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17, 2008

라포투나의 활화산,온천 그리고 또....





















라포투나에서는 Arenal Volcano에서 뿜어내는 화산연기를 보는것과 캄캄한 밤에는 빨간 용암 덩어리가 산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모습은 장관이었읍니다. 그러나 그순간을 카메라에 포착하기란 쉽지가 못해 안타까웠읍니다. 화산구경은 그동안 금지되여 있다가 2년전에야 다시 관광객들에게 개방되기 시작했는데, 다른 대부분의 활화산은 근접이 허용되고 있으나, 이화산만은 멀리서 구경하도록 제한 되여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언제 재난으로 여길만한 화산이 또 터질지 몰라 그런다는군요.
안내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은 평온한 산이었으나, 1968년 7월29일 새벽 7시30분경에 예고없이 큰 화산이 터져 산밑의 Village용암으로 덮히는 참극이 일어남과 동시에 9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합니다. 그밑의 건설된 여러개의 노상 온천중에서 우리가 즐긴곳은 Baldi Hot Spring이었는데, 규모가 굉장히 컸읍니다. 약 20여개의 노상 온천탕이 있었는데 각탕마다 온도가 높고 낮아 취향에 맞추어 온천욕을 즐길수 있도록했고, 또한 각종 유락 시설이 병행되여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곳으로 향하게 하고 있었읍니다. 여행하면서 만난 젊은 친구와 일행이 되여 같이 즐겼고, 묶었던 호스텔에는 취사부엌까지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게 해 주었읍니다. 일명 뱀나비라고 불리는 나비의 날개무늬가 꼭 뱀과 같았는데 나비공원에서는 처음 보는 나비들도 많았읍니다. 온천장으로 가는 길에서 차를 세워 이름모를 한떼의 짐승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않았음은 그동안 앞서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 했었다는쪽으로 해석되기도 했고요.
바나나도 주요 생산품중의 하나로,농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읍니다. 입구에서 신고 있던 신발을 소독하는 container에서 소독하기도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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