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가을이 오긴 오는가 보다. TV를 켜니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날씨의 상징인 파란 하늘과 온도 또한 걷기에 적합한 20도 전후가 될것이라는 일기 예보가 나의 마음을 설레게까지한다.
오늘 걷게되는 Dundas Valley 구간중, Glen Ferguson Side Trail과 Dundas Look out Side Trail을 걷기위해 약 50분 달려 Parking lot에 무사히 도착한 대원들의 표정이 구름한점없이 파란 하늘만큼씩이나 맑고 싱그럽게 느껴졌다. 먼저 대원들중에서 가장 활동많이 하는 Young이, 대원들 모두를 대표해서 윗분께 감사드림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이 우리를 항상 보호해주시는 윗분께서 동행하고 계시다는 영감을 대원들 모두가 느끼면서 trail walk하기를 Pray해 주었다.
넓은 주차장에는 벌써 많은 Trecker들이 타고온 차량들로 거의 만원상태였지만, 그래도 우리 대원들이 타고간 차량들을 위해 Space을 예비해 준것으로 느낄 정도로 주차후, 주변을 살폈을때 빈자리가 없이 꽉찼다는것을 금새 느낄수 있었다.
얼마전 교회에서 새로운 교회 일꾼들을 선택했는데, 대원들중에서 두명의 여성 대원이 봉사하는 직책을 맡아, 그대원들을 축하해주고, 열심히 봉사하시라는 격려의 뜻에서 대원들 모두가 뜻을 모아 조그만 성의를 표시해 주는 간략한 행사도 곁들였다. 대원 K는 너무나 큰 대접을 받는것이 쑥스럽다는듯이 모자로 얼굴을 가리는 순진함을 보여주어, 대원들을 또한번 웃게 만들어 주었다. 바로 진정한 Fellowship과 cooperation의 상징이라고 나는 이해를 했다.
이구간은 Spencer Gorge의 제일 높은 Cliff위를 걷는 구간이어서 왼쪽으로는 Stoney Creek의 도심과 멀리 Niagara Falls로 향하고 있는 QEW를 상징하는 높다란 Sky Line 다리가 아스라히 눈에 들어오는,아마도 Bruce Trail 구간중에서 가장 주위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하고 있는 곳이며, 특히 가을철 단풍은 일품인데, 이번에는 여름철에 너무도 많은 비가 내린탓으로 색상은 지난주에도 느꼈던 것 처럼 곱다는 생각에는 좀 못미치는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다.
오랫만에 참석한 K대원 부부가 만추의 향연을 같이 즐기면서 Trail Walk을 할수 있게 되여 대원들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였었다.
Look out tower에서 대원들이 주위 경관을 보면서 탄성을 연발하고 있는 순간이다. Stoney Creek Township과 바로 절벽아래로는 CN철도가 끝도없이, 토론토에서 Niagara를 향해 평행선을 유지하면서 이어지는, 대자연속의 한부분이 조화를 이루는것 같이 잘 어울려 윗분께 감사할수밖에 없는 느낌이다.
전망대 뒷쪽으로는 Hut이 보이는데, 아파도 눈,비가 심하게 내릴때, Trekker 잠시 피하면서 쉬어갈수 있도록 어느 누군가의 노력봉사로 세워져 있는것을 관심많은 대원일부가 탐방하고있다.
멀리 보이는 굴뚝들이, 지금은 쇠태해서 겨우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Hamilton Canada의 상징이기도 했던 제철소(Ironworks) 전경의 일부이다. 40여년전 이곳 캐나다에 이민 초년생으로, 삶의 현장에서 뛰어다니다, 주말에는 친지들과 Niagara Falls구경 갈때면 Sky line Bridge를 건너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이곳 제철소 굴뚝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를 많이 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오늘 걸은 구간의 lookout point에서 동판 Plaque를 발견하고 읽었는데,Hamilton City에서 캐나다의 올림픽 선수인 Clara Hughes의 업적을 기리는 일종의 공적비였음을 알았다. 공적비의 내용을 요약하면, 그녀는 Winnipeg출신으로, 1991년 그녀는 19세로 그의 코치, Mirek Marzur와 함께, Winnipeg에서 부터 이곳 Sydenham Hill까지 계절에 상관없이 Cycle로 달리면서 체력을 단련하고, 1996년 미국의 Atlanta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에서 Road Racing and Time Trial에 출전, 동매달을 획득했고, 2002년 Salt Lake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5,000미터 스피드 스케이팅에 출전하여 동매달을 획득, 그후 다시 2006년 Turin동계올림픽에서는 다시 5,000미터 스피드 스케이팅에 출전, 금매달을 획득했었고, 곧이어 이어진 Team Pursuit게임에서 은매달을 획득했고, 2010년 뱅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캐나다팀의 기수를 함과 동시에, 5,000미터 경기에 출전하여 다시 동매달을 획득하여, 캐나다의 유명인사가 됐다는 내용이었다.
