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14, 2016

왜 미국인들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분노하고있는가? 특히 와싱턴과 Wall St.에 향해서.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풍부하고 국민들은 부족함 없이 잘 살고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고, 민주,공화당의 양당 정치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있는 좋은 나라로 알려져 세계사람들의 부러움과 이목을 집중받고 있는 나라이다.  이렇게 좋은 나라가, 오는 11월의 대선을 앞두고, 와싱턴 정가와  Wall St. 금융가에 유권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유는, 몇명 안되는, 정치적 집단과 금융인들이 모든 혜택을 독식하여, 중산층이 무너지고, 노동자들은 10여년전에 비해 오히려 수입이 줄어들어, 고된 삶을 살고 있는데, 그원인을 위에서 언급한 정치꾼과 금융인들에게 돌리면서, 그들에게 분노를 분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분노를 보면서, 조국 대한민국의 정치꾼들이 득실 거리고 있는 "여의도 민의의 전당"과 비교를 하지 않을수 없다.  선거때만 되면 철새들 처럼 정당을 급조하여, 자기네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집단이라고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코딱지만한 나라에서 지방색을 들추어, 지역간의 유권자들을 이간질 시키고,  이번에는 여야 할것없이 앞으로 한달정도 남은 총선을 치르기위해, 후보들을 공천하는 뇌물장사를 하고 있다.  

마음에 들면( 그뒤에는 뭔가 거래가 있었을 것이다) 공천을 주고, 거슬리면 탈락시키는,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민주국가에서, 대한민국보다 더 살기가 어려운 태국같은 나라에서도 이런 엉터리 후보선정은 없다.  기존에 있던 지역구 의원수를 여야정치사기꾼들 몇명이 작당하여 숫자를 더 늘렸다고 한다. 인구는 더 줄어들고 있다고 아우성인데, 선거구를 늘리는, 망국적인 정치꾼들의 횡포가 만약에 와싱턴에서 일어나고 있었다면 와싱턴은 잿더미만 남아있을 정도로, 미국민들에 의해 박살나고 말았을것이다.   이상하게도 이러한 망국적 행위를 보면서도 한국민들은 조용하기만 하다. 참으로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이다.  오히려 같이 야합하여 부추끼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구의 각당 후보들은, 해당지역의 각당원들이 투표로 선출하여 선거에 내보내는 "상향식"이어야 진정으로 민주정치를 하는 나라인데..... 이런 아름다운 정치적 제도는 본받지 않고, 대통령이 필요해서 임명하는 장관직 또는 동등한 관료선임에는 미국의 청문회제도를 도입하여, 행정부를 골탕먹이는 짖들을 하고 있는, 이런 정치사기행각이 대한민국말고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는것을 국민들이 알고 있다면, 행동으로 그들의 만행을 꺽어서 진정한 지역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미국인들이 분노하는지의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미국시민들은 보편적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품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미국인들은 미국을 움직이는 와싱턴과 Wall St. 금융가에 대해 분노를 분출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왜 이들이 이렇게 분노를 폭발하고 있는가를, 그러한 정치권과는 아주 동떨어져 있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공화당의 Donald Trump와 민주당의 Bernie Sanders후보의 선전이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에 선전에 뒷면에는 또한 두려움도 함께 하고 있음이 저변에 깔려 있음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A CNN/ORC poll 여론조사에 따르면 69%의 미국인들은 미국이 향하고 있는 기득권들의 처신에 대해, 특히 정치권에 대해, "무조건적 적대감" 또는 "매우 분노"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에 NBC/Wall Street Journal poll 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69%는 미국의 와싱턴정치제도와 Wall St의 금융가에 대해 분노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그혜택은 모두에게 돌아가는게 아니고, 소수의 와싱턴 정치가와 Wall St.의 금융가에 치중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많은 미국인들의 분노는 1년전보다 더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지난달에 NBC/Esquire survey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특히 공화당(61%)과, 백인들(51%)에 대한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민주당 42%, 라티노 43%, 그리고 흑인들은 33%로 나타났다.
특히 Donald Trump는 다른 어떤 후보자들 보다더 그를 지지하는 미국인들과 함께 분노를 타나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음을 쉽게 감지할수 있었다.  그는, 와싱턴정가에 대해 매우 화가 나있으며, 공화당 대선후보였었던 Ben Carson의 설명에 의하면,  "많은 미국인들의 American Dream에 대한 꿈이 서서히 사라져 버리는 현실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는 많은 미국인들과 마주쳤었다고 주장하는" 것을 일예로 들면서, Donald Trump는 그들이 느끼는 분노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지지자들에게 역설한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Bernie Sanders 역시  "나와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은 정말로 매우 화가 나 있으며, 또다른 후보인 Hillary Clinton역시 "왜 미국인들이 화가 나 있는가를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미국인들의 꿈이 서서히 부서져 가는 이유를 5개 분야로 나누어 본다.

