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02, 2018

Beamsville Area내 Winery 지역, 여름의 상징 연두색 녹색숲,TKPC대원들, Trail Walk.

어제도 비가 내렸었고, 내일도 비가 내릴것이라고 했지만, 오늘 우리 TKPC등산대원들이 Trail Walk하는 오늘은 걷기에 안성마춤인 20도 전후의 온도와 오후에는 활짝개인 파란 하늘을 보게 될것이라는 일기예보에 우리의  Trail Walk은 축복과 보호하심속에서 진행될것임을 확신할수 있었고,  Quarry Rd를 타고 능선의 정상에있는 Shoulder Parking에 도착했을때는 QEW를 타고 윗분의 보호하심속에 한시간 Driving한후였다.대원들의 표정에서 감사함을 읽을수있었다.

Trail Walk을 할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대원들은 항상 해왔던것 처럼 둥그럽게 대열을 만들고, 윗분에게 오늘의 산행을 고하고, 각자 다른 가정에서 모인 대원들이 같이 걸으면서, 주님이 함께 하심을 깊이 느끼고, 대원들간에는 더 돈독한 Fellowship과 Sharing을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심신수련의 진정한 기회가 될수 있도록 Guide해 주실것을 믿고 산행을 하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가 Lunar의 인도로 진행됐다.


Wild Margaret 야생화는 일명 "6월의 신부"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한다.  지금은 아니지만, 오래전 캐나다에는 꽃종류가 많지 않을때, 야생에서 지천으로 피어나는 이꽃을 쉽게 접할수 있어, 6월에 결혼식을 많이 올렸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는 아련한 얘기가 하얀 가운을 입은 천사같은 6월의 신부를 생각나게 한다. 

자연의 변화는 아주 정확하다. 2주전만 해도 우리대원들이 걸었던 Hockley Valley에서는 나목들로 스산한 분위기로 언제쯤 녹색으로 뒤덮힌 산야의 숲속을 걸을수 있을까?라는 기다림속에서 걷곤 했었는데, 오늘은 완전히 기대했던 녹음의 숲속을 지나는데 곁들여 활짝핀 야생화,Wild Margaret 꽃송이들이 함박웃음으로 우리대원들을 반기고 있다는 표시로 미풍에 한들거리고 있었다.



숲속은 가끔씩 미풍도 불고, 서늘한 그늘이 대원들의  Sweating을 완전히 막아주어, 땀을 흘리지도 않았고, 습기도 없어, 여름철 Trail Walk에서 가장 큰 Enemy인 모기의 출연도 전연없어, 걷기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오늘 걷는 Trail Route는 유난히도 Rock이 많이 눈에 띄는 곳이다. 고고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약 2만년전에 지금의 Tobermory지역에서 뜨거운 용암이 솟아나올때, Niagara Peninsula쪽으로 흘러내려온 용암이 머무르는 동안에 빙하시대로 변해 흘러오던 용암이 바위로 변해 오늘 걷는 구간에서 멈춰서게 되여, 긴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은 이끼로 뒤덮혀 오늘 나를 포함한 대원들이 보는 바위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정말로 지표면에서 튀어나온 바위덩이들이 자주 눈에 보였다.









 "장손"부부와 딸, 보경이가 산행에 동참한 모습이 무척 가정적이다.  원래는 보경이의 동생 상현이도 참석할려고 했었는데, 누나와 엄청나게 다툰후에 상현이는 Give up 했다는 것이다. 내용이야 어쨋던, 이제 세상을 향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려는 젊음이 왕성하다는 표시로 보여, 그얘기를 들으면서, 동생과 누나는 심각했을지 모르겠지만, 옆에서 다투었다는 얘기를 듣는 나로서는 귀엽게만 보였다.  세월이 나를 그렇게 느끼도록 만드는것 같았다.

  야생화에 둘러싸인 Terry and Joy부부의 정겨움이 꽃보다 더 돋보인다. 오래오래 이모습 간직하면서 인생의 여정을 달리시기를 기원해 드린다.



오늘 걷게되는 Route의 중간지점에 있는 Kinsmen Park에서 Break time을 하면서 대원들이 걸으면서 못다한 얘기들을 Share하느라 무척 바빠 보였다. Trail Walk이 아닌곳에서의 만남에서는 여기서 처럼 살아가는 얘기들을 나누기는 쉽지가 않은것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기에 그모습이 더 정겨워 보였다.
무척 평화스러워 보인다.



내눈에는 외로워 보였지만, 캄캄한 무서운 밤에도 개의치 않고 용감하고 씩씩하게 종족 보존을 위해 내 할일을 다하고 있다는듯한 모습으로 내마음속에 들어와 친구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 봤다.



Mountain St. 표시가 외로움속에 선명히 보이는 그옆에 오빠(Sae Won)가 너를 위로해 줄려고 이곳까지 달려왔었다는듯이 환한 웃음으로 외로워 하지 말라는듯이 응원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자주와서 힘을 실어 주어야 길안내를 잘 할것 같이 보인다.




