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09, 2018

TKPC산행대원 Trail Walk on Chinguacousy Rd in Terracotta Area.


날씨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우리대원들의 Trail Walk에 항상 느꼈던것 처럼, 오늘도 적당히 구름도 끼어 강렬한 초여름철의 햇볕을 피할수 있었고, 걷기에 최적인 20도 정도에 건조한 미풍에 한결 가벼운 기분으로  Trail Walk을 할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신 윗분에게, 나를 포함한 대원들이 항상 의지하면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그러한 감사함을 기도로 먼저 표하고, 오늘도 대원들의 무사한 Trail Walk과 주님께서 주신 자연동산에서 함께 동행해 주실것을 확실히 믿고 의지하면서 대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기도를, Young이 모든 대원들을 대표해서 간구하면서  대장정의  Trail Walk은 첫발을 힘차게 Route를 따라 내딛었다.

오늘 걷은 구간은 TKPC대원들은 처음 걷는 Route이다. 마치 남미의 Rain Forest를 탐방할때가 연상될 정도로 숲이 빽빽했다. 하늘에는 나무들이, 지상에는 각종 Weeds들이 Trail Route을 좁게 만들고 있었다.


 Archery를 연상케 할정도로 활의 현을 그대로 묘사한것 같은 단풍나무를 목격하면서, 나무의 생명력을 다시한번 생각케 했다. Stump 부근의  Trunk는 부러져 있었는데 아직 Bark가 연결된 부분을 통해서 영양분이 공급되여 왕성한 삶을 지탱하고 있는 광경에 경외로움을 느꼈었다. 여기에도 분명 윗분의 깊은 의미가 스며 있었을텐데, 오늘은 그깊은 뜻을 느끼지는 못했다.




단풍나무들로 빽빽한 숲은 완전히 녹음으로 변해, 위로는 하늘을 가릴정도로 나뭇잎들이 무성하게 본래의 모습을 뽐내고 있었고, 우리가 걷은 Trail route에는 각종 Weed와 Edible wild Vegetable들이 왕성하게 자라고 있었고, 대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기도 했었다.


 Young은 요즘에 극성을 보이는 Mostqutoes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기위해 아주 그럴듯한 무기를 얼굴에 걸치고, 모기들과의 전쟁에 대비하고 걷은 모습이다. 역시 Young이다.

 Timing이 맞았으면 좋았을텐데....







 Wood peckers의 공격에는 아무리 생명력이 강한 나무들도 속수무책으로 그냥 당하고 결국 이세상에서의 삶에 Good bye를 고할수 밖에 없음을 확인하면서, 어쪄면 우리네 인생살이에서도 뜻하지 않는 복병을 만나 고생하면서 삶을 이어가는 경우와 견주어 보게하는 순간이었다.
저멀리  보이는 수평선 아래 파란 숲이 선명하다. 우리가 걷게되는 Route가 그곳으로  있기에..





밖에서 보는 웅장한 이집의 모습은 무척 아름다웠다. 그러나...
이지역의 철길은 우리 TKPC등산대원들에게는 깊은 인연이 있다. 몇년전 어늘 가을, 단풍이 무르익을때 이지역의 숲속을 걷기위해 철길을 걷고 있을때, 때마침 가을철 향락객들을 관광열차에 싣고 달리던 기차와 마추쳐서, 큰일날뻔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마침 기차는 속도를 내지 않았기에 Engineer가 Brake를 Apply해서 우리 대원들을 무사했었으나, Locomotive을 운전하던  Engineer는 갖은 더러운 소리를 내 지르던 그때가 문뜩 생각났다.



오늘 걸었던 구간중에서 유일하게 가장 Steep Hill의 구간이다. 한걸을 옮길때마다 숨소리가 옆사람에게 들릴정도로  Energy가 소모되는 험한  Route였었다.


Trail은 Local Road로 이어졌는데, 이길은 바로  Mclaren Rd 임을 지도를 보면서 알수있었다. 조그만 Creek이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커다란 저택을 지나고  Bridge 가 Creek을 뛰어넘고 있었다.  Lunar는 뭔가를 꼭 기억속에 남기고 싶었나 보다. 열심히 찰칵 찰칵하는것을 보면서...




 Motor Biker들이 요란한 폭음을 내면서 달려오고, 그뒤로 자동차도 달려오고 있는 큰길의 한쪽편에서 Lunar 도 당당히 발길을 옮기고 있다. 이 구간의  Mclaren  Rd.는 Bruce Trail의 한구간이기에.... 같이 Share하는 것이다.  모습이 무척 여유롭게 보인다.


16779 Mclaren Rd.의 표지판이다.  이집의 구조로 봐서 농가는 아닌것 같았는데...





 단촐한  Trail Walk이었기에 점심은 다른때와는 다르게 물가에서 즐겼다. 물가였기에 우릴 가장괴롭히는  Mosqutoes들도 없었고, 땀에 젖었던 몸을 식혀주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했었다.

 한송이 야생화가 우리의 점심파티를  환영하고 있다라는듯이 활짝 핑크빛웃음을 보였다.발



 발걸음이 심상치 않아 보였다.  거의 45도의 급경사일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



한짝의  Mittren 이 안타깝게 주인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는 순간을 포착했는데, 과연 소원이 이루어 질까?






11킬로 정도 걸었지만, 시간은 다른때에 비해 무척 짧았다.  옷에 땀이 흠뻑 졌었음을 Back Pack을 차에 던져 넣었을때 땀에서 흘러 나온 염분이 하얗게 얼룩져 있는것을 보고, 힘든 산행길이었음을  알았지만,  기분은 더 상쾌하게 느껴졌다.  왜였을까?

 시원한 Ice Coffee한잔에 피로와 끈적했던 느낌이 확 날아가 버린기분이었다.  창문너머로는 이름 모를 산새 한마리가 열심히 주위를 살피고 있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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