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투갈의 남부 지방인 알그라브는 한때 아랍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를 지니고 있었읍니다. 그흔적들 즉 아랍권 문화의 자취가 군데 군데 남아 있었는데, 여기보이는 빨래터에서는, 이곳 주민중 한분이 우물가에서 성경에서 보고 배웠던 그대로 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본것입니다. 우물물은, 고국에서 어렸을적에 동네 한가운데 있던 우물물이 넘쳐 흘러 바로 아래의 미나리깡으로 갔던 생각을 되뇌이게 했으며 동네 고삿길을 걸어 다닐때는 많은 동네 삽살개들이 짖어 대고 기웃거리는 모습 또한 어릴때의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 했었읍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동네 여인들과 같이 어울려, 오랫동안 기억을 간직하고파 한컷한 모습입니다. 바로 이동네 입구에 우리 일행이 묶었던 호텔이 있었읍니다. 이곳에서는 주산물이 Cork (와인병마개를 만드는 원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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