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걱정 스럽게 회색으로 도배되여있고, 일기예보마져 비가 올것이라는 별로 달갑지 않은 오늘은, 참석인원도 다른때에 비해 많지 않았다.
Hockley Valley Region의 Trail Head인 Hockley Heights Side Trail에 도착했는데, 그곳에는 Shoulder Parking이 아닌,아담한 Parking lot이 숲속에 숨겨져 있는것 처럼 7대 정도의 차가 주차할수 있는 주차하기에 편안한 곳이었다.
오늘 걷게되는 구간은 TKPC등산대원들이 처음 탐험하는 기분으로, 오직 지도 한장에 의지해서 Trail Walk을 즐기게 되는곳이다. 지도에서 볼때는 특이한 사항이나 설명은 없어 보통 부담없이 걷는 구간중의 하나일것으로 이해하고 찾아온 곳이다.
오늘은 내가 위에 계신분과 교통하는 Pray를 하느라, 그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없는게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적은 대원들과 오붓한 Trail Walk을 할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강했기에 편안했다. 내가 원하는바를 다 알고 계시는 윗분께서, 현실을 직시하고, 편안하게 대원들과 함께 내가 준 자연속에서 맘껏 하루를 즐기라는 느낌을 주시는것 같아 발걸음이 가벼울것 같았다.
계획했던데로, Hockley Heights Side Trail을 따라 부담없이 걸을려고 주차장을 나와 5th Line EHS로 들어서서 펼쳐지 앞의 Trail을 보니 지도상에서 본것과는 다르게 포장안된 Road위를 걷도록 되여있어, 순간적으로 발길을 돌려 정반대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고 걷기 시작하면서 키높이까지 자란 잡초숲을 헤치고 들어섰는데, 아뿔사 상상치도 않은 급경사의 Trail이 우리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는것 아닌가. 사진 찰칵할 겨를도 없이 숨을 헉헉 거리면서 올라야만 했다.
벌써 Back Pack과 함께 하고있는 등짝에서는, 이마에서는 땀이 흠뻑 젖어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오랫만에 동행한 대원 H 이 "좀 힘이 드네요"라고 힘들었음을 실토한다.
오늘은, 우리 대원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교회에서 전도사로 근무하고 있는 아들을 상면하기위해 한국에서 방문하여 머물고 있는 Mr. K가 대원 H와 함께 동참하여 그의미가 많이 달라질것 같이 느껴졌다. 그의 Gait에서 풍겨나오는 자세가 많은 경험이 있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보니 참가대원 모두가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상태를 쉽게 파악할수 있어, 그점에서는 한결 신경을 덜 써도 좋을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Mr.K는 공기맛을 느낄 장도로 Fresh한 숲속의 공기 호흡이 오래기억될것 같다고 한국에서 등산할때와 다른느낌이라고 좋아한다.
군데군데 넓은 Trail에는 낙엽이 잔뜩쌓여 있었으나, 밤새 내린비로 인해 젖어있어, 가을 낙엽을 밟는 바스락 거리는 전연 없었다. 멀리 보이는 노랗게 물든 판풍의 빛갈로 별로 마음에 들이 않게 화려하지가 않았다. 이번 여름 내내 내린 비의 영향을 받아 곱게 물었어야할 단풍나무의 빛갈이 천하게 보이는것 같아, 이번 가을의 단풍은 기대를 접어야만 할것 같았다. 이렇게 기대를 저버리게 내버려 두신 윗분의 큰 뜻을 어찌 알수 있으랴만은, 한가지 확신할수 있었던점은, 그렇게 했어야만 했을 그이면에는 충분한 이유가 존재할것이라고 느꼈었다.
커다란 나무가 벌렁 드러누워 있다. 이렇게 쓰러져 있는 나무들은 대개 겨울철을 지나는 동안에 차겁고 매서운 캐나다의 겨울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데, 쓰러져 있는 뿌리를 보면 깊이 땅속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지표면으로 퍼져있는것으로 보아, 굳이 먹이를 찾아 깊이 파고들지 않아도 될수 있도록 땅이 비옥하다는 뜻이기도한것으로 이해가 됐다. Mr. Kim을 비롯한 대원들이 유심히 쓰러져 있는 Trunk에 Mushroom이 서식하고 있는지를 research하고 있다.
