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bc.com/news/world-europe-26713727
http://www.bbc.com/news/world-europe-26680250
http://www.cnn.com/2014/03/21/world/europe/ukraine-crisis/index.html?hpt=hp_c2
무심코 던진 조그만 돌에 맞은 개구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허덕인다. 혹은 목숨을 잃기도하고, 혹은 부상을 당해 남은 생애동안 불구로 살아갈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내분에서 시작된 동서 양진영의 대결이 마침내 어제부로, 우크라이나의 영토인 Crimea Peninsula에 대한 러시아연방의 발빠른 조치로 "러시아의 연방"으로 가기위한 마지막 단계인 "러시아 상원"의 Ratification이 완료 됨으로써, Ukraine의 자치주였던 Crimea반도는 사실상 러시아의 영토가 되고 말았다.
Crimea반도에 주둔해 있던 우크라이나의 해군을 포함한 군대는 저항한번 못하고 졸지에 맨손으로 기지에서 쫓겨나고 말았다고 한다. 이번의 합병은 러시아와 합병을 원하는 일부 과격파 주민들과 영토확장의 야욕을 원하는 Putin 정부의 발빠른 작품인 셈이라고 생각된다.
EU와 미국은 러시아의 이런행동이 국제법상 불법임을 누차 천명해 오면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을뿐, 빈수레의 소리가 요란한것 처럼, 호화판 사무실에 앉아 허공에 대고 큰소리만 쳐 왔을뿐 내용적으로 아무런 방책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사이, 러시아는 군대를 신속히 현지에 파견하면서 Crimea반도를 접수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방 세계는 이런 조치를 보면서도 여전히 외교적인 해결책만 고집하고 있었고, 당사국인 유크라이나 역시 자국의 군대를 동원하여 이를 저지 하려는 행동에는 손을 놓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마치 도적들이나 사기꾼들에게, 그런짖 하지말고 양심적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외쳐대는것과 하등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합병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러시아 상원은, Duma 즉 러시아 하원에서 통과된 합병안이 2일만에 Putin의 서명의 받고 바로 상원으로 이관되자 번개처럼 통과시키고, 선언하기에 이르자, EU와 미국은 군사적 대응책은 뒷전으로 두고, 어제 Ukraine과 "정치적 연합"을 하기로 합의를 하는것으로 대응한 것이다. 그리고 Russia에 대한 여러차원의 봉쇄(Sanction)를 선언한다. 금융과 자산동결조치를 포함한 개인적인 봉쇄도, 해당 인사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시행한다고 선언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모스크바로 날아가 Putin을 만나고 있다. 이미 화살은 날아간 뒤인데, 또 유엔의 기능은 이미 힘을 쓸수없는 종이 호랑이에 불과 하다는것을 세계적으로 격동의 순간이 발생할때마다 입증되곤 해 왔는데, 이번에도 기대할것은 없는것 같다. 그곳에서 회동이 끝나면 EU의 정치적 중심지인 Brussels로 날아가 EU Leader들과 만난다고 한다. 여기서도 기대할것은 없는것 같다. 사상누각을 쌓는 소리는 있겠지만....
문제는 이러한 정치적, 군사적 조치들이 몇사람의 Leader들이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취한 조치라는 허명하에, 힘없고 죄없는 국민들만 곤혹에 빠지고 그대가를 치르게 된다는점에 있다. 당사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순진 무구한 국민들은 오직 그들의 삶이 이들의 말장난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생활이 지속되길 원하고 있으면서 혹한에 떨고 있다. 역사속에 이들 이기주의자인 Leader들이 이름을 남기기위한 위선임을 더 확실히 느낄수 있게됐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이들 리더들은 초호화판 회의 장소에서 목에 힘주고 괘변아닌 괘변을 늘어놓고 있다. 이들이 어찌 서민들이 살아가는 현장의 상황을 피부로 느낄수 있을까.
봉쇄정책을 발표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데로, 그들 Political Leader들간의 조치일뿐 서민들의 일상생활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보여진다. 이들이 정치적 행동을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가? 순지무구하게 살아가는 서민들, 그중에 나자신도 끼어있는,의 몫이다. 옛말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엉뚱한 놈이 챙겨간다라는 명언이 떠오른다.
동서 냉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지 4반세기가 훌쩍 지났다. 순진무구한 서민들은 이제 남은것은 태평성대일 뿐이라고 좋아 춤추고 기대를 했었다. 당시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비교해 보았을때, 과연 태평성대가 있었다고 긍정할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Political Leader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경제적 불황은 그때 이후로 한번도 헤여난적이 없다고 단언한다. 그고난은 전적으로 순진한 서민들이 떠맡고 있을뿐이다.
인류가 지구상에 존속하는한 어떠한 영웅 호걸이 나타난다 해도 일반 서민들에게는 큰 변화와 번영은 없을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부탁하고싶은 것은 푸른 초원에서 평화롭게, 누구의 간섭을 받지않고 풀을 뜯고 있는 소와 양들 처럼 살아갈수 있게 최소한의 철조망을 설치해서 그안에 있는 소와 양들은 철조망이 쳐진줄도 모르고 열심히 그리고 평화롭게 풀을 뜯는, 즉 생업에 종사할수 있는 최소한의 간섭만 하기를 소원한다. 그해결책을 동서 양진영의 괘변자들은 귀기울여 들어야 할것이다. 명예와 부를 다 내려놓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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