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수들의 정책발언 쑈 에서 배꼽을 잡고 웃을수 있는, 그러면서도 내용면에서 시사하는바가 많은, 진정성이 있고 성공 가능한 정책나열 보다는 구경하는 시청자들을 현혹시키는데 쑈의 중심인것 같았다. 그래도 그 어느나라 정치꾼들에 비하면 하늘처럼 이들의 품격이 높아 보였다. 정책과 관련없는 개인사를 물고 늘어지는 유치한 난타전은 없었기 때문이다.
http://www.torontosun.com/2014/06/03/hudak-only-leader-who-gave-the-straight-goods
http://www.theglobeandmail.com/news/politics/wynne-faces-double-sided-attack-in-provincial-debate/article18980866/
http://www.thestar.com/news/ontario_election/2014/06/03/dalton_mcguinty_haunts_kathleen
_wynne_in_debate.html
정확히 Debate는 90분 진행됐다. 오후 6:30부터 8:00까지 Global TV의 Moderator에 의해 진행됐다.
먼저 3당의 당수들은 주고 받는 질문에 대해서 정책적으로 설명을 나름데로 전개해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일뿐, 고국에서 정책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Slandering은 전연 없었다는 점에서 3당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은 생각이 깊이 들었었다.
토론의 주제도 Moderator가 정한것이 아니고, 각 지역을 기자가 돌아 다니면서 동영상으로 질문자들의 의견을 녹화하여 직접 토론장에서 모두가 처음 듣고 답하고 질문하는 형식을 취했었다는 점이다.
먼저 질문자는 Guelph거주 이민자였다. Gas-fired 발전소 건설을 현자유당정부가 취소 시킴으로써 10억달러 이상의 온주민 세금이 날아 갔는데, 그이유와 해결책에 대한 답을 요구한다는 내용이었다.
Katherine Wynne 현자유당 정부 수상은 처음에는 이질문에 대해 무시하면서 연금을 배이상 올릴 계획을 설명하려 했으나, 두 야당 당수가 공격을 해대자 이들과 눈도 마주치지 않은채 내가 이런 지시를 내린적이 없기에 그들이 물고 늘어 지는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응수 하면서,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그렇게 옮지못한 정책 결정을 하는데 내가 참여 했다는점에 대해 내가 전적으로 책임이 있음을 통감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야당들은 그렇게 결정하기위해 당신이 다 서류에 서명을 해 놓고 무슨 소리를 하냐라며 양쪽에서 공격해 대고, 그녀는 당황하는 모습까지 느낄수 있었다.
이번 Debate에서 3 당수중 가장 득을 많이 본 당은 역시 NDP였다. 어차피 NDP는 선거에서 승리할 승산이 100% 없기에 분홍빛 정책과 있는 소리 없는 소리 다 끄집에 내어 현 정부인 자유당과 선거에서 승리가 예상되는 보수당을 공격 해 대는데 열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들이 펼치는 공약은 결국 주민들의 혈세인데, 세금 걷어다 일도 안하면서 정부연금에 의존하는 사람들에게 퍼주는 그정책을 누가 좋아 하겠는가.
3당수중, 가장 낯은 톤으로 그리고 비교적 정직하게 답변과 질문을 한 당수는 보수당의 Tim Hudak으로 나는 이해를 했었다.
그러나 자유당을 지지하는 Toronto Star지는 자유당의 Katherine Wynne이 37%, 보수당의 Tim Hudak이 35%로 자유당의 선전이었다고 기사를 썼고, Toronto Sun지는 토론이 끝난후 바로 여론조사를 통해 오늘의 Debate에서 승리한 당수에 대한 지지도 자료에서 자유당의 Katherine Wynne은 19 %, 보수당의 Tim Hudak은 70 %, NDP의 Andrea Horwarth는 9%로 월등하게 보수당 당수의 승리였다고 보도했다.
Debate내내 새로운 이슈는 떠오르지 않았고, 그동안 앵무새 처럼 외쳐왔던 그들의 정책에 대한 재설명정도에서 새로 진전된 내용은 전연 없었다.
NDP 당수는 큰 회사들에게 세금을 더 물리겠다고 강조 했는데, 이 정책에 동조할 사람은 오직 국가에서 주는 Welfare에 의존하는 사람들이나 호응할, 미치광이 정책이라고 생각됐다.