이곳에서 Main Trail과 Side Trails를 따라 가면, Tews Falls와 Bore's Falls가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초기 정착민들이 살았었다는 역사적 기록을 자세히 기록해 놓은내용과, 이곳의 지형은 지층이 Bedrock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Bulletin Board가 눈을 잠시 멈추게 했다. 보는 감각을 더 실감할수 있도록 돌조각을 Glue로 꽉 부착시킨 지혜가 돋보인다.
Gorge에서 내려다 보는 절벽 바로 아래에는 Stoney Creek town에서 가장 평화롭게 살수있는 곳으로 여겨지는 가옥들이 넉넉하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단풍사이로 수줍게 일부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이다.
Romar Dr.를 따라 이어진 Main Trail위를 대원들이 걷고있는 모습이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걸음을 옮기는 대원들의 모습에서 Harsh Harsh하는 모습은 전연 찾아볼수없는, 그저 평화로운, 자연 그대로의 Colorful한 모습이 빽빽히 우거진 숲과 Balance를 잘이루고 있다. 대원들 모두가 이러한 상황에서 삶을 이어갈수 있기를 마음으로 부터 기원해 본다.
Gorge위에 주택가 한공간에 새로운 집을 짖기위해 Foundation을 하고 기초 옹벽을 쳐놓은 광경으로, 이다음에 주택이 건설된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까?
이곳의 또 다른 Look out point는 Trekker들이 주차장으로도 사용할수 있는 공용장소로 Stoney Creek시내와 주변을 한눈에 볼수있는 또다른 귀중한 장소였다. 보면 볼수록 짙어가는 만추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풍족하게 보여주는 곳이었다.
Young이 열심히 카메라에 만추의 풍광을 주워담고 있다. 오늘 참석못한 "연지"에서 사랑의 선물로 바치기(?)위한 배려라고 이해를 하고 싶은데.....
Look Point에서 부터 이어지는 Trail은 Main과 Side Trail 똑같이 Down Hill로 Slope가 매우 Steep해서 조심 스럽기만 하다. 멀리서 지켜본, 대원들의 걸음걸이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풍부하다는것을 나타내기라도 하듯이 절도있게 옮기는 발걸음의 순간들이 유연하다.
Sydenham Hill을 관통하는 길은 생각보다 Traffic이 많아 Road Crossing하는데 대원들이 적당한 Size 로 Group을 지어 건너야만 했었다. 대원들의 Colourful 한 외모와 만추의 색갈와 Balance가 너무도 어울린다.
Hill을 조금 더 내려오니 이번에는 CN 철도가 하늘높이 떠 있는것 처럼 두개의 교각이 RailRoad을 떠받치고 있다. 그밑으로 대원들을 힘차게 발길을 Trail Blaze를 따라 옮기느라 이마에서는 땀방울까지 맺히게 하는 Up Hill 이 대원들을 반갑게(?)맞이하고 있었다.
Gorge의 맨 밑에 이어져 있는 CN 철도와 Parallel로 끝없이 이어져 있는게 보인다. 이구간의 Trail은 오래전에는 Main Trail이었는데, 어떤 연유에서 였는지, 지금은 일부 구간이 아예 없어지고, 전부 Side Trail로 바뀌었음을 알수 있었다. 아마도 안전문제 때문인것으로 이해됐다.
위에 계시는 친구이자 안내자 되시는 분과 영적인 대화를 하면서 옮기는 발길은 의미하는바가 많음을 깊이 느꼈다. Up Hill과 Down Hill을 걸을때는 숨소리도 좀 가빠지곤 했었는데, 세상살아가는 이치가 바로 이런것이라는것을 깊이 느끼게 해주셨다. 감사.
힘든 구간이었었나 보다. 일부 대원들이 주져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서 느낄수 있었다.