분명히 Edible로 보이는 풀이 풍성히 자라고 있는 비옥한 땅임을 금새 볼수 있었다.
우리 대원들과는 반대방향에서 걸어오는 한팀의 대원들이 조우하게된다. 젊은 친구들인것같다. 역시 젊음은 싱싱해서 보기에도 활기있어 보인다. 그들이 보는 우리 일행의 모습은 어떻게 보여졌을까?
Mr. Kim은 이러한 Stile을 밟고 철조망을 넘어 보기는 처음인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이곳에서만이 흔히 볼수 있는, 한국말로 표현하면 사다리이지만, 목적과 쓰임새가 보통의 사다리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Stile은 사람들은 쉽게 오르 내릴수 있는 구조이지만 Wild Animals는 사용할수 없는, 각 Step마다 Angle이 있어 동물들의 굽으로는 그 Step을 이용할수 없기에, 일종의 동물 접근 방어용도의 역활을 한다.
조우한 팀의 멤버들은 젊은이들로 우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힘차게 발걸음을 옮긴다. 그들이 복장에서 부터 젊음의 발랄함을 금새 느끼게 해준다.
90도로 굽어있는 Trunk의 두께가 이를 바치고 있는 Main Trunk보다 두꺼워 보이는것으로 보아 정상적으로 자라지는 못한 일종의 disabled로 보인다. 요즘은 이러한 기형적인 나무들을 보면 그들의 처지에서 한번 느껴볼려고 생각을 바꾸어 보는데, 무척 아파하고 괴로워 할것으로 느껴진다.
Griffith Ravine Side Trail의 끝자락을 통과하는데, 조그만 Creek이 흐르고 어느 Volunteer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Wooden Bridge가 우리가 쉽게 통과 할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는것 같은 감사한 느끼게 해준다. 이들이 이곳에 없었다면 신발을 벗고 건너던가 아니면 건너뛰다가 실수를 했을경우 젖은 신발을 그대로 신고 갈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나무는 더 많은 고통을 안고 삶을 살아가는, 어쩌면 우리네 인간들의 삶의 한단면을 쉽게 느낄수 있게하기위해서 자기 자신을 불사르면서 자라고 있는것은 아닐까?
예상치도 못한, Slope를 오르내리면서, 땀과, 무릎과, 허리를 많이 활용해서 였을까?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눈깜짝 할 사이에, 다른때와는 달리, 준비해온 점심을 해치우는 신속성을 발휘했던것 같다. 처음온 Mr. Kim대원은 대원들을 위해 과일을 비롯한 후식을 많이도 준비해왔음에 고맙기만 했다.
이곳에서의 Trail Walk은 한국에서와는 많이 다른것을 설명해주면서,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쁜 손놀림의 순간을 Young과 함께 주시하면서 한컷 해보았다. 두툼하게 널려있는 낙엽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듣지 못한점이 무척 아쉬웠다. 세상사라는것이 다 만족할수는 없다는것을 살아온 경험으로 이미 체험 했기에.... 그대도 뭔가 아쉬움이 쉽게 떠나지 않는다.
외롭게 나홀로 세상빛을 보고져 고개를 처들고 있는 Mushroom에서 교차 생각되는게 참으로 많다. 무사히 많은 포자(Spore)를 많이 생산하여 그들 세계에서의 자손 번성이 이어지기를 빌어 주었다. 보기드문 특히한 모습의 버섯을 본것은, Hockley Valley를 Trail Walk한 선물같다.
이곳은 Trail Walk이 교차 하거나, Side Trail이 시작 끝나는 지점에는 번지표판이 설치되여 있는점도 다른곳에서는 못봤던 특히함이었다.
대원 Mr. Kim은 이러한 Stile의 존재부터가 생소함을 느끼는것 같았다. 캐나다는 많은 숲이 아직도 태고적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기에, 때로는 원치않는 동물들과의 조우 또는 공격을 받기도 한다. 또 사유재산의 소유권을 철저히 지킬려는, 그러면서도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아낌없이 선처를 배푸는 그런 상징물로 이해하면 좋을것 같은데.....
Steep Hill들이 이곳 Hockley구간의 상징으로 봐도 될것 같다. 대원들이 down hill을 지난다.
