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17, 2014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대접전, 실황중계 Summary. 일차전 동점골로 비기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그후 6분만에 다시 러시아에 동점골을 허용하여 결국 1대1로 비겨 연장전을 하고 있는것으로 나온다.
한국선수들 해외에서 선수로 활약해온 경험이 많이 도움을 주는것 같다.
분투하여 한국 선수들이여,  당신들이라도 5천만 국민들에게 희망을 듬뿍 넣어 주시기를 염원한다.

http://www.bbc.com/sport/live/football/27442872

대통령 일못하게 꼬리잡고 뒤흔들기에 여념이 없는 정치꾼들에게 애국하는길이 어떤것인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대들이 있기에 경기 보는 재미가 더한다.
꽁수로 모든것을 계산하고 국민들 핫바지로 얕잡아 보는 정치꾼들의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피가 꺼꾸로 솟는 화가 치밀지만, 그대들이 대한민국의 사나이임을 전세계에 알려주는 그순간들을 보면서 잠시 모든것을 잊고 한바탕 웃어제끼고 박수치고, 숨죽이고 응원하게 해주는 맛에 우울했던 마음이 훤해짐을 압니다.  장한 대한의 아들들.

TV로 생중계는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실황중계를 보면서 축구전문가들이 코멘트 하는 내용이 무척 새로운 면을 생각하게 해준다.

손에 땀이 나게하는 축구경기,  조국이 이래서 좋구나. 나의 조국이 대한민국이 아니였다면, 러시아 선수들하고 뛰고 있는 이경기가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조국이 있어 행복하다는것을, 자랑스럽다는것을, 이경기를 통해 가슴 깊이 느낀다.

이제는 꼭 이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염원이 두주먹을 불끈 쥐게 하지만, 만약에 패했다해도 그대들을 원망하지 않으련다. 그대들은 대한민국의 5천만 국민들을 등에 업고 뛰면서 긍지를 느끼게 해주었으니까.  살맛나게 해주었느니까. 장하다.  동점골로 비긴 게임이지만 잘 했다. 장하다.  다음 게임에서 더 긍지를 느끼게 해줄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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