우리와 조우한 두아이( Twin같아 보였음)와 아버지 그리고 개까지, 걷던 발길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여유를 본다. 꼬마들이 오늘의 산행을 오래 기억하여 이다음 성장한 다음에도 이곳을 걷게 된다면, 오늘의 조우를 기억 했으면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 보면서 지나쳤다.
무거운 나무를 머리에 올려놓고 걸어오느라 수고가 참 많은 L 대원이, 대원들을 향해 무사히 진행하고 있음을 환영해 달라는 제스처를 보내고 있었다. 참으로 수고많이 한것 위로 해주고 싶다. 내가 교대로 머리에 이고가야 할때가 된것 같기도 하고....
Lunch time이 가까워 오자 대원들이 철길 건너편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Crossing하다가 장난기가 발동하여, 모든걸 잠시 잊고, 오직 Rail 위에 올러서서 Balance을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면서, 60년전에, 시골동네의 평야지대를 지나는 호남선 철도에서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대못(Big Nail) 을 Rail 위에 올려놓고 기차가 지나기를 기다리곤 했었던 기억을 되살리게 해주었다. 기차 바퀴가 그위를 지나면 못은 납작해져 그것으로 칼을 만들기도 했었다. 그때는 Toy가 거의 없었던 때여서, 이렇게 소년기를 보냈었다.
N부부는 묘기(?)를 보여주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부부는 이신동체(Two bodies makes one by marrage)라는 말을 실증해주는 것 같다. 멋진 폼이다.
Lunar는 지난 목요일 Brighton의 Provincial Park에서 채취한 능이버섯으로 만든 Side dish와 밥을 준비했다. 자연에서 자란 강한 버섯향을 잡기위해 그녀의 특수 요리 방법이 제대로 일을 해주어 독한 향은 거의 없어, 먹기에 아주 좋았다. 같이 나누어 먹은 대원들도 좋아하는것 같아, 내년 채취시즌에는 그곳에서 Trail Walk하면서 같이 채취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다.
되돌아오는길은 Up Hill이 그렇치 않아도 힘들어하는 대원들에게 앞을 가로막고 있는것 같아, 그래서 였는지, 이곳을 지나는 자동차들도 엔진소리를 더 크게 내면서 올라가는 모습이 대원들의 호흡과 일치하는것으로 상상해 본다. 힘든만큼 양다리 근육은 더 단단해 졌으리라. 아래 사진에서 보는 Stump처럼 흔적조차 알아볼수 없게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강한 체력을 길러야 한다.
수줍은 새색시의 얼굴을 나무 Trunk에 걸려있는 몇개의 단풍나무잎에서 느낄수 있었다. 며칠이나 더 버틸수 있을까? 바람이 불면 안될텐데..... 오직 윗분만이 아실것이다.
기후의 변화 탓일까? 이렇게 나무들이 빽빽한데로 계곡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멋은지 참으로 오래된것 같은 계곡의 흔적만이 널려있었다. 물이 없으면 숲속에 거주하던 많은 Wild Animal들이 터전을 잃어 버릴텐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그흔한 Squirrel도 못본것 같다.
꼬마였던 딸아이가 어느새 자라서 이제는 아릿다운 처녀가 된 모습을 엄마와 함께 보여주고있는 순간을 포착했다.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지났단 말인가? 앞으로의 삶에, 우리 세대보다는 훨씬 더 모든면에서 풍족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분명히 그럴것이다.
가파른 Up Hill을 통과한후 Look Point에서 내려다본 풍광은 몇시간전과는 아주 다르게 선명해 보였다. 발걸음이 무거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문득 만추의 그색상속으로 날아가고픈 욕망이 내몸으로 엄습해 온다. 아름답다.
Trail Walk하는 Trekker들의 편의를 위해 계곡을 쉽게 건너도록 만들어 놓은 Bridge의 모습이 전연 다른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Arch형 교각을 세울생각을 어떻게 했었을까? 보통은 거의 다 Board Walk이 Post위에 올려져 있는데..... 그위를 걷는 대원들이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었다면, 커다란 Bridge쯤으로 착각을 주기에도 충분한 모양이었다. Thank you, Voluteers.
분명히 이곳으로 부터 가까운곳에 거주하고 있을것으로 보여지는 젊은 Couple이 Trail Walk왔다가 Shelter 에서 사랑의 선물로 얻은, 앙징맞은 Baby와 세상시름 모두잊고 망중한에서 삶을 즐기고 있는 순간을 포착했다. Baby를 보면, 이제는 전과 달리, 그렇게 귀여워 보일수가 없다.
