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01, 2011

10월 3일 스무날, Ganlanha,Thai마을,사원 탐방 및 Xishuangbana Tropical Botanical Garden 방문.























































10월 3일 스무날, Ganlanha,Thai마을,사원 탐방 및 Xishuangbana Tropical Botanical Garden 방문.

어제밤 늦게 호텔에 들어와 아침까지 늦잠을 잤다. 허겁지겁 아침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Lobby에 갔을때, 모두가 나와있었고, 우리는 겨우 예정된 시간에 합류했었다.

Ganlanha(Menghan)지역 Thai 마을에 한시간정도 뻐스를 달린끝에 도착했다. 이지역은 열대 지방으로 태국과 인접해 있어 이곳 주민들의 대부분이 태국자손들이라고 했다. 또한 이곳은 메콩강의 물줄기가 시작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발원한 메콩강은 버마, 태국, 라오스, 캠보디아 그리고 월남의 맨 끝자락에 비옥한 평야를 적시고 바다로 흘러 간다고 했다.

재래시장은 지금부터 60 여년전 우리부모님들이 장날이면 물건들을 시장에 내다팔것, 예를 들면 닭이라던가, 토끼 또는 농작물들을 들고가 시장에서 팔고 사던 그런 형태의 시장으로, 병아리를 비롯하여 농작물, 강에서 잡아온 물고기등 온갖 가축들, 궁뱅이 같은것들도 팔고 있었고, 저울은 막대기 저울을 추를 적당히 매달아 무게를 재는 시늉을 하면서 거래를 하고 있었다. 이들 거의가 태국계통의 자손들이라고한다. 여인네들의 입은 옷도 태국여성들의 의상과 동일했다. 태국의 전통이 그대로 이곳에서 재현돼고 있었다.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옆의 큰 길에는 자가용 자동차들이 Horn을 두둘겨 대며, 교통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의 한적한 곳에서는 공작새(Peacock)와 Python뱀을 진열시켜놓고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특히했다. 비단뱀은 입을 스카치 테입으로 묵어놓고, 공작새는 끈으로 발목을 묵어 멀리 달아나지 못하게 하면서 손님들이 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돈을 지불하는 모습도 옛날 한국의 전통시장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아주 조금만 알몸의 원숭이 역시 구경꾼들의 눈길을 모으게 하고, 사진을 같이 찍고, 돈을 지불하는, 김선달이식 장사꾼들이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모습도 보기좋았다.

시장의 한쪽에서는 일단의 태국전통의상을 입은 여인들이 둘러앉아 Banana 잎으로 콘을 만들어 그속에 쌀을 넣고 끈으로 묶은 다음 이것을 다시 Steaming하여 밥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들은 그렇게 만든밥을 Buddha Temple로 가져가 공양하고 같이 나누어 먹는다는 것을 알게됐다.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사원, Manchunman Temple은 금으로 도색하여 활홀하기 이를데 없었다. 태국풍의 사찰은 지붕부터가 완전히 중국이나 한국의 사찰과 다르게 건축되여 있는점이었다. 태국전통의 절은 사찰 전체에 하나의 Buddha Statue만 있는점이 특히했다. 대웅전안에는 큰 금불상이 우뚝 혼자 인자한 얼굴로 자리하고 있다. 작은 불상들이 옆에 있을만도 한데 전연없다. 이절은 1400 여년전에 창건된 절로써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1960년대 중국 대륙을 휩쓴 문화혁명은 종교를 깡그리 말살하는 무자비한 파괴를 서슴지 않았었는데, 이절이 그때 Destroy되지않고 살아남은 이유는 혁명군들이 이절을 당시에 보급창고(Depot)로 사용했었기에 살아 남았다는 Guide에 얘기는 시사하는바가 컸다. 어디서고 사람들이 담배를 피워대 여간 곤욕이 아니였다. 그만큼 Smoking free지역에서 살아온 환경의 영향에 민감해졌다는 것일까? 사찰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주민들의 살림집은 지상에서 1층은 빈공간으로 기둥만 서 있고, 이층에서 살림집을 형성하고 있는점이 특이했다. 설명에 의하면 열대지방이라서 각종짐승들, 특히 뱀들이 많아 이들의 공격을 피하기위함이고, 그래서 기둥도 보통볼수 있는 원형이 아니고 사각형으로 되여 뱀이 기어오르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이층으로 오르는 집계단을 들어 올린다고 했다.

오후에는 Mengla County에 있는 Menglun마을에 있는 Xishuangbana National Tropical Garden을 보았는데, 우선 그규모면에서 혀를 내두를 정도로 놀랐다. 식물원안에서 Shuttle Bus를 타고 이동해야만 구경할수 있을 정도로 넓었다. 무려 20개의 Part로 나누어져 각Garden마다 다 특색이 있었다. 예를 들면 Flower Garden에는 각종 열대식물의 꽃들이 활짝 피여 있었다. 무화과, Hibiscus,그외 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꽃나무들 등등 잘 가꾸어져 있었는데, Guide 의 설명에 의하면 금년에는 이상기후로 꽃들이 많이 만발하지 못했다고 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엄청난 양이었다.