세찬 바람과 긴겨울을 나면서, 큰나무가 뿌리채 뽑혀 벌렁 드러누워있는 끝부분에서 다시 생명을 연장시키는 Branch가 위용을 자랑하는 모습이다.  나무들은 그생명력이 너무나 강한것을 Trail Walk할때마다 보면서 느끼곤 했는데, 오늘은 뽑힌 뿌리에서 다시 Trunk가 형성돼고, 그위에서 파란 나뭇잎들이 앙징맞게 자라고 있었다.

바위밑에는 동굴로 보이는 커다란 공간이 있어 보인다.  사람이 거주하거나 잠깐 들려간것으로 느낄수 있는 옷가지로 보이는 천조각이 걸려 있다.  그위로는 이름모를 잡초(Weed)가 잘도 자라고 있다. 흙도아닌 바위위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을까? 자연의 신비로 보인다.



Young이 유심히 바라보는 Trunk를 보면 마치 Bamboo마디처럼 보인다. 오래전에 이곳의 농장주가 Barbed Wire로 울타리를 세우면서 나무를 Supporting Post로 이용한것으로 보이는데, 오래시간이 흐르면서 나무가 자라 Wire를 둘러싼것이 마치 대나무의 마디처럼 보인것이다.  얼마나 괴로웠을까? 인간이었다면 벌써 삶을 Give up하고 만세 불렀을 것인데.... 질긴 생명력.

애너지를 다 소모하고, 이제 다시 재충전하는 시간, 즉 점심을 먹는 순간이다. 꿀맛이다. 장손이 준비해온 커다란 조각의 무우김치는 맛이 일품이었다. 장손(Chris)가 며칠전 한국식품점에서 Special하는것을 한병 구입해서 오늘 들고 왔다는 것이다.  이런것이 바로 Share의 참뜻 아닐까? 어떤 대원은 Candy준비해와 나누어 주고....


새댁은 준비도 철저했다. 커다란 주머니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그안에 어떤것들이 채워져 갈까? 나는 Dandelion을 참 좋아한다.  산행후 저녁을 할때, Salad 재료로 이용하면 씁쓰름 하면서도 향이 입맛을 돋게 한다. 새댁은 어떤 Wild Vegetable을 채워 낭군님께 써비스 할까?
평화로워 보이는 전형적인 Niagara지역의 평화로운 농가의 모습이다.  겨울은 어떻게 지낼까?라는 상상은 지금 하고 싶지 않다. 현재의 모습이 그져 평화롭기만 하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가 걷는 Trail Route는 아마도 이곳 농장주의 share정신의 발로가 있었기에 가능한것으로 본다.


뜨거운 여름철이 되면 주렁주렁 열린 포도송이를 볼수 있게돼고, 다시 수확철이 되면, 농부들은 무척 바쁠것이다.  이들의 수고로 우리가 가끔씩 즐기는 Wine을 맛보게 되고....
멀리서 봤던 동굴을 되돌아 오는 길에 들려봤다. 비바람은 충분히 피할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었고, 그곳에는 의자도 보이고 어느 누군가 이곳에서 여유롭게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누군지 무척 궁금해 진다.  좋은 시간 보내시길.....  그옆의 잔디속 고목에서는 이름 모를 버섯이 마치 싸리버섯처럼 자라고 있었다. Edible Mushroom일수도 있었지만, 확힌할 길이 없다는 점이 그냥 눈요기 하는것만으로  족해야 했었다.




되돌아 오는 Route에서 아까 잠시 쉬었던 Kinmen Park에서 아랫동네 거주하는 이곳 주민과 조우했는데, 이곳지역에 대한 얘기를 잠시 해주어, 이철재 구름 다리가 그녀가 살고 있는 언덕 아래까지 이어져 쉽게 이곳 Park에 와서 자연을 즐길수 있어, 아주 고맙게 여기고 있다고 했다.
그녀와 헤여진후 아래까지 내려가 봤는데, 지도상에는 길이름이 표시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할수 있는 Road는 형성되여 있음을 알수 있었다.  대원들이 구룹으로 이곳을 왔다갔다는 인증삿을 만들었다.



뿌리가 다 드러나 이곳을 통과하는 뭇 사람들에게 짖밟히고 있지만, 상관 없다는듯이 잘 자라고 있는 나무의 끈질긴 생명력,  오래전에 Cambodia의 Siam rip에 있는 Ankor Wat을 탐방하면서, 커다란 보리수 나무가 높다란 돌벽을 이나무처럼 뿌리가 뒤덮고 있었던 모습을 연상케 해주었다. 당시 Tour Guide 의 설명이 떠오른다.  나무를 베고 뿌리를 잘라버리면 돌담벽이 와르르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어 그대로 두고 있다는것이었었다.


나는 그들의 뒤에서 이순간을  Steal했다. 색상이 짙으지도 않으면서 핑키한 부드러운 색갈이 연민의 정을 느끼게 했다.




4시간 30분정도, 숲속의 Trail Route를 걷고, 이제 집으로 향하기전에 McDonald's Restaurant에 들려 시원한 Ice Coffee 한잔씩 하기위해 차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순간이다. 오늘 걸은 구간은 마치 빽빽한 열대림속을 걷는 기분이었다. 숲이 너무나 무성해 보인다. 어서 출발하자. 갈증나는 목을 시원한 Ice Coffee로 달래기위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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