살아온 시간이 길어졌다는 표시로 느껴진다.
BC주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꼬리를 물고 있다. 만추의 붉은 색갈이 BC주에서의 산불을 상상케 해준다. 다른점은 연기(Smoke)가 없다는것뿐.
오늘의 Trail Walk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표지로, 나무가지위에 걸려있는 대원들의 Jacket과 Back Pack에서 느낄수 있었다.
오늘 걷게되는 Dundas Valley 구간중, Glen Ferguson Side Trail과 Dundas Look out Side Trail을 걷기위해 약 50분 달려 Parking lot에 무사히 도착한 대원들의 표정이 구름한점없이 파란 하늘만큼씩이나 맑고 싱그럽게 느껴졌다. 먼저 대원들중에서 가장 활동많이 하는 Young이, 대원들 모두를 대표해서 윗분께 감사드림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이 우리를 항상 보호해주시는 윗분께서 동행하고 계시다는 영감을 대원들 모두가 느끼면서 trail walk하기를 Pray해 주었다.
넓은 주차장에는 벌써 많은 Trecker들이 타고온 차량들로 거의 만원상태였지만, 그래도 우리 대원들이 타고간 차량들을 위해 Space을 예비해 준것으로 느낄 정도로 주차후, 주변을 살폈을때 빈자리가 없이 꽉찼다는것을 금새 느낄수 있었다.
얼마전 교회에서 새로운 교회 일꾼들을 선택했는데, 대원들중에서 두명의 여성 대원이 봉사하는 직책을 맡아, 그대원들을 축하해주고, 열심히 봉사하시라는 격려의 뜻에서 대원들 모두가 뜻을 모아 조그만 성의를 표시해 주는 간략한 행사도 곁들였다. 대원 K는 너무나 큰 대접을 받는것이 쑥스럽다는듯이 모자로 얼굴을 가리는 순진함을 보여주어, 대원들을 또한번 웃게 만들어 주었다. 바로 진정한 Fellowship과 cooperation의 상징이라고 나는 이해를 했다.
이구간은 Spencer Gorge의 제일 높은 Cliff위를 걷는 구간이어서 왼쪽으로는 Stoney Creek의 도심과 멀리 Niagara Falls로 향하고 있는 QEW를 상징하는 높다란 Sky Line 다리가 아스라히 눈에 들어오는,아마도 Bruce Trail 구간중에서 가장 주위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하고 있는 곳이며, 특히 가을철 단풍은 일품인데, 이번에는 여름철에 너무도 많은 비가 내린탓으로 색상은 지난주에도 느꼈던 것 처럼 곱다는 생각에는 좀 못미치는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다.
오랫만에 참석한 K대원 부부가 만추의 향연을 같이 즐기면서 Trail Walk을 할수 있게 되여 대원들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였었다.
Look out tower에서 대원들이 주위 경관을 보면서 탄성을 연발하고 있는 순간이다. Stoney Creek Township과 바로 절벽아래로는 CN철도가 끝도없이, 토론토에서 Niagara를 향해 평행선을 유지하면서 이어지는, 대자연속의 한부분이 조화를 이루는것 같이 잘 어울려 윗분께 감사할수밖에 없는 느낌이다.
전망대 뒷쪽으로는 Hut이 보이는데, 아파도 눈,비가 심하게 내릴때, Trekker 잠시 피하면서 쉬어갈수 있도록 어느 누군가의 노력봉사로 세워져 있는것을 관심많은 대원일부가 탐방하고있다.
멀리 보이는 굴뚝들이, 지금은 쇠태해서 겨우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Hamilton Canada의 상징이기도 했던 제철소(Ironworks) 전경의 일부이다. 40여년전 이곳 캐나다에 이민 초년생으로, 삶의 현장에서 뛰어다니다, 주말에는 친지들과 Niagara Falls구경 갈때면 Sky line Bridge를 건너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이곳 제철소 굴뚝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를 많이 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곳에서 Main Trail과 Side Trails를 따라 가면, Tews Falls와 Bore's Falls가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초기 정착민들이 살았었다는 역사적 기록을 자세히 기록해 놓은내용과, 이곳의 지형은 지층이 Bedrock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Bulletin Board가 눈을 잠시 멈추게 했다. 보는 감각을 더 실감할수 있도록 돌조각을 Glue로 꽉 부착시킨 지혜가 돋보인다.
