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1, 2016

Point Pelee National Park 탐방, 더위,피로가 대원들을 구경다 마치기전에 숙소로 밀었다.( June 19,2016)

대원들의 감사한 마음이 아침일찍부터, 위에 계시는, 우리의 모든 계획을 앞에서 인도해 주시는 친구이자 위대한분께, 대화를 하면서 시작됐다.
대원 각자들이 만나뵙고 즐거워할 내용들을 담은 memo를, 항상 End man으로 수고해 주셨던 Young이 대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위에 계시는 그분과 모두를 대표해서 내가 직접 대화를 하도록 기회까지 주어서, 평소의 느낌데로 두서없이 대화를 하기도 했다.  여기 오길 참 잘했다.


말로만 듣던 Pelee National Park에 드디어 가는 날이다.  Reception Desk에 들어가 주인장인 Vindo에게 가장 쉽게 갈수 있는 길안내를 부탁했다. 자세히 잘 가르쳐 주어, 약 25키로쯤 남쪽에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기온이 높고,  후덥지근해서 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들기도 했다.  아침식사와 점심까지도 함께 준비해야만 했었다.  아침은 Continental Breakfast같이 먹고, 점심은 김밥을 말아서 준비했다. 여성대원들이 새벽부터 수고를 해주어 고마웠었다.

정문에서 입장료 징수는 Summer Job을 하는 학생들이 담당하고 있었다. 대원들 전체를 한가족으로 계산해서 차두대에, 10명계산해서 $39.20을 지불했다.  공원안내 Brochure를 받아 들고, 자세한 설명을 들은후, 우선 차를 맨남쪽에 있는 Visiting Centre로 몰았다. 

  Visiting Centre안에는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각종 그림과 설명이 자세히 전시되여 있었고, Usher들의 친절한 설명도 일품이었고, 가장 나의 마음을 평화롭게 한 장면은 대원들의 천진난만한 웃음과 꿈많은 10대후반의 꿈나무들처럼 꾸밈이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사진을 찰칵 하겠다고 하니 금새 자세를 취하는 그 순간을 어찌 글로 표현할수 있으랴.... 멀리 아스라히 사라져가는 기차를 타고 멀리 떠나는 친구의 모습을 그려보는 오래전의 추억과 겹친다.
지도를 보면, Pelee National Park의 모습은 오래전에 수학시간에 배웠던 피타골라스의 정리를 생각나게 하는 직삼각형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하다. 왼쪽은 Lake Erie에 접해있고, 오른쪽은 숲과 Swamp로 각종 동식물들의 Sanctuary로 형성되여 있다고 한다.


이공원은 캐나다 영토에서는 가장 남쪽에 소재하고 있는 곳이라서인지, 공원안의 숲형성이 마치 열대림같은 인상을 받았다. 왜 공원 남쪽 끝에 Visiting Centre를 두었을까? 상식적으로 볼때는 공원입구쪽에 둘만도 한데…. 그런생각을 하면서 한참을 달려 Visiting Centre에 도착해서, Usher 로 부터 안내를 받아 10분정도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들었다.

기억하고 있는 영상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초기 정착민은 Mr. Saunders라고 기억한다.  그는 아마도 용감한 개척자 였을것 같다.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방문객수가 년 700,000명을 넘어서, 그여파로 자연이 파괴되여, 원주민 처럼 살고 있던 각종 짐승과 Birds들이 멸종되여 가고, 숲은 황폐되여, 관심있는 전문가들의 고민은 커지기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1970년도에 National Park을 재정비하면서 복구운동을 펴서, Park안에 산발적으로 집을 짖고 살고 있던 주민들과 협상하여 공원밖으로 이전시키고, 파괴된 환경을 되살리는 운동을 꾸준히 펴와서 현재는 Park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Road를 중심으로 파괴됐던 환경이 거의 본래의 모습으로 되찾았다는 설명이다.



공원의 역사와 실정을 소개한 영화상영이 끝나고 우리는 Shuttle Bus를 타고 이공원의 최 남쪽에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  Bus Stop에 기다리는동안, 다시 여성대원들의 꿈많았던 소녀시절을 연상케 하는 순진한 모습들을 연출하는 순간은 정말로 멋있었다.  요즘 한국에서 한창 신나게 달리고 있는 연속극, Dear My Friends에서 과거를 회상케하는 내용으로 엮어지는 일부 내용을 음미하게 한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언제 살림했고, 아이들 낳아 키웠고, 남편들을 보살핀 여인들이라고 상상할수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들이다.  그것도 고국이 아닌 먼나라로 이민와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오늘 이곳에서 사랑의 메세지를 웃음으로 보내는 그녀들이.....
숫적으로 열세인 남성 대원들은 그모습이 너무나 밋밋하다. 어떤 대원들은 핑크 샤스를 입은 나를 보고 툭 튀어나온 배를 보고, "너무나 아름답다(?)라고 칭찬인지, 아니면 좀 관리좀 하세요" 라고 의미있는, 아마도 때가 때인만큼 건강을 염두에 둔 진정어린 관심의 발로였을 것으로 이해하고 싶었다.




