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19, 2014

Speyside Resource Management Area 대원들과 산행(4월19일,2014)

청명한 날씨에 Waterfowl까지도 Nap을 즐길 정도로 산행 하기에는 안성마춤의 아침이었다. Car Pool을 해서 3대의 차에 대원들이 합승하여 오늘의 산행을 시작하게될 Kelso Conservation Area의 남쪽 입구쪽에 도착 했다. 그러나 차에서 내려 Bruce Trail Blaze를 보면서 대원들 모두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Trail Closed" 표지판이 버티고 서 있었던 것이다. 다시 대원들을 차에 싣고 다시 방향을 바꾸어 Kelso 자연보호구역 정문쪽으로 달렸다.  아뿔사 이곳 정문에도 똑 같은 "Trail Closed" 표지판이 입구에 걸려 있었다.  날씨는 걷기에 너무나 좋은 보기드문 이른봄의 향내를 그윽히 풍기고 있었는데 말이다.  그러나 그냥 물러날 TKPC대원들이 아니다. Conservation관리소에서 지난 겨울에 상처를 많이 받은 자연보호소를 점검 보수하기 때문인것 같았다.
뱡향을 바꾸어 Hwy 401북쪽의 Speyside Resource Management Area를 찾아 달렸다. 이렇게 뱡향을 바꾸어 Trail Head에 도착했을때는 다른때 걷기를 시작한 때보다 약 30분 지각이다.
우선 오늘의 산행을 윗분에게 보고하면서 아울러 무사한 산행을 기원하는 Praying을 K 대원이 모두를 위해서 해주었고, 바로 이어 발길을 힘차게 내딛었다.



지난주와는 완전히 다르게 숲속의 오솔길은 봄을 맞이하여 겨울내 웅크리고 있었던 숲속의 주인공들이 활동을 재기하여, 굳었던 땅을 박차고 파란 색의 새순들이 지축을 흔들며 나오는 그신기로움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Wild leek의 연약한 새순들이 우리를 반기는것 처럼 보인다.



지난 겨울의 날씨가 얼마나 힘들었었나를 보여주는 흔적들이 여기서도 사방에서 찾아 볼수 있었다. 나뭇가지의 윗부분이 무사한 나목을 찾아 보기는 무척 힘들정도로 부러져 땅바닥에 벌렁 드러누워 있는것 부터 커다란 나무가지들이 갈라져 옆나무들에 걸쳐 있는것도 부지기수인것을 본다.  이제부터는 최소한 내년도 1월까지는 그러한 Snow storm이나 추운 날씨는 없을 것이다.  눈이 녹아 늪지에 고여 있는 물의 색갈이 너무나 곱다. 그위에 나목들의 모습이 거꾸로 선명하게 reflection된 신기함에 감탄을 쏟아낸다.



이곳의 지형은 오솔길 대부분이 Rocky and rough 한 지형때문에 대원들의 발길속도가 조금은 더딘것 같다.  대원들중에는 이곳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도 한다. 그들을 피사체로 하여 나도 한컷 재빨리 해봤다.





울퉁불퉁한 바위로 뒤덮힌 오솔길이 어느면에서는 좋다. 지난주에 걸었던 곳은 오솔길의 대부분이 Muddy하여 신발에 달라붙은 흙으로 인해 바지가랭이가 더러워졌고, 신발은 무거웠었다.  오늘은 그런 어려움은 전연없다.  좋은점이 있으면 그만큼 어려운점도 있음을 느낀다.



이지역에 거주하는 몇안되는 주민들을 위해 숲속에 넓은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그위를  마침 우리가 걷는 Trail이 지나가기에 무척 편하게 걸어가는 대원들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을 본다. 도로는 금새 The End가 나타난다.  미풍이 이마의 땀을 씻어준다.





부러져 바닥에 떨어져 있는 Branch들이 우리의 길을 막기도 했다. 우리 인간으로 치면 손발이 부러지는 그렇게 무서운 폭풍과 눈사태를 이들 나무들도 이겨내지를 못하고 지난 겨울을 상처 투성이로 겨우 목숨을 연명하면서 오늘에 이른것 같다. 그래도 다음주쯤 부터는 역경을 이겨낸 투혼을 발휘하여 파란 생명의 싹을 트일 것이다.
멀리 토론토 시내의 어느 빌딩 유리에서 반사되는 강한 햇살에 눈을 감아야만 했다.  사진으로 그반사체를 잡아 보았지만 만족할 만큼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바위로 이루어진 협곡속에는 아직도 얼어붙은 눈이 안간힘을 쓰면서 그들 위를 덮고 있는 봄기운과 대치하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이협곡이 더운 여름철에 Trail walk을 하면서 땀을 식히기에는 최상의 Air conditioner 역활을 하기에 지난해에도  들어갔었던 기억이 난다.  마치 대형 Walk-in Cooler안에 들어가 있는것 처럼 시원 하게 기분 좋았었다.  아직은 때가 일러서 들어갈 필요가 오늘은 없다.


뭐니 뭐니해도 결코 편치 않는 숲속길을 걷느라 소모해 버린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보양식 먹는 시간은 최고의 순간인것 같다. 오손도손 모여앉아 가지고 온 음식을 Share하는것은 우리 대원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나눔의 한장면이다.  어느 대원은 이시간을 못잊어 매번 Trail Walk에 참석한다고 고백하기도 했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꾸밈없는 Fellowship의 잊지못한 장면이라고 단언해도 무리는 아닐것 같다. 에너지가 금새 솟는것 같다.



새순(Shoot)이 올라오고 있는 그가운데 Stem속에는 밤새 내렸던 이슬(Dew)이 아직도 수줍은 물방울이 되여 Straw가 있다면 한번 빨아 마시고 싶은 충동을 일게 했다.  Green색갈이 너무나 정겹다.


이름 모를 야생화의 꽃봉우리가 바람에 조금씩 흔들린다. 혹시나 부러지지 않을까 괜한 걱정을 하게한다. 제발 누군가의 발길에 밟히지 말고 다음 세대를 위한 결실을 무사히 맺어야 할텐데..... 내가 24시간 지켜 줄수도없고,  그냥 운명에 맡길수 밖에 없을것 같다.


Reflection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캘리포니아 여행중 Death Valley를 여행하면서, 이와 비슷한, 파란물이 고여 있는 호수를 지날때, Tour Guide가 해준 말이 생각났다.  "서부개척시대에 황금을 캐러 중부지역에서 서부로 사람들이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마차에 몸을 싣고 달려오다, 이렇게 파란 물을 보고, 뛰어들어 벌컥벌컥 물을 들이켰다가 목숨을 잃었던 사람의 숫자가 무척 많았었다"라는 서글픈 얘기였었다. 그물은 독한 소금이 주성분이 청강수 였기 때문에 먹으면 즉사하는 독약이었었기 때문이었단다.  오늘 이곳의 물은 눈이 녹아 흘러 내리는 것이기에 그런 위험을 없을것 같다. 얕은 폭포의 물떨어지는 소리는 그러나 요란하기만 하다.


BTC에 다시한번 감사 한다.  Trail Walker들의 편리를 돕기위해 이곳에도 천연색의 안내판이 깨끗히 단장되여 있어 고마웠다.  오늘은 Trail Walk을 마치고 커피 Time을 갖지 못했다. 대원들중 상당수가 이른 오후부터 다른 행사가 있기에 무리를 할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대원들의 손에는 오늘밤 밥상에 Salad가 되여 올려질 Wild leek이 한웅큼씩 들여 있는 모습에서 봄은 확실히 우리곁에 와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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