4th Line EHS을 건너려는 그지짐에 도착했을때, 한때의 젊은이들과 조우했다. 광경이 좀 특히 했는데, 한 Instructor가 무리들에게 강의를 해주고 있었다. 무척 진지한 내용 같았는데, 괜히 그들의 분위기에 방해를 주는것 같아 깊이 물어 볼 엄두는 나지 않았는데, 아마도 직장 동료들로 분위기 쇄신을 위한 차원에서 Trail Walk하면서 토론회형식의 Lecture를 하는것으로 이해됐다. 이런 발상으로 업무능률이 향상될수 있을것으로 빌어 주었다.
멀리 보이는 산들성이의 단풍이 그 Peak에 달한것으로 보였지만, 아까도 언급했듯이 젖어있는 가을 날씨에 단풍 특유의 빛갈이 많이 바랜것 처럼 보였다. 그래도 이곳으로 오늘 Trail Walk Head을 잡은것은 잘한 결정이었던것같았다. 저 산등성이를 넘어 계속 걸으면, 한국의 제주 Olle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Bruce Trail의 한구간으로 이어진다. 이곳 Bruce Trail과 한국의 제주 Olle 길 운영자들간에 Sisterhood(자매결연) 을 몇년전에 맺었던 뉴스를 Bruce Trail HQ에서 보내주는 계간잡지에서 읽은 기억이 있어서, 더 정겹게 느껴진다. 다음기회에 제주 Olle길을 걸어보자.
http://lifemeansgo.blogspot.ca/search?q=제주+Olle길+구간
Dave's Pinnacle 표지판이 댕그라니 White Blaze위에 걸려 있다. Hockley Valley 구간에서는 이곳이 제알 높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아래의 Trunk일부는 힘든 삶을 살고, 마지막 남은것을 이곳에서 서식하는 다른 나무와 Weed에게 주기위해 스스로를 부식시켜, 영양분으로 섭취하기에 편하도록 애쓰는 모습으로 나에게 보여진 Stump의 일부분인데, 이에 응답이라도 하려는듯이 Moss들이 번식하고 있었다. 공생의 한 표본.
사진에서는 없지만, Orangeville의 입구에 있는 Tim Horton's에서 한잔의 커피향을 맡으면서, 요즘 새로 개발한 item인 "mini struddles" 을 곁들여 Relaxation하는 포근함, 편안함은 항상 느끼지만, Trail Walk에서 빠질수 없는 매우 중요한 Ingredient임을 오늘따라 새삼 다시 느꼈다.감사.
Hockley Valley Region의 Trail Head인 Hockley Heights Side Trail에 도착했는데, 그곳에는 Shoulder Parking이 아닌,아담한 Parking lot이 숲속에 숨겨져 있는것 처럼 7대 정도의 차가 주차할수 있는 주차하기에 편안한 곳이었다.
오늘 걷게되는 구간은 TKPC등산대원들이 처음 탐험하는 기분으로, 오직 지도 한장에 의지해서 Trail Walk을 즐기게 되는곳이다. 지도에서 볼때는 특이한 사항이나 설명은 없어 보통 부담없이 걷는 구간중의 하나일것으로 이해하고 찾아온 곳이다.
오늘은 내가 위에 계신분과 교통하는 Pray를 하느라, 그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없는게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적은 대원들과 오붓한 Trail Walk을 할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강했기에 편안했다. 내가 원하는바를 다 알고 계시는 윗분께서, 현실을 직시하고, 편안하게 대원들과 함께 내가 준 자연속에서 맘껏 하루를 즐기라는 느낌을 주시는것 같아 발걸음이 가벼울것 같았다.
계획했던데로, Hockley Heights Side Trail을 따라 부담없이 걸을려고 주차장을 나와 5th Line EHS로 들어서서 펼쳐지 앞의 Trail을 보니 지도상에서 본것과는 다르게 포장안된 Road위를 걷도록 되여있어, 순간적으로 발길을 돌려 정반대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고 걷기 시작하면서 키높이까지 자란 잡초숲을 헤치고 들어섰는데, 아뿔사 상상치도 않은 급경사의 Trail이 우리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는것 아닌가. 사진 찰칵할 겨를도 없이 숨을 헉헉 거리면서 올라야만 했다.