Gorge에서 내려다 보는 절벽 바로 아래에는 Stoney Creek town에서 가장 평화롭게 살수있는 곳으로 여겨지는 가옥들이 넉넉하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단풍사이로 수줍게 일부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이다.
Romar Dr.를 따라 이어진 Main Trail위를 대원들이 걷고있는 모습이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걸음을 옮기는 대원들의 모습에서 Harsh Harsh하는 모습은 전연 찾아볼수없는, 그저 평화로운, 자연 그대로의 Colorful한 모습이 빽빽히 우거진 숲과 Balance를 잘이루고 있다. 대원들 모두가 이러한 상황에서 삶을 이어갈수 있기를 마음으로 부터 기원해 본다.
Gorge위에 주택가 한공간에 새로운 집을 짖기위해 Foundation을 하고 기초 옹벽을 쳐놓은 광경으로, 이다음에 주택이 건설된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까?
이곳의 또 다른 Look out point는 Trekker들이 주차장으로도 사용할수 있는 공용장소로 Stoney Creek시내와 주변을 한눈에 볼수있는 또다른 귀중한 장소였다. 보면 볼수록 짙어가는 만추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풍족하게 보여주는 곳이었다.
Young이 열심히 카메라에 만추의 풍광을 주워담고 있다. 오늘 참석못한 "연지"에서 사랑의 선물로 바치기(?)위한 배려라고 이해를 하고 싶은데.....
Look Point에서 부터 이어지는 Trail은 Main과 Side Trail 똑같이 Down Hill로 Slope가 매우 Steep해서 조심 스럽기만 하다. 멀리서 지켜본, 대원들의 걸음걸이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풍부하다는것을 나타내기라도 하듯이 절도있게 옮기는 발걸음의 순간들이 유연하다.
Sydenham Hill을 관통하는 길은 생각보다 Traffic이 많아 Road Crossing하는데 대원들이 적당한 Size 로 Group을 지어 건너야만 했었다. 대원들의 Colourful 한 외모와 만추의 색갈와 Balance가 너무도 어울린다.
Hill을 조금 더 내려오니 이번에는 CN 철도가 하늘높이 떠 있는것 처럼 두개의 교각이 RailRoad을 떠받치고 있다. 그밑으로 대원들을 힘차게 발길을 Trail Blaze를 따라 옮기느라 이마에서는 땀방울까지 맺히게 하는 Up Hill 이 대원들을 반갑게(?)맞이하고 있었다.
Gorge의 맨 밑에 이어져 있는 CN 철도와 Parallel로 끝없이 이어져 있는게 보인다. 이구간의 Trail은 오래전에는 Main Trail이었는데, 어떤 연유에서 였는지, 지금은 일부 구간이 아예 없어지고, 전부 Side Trail로 바뀌었음을 알수 있었다. 아마도 안전문제 때문인것으로 이해됐다.
위에 계시는 친구이자 안내자 되시는 분과 영적인 대화를 하면서 옮기는 발길은 의미하는바가 많음을 깊이 느꼈다. Up Hill과 Down Hill을 걸을때는 숨소리도 좀 가빠지곤 했었는데, 세상살아가는 이치가 바로 이런것이라는것을 깊이 느끼게 해주셨다. 감사.
힘든 구간이었었나 보다. 일부 대원들이 주져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서 느낄수 있었다.
우리와 조우한 두아이( Twin같아 보였음)와 아버지 그리고 개까지, 걷던 발길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여유를 본다. 꼬마들이 오늘의 산행을 오래 기억하여 이다음 성장한 다음에도 이곳을 걷게 된다면, 오늘의 조우를 기억 했으면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 보면서 지나쳤다.
무거운 나무를 머리에 올려놓고 걸어오느라 수고가 참 많은 L 대원이, 대원들을 향해 무사히 진행하고 있음을 환영해 달라는 제스처를 보내고 있었다. 참으로 수고많이 한것 위로 해주고 싶다. 내가 교대로 머리에 이고가야 할때가 된것 같기도 하고....
