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바라는 나라는 철저한 공산주의 국가이다. 며칠전 "피델카스트로" 노환으로 서거했을때, 9일간의 국장을 치른지 며칠 뒤에 우리가 도착했었는데, 내가 접한 호텔직원과 골프장 직원들의 사기가 무척 많이 Down되여 있었다. 미국과 국교를 재개 했다고 해서, 미국인들의 물결이 넘쳐날것으로 예상을 했었는데, 현지에서 본 광경은 전연 변화된게 안보였고, 미국인 관광객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었다. 내생각으로는 Obama의 대 큐바정책이, 중동 특히 이락 정책에서 큰 실책을 해서, IS, ISIS, ISIL등등의 테러 조직들이 준동한것 처럼, 큐바정책은 전연 변동이 없어 보였다. 큐바가 짧은 시간에 변화될것이라는 생각은 일종의 기우에 불과하다는것을 깊이 느꼈다.
큐바의 혈맹국인 북한의 실정도 이와 비슷한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나마 큐바는 추위와 배고픔으로 굶어죽는 사람은 전연 없다는점이 북한과는 완전히 다른점이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Resorts에 들락 거리면서, 그곳에서 근무하는 큐바인들에게 많은 삶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을 눈으로 볼수있었지만, 그래서 큐바사람들의 자유를 향한 열정이 많아질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용기를 발휘하여, 한국의 좌파들처럼, demagogic 하기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는, 그래서 본것도 못본체, 들은것도 못들은체, Regime의 명령에 충실하게 움직이면서, 살아가고 있고, 그증거가 Resorts안에서 그들이 받은 팁은 절대로 혼자 자기 주머니에 넣지 못하고, 전부 한군데모아, 먼저 상납하고, 그나머지를 종업원들끼리 나누어 갖는것이다. 만약에 이철칙을 어기고 발각되면 그순간 그의 삶은 거의 완전히 바뀐다고 할수있는 철저한 감시속이지만, Resorts안에서는 휴양객들이 거의 당국의 제지를 받지않고, 맘껏 즐길수 있도록하기에 연중 휴양객들이 미어터지는 것이다.
I have seen only one couple from South Carolina,USA at departure section of airport in Varadero. According to what he said to me was that no commercial planes have flied over Cuba yet except only one place, Miami, Florida. So we used Canada as jumping board this time again to Cuba as have been several times before. That means the couple are flying back to Canada then fly back to Challotte.
열다섯째날,Dec.25th, Sunday: 떠난다고 하니 무척 서운하다. 어제 골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올 그시간에는 겨우 Victor한명만 만나서 석별의 정을 나우었었다. 이상하게도 그시간에는 골프하는 사람들이 좀 뜸해서, 각자 자기들의 일을 하기위해 자리들을 옮기기 때문이었었다. M, C, Edward, Norland, Richard, Earnest, Johnny, Etolio, 그외 미처 이름을 기억못하는, 좋은 친구들이었고, 많은 도움을 서로 주고 받았던, 그래서 나의 조카, 동생같이 정이 많이 들었던 친구들이다.
들고 되돌아갈 Luggage가 무척 간편해졌다. Luggage하나와 골프백들, 그리고 Carry on하는 조그만 백 하나가 전부다.
새벽같이 부산을 떨 필요도 없었고, 시간이 돼여 Check out 하고 나니 7시15분경이었다. 이제 30분 정도 기다렸다, 뻐스가 와사 우리를 Pick up 해서 공항으로 달리면 그만이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호텔 Front Desk역시 Alex와 다른 여직원 한명이서 근무중이었고, 다른 정들었던 직원들은 이제 9시경이면 다 출근 할것이다. 이들과도 석별의 정을 나누지 못하고 헤여져야만 한다. 어제오후에 다 인사를 서로 나누긴 했어도, 그래도 좀 아쉽다.
Mr. Nam부부와 여동생이 우리를 환송하러 잠을 설치고 나와서 우리와 함께, Lobby에 있는 Stand Bar에서 커피한잔씩을 받아 소파에 둘러앉아 담소를 즐기면서 차를 기다렸다.
그사이 여러대의 뻐스가 들락 거렸으나, 우리가 타고갈 Sunwing의 뻐스는 오질 않았다. 예정된 시간보다 약 3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 Front Desk 의 Porter, Luisa에게 확인을 해봤는데, 걱정 말란다. 보통 늦게 뻐스가 오는게 정상(?)이란다. 거의 한시간이 지났는데도 오지않아, 걱정이 되여, Front Desk의 Alex에 재차 물었더니, 이친구도 뭔가 느낌이 이상했던지 Sunwing사무소에 전화를 해본다. 그리고는 내용이 황당했던지, 나에게 전화를 직접해 보라고 수화기를 넘겨준다. 전화수화기속에서 흘러나오는 그곳 여직원이 대답이 너무나 황당했다. “너의 여행Package에는 one way Transportation만 포함돼 있기 때문에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본인 자비로 가야한다. 그리고 정해진 비행기를 놓치면 개인당 $465달러의 Penalty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공산당 다운 일방통행식으로 할얘기만 하기에, “ You suckers, the most of resort tour pack contains round transportation from airport to hotel, How come you can say those unacceptable scams? you bustard”라고. 더이상 Argue해봤자, 내가 이길 방법이 없기에, 우선 공항 가는게 더큰문제여서, Alex에게 Taxi 호출을 부탁 했다.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나다니….. 휴가 잘 즐기고 이제 좋은 마음으로 떠나려 하는데…. Sunwing 사가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시간은 급해오는데, 공항가는 길이 왜 이렇게도 멀게 느껴지는가. 마음은 급한데…. 내마음같아서는 120 또는 130키로 이상으로 달리고 싶은데, 중년의 운전수는 100키로를 지키면서 달린다. Toll Fee를 내느라 시간을 지체하고, 또 검문소를 통과 할때는 속도를 줄여야 하고….. 내가 볼때는 꼭 필요치도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는,절차가 너무나도 많다는것을 새삼 느낀다. 약 35분 달려서 왔는데, 자그만치 택시비가 36패소, 그리고 팁 을 합쳐 40패소(캐나다 돈 약 70달러)를 지불했다. 운전수에게 부탁했더니, 영수증을 볼펜으로 써서 만들어 준다. 토론토에 가면 Claim해야하기 때문이다.
