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9, 2018

태국 휴양지에서 골프즐기던 두 한국인남자 카트 충돌로 강물에 빠져 익사. 그것도 성탄절날에.

 경제적 여유가 없었더라면,  지금 이시간에도 부부가 화목하게 오손도손 좋은 연말 연시를 보내고 있었을텐데....
한국에서 태국으로 골프치러온 두부부가 Christmas 날에 골프 갔었다가, 골프장을 가로지르는 Nan River를 건너던중, 두부부가 탔던 골프 카트가 충돌하여 강물속으로 빠져 목숨을 잃는 대형사고가 있었다고한다.
은퇴를 하고 이제 남은 생애를 즐겼어야 하는 시점에...이런 황당한 일이. 심심한 위로의 뜻 전하고싶다.

BBC의 뉴스보도를 아래에서 보자.


 태국경찰은, 크리스마스날에 골프를 즐기던 한국인 골퍼들이 골프카트사고로 강물에 빠져 Buggy를 운전하고 있던 2명의 한국남자 시체를 인양했다고발표했다.

두남자는 각자의 부인들을 카트에 동승시키고  Nan River의 부두가를 따라 가던중 충돌사건이 발생했었던 것이다.  첫번째  남자는 그의 부인과 함께 강물속에 빠져 익사 했는데, 두번째 남자는 이들 부부를 구출하기위해 뛰어 들었다가 익사한 것이다.

그들과 같이 있었던 캐디역시 이들을 구출하기위해 강물속으로 뛰어 들었으나, 인근에 있던 어부에 의해 구출됐다고 한다.

경찰 발표의 따르면, 한국인 두부부는 태국의 중부지방에 있는 Si Phirom휴양지에 머물면서 골프를 즐겼는데, 그날도 강건너에서 골프게임을 마친후 클럽하우스로 되돌아 오던 중이었었다.

지방의 뉴스미디아 보도에 따르면, 이휴양지에서는  골퍼들이 강을 건너기위해, 배갑판이 평평한 배에 카트를 타고 앉아서 있으면, 배에 밧줄을 걸어 도르레로 강을 건너게 하는, 일종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왔던 것이다.

"죽은남편들의 부인들 설명에 의하면,남편들은 수영을 할줄 알고있었다고 설명했는데, 내생각으로는 익사한 원인은 물속깊은곳에 강한 소용돌이가 일어나 급류에 휩쓸려 익사한것으로 보인다"라고 경찰대변인은 AFP와의 대담에서 설명한것이다.

익사한 이들 두남자의 시체 - 하재성,76세,  성준영,68세 - 는 경찰이 인양했다고 한다.

http://www.bbc.co.uk/news/world-asia-4669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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