Lunch time이 가까워 오자 대원들이 철길 건너편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Crossing하다가 장난기가 발동하여, 모든걸 잠시 잊고, 오직 Rail 위에 올러서서 Balance을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면서, 60년전에, 시골동네의 평야지대를 지나는 호남선 철도에서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대못(Big Nail) 을 Rail 위에 올려놓고 기차가 지나기를 기다리곤 했었던 기억을 되살리게 해주었다. 기차 바퀴가 그위를 지나면 못은 납작해져 그것으로 칼을 만들기도 했었다. 그때는 Toy가 거의 없었던 때여서, 이렇게 소년기를 보냈었다.
N부부는 묘기(?)를 보여주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부부는 이신동체(Two bodies makes one by marrage)라는 말을 실증해주는 것 같다. 멋진 폼이다.
되돌아오는길은 Up Hill이 그렇치 않아도 힘들어하는 대원들에게 앞을 가로막고 있는것 같아, 그래서 였는지, 이곳을 지나는 자동차들도 엔진소리를 더 크게 내면서 올라가는 모습이 대원들의 호흡과 일치하는것으로 상상해 본다. 힘든만큼 양다리 근육은 더 단단해 졌으리라. 아래 사진에서 보는 Stump처럼 흔적조차 알아볼수 없게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강한 체력을 길러야 한다.
수줍은 새색시의 얼굴을 나무 Trunk에 걸려있는 몇개의 단풍나무잎에서 느낄수 있었다. 며칠이나 더 버틸수 있을까? 바람이 불면 안될텐데..... 오직 윗분만이 아실것이다.
기후의 변화 탓일까? 이렇게 나무들이 빽빽한데로 계곡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멋은지 참으로 오래된것 같은 계곡의 흔적만이 널려있었다. 물이 없으면 숲속에 거주하던 많은 Wild Animal들이 터전을 잃어 버릴텐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그흔한 Squirrel도 못본것 같다.
꼬마였던 딸아이가 어느새 자라서 이제는 아릿다운 처녀가 된 모습을 엄마와 함께 보여주고있는 순간을 포착했다.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지났단 말인가? 앞으로의 삶에, 우리 세대보다는 훨씬 더 모든면에서 풍족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분명히 그럴것이다.
사진에서 보는 대원들모습에서 어느누가 할머니들이라고 믿겠는가. 이런 모습들을 대원들 모두가 오래오래 간직했으면 하는 염원을 빌었다. 너무도 순박하다.
가파른 Up Hill을 통과한후 Look Point에서 내려다본 풍광은 몇시간전과는 아주 다르게 선명해 보였다. 발걸음이 무거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문득 만추의 그색상속으로 날아가고픈 욕망이 내몸으로 엄습해 온다. 아름답다.
Trail Walk하는 Trekker들의 편의를 위해 계곡을 쉽게 건너도록 만들어 놓은 Bridge의 모습이 전연 다른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Arch형 교각을 세울생각을 어떻게 했었을까? 보통은 거의 다 Board Walk이 Post위에 올려져 있는데..... 그위를 걷는 대원들이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었다면, 커다란 Bridge쯤으로 착각을 주기에도 충분한 모양이었다. Thank you, Voluteers.
분명히 이곳으로 부터 가까운곳에 거주하고 있을것으로 보여지는 젊은 Couple이 Trail Walk왔다가 Shelter 에서 사랑의 선물로 얻은, 앙징맞은 Baby와 세상시름 모두잊고 망중한에서 삶을 즐기고 있는 순간을 포착했다. Baby를 보면, 이제는 전과 달리, 그렇게 귀여워 보일수가 없다.
살아온 시간이 길어졌다는 표시로 느껴진다.
BC주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꼬리를 물고 있다. 만추의 붉은 색갈이 BC주에서의 산불을 상상케 해준다. 다른점은 연기(Smoke)가 없다는것뿐.
오늘의 Trail Walk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표지로, 나무가지위에 걸려있는 대원들의 Jacket과 Back Pack에서 느낄수 있었다.
불과 몇십미터 전방에 있는, 우리가 타고온 차량들이 보이자, 안도의 큰 숨이 쉬어진다. 드디어 해냈다는 자부심이다. 금새 몸이 가벼워지는 기분이다. 낙오자 없이 모두가 거의 동시에 되돌아와 부담없이 차에 오를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차를 몰아 Hwy 6와 QEW 인근에 있는 Tim Horton's에 들려 오늘은 대원들 모두가 Ice Coffee와 Donut를 즐기면서 뒷얘기를 하기에 시간이 흘러가는것도 잊었던, 뜻깊은 산행을 마쳤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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