공원안에는 Shuttle Bus 가 운영되여 매 15-20분 간격으로 운행돼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우리일행은 Visiting Centre에 있는 주차장에 Parking 시키고, Shuttle Bus 타고 Park의 끝단에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다시 Shuttle Bus는 북쪽을 향해 정문입구까지 간다고 했다.  Shutle Bus 운전수는 그역시 Summer Job을 하는 대학생이라고, 이름은 David이라고 자기를 소개한다.  Lunar가 감사의 표시로 준비해간 Lolly Pop 하나를 건네주면서 이것 저것을 물어본다.  Lunar는 어디를 가든, 알고져 하는 관심이 무척 많아진것 같다.  그끼가 여기서도 발휘된다.

Shuttle Bus는 마치 도심을 달리는, 세계각처의 도심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대중 교통용 Tram을 연상케하는 3칸의  Coach로 구성되여 있고, 마침 가운데칸은 우리 대원들이 Charter를 낸것처럼, 우리들 세상이 됐다.  명색이 Leader라고 내가 일어나 공원에 대한 개략을 설명하고, 대원들에게 잘협조해주어, 여기까지 사랑이 흠뻑 젖어있는 Friendship의 분위기를 만들어준것 고마움과 Share하고 있다.
뻐스에서 내려 Shelter에 들렸을때 그곳에는 마치 지구본 처럼 만들어진, 이곳 공원의 지형적 설명을 담은 큰 전광판이 공원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역활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아직은 방문 계절의 Peak Time이 조금 일러서인지, 생각보다는 탐방객들로 크게 붐비지 않아, 우리 대원들에게는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다.  모래사장까지 연결되는 Board Walk이 많은 도움을 준다.



버스에서 부터 걸어서 숲속으로 이어진 Trail 약 500여 미터를 통과하여 맨끝단에 도착했을때, 그곳에는 약간 갈색을 띠는 모래사장이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고,  다른 관람객들도 상당수 모래위를 걸으면서 더운 여름의 한낯 물가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다.

맨끝에 이어진 모래사장은 숲으로 부터 적어도 100여 미터는 이어진것 같다.  이해를 못하는점이 나의 뇌리를 스친다.  왜 이곳에는 나무숲이 아니고
모래 사장으로 만들어 졌을까?  창조주의 섭리를 알려고 도전하는것 같아 감히 "왜"라고 물어 볼용기도 나지 않았지만, 그분을 사랑하기에 무조건적으로 이해 할려고 해본다.  그분의 깊은 뜻이 분명히 그속에 있을 것이라는점은 확실하기에.  

나는 모래사장 맨끝으로 걸어가 신발이 젖을 정도까지 걸어서, 내가 최고의 남단지점에 서 있었다는 표시를 하고 싶었다. 과연 나의 꿈이 이루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수위가 오늘보다 낮았을때는 분명히 더 남쪽으로 다른 사람들이 내려갔을지도 모른다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대원들은 이순간만큼은 세상 살아가는 근심을 다 뒤로 내팽개치고, 오직 아름다운 추억만을 만들기위해 모래사장을 삼삼오오 떼지어 걷기도하고, 물장구를 치기도하고, 순간을 포착을 오래간직하기위해 셔터 누르기에 정신없이 바삐 돌아가는것을 보면서, 이곳에 오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다.

멀리 남쪽으로 보이는 Lake의 한곳에는 커다란 Freight Ship같기도하고 아니면 커다란 Leisure Boat같기도한 큰배가 마치 조그만 Schooner 처럼 떠가는 풍경이 무척 한가로워 보인다.  아마도 Freight Ship 이라면 그배는 이곳 Erie 호수를 지나 다음 호수인 Michigan으로 갈것이다.  벌써 시간은 12가 훨씬 지나고 있다.


미국쪽에서 Sailing시작한걸까? 아니면 이곳 Pelee Marina에서 시작하여 그곳까지 흘러간 것일까?  그들의 상황이, 지금의 우리 대원들 처럼 웃음이 떠나지 않는 평화로운 심정일까?  아니면 대화도 없이 그져 Key를 조정하면서 달릴까?  인생의 즐거움은 많이 소유하고 적게  소유함에 있지만은 않다는 증거를 바로 우리 대원들이 보여주고 있다고 자신한다.  우리의 생각을 물위에 떠있는 몇마리의 Sea Gull이 응원해주고 있는것 같이 보인다.


