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02, 2013

무인 비행기(Drone)가 택배를 한다-국가로 부터 허가 필요.

오늘 아침(12월 2일) TV뉴스를 보면서 내귀를 의심하게 하는 내용이 있었다.
Amazon Co.가  발표한 내용은 앞으로는 무인기(Drone)가 택배를 맡아 직접 구매자에게 물건을 배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요즘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등지의 산악 게릴라전에서  무인 비행기를 이용하여 적진을 공격하는 뉴스는 여러번 들어 오긴 했었었다.  그러나 택배에 무인기를 이용한다는 생각은 전화를 처음 발명한 것 이상으로 획기적인 발상이 아닐수 없는것 같이 느껴진다.

쇼핑몰에서 쇼핑한 물건을 대기하고 있는 Drone에 수신인의 모든 정보를 입력한후 물건을 싣고 날아가서 수취인의 앞마당에 사뿐히 내려앉아 물건을 Drop 시키고 다시 이륙하여 다음 행선지로 떠나는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다.  수취인은 물건 도착시간을 미리 알고 있다가 바로 마당으로 나와 배달된 물건을 들고 기대에 가득찬 아내와 어린 딸아이가 기다리고 있는 Living Room으로 들어가는 일상의 한부분이 무척 평화 스러워 보였다.

Amazon의 발표에 의하면 무인기를 이용하여 시험 택배를 해본결과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문제는 이택배 시스템을 상용화 하기위해서는 먼저 국가에서 운영하는 관련된 각종 Regulations를 수정 해야 하는 전제조건이 남아 있다고 했다.  아직은 국가의 관련기관으로 부터 논평은 없는것 같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여러가지로 나뉘는것 같다.  무인기의 택배가 일상생활속으로 파고들때의 일어날 가상은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겠지만, 전문가들의 상상력이 좀더 설득력(?)이 있기에 그들의 자세한 Critic이 뒤따를것은 확실한것 같다.

내가 상상해 볼수 있는것은, 비행중 추락했을경우 그파장은 무척 클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상에 있는 시설물이나 인명의 피해 등등, 또 출퇴근시에  Traffic Jam에 걸려 있는 도로에 불시착 또는 추락한다면.....?

어쨋던 지혜를 모아 우리 인간의 삶에 접부쳐 활용하는것은 우리 인간만이 할수 있는 특권이라고 하겠지만, 성경을 굳이 들먹이지 않아도, 이러한 문명의 이기가 잘못 됐을때 발생하는 그피해의 고통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여 편리함을 만끽하는것 보다 훨씬 더 크다는것은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기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나는 느꼈다.

후속조치에 대한 뉴스가 기대 된다.  기러기떼들이, 갈매기떼들이 하늘을 뒤덮으면서 날아가는 모습과 같은, 여러택배회사들의 Drone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지 하늘을 날고 있는 그날을 상상해 보는것만으로도 Innovation이 아닐수 없겠다. 기대해 볼만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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