 지내면서, 이런 잘못된 정책수행의 중심에 있었다고 공격했었다.  수많은 Job이 사라져 버렸다는 논리였다.  이에  Clinton은 Obama정부가 들어선 이후 더 많은 Job이 창출되고, 경제 지표가 더 향상됐었다고 응수했었다.

Crime문제, 흑인들의 불이익정책, ISIS테러들의 세력확장은 Obama정부가 이락에서 미군들 조기철수했기 때문에 그자리에 Vacuum이 생겨 테러 조직들이 그자리에서 세력을 키워, 지금 중동을 포함한 전세계로 뻗어 나가게 된 원인을 제공 했다고 Trump가 공격을 해댔는데,  그녀는 능숙하게, Obama정부가 들어서기전의 공화당출신 Bush대통령이 세워논 정책에 따라 미군을 철수한것일 뿐이라고 응수하면서 위기를 모면하고 쉽게 넘어가는 재치를 발휘했다.

미국의 대선 후보들의 정책 토론회는 그빛을 잃어가고 있다는것을 오늘 깊이 느꼈었다.
알맹이보다는,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후보에게 점수를 주고 Debate에서 승리 했다라고 발표한것을 보면서.... Practical한 정책보다는, 정치가들 특유의 달변에 더 귀를 기울이는 미국의 언론과 정치판도 다른나라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변했다는점이 무척 아쉬웠다.

Trump가, 국무장관 출신인 Clinton은 30년 동안 정치판에 있으면서, 말만 늘어 놓았을뿐 실적이 전연 없다고 몰아 부치자, Trump의 정책은 미국을 세계의 정치판에서 고립시킬 위험한 발상이라고 역공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정책을 큰 변화없이 동맹국들과 잘 진행시킬수 있다라고, 그래서 앞으로도 테러구룹들을 소탕하는데 전력을 다해 결론적으로 우리가 승리할수 있다라고 응수했는데....
이락에서 미군 조기 철수정책은, 내생각으로는, Obama 정부의 큰 실책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론의 Commentator들은 그점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나쳐 버린점이 무척아쉬웠다.

미국인들이 투표장에 나갈때까지 앞으로 3번의 정책토론과, 한번의 부통령 정책 토론이 있다고 했다.  그 토론회에서는 좀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점들을 토론할수 있도록, 다음번 정책 토론의  Moderator는 지혜를 발휘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잘 치러져야 내가 태어난, 조상님들과 가족들이 있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안전면에서 직접적으로 관련성이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북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세계의 화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반도의 문제점이, 중동의 테러조직의 위협보다 더 가볍게 취급되는점도 안타까웠다.

다음  Debate을 기대해 볼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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