Lunar 이모습은 무엇을 뜻하고 있을까?  사진을 자세히 보면 멀리 아스라히 한떼의 기러기들이 그들의 또다른 삶의 터전을 찾아 목을 길게 늘어 뜨리고 달리는 모습에서, Lunar의 자세가 이해될것 같다. 45년전만 해도 꿈많은 소녀였었는데..... 세월이 쉬지 않고 떠나는 그의미가 무엇인지 이제야 조금은 이해할것 같다.  그러나 되돌릴수는 없는, 안타까운 나의 영역은 아니다.

맨끝단의 Shelter에서 이곳에서 서식하는 수많은 제비들(swallows)의 nest에서 새끼들이 부모들의 보호하에 자라고 있는 광경을 신기하게 목격했다.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정겨움이다.
어렸을적에 내고향 초가집 지붕의 석가래에는 꼭 제비집이 이른 봄이면 지어졌었고, 그다음에는 새끼들이 둥지안에 있고..... 참으로 오랜세월이 흘렀음을 느낀다.



다시 아까 내렸던 Tip Exhibit Area로 되돌아왔을때 마침 Shuttle Bus가 도착하여 모두가 승차하고 다시 Visiting Center로 되돌아와 준비해온 김밥점심을 주차장에서 먹었는데,  그맛도 꿀맛이다. 식탁도 없으니, 그냥 서서 먹기도하고 차량의 과도진입을 막기위해 설치해놓은 Cement Block위에 걸터앉아 먹기도하고, 차의 뒷문을 열어놓고, 그곳에 궁둥이을 부치고 편하게 먹기도 했다.


불과 15분 정도를 기다리기가 지루하여(?)Shuttle Bus 이용하는것을 Give up 하고, 다시 차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여 DeLaurier Homestead and Trail로 향했다. 그곳에서 숲속을 가로 지르고 있는 Trail Walk 을 하기위해서다. 더워서 주차장 잔듸밭의 나무그늘아래에 있는 Picnic Table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약간 더위에 지쳐 힘들어 하는 대원들이 있었지만, 이곳까지 온 목적을 알기에 우리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Trail 양 옆으로는 열대림 이상으로 빽빽히 나무숲이 들어서 있고, 중간 중간에 Board Walk도 Swamp를 가로질러 잘 정돈되여 쉽게 걸을수 있도록 해주었다.

Trail은 길지는 않았지만, 군데군데 Board Walk이 건설되여 있었다.  시간의 쫓김이 없이 마음 내키는데로 걷기도하고, 쉬기도하고.... 이런 지상낙원이 우리 대원들 말고, 이순간 누가 Enjoy하고 있을까?  세상에서 제일 편한 상태로 앉아있는 대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는 대원의 앙상블은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다.


이번에는 다시 차를 몰아, Main Gate 가 있는곳쪽으로 달려, 처음 들어올때부터 궁금해 했던 Marsh Board에 들렸다.  주차장은 포장이 안돼 먼지가 눈을 찌뿌리게 했다.  이곳에는 Park Store도 있고, 그곳에서 Canoe 렌트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Canoe를 타고 호수속의 Cattail과 Water Lily들이 빽빽한 그사이를 노저어 보고 싶어 관계자에게 문의 해봤다.  아깝게도 우리가 찾고 있는 15 또는 20인승 Canoe는 7월초부터 운행되기에 현재로서는  렌트가 안된다는 것이다.  2-3인승 Canoe타기를 한다면, 다같이 할수가 없기에 그냥 아쉽지만 Give up 해야만 했다.

Marsh Board Walk은 약 1 킬로쯤 되는, Cattail이 자라고 있는 Swamp를 한바퀴 돌아서 되돌아오는 Route였다.  Watch Tower는 지금까지 보아온 어느것보다 훨씬 높았다.  위에 올라 내려다 보는 Swamp를 중심으로한 주위 경관은 한장의 Panorama로 보였다.  시작점의 Board Walk은 아주 잘 정돈되여 보였다.  Ben과 Young이 그위를 걷는 뒷모습이 그래도 위풍이 있어 보인다.
카누를 렌트하여 노를 저으면서 Canoeing을 즐기는 유람객들이, 우리대원들이 하고 싶었던 대형 Canoe 유람이 불발로 끝나서 인지, 더 돋보여 보인다. 물은 맑고 출렁이는 물결이 수로의 잔잔함을 잠에서 깨우는것 같다.   
이수로는  Canoeist 들의 발길이 뜸한곳으로 보인다.  이끼가 수로를 뒤덮고 있는것이 인기없는 수로임을 증명해준것으로 이해된다.