Departure Hall의 Check-in에 먼저 Lunar를 보내고, 운전수와 헤여지기전 혹시해서 그의 노란 택시의 몸통과 번호판을 카메라에 담았다. 운전수는 고맙다고했고, 나는 나데로 고맙다고 그에게 인사하고…헤여지고 Lunar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아직 Long line up이 있는 그끝에 Lunar가 서 있는것을 보면서, 안심이 됐다. 시간이 지났건 말건, 이들이 다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야만 떠나기 때문임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Lunar가 무거운 Luggage하나를 끌고 공항 Departure에서 이곳까지 오느라 수고 많이 했다. 그녀는 이렇게 마음이 급할때는 말없이 행동으로 차분히 나를 도와주기에 항상 고맙게 생각은 하지만, “수고많이 했어요”라는 인사말을 입밖으로 내어 표현해본적은 거의 없는것 같다.
Departure Tax를 지불해야 했기에 수속을 돕고있는 제복입은 직원에게 달려가 물었더니, 의외의 답을 해줬다. “No departure tax”라고 하는게 아닌가? 며칠전 호텔 로비에서 여행사 직원에게 물었을째는 분명히 “25 Pesos”라고 들었었는데…. 암튼 이곳, 큐바에서는 어느놈 말이 진실인지 때로는 구별이 안되는게 참 많다는것을 깨달았다. 탑승수속을 마치고, 대합실의 의자에 앉으니 이제 배고픔을 느낄수 있었다. 호텔을 떠나올때의 그시간에는 아직 식당이 Open안되여 있기 때문에, 어젯밤 Lunar가 Beach Side에 있는 Snack Bar에서, Chef, Calros에게 부탁하여 준비해온 햄버거들이다. 햄버거빵에, Beefsteakette를 넣고, 캐첩과 Mastard를 약간 친 먹기에 껄끄러운 햄버거다. 그래도 감사하다.
약 30분정도 비행했을때, 창문아래로 끝없이 이어지는 Archipalago가 점점이 눈에 들어온다. 확실치는 않지만, 내짐작으로 Florida주의 맨 남쪽끝에 있는 Key West인것같아 보였는데, 그중에는 섬과 섬을 이어주는 긴 다리들도 보였다. 나는 아직까지 그곳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곳 휴양지에서 하룻밤 나그네신세를 지는데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소문을 들어 알고 있다. 약 10킬로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섬들은 푸른 바다속에 세워진 Puzzle풀기를 이어논것같이 느껴진다.
전체 비행시간 3시간 10분중 약 2시간 이상을 날았을때, 내려다본 지상은 흰눈으로 뒤덮혀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미국의 중부지방쯤 되는것 같다. 토론토공항의 활주로 옆에도 눈이 쌓여 있는게 보였다.
토론토 공항은 캐나다국적자들에 한해서는 입국수속도 거의 Machine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하기 때문에 문명의 이기를 잘 활용 못하는 승객들에게는 약간의 낯설음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이용할때마다 느낀다. 그래서 또 별도의 수속 창구가 있긴 하지만…..기계를 통해 통관 수속을 마치고 나오는 입구에서 직원이 확인만 하고 있었다. 짐도 간단하고, 사온 물건도 없었지만, 굳이 선물로 받아온 Wine한병(호텔측에서 제공)과 큐바산 양주한병(행정책임자 L)이 준것을 받아온게 전부니…. 그래서 가격표시란에 약 40달러를 기입한게 전부였었다.
전화를 받고, 달려온 아들 Lyon이 약 10여분만에 달려와 차속에 올라타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 내가 마음놓고 지내는 보금자리에 다 되돌아 왔다는것을.
해외 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오면, 아들 아이가 항상 김치찌개를 끊여놓고, 우리를 금방 식사를 하게 해주곤 했는데, 오늘도 똑같이 준비해놓고 왔다고 한다.
그리고 식사후에는 쉬었다가
Cineplex에 있는 VIP영화관에서 “Star Wars”관람할 예약을 다 했다고 설명한다. 딸, Helen과 사위도, 그들 나름데로 음식을 준비해와, Christmas 만찬을 성대하게즐겼다. 나를 통해 세상에 나온 피붙이 5명이 함께 영화를 본다는 계획을 알려준다. 가족의 소중함과 이들이 내가 세상을 살아온 보람이라는것을, 시간이 흘러가면서 더 진하게 느낀다.몸은 피곤하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해온것인데…. 고마움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VIP영화관은 처음이다. 입장료에 간단한 Sanck까지 포함되여 있었다. 아들아이가 Rum이 약간섞인 음료수를 시켜주면서, 다른 먹을것을 물었으나, 저녁을 잔뜩먹은후라고, 더이상은 사양하고, 영화중에 졸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마음을 조리개했다. 솔직히 말해서, 공상영화인 Star Wars를 나는 평상시에