1. Economy(경제)



Brooking 싱크탱크의 전문가,William Galston씨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의 중산층과 노동자들이, 지난 15년간 실질적으로 경제적인면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실패한것의 원인이, 미국인들이 왜 분노를 나타내는것인가의 대부분의 문제와 그영향이 그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미국의 경제가 불경기에서 깨어 났다고는 하지만 - 경제지수는 되살아났고 실업율도 2009년에는 10%였던것이, 2015년에는 5% - 미국인들은 그들의 지갑이 비어있다고 느끼고 있다. 일반적으로 얘기해서 각가정의 수입은 지난 15년간 전연 상승하지 않았다. 2014년도의 통계에 따르면, 중산층가정의 년 수입은 $53,657달러였다, 2007년에는 $57,357달러였었고, 1999년에는 $57,843달려 였음을 미국의 통계청에서 밝히고 있다.  이숫자는 물론 물가 상승율을 계산한 것이다.
많은 일자리가 노동력을 요구하는 저임금이고, 그러한 기회는 항상 있어왔다.  그러나 그러한 설명은 금새 정치적 문제로 귀결된다. 한쪽은 억만장자, Wall St.금융가 그리고 은행들이다.  그반대쪽은 이민자들, 또 다른나라와의 무역에서 미국인들의 이득을 그들이 취해가고 있다. 이문제는 정치적으로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2. 이민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온 이민자들을 포함하여, 1965년 이후로 미국에 이민온 사람들의 숫자는 약59백만명이다. 40여년전까지만 해도 미국인의 84%는 순수 백인들이었었다. 지난해의 통계에 의하면 이숫자는 62%였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계속될것이며, 2055이 되면 순수백인의 수는 절반에도 못미칠것으로 보인다. 2065년이 되면 46%도 안될것으로 추측한다.  2055년이 되면 더 많은 아시안들이 미국으로 이민올것으로 예상된다.
"It's been an era of huge demographic, racial, cultural, religious and generational change," says Paul Taylor, author of The Next America. "While some celebrate these changes, others deplore them. Some older, whiter voters do not recognise the country they grew up in. There is a sense of alien tribes," he says.
The US currently has 11.3 million illegal immigrants. Migrants often become a target of anger, says Roberto Suro, an immigration expert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There is a displacement of anxiety and they become the face of larger sources of tensions, such as terrorism, jobs and dissatisfaction. We saw that very clearly when Donald Trump switched from [complaining about] Mexicans to Muslims without skipping a beat after San Bernardino," he says, referring to the shooting in California in December that left 14 people dead.

3.  와싱턴



according to Pew Research 의 "정부의 정책을 믿는가?"라고 설문조사를 해본결과에 의하면 89%의 공화당원들과, 72%의 민주당원들은 "어쩌다 가끔씩" 또는 "절대로 믿지 않는다"라고 응답했다. 10명중 6명의 미국인들은 "정부가 너무나 많은 권력을 휘두르고있다"라고 믿는다고 응답했으며, 미국의 정부가 미국에서 가장 큰 문제들중의 첫번째라고, 지난2년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경제, 직업 그리고 이민정책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The gridlock on Capitol Hill and the perceived impotence of elected officials has led to resentment among 20 to 30% of voters, says polling expert Karlyn Bowman, from the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People see politicians fighting and things not getting done - plus the responsibilities of Congress have grown significantly since the 1970s and there is simply more to criticise. People feel more distant from their government and sour on it," she says.
William Galston thinks part of the appeal of Donald Trump and Bernie Sanders is down to frustration with what some see as a failing system. "So on the right you have someone who is running as a 'strong man', a Berlusconi and Putin, who will get things done, and on the left you have someone who is rejecting incrementalism and calling for a political revolution," he says.
Ted Cruz, who won the Republican caucuses in Iowa, is also running as an anti-establishment candidate. "Tonight is a victory for every American who's watched in dismay as career politicians in Washington in both parties refuse to listen and too often fail to keep their commitments to the people," he said on Monday night.

4.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위치는.



미국은 수퍼파워 국가로 여겨져 왔었으며, 특히 많은 미국인들은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더 강하고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2012년까지는 약 38%였으나, 2014년도에는 28%로 줄어 들었었다.  또한 70%의 미국인들은 생각하기를, 미국이 국제적으로 신의와 존경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다고 2013년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For a country that is used to being on top of the world, the last 15 years haven't been great in terms of foreign policy. There's a feeling of having been at war since 9/11 that's never really gone away, a sense America doesn't know what it wants and that things aren't going our way," says Roberto Suro. The rise of China, the failure to defeat the Taliban and the slow progress in the fight against the so-called Islamic State group has contributed to the anxiety.
Americans are also more afraid of the prospect of terrorist attacks than at any time since 9/11, according to a New York Times/CBS poll. The American reaction to the San Bernardino shooting was different to the French reaction to the Paris attacks, says Galston. "Whereas the French rallied around the government, Americans rallied against it. There is an impression that the US government is failing in its most basic obligation to keep country and people safe."

5.  분열된 국가 여론



민주당과 공화당간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는 사상유례없이 서로다른 정점을 이루고있다. 공화당의 온건파들은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면에서, 1994년도에는 70%였던것과 비교해서, 민주당의 94%보다, 더 보수적인것으로 나타났다라고 Pew Research 가 발표했다.
한편 민주당의 온건파는, 공화당의 92%보다 더 진보적인데, 이는 지난번 조사때는 64%였었는데 많이 진보적으로 변한 숫자이다.

이연구보고서는 많은 미국인들이 정부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배이상 증가 했다는 것을 말해주고있다.  이러한 현상은 더 깊어져서 가족중의 어느 누가 정치적으로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될경우 더 불행해 질수 있다는 적대감의 골이 깊다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정치적 이념, 즉 이민,국민건강, 총기관리등의 복잡한 이슈들에서 정치적 정반대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극에 달하는 반대의 현상이 분노로 표출되는 것이다.
 "Despite this rise in polarisation in America, a large mass in the middle are pragmatic. They aren't totally disengaged, they don't want to see Washington gridlocked, but they roll their eyes at the nature of this discourse," says Paul Taylor. This group includes a lot of young people and tends to eschew party labels. "If they voted," he says, "they could play an important part of the election."


http://www.bbc.com/news/magazine-3540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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