벌써 Back Pack과 함께 하고있는 등짝에서는, 이마에서는 땀이 흠뻑 젖어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오랫만에 동행한 대원 H 이 "좀 힘이 드네요"라고 힘들었음을 실토한다.
오늘은, 우리 대원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교회에서 전도사로 근무하고 있는 아들을 상면하기위해 한국에서 방문하여 머물고 있는 Mr. K가 대원 H와 함께 동참하여 그의미가 많이 달라질것 같이 느껴졌다. 그의 Gait에서 풍겨나오는 자세가 많은 경험이 있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보니 참가대원 모두가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상태를 쉽게 파악할수 있어, 그점에서는 한결 신경을 덜 써도 좋을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Mr.K는 공기맛을 느낄 장도로 Fresh한 숲속의 공기 호흡이 오래기억될것 같다고 한국에서 등산할때와 다른느낌이라고 좋아한다.
군데군데 넓은 Trail에는 낙엽이 잔뜩쌓여 있었으나, 밤새 내린비로 인해 젖어있어, 가을 낙엽을 밟는 바스락 거리는 전연 없었다. 멀리 보이는 노랗게 물든 판풍의 빛갈로 별로 마음에 들이 않게 화려하지가 않았다. 이번 여름 내내 내린 비의 영향을 받아 곱게 물었어야할 단풍나무의 빛갈이 천하게 보이는것 같아, 이번 가을의 단풍은 기대를 접어야만 할것 같았다. 이렇게 기대를 저버리게 내버려 두신 윗분의 큰 뜻을 어찌 알수 있으랴만은, 한가지 확신할수 있었던점은, 그렇게 했어야만 했을 그이면에는 충분한 이유가 존재할것이라고 느꼈었다.
커다란 나무가 벌렁 드러누워 있다. 이렇게 쓰러져 있는 나무들은 대개 겨울철을 지나는 동안에 차겁고 매서운 캐나다의 겨울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데, 쓰러져 있는 뿌리를 보면 깊이 땅속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지표면으로 퍼져있는것으로 보아, 굳이 먹이를 찾아 깊이 파고들지 않아도 될수 있도록 땅이 비옥하다는 뜻이기도한것으로 이해가 됐다. Mr. Kim을 비롯한 대원들이 유심히 쓰러져 있는 Trunk에 Mushroom이 서식하고 있는지를 research하고 있다.
분명히 Edible로 보이는 풀이 풍성히 자라고 있는 비옥한 땅임을 금새 볼수 있었다.
우리 대원들과는 반대방향에서 걸어오는 한팀의 대원들이 조우하게된다. 젊은 친구들인것같다. 역시 젊음은 싱싱해서 보기에도 활기있어 보인다. 그들이 보는 우리 일행의 모습은 어떻게 보여졌을까?
Mr. Kim은 이러한 Stile을 밟고 철조망을 넘어 보기는 처음인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이곳에서만이 흔히 볼수 있는, 한국말로 표현하면 사다리이지만, 목적과 쓰임새가 보통의 사다리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Stile은 사람들은 쉽게 오르 내릴수 있는 구조이지만 Wild Animals는 사용할수 없는, 각 Step마다 Angle이 있어 동물들의 굽으로는 그 Step을 이용할수 없기에, 일종의 동물 접근 방어용도의 역활을 한다.
조우한 팀의 멤버들은 젊은이들로 우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힘차게 발걸음을 옮긴다. 그들이 복장에서 부터 젊음의 발랄함을 금새 느끼게 해준다.
90도로 굽어있는 Trunk의 두께가 이를 바치고 있는 Main Trunk보다 두꺼워 보이는것으로 보아 정상적으로 자라지는 못한 일종의 disabled로 보인다. 요즘은 이러한 기형적인 나무들을 보면 그들의 처지에서 한번 느껴볼려고 생각을 바꾸어 보는데, 무척 아파하고 괴로워 할것으로 느껴진다.
Griffith Ravine Side Trail의 끝자락을 통과하는데, 조그만 Creek이 흐르고 어느 Volunteer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Wooden Bridge가 우리가 쉽게 통과 할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는것 같은 감사한 느끼게 해준다. 이들이 이곳에 없었다면 신발을 벗고 건너던가 아니면 건너뛰다가 실수를 했을경우 젖은 신발을 그대로 신고 갈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나무는 더 많은 고통을 안고 삶을 살아가는, 어쩌면 우리네 인간들의 삶의 한단면을 쉽게 느낄수 있게하기위해서 자기 자신을 불사르면서 자라고 있는것은 아닐까?