호남평야의 풍년을 약속하는 모습이 아직도 머리속에는 생생한데, Tower에서 내려다 보는 갈대의 흔들거림이 호남평야를 가로 지르는 철로위를 달리는 기차를 타고 달리면서 보았던 그때의 기억을 되돌아오게 해주었다.  지금도 그평야는 그대로 일까?


Carin, Lunar, 그리고 Susie 양이 Board Walk, 보기에도 활기 넘치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모습이다.  끝없이 이어져 있는 철길위를 걸었었던 옛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이들은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  이들도 나처럼 어렸을때 시골에서 자랐었다면 이해를 쉽게, 그리고 상상도 할수 있을텐데..... 그과거는 내가 알길이 없다.

두대원의 Heart 는 만족의 표시로 이해하고 싶다. 대원들의 일부는 피곤함에 빠져 Board Walk 걷는것을 포기하고 그늘에서 쉬고 있다.  더위가 대원들을 이렇게 만들었나 보다.  그래도 Tower에서 본 모습은 한가롭고, 평화스러워 보인다.


Marsh Board에 높이 솟아있는 Watch Tower의 처마에도 역시 제비집들이 군데군데 널려 있다. 이곳이 시즌이 되면 제비들의  Sanctuary가 돼고 있음을 본다.  노란 입주둥이가 갸날프다.  이들이 시간이 지나면 하늘을 박차고 공간을 날으는 제왕이 된다니.....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Black Willow Beach 에서 물속에서 더위를 식힐려고 그곳으로 차를 몰았다.
대원들이 냉커피를 먹고 싶다고 해서, 그들을 내려놓고 나와 대원 K는 다시 차를 몰아 공원밖 시내에 있는 Tim Horton’s로 차를 몰고 거의 정문을 빠져 나갈려고 하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대원들이 더위를 식힐 모래사장과 나무그늘이 없어, 그냥 대원들 모두가 시내로 나가서로 냉커피를 먹고 쉬었다 숙소로되돌아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차를 돌려 되돌아 오기전, Main Entrance에 들려 Day use 티켓을 계속해서 사용할수 있는지의 여부를 문의해 봤다. 들어올때 구입한 Ticket이 있는한 유효하다는 대답을 얻고, 대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Beach로 달렸다.  대원들의 모습이 쳐져 있어 보였다.  더위에 더이상 견디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나도 무척 힘들다.  나도 청년이 아니라는것을 심감하면서, 같은 연배인 대원들은 더 심하게 느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맥도날드에서 모두가 마음이 변하여 냉커피대신 아이스크림 Cone과 French fries를 먹겠단다.
막내격인 K 대원 부부가 수고를 해서 아이스크림과 기타 물건들을 구입하여, 대원들이 먹게돼고 땀을 식혀주어, 떠날줄 모르고 이바구를 계속해댔다.  피곤을 푸는 한방법인것을 나는안다.

속소로 돌아와 각자의 방으로 대원들은 흩어지고, 나와 Lunar는 Nap을 취하고,  Bath tub에 물받아서 목욕을 하면서 피로를 풀었다.  괜히 시원한 기분이다.  벌써 저녁먹을 시간이 됐나보다.

오늘 저녁 메뉴는 커레라이스 밥이다.  오랫만에 먹으니 다른 진한 맛을 느끼고,  정작 인도에서 먹었던 기억을 되살려 주기도 한다.

오늘저녁 내가 먹는 카레라이스 정량이다. 해파리무침과 무우무침이 곁들여 졌다.  모처럼 먹어보는 카레라이스는 K대원과 P대원의 작품으로, 특식이다.  군대에서는 일년에 한두번씩 설명절과 추석명절에 당시 어려운 군생활 살림에서도 특식이 제공됐었다.  왜 이번 여행에서는 과거의 흔적들과 Overlap되는 장면이 나올까?  정량을 다 먹어치우고, 다른 대원들도 나와 비슷하게 즐긴 저녁이었다.  낯에 피곤했었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진 기분이다.

언니 동생으로 보이는 두대원의 밥그릇에는 좀 특히하다. 이들은 아쉽게도 카레라이스밥에 앨러지가 있어, 맛없는 쌀밥을 먹어야만 했다.  대신 내가 더 많이 먹을수 있어 기분 최고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Park의 여러 볼거리를 다 탐방하지 못하고 접어야만 했던 것이다.  피곤하면 모든게 귀찮아 진다.  다시 올수 없는 단한번의 기회인데.....나도 그렇치만, 대원들이 느낀 심정도 비슷했으리라.  건강을 무리해서는 안된다는 심플한 원리를 잘알고 있는 현명한 대원들이 결정이 내일을 기약할수 있게 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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