Fruit Garden에는 망고도 열렸고, 특히 토란잎이 무척커 보였다. 이름도 '코끼리 귀'잎이라고 했다. Ginger나무는 흰꽃을 피웠는데 꽃모양이 마치 Fire cracker처럼 생겨서 아예 이름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 했다. Elephant Flower라는 꽃도 있었는데, 그열매는 먹을수 없다고 했다.

Palm Tree Garden에는 약 100종이 자라고 있다고 했는데, Palm Tree의 종류는 전세계적으로 약 2,600종이나 된다는 설명에 내귀를 의심했었다. Sugar Palm Tree에서는 Syrup을 옛날에는 채취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안해도 설탕이 많이 생산되여 역사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고 했다. 설명을 종합하면 마치 Maple syrup을 채취하는 과정과 비슷한 것으로 이해됐다.

Air plant는 번식하는것도 다른나무와는 달랐다. 나무가지에서 새순이 나와 자라면서 가지의 끝이 땅에 닿도록 늘어지면 거기서바로 땅속으로 기어들어가 뿌리를 내리고 다시 자란다고 한다. 삶을 이어가는 방법도 여러가지임을 여기서도 보았다.
대나무Garden에서는 약 300 여종류의 대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전세계적으로 약 800 여종의 대나무가 있다고 했다. 대나무의 색갈도 여러가지로 한국에서 보았던 그런 대나무와는 달라 보였다. 겨우 이몇개의 Garden을 돌았는데, 벌써 해가 저문다. 이넓은 식물원을 다 구경하기위해서는 최소한 3일정도는 소요된다고 했다.

이식물원은 Mekong강의 옆줄기가 흐르고 있는 강변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Chinese Academy of Sciences 로 활용돼고 있으며 해발 570미터에 위취하고 있다. 연중평균 기온은 약 22도, 강우량은 1,560밀리라고 한다. 이곳을 지나 흐르고 있는 메콩강줄기는 Lousuo River라고 했다. 이식물원은 1959년도에 세워졌으며, 중국의 식물학자이자 교수였던 Cai Citao씨가 중심이 되여 일구어낸 작품이라고 했다. 현재도 계속 실험하고 개발하고 그런과장은 계속돼고 있다고 한다. 전체 면적은 약 1,100 헥타르이며 전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했다. 약 13,000종의 열대 아열대 식물이 이곳에서 자라고 있으며, 식물학자들은 열대지방의 Rain forest의 연구가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확실히 거대한 나라인것을 여기서도 봤다.

인구 불과 140,000 명이라는 이곳 Jinghong은 Chengdu에서 본것처럼 거리가 깨끗했고, 아파트를 비롯한 고층 건물들이 한창 건설중에 있음을 증명하는 각종 Crane들이 건설현장에서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음도 보았다. 강가에는 태국풍의 사찰 비슷한 건물들이 금색으로 도장된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고,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 내부장식 또한 세계최고의 시설을 갖춘 개장된지 몇년 안되는 호텔이었다. 인터넷도 프리로 사용하도록 돼 있었고, 아주 깨끗해서, 서구의 어느호텔 보다 더 잘된 시설인것을 보면서, 중국을 해외에 알리기위한 노력이 많이 보이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증표라고 생각됐다.

저녁을 먹으러 뻐스를 타고 시내를 달리면서, Thai전통식당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광경을 보았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중국공산당정권 창출 62주년축하 휴일기간중이라서 모든 주민들이 축제 분위기에 젖어 Eating-out을 한다는 것이었다. 공산정권 창출기념일을 축하하기위해 1주일씩이나 즐긴다니.... 중국이 너무나 빨리 Champaign을 터뜨리는격이 되는건 아닌지? 일말의 의심도 생긴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좀 나아지면 사람들은 더많은 것을 요구하는 그심리를 이러한 휴무를 주는것으로 무마 할려는 생각이라면, 먼장래를 내다봤을때, 꼼수를 쓰는것은 아닐지?라는 나혼자만의 생각을, 한국의 노태우 대통령때를 재음미 해보면서, 개발도상국가들마다 이런 악순환을 알면서도 정치적 리더들은 왜 이용하는것일까? 의문이 꼬리를 문다.

http://www.youtube.com/watch?v=11bNMTJzTZc

http://www.youtube.com/watch?v=xkW6d2gQ__w

http://www.youtube.com/watch?v=1UmzwM5raQ0

http://www.youtube.com/watch?v=R_JD3GQOoH8

http://www.youtube.com/watch?v=s1KiZGQhG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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