보수당수 Tim Hudak은 Debate에서 승자가 된것 처럼 아주 자신있는 얼굴 표정과 낯은 톤으로 자유당의 Katherine 을 향해 당신의 정책에 실망을 금할수 없었으며,강조하기를 수상 당신은 정책을 여기서는 이소리, 저기는 저소리를 내면서 말바꾸기를 참으로 많이 했었잖느냐. 또한 NDP와 어울려 밀접한 관계를 맺어오면서 즐기지 않았는냐. 내가 당신을 오랫동안 알았었고, 또 당신의 사무실에서 협의차 많은 시간을 보낸것 잊었는가라고 몰아 부치기도 했다.
한편 선거에 패배해도 잃을것 없는 NDP 당수 Andrea는 공격하는데 마치 선거유세에서 목소리 높여 외치듯이 몰아 부치면서 두당수들을 공격해 댔다.
소비 시장의 흐름이 바뀌어 지금은 어렵게 연명하고 있는, 우리 한인들이 아직도 많이 종사하고 있는 Convenience Store의 활로를 찾기위한 방편으로 맥주판매에 대한 토론이 있기를 은근히 바랬었는데, 한사람의 질문자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따라서 자연적으로 당수들의 토론에서 뒷전으로 물러선것이 아쉬웠다.
보수당수 Tim Hudak의 공약중, 십만개의 정부관련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하면서, 어떻게 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하는가라는 질문공세가 현자유당수이자 수상인 Katherine으로부터 퍼부어지자, Tim은 앞뒤 다 자르고 십만개의 일자리만 없앤다고 강조하는것은 내 계획을 잘못이해 한것이다. 공공 써비스 분야에 지금 너무나 많은 공무원들이 앉아, 세금으로 월급을 주고 있는데, 필요없는 인원을 순차적으로, 즉 은퇴 또는 퇴직시 바로 빈자리를 충원을 하지 않고 대신에 그예산을 전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곳에 투입하고, 백만개 일자리 창출이 이행 안되면 수상직에서 물러나겠다는 각오라고 까지 설명하는게 책임감이 있어 보였다.
Hydro에 대해서는 두야당 모두가 신랄하게 현자유당정부와 수상 Katherine Wynne 을 맹렬히 비난하는데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됐다. 현재 Hydro운영체제가 3 똔 4개로 나뉘어져 쓸데없는 행정직만 잔뜩 늘려놓은 정책 실패를 공격한 것이다. Tim Hudak은 만약에 선거에서 승리하면 이러한 여러개의 Hydro를 하나로 통합하여 인원도 줄이고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Hydro 요금은 천문학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연본 100,000달러이상의 인력이 Hydro안에 수만명이 된다는것을 폭로한 것이다. 이점은 전적으로 수긍이 가는 값진 선거정책인것 같아 다행이었다.
3당수들이 제시한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은 내가 보기에는 국민학교 학생의 아이디어 정도로 수준이 매우 낯아 실망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일예로 토론토의 지하철은 1959년도에 처음 개통되여 그때부터 지금까지 지하철이 연장됐거나 시설개량이 이루어진게 거의 없었다. 이점에서는 한국의 교통정책이 훨씬 앞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았다.
젊은 세대들은 날이 가면 갈수록 대도시로 몰려드는게 시대의 흐름이어서, 앞으로 토론토는 인구가 급속도로 팽창할것에 대비 토론토와 그주위의 위성도시를 연결하는지하철, 고속도로 건설등에 대한 교통정책이 전반적으로 토론돼지 않았고, 겨우 외곽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 증설정도에서 만족해야 했다는 점이다. 현재도 토론토는 최악의 교통체증을 24시간 안고 살아간다. 토론토 도심지에 운전하고 간다는게 두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3당수들의 교통체증 해결책은 빵점에 가까웠다. 내생각으로는 한국의 서울이나, 일본의 도쿄에 가서 그현장을 체험하고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무척 컸었다.
그외 교육정책등을 포함한 토론이 있었으나, 여기서는 생략하고 또 다 기억을 할수 없다는점이 아쉽기도하다.
비교적 보수당은 세금을 적게 걷고, 그혜택을 주민들에게 돌리겠다고 했고,NDP는 세금을 올려서 혜택을 골고루 가게 하겠다는 것이고, 자유당은 현정책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생각인것 같다. 세금을 적게 내고, 국민들이 혜택을 많이 볼수 있는 정책을 내놓은 당에 내한표를 던졌다.
이상은 내가 TV를 보고 느낀점이다. 각자가 다 생각이 분분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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