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2, 2019

TKPC 등산대원들과 함께, Boyne Valley내 자연속에서 Provincial Park Circling track 걸었다. 이 맛...

정확히 100킬로를 달려 Trail Head인 Boyne Valley에 도착했었다.  날씨가 아직도 좀 쌀쌀한 편이었지만, 하늘은 마치 가을을 연상케하는 파란색으로, 간간히 힌구름이 둥실둥실 떠가는 그광경이 기억에 오래 남을것같았다.


Boyne Valley의 토론토 교육청 야외 실습장 정문앞에 주차시키고, 항상 해왔던데로 대원 Terry님이 대원들 모두가 자연동산속에서 Trekking하면서, 윗분과 만나 Spritual conversation을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즐거운 산행 이루어지고,  대원들간의 Fellowship과 Sharing을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뜻있는 기억할만한 오늘의 산행을 염원하는 Pray가 있었다.


Boyne Valley Area는 정확히 토론토에서 달리면 100킬로 지점에 있는 산세가 수려하고, 또 이지역은 자연림이 아닌 온타리오주에서 계획된 식수를 하여 Trekker들이 자연속에서 여유롭게 Walking할수 있는, Arboretum으로 잘 정돈, 조성되여 있는, 보기드문 Trail Route이다.


우리가 걷는  길 건너편에는 아직도 토론토 교육청 야외 실습장이 그대로 있었으며, 문은 굳게 잠겨져 있었다.  지금으로 부터 약 30여년전, 어린 딸아이와 아들이 Elementary School 다닐때, 이곳에서 약 일주일씩 현장 실습교육을 받을때, 나는 이곳까지 Ride해주고 또 끝나면 달려왔었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지금은 이지역이 Ontario Provincial Park을 설정되여 관리를 받고 있었다. 다만 상주인력이 없다는점이 다른 Provincial Park과  다른 점이다.


대원 교장님은 오늘도 여전히 주위경관을 열심히 Cell Phone에 저장하기에 바쁘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Point를 잘 잡아서 Share를 자주하곤한다. 오늘은 어떤 비밀을 주워담았을까.
아직 낙엽에 덮혀있는 Boyne Valley의 대표적인 계곡중의 하나를 대원들이 지나면서 Hilly속으로 White Blaze를 따라 걸으면서, 이장의 이곳 지역은 산림조성지역이고, 한국인들과 이태리언들이 즐겨 찾는 "고비"생산지라는 설명을 들으면서 발길을 옮기고 있다.



Murphy's Pinnacle을 향해 걷는 T자형 갈림길에서 한때의 이곳 케네디언들이 Snack Bar를 차려놓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었다.  분명히 어떤 잔치를 위한 행사준비하는 요원으로 이해됐었기 때문이었다.


"좋은 산행이 되기를 기원드린다는 라는 인사말을 건네면서, 오늘은 행사가 있는것 같은데..." 라고 인사를 했더니,
" End to End 종주 Trekking이 진행중인데, 조금있으면 도착하게되는 회원들에게 목을 추기게 하기위해 간단한 쿠키와 음료수를 준비하여 기다리고 있다" 라고 대답하면서, 환희 웃는게 아닌가. TKPC대원들 모두가 또 박수를 치고 좋은 하루 보내기를 바랜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그들은 어느 한구역의 회원들만이 아니고, End to End, 즉 전구간을 걷기 원하는 Bruce Trail 회원들을 상대로 미리 등록한 회원들이 참여하는 년중 행사중의 하나라고  설명을 해주면서 대화를 나누는중에, 벌써 선두 구룹의 대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리도 BTC(Bruce Trail Conservation)회원들이라고 소개했더니, 더 반가워 하는 표정들이었다. 우린 계획된 구간으로 전진하기위해, 이들과 헤여져, 다시 걷기를 계속했었다.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오늘은 약 30킬로걷고,  내일은 약 26킬로 걷게될 계획으로 진행중이라고 했다. 참석한 모든 대원들이 무사히 완주 했으면 하는 바램을뒤로하고 우린 계속 전진이다.








대원들이 마침내 Murphy's  Pinnacle Point에 도착, 정복했다는 승리감을 만끽하기 시작한다.
이곳 역시 많은 기억을  만들어낸, 대원들이  즐겨찾는 Point중의 하나이다.


오늘의 찍사 역활을, 생활전선에서 뛰느라 오랫만에 참석한 Singagain님이 열심히 순간포착을 한다.

Purphy's Pinnacle Point는 매년 한번쯤은 산행을 하는 곳이다. 지금은 고인이된 박문웅대원부부들도, 불편한 몸으로 동참하면서,대원들을 웃기곤했었던 기억이있다.

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Trekker들은 아까 우리와 조우했었던, Bruce Trail Member들이 음료수와 Snack을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곳을 향해 종주하고 있는 용감한(?) 대원들로 보인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주위 경관은  많은 상상을 하게된다. 어찌보면 Flat Land위에 솟아 오는 Peak이기에 모든경관이  발아래 펼쳐지는 기분을 준다.