예상치도 못한, Slope를 오르내리면서, 땀과, 무릎과, 허리를 많이 활용해서 였을까?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눈깜짝 할 사이에, 다른때와는 달리, 준비해온 점심을 해치우는 신속성을 발휘했던것 같다. 처음온 Mr. Kim대원은 대원들을 위해 과일을 비롯한 후식을 많이도 준비해왔음에 고맙기만 했다.
외롭게 나홀로 세상빛을 보고져 고개를 처들고 있는 Mushroom에서 교차 생각되는게 참으로 많다. 무사히 많은 포자(Spore)를 많이 생산하여 그들 세계에서의 자손 번성이 이어지기를 빌어 주었다. 보기드문 특히한 모습의 버섯을 본것은, Hockley Valley를 Trail Walk한 선물같다.
이곳은 Trail Walk이 교차 하거나, Side Trail이 시작 끝나는 지점에는 번지표판이 설치되여 있는점도 다른곳에서는 못봤던 특히함이었다.
대원 Mr. Kim은 이러한 Stile의 존재부터가 생소함을 느끼는것 같았다. 캐나다는 많은 숲이 아직도 태고적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기에, 때로는 원치않는 동물들과의 조우 또는 공격을 받기도 한다. 또 사유재산의 소유권을 철저히 지킬려는, 그러면서도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아낌없이 선처를 배푸는 그런 상징물로 이해하면 좋을것 같은데.....
Steep Hill들이 이곳 Hockley구간의 상징으로 봐도 될것 같다. 대원들이 down hill을 지난다.
4th Line EHS을 건너려는 그지짐에 도착했을때, 한때의 젊은이들과 조우했다. 광경이 좀 특히 했는데, 한 Instructor가 무리들에게 강의를 해주고 있었다. 무척 진지한 내용 같았는데, 괜히 그들의 분위기에 방해를 주는것 같아 깊이 물어 볼 엄두는 나지 않았는데, 아마도 직장 동료들로 분위기 쇄신을 위한 차원에서 Trail Walk하면서 토론회형식의 Lecture를 하는것으로 이해됐다. 이런 발상으로 업무능률이 향상될수 있을것으로 빌어 주었다.
멀리 보이는 산들성이의 단풍이 그 Peak에 달한것으로 보였지만, 아까도 언급했듯이 젖어있는 가을 날씨에 단풍 특유의 빛갈이 많이 바랜것 처럼 보였다. 그래도 이곳으로 오늘 Trail Walk Head을 잡은것은 잘한 결정이었던것같았다. 저 산등성이를 넘어 계속 걸으면, 한국의 제주 Olle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Bruce Trail의 한구간으로 이어진다. 이곳 Bruce Trail과 한국의 제주 Olle 길 운영자들간에 Sisterhood(자매결연) 을 몇년전에 맺었던 뉴스를 Bruce Trail HQ에서 보내주는 계간잡지에서 읽은 기억이 있어서, 더 정겹게 느껴진다. 다음기회에 제주 Olle길을 걸어보자.
http://lifemeansgo.blogspot.ca/search?q=제주+Olle길+구간
Dave's Pinnacle 표지판이 댕그라니 White Blaze위에 걸려 있다. Hockley Valley 구간에서는 이곳이 제알 높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아래의 Trunk일부는 힘든 삶을 살고, 마지막 남은것을 이곳에서 서식하는 다른 나무와 Weed에게 주기위해 스스로를 부식시켜, 영양분으로 섭취하기에 편하도록 애쓰는 모습으로 나에게 보여진 Stump의 일부분인데, 이에 응답이라도 하려는듯이 Moss들이 번식하고 있었다. 공생의 한 표본.
사진에서는 없지만, Orangeville의 입구에 있는 Tim Horton's에서 한잔의 커피향을 맡으면서, 요즘 새로 개발한 item인 "mini struddles" 을 곁들여 Relaxation하는 포근함, 편안함은 항상 느끼지만, Trail Walk에서 빠질수 없는 매우 중요한 Ingredient임을 오늘따라 새삼 다시 느꼈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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