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ummer residence가 있는 Brighton에서는 매년 9월 마지막주말에 Apple Festival이 3일간 열린다. Hwy 401을 동쪽으로 달리면, Courboug 에서 부터 Trenton지역까지 Lake Ontario를 따라서 약 40킬로 정도가 Apple Orchards로 온타리오주에서는 사과 집산지이다.
15년전 처음 내가 Brighton에 갔을때, 사과축제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잘알려지지 않아 사람보는 재미는 거의 없었었다. 그러나 지금은 Main Street 의 한구간, 약 1킬로 이상을 Merchandise Booth가 설치되여 사과로 만든 Pie를 비롯한 각종 Foods, Craft 등등이 꽉 차있고....
시들어가는 여름을 뒤로하고, 새로 찾아오는 가을의 입구에서 행해지는 사과축제는 한번씩 구경할만 하다.
이번 축제에는 McDonald's 가 Booth를 설치하고, 모든 Reveler 들에게 무료로 Hot drink를 제공하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그앞에 모여드는것도 특이한 사항중의 하나였다고 하겠다.
McDonald's가 이곳에 Booth를 설치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Hwy 401을 동쪽으로 달리면 Exit 509가 Brighton으로 나오는 그입구 얕은 언덕에 McDonald's 식당이, 새로 크게 건물을 짖고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데, 약 한달후인 10월 말경에 Great Opening 을 하는데 대한 Promotion 차원에서 이번 Festival에 참석한것으로 보였다. 역시 Business하는 Concept이 특이 했다.
나와 Lunar 는 처음에 Mocha coffee 한잔씩 주문해서 마셨다. 향이 구수하고 입맛이 솟게했다.
Booth를 구경하면서, 되돌아 올때는 Black Coffee 한잔씩을 더 얻어 마셨는데..... Mocha coffee를 마신뒤끝의 달콤한 여운 때문이었는지, 약간 Bitter한 맛을 느꼈었다.
4일간 계속되는 축제지만, 역시 High light는 Reveler들이 발디딜팀도 없이 모여서 즐기는 Main St. 에 설치되여 있는 먹거리 Booths들을 좌우로 가르면서, 행해지는 Street Parade일것 같다. 끝없이 이어지는 가두 행렬은 어린 꼬마로 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이끄는 Bands, 각종 단체를 대표하는 Band, Antique Cars, Brighton의 마스코트인 Presqu'ile Park의 맨끝에 있는, 온타리오에서 가장 오래된 Light House를 Mock한 Band 등등....
Parade의 맨 앞에는 Opp Patrol Car가 Head lights을 켜고 convoy를 해주어, 사람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다는 강한 메세지를 전해 주려는듯한 인상을 받고, 나도 그Officer에게 손을 흔들었다.
고교생들의 Drum Band, 꼬마들의 Street Dance. 이들 청소년들의 두얼굴을 보면서, 마음 든든해진다. 평상시에는 이들 청년들은 "화약고"라는 단서가 붙을 정도로 무질서한(?) Thug로 보이는데 이들의 질서 정연한 행동에서, 뿌리깊게 자리한 전통과 든든한 사회적 구조의 Strong foundation이 오늘의 북미사회의 근간이 된것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다 썩어가는 판자떼기로 얽어서 만든 굴러가는 괴물인가? 아니면 자동차일까? 헷갈린다. 이얼마나 여유로운 Satire Gesture 인가. 어느 누가 과연 이렇게 굴러가는 괴물(?)에 엔진이 붙어 있다고 생각할수 있겠는가?
시골 농촌이기에, 옛날 고국에서 농사를 지을때, 소가 밭갈이나 논갈이 할때 주역을 맡았던것 처럼, Combine이 농사일을 다 맡아하고 있다. 지나가는 Combine 들 중엔 1950년대에 제작된 것들도 보였다. 그러나 외모는 아주 깨끗하게 잘 관리되여 있어 보였다.
195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두 Senior Singer들이 Country Song을, 구성지게 불러 제끼고 있다. 그앞에는 생맥주에 취해서 같이 흥얼 거리는 맥주 애호가들의 소리가 메아리가 되여 Park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더 취하게 한다. Singer는 그옛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있을까?
나의 회상은 어떤것이 될까? 젊어서는 먹고살기위해, 이민 보따리까지 싸야 했었고, 이민자의 삶을 살면서는 새벽에 별을 보고 일터로 나가서 저녁에 별을 보고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그런 팍팍한 삶에서, 뚜렷히 회상해볼수 있는, 웃음섞인, 기억은 별로 없을 것 같다. 그래도 감사해 한다. Milk Cow처럼 일했던 그댓가를 보상받아, 지금 이곳 시골에까지 와서 여름을 즐기면서 만추의 여유로운 생활을 하게 된것을 말이다.
Gamble Booth에는 역시 상당수의 구경꾼들이 모여서 일확천금(?)의 꿈을 실현하기에 여념이 없는 광경이다. 수많은 과녁들이 표시된 과녁판을 돌려서 그중의 한개가 우승자를 생산해 내고 나머지는 전부 Betting한것을 잃는다. 아마도 오늘의 축제에서 이들만이 가장 큰 수확을 얻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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