오래전,성경에 나오는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느보산( Mount Nebo )"을 연상케 해주는 곳이다. 

https://lifemeansgo.blogspot.com/search?q=%EB%8A%90%EB%B3%B4%EC%82%B0

2007년 10월에 그곳에 올랐을때, Tour Guide는 바로 2년전에  교황 바오로 2세 ( Pope John Paul ll )가 다녀갔던 곳으로,  선조들이 조그만 Altar를  만들어 놓은것을 보았는데,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  오래전 창세기 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의 식민지에서 이끌어낸 믿음의 선배, Moses가 Red Sea를 건너 이곳까지 와서, 하나님으로 부터 "너는 저기 보이는, 젖과 꿀이 흐르는 요단강(Jordan River)을 건너지 못하고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게 될것이다"라는 계시를 받았을때의, 인간적으로 허전함과  안타까움을, 제단위에 서서 발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한참동안 그생각에 빠져있었던 기억이 떠 오른다.  말로만 들었던 요단강은 내가 상상했었던 기대를 완전히 깨버린, 아주 조그만 시냇물이 흐르는 Creek이었었다.

내가 탐방 했었던 중동지역의 대부분은 산악지대로 땅이 박토였었고,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목동(Shepherd)들이 99마리의 양을 놔두고 한마리의 양을 찾기위해 찾아 나선다는 그말의 뜻을 현지탐방하면서 완전히 이해할수 있었다.  양이 박토인 땅에서 풀을 찾아 발길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바위로 뒤덮힌 산중턱 또는 꼭대기에 올라서, 내려오는게 두려워 울부짖으면서 구조를 요청하는데, 어느목동이 그냥 지나칠수 있었겠는가?

 Murphy's Pinnacle에 대한 소회가 오늘따라 많이 중동여행때를 기억나게 해준다.







마치 군대에서 도강훈련할때,Floating Bridge를 연상케 하는 다리들이 가끔씩 눈에 띈다.  대원 Chris와 교장님이 이곳을 건너면서 뭘생각했을까? 분명 힘들었었던 군생활때의 한순간을 회상했을것 같다.



커다랗고 긴 통나무 2개를 Supporting Frame으로 이용한점도 좋았지만, 다리 상판으로 오르는데 대원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통나무의 절반을 Cutting out 해서, 층계로 이용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사로 잡았었다.





 Terry님과 Joy부부는 오랫만에  참석했는데, 캐나다의 춥고 긴겨울지나는 동안 건강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됐었다. 오늘의 산행이 그들에게 무리가 안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어쩌면, 자연속에서 제멋데로 모여앉아, 걷느라 다 소모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점심을 나누는 시간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을 것같다. 오늘은 Lunar님이 특별 Side Dish를 준비해 왔다는 lol 광고에 모두가 환호 했었다.  열어보니, 특별히 재료를 구입해서 만든게 아닌, 순 자연속에서 채취한 버섯과 Wild Garlin(Indian Garlic)을 필요한 재료를 넣고 만들어온 것인데, 그맛이 담백하고, 자연속에서 채취한 재료의 독특함을  맘껏 느낄수 있는 그런 요리였었다. 모두가 그것외에도 준비해온 음식들을 Share하는 그모습에서 나는 항상 대원님들에게서, Sharing 깊은 의미를 새로 터득하게됨을 감사함을 감사해 하지 않을수 없었다.


식사후, 여러대원님들이 후식으로 준비해온 Brazil Candy와 과일 Salad 를 비롯한 또 다른 캔디류를 나누면서 나누는 Fellowship이 자랑스럽다.  TKPC 등산대원들끼리만 가능한 Sharing과 Fellowship이기 때문이다.











막내가 철저히 대원들을  Control하면서, 뭔가를 주시하고 있다. 아마도 교장님의 찰칵하는 그모습에서  그어떤 새로운 구상을, 다음 기회에 사용해 볼려고, 머리속에 넣은것은 아니었을까?








대원 교장님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찰칵한 것인데,  Black Bear가 물속에서 뛰어노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했었다.  커다란 개였었다. 그친구 오랫만에 자연속에서 뛰다보니, 물장구를 친것같았다.












오늘 걸은 구간은 Main Trail과 Side Trail을 연결하여, Boyne Valley Provincial Park안에서, Circling하는  우리 대원들과 나에게는 꼭 안성맞춤의 구간이었었다.  대원들 모두가 가을에 꼭 또한번 방문해 보자는 다짐을 서로간에 하는것을 들으면서, 분명 뭔가 다른 자연속의 비밀이 이곳에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약 10킬로 구간을 마치고, Orangeville 타운쉽 입구에 있는  Tim Horton's에서 지친 몸을 커피한잔의 향으로 말끔히 털어내는 그맛도 일품이다.  다음기회를 기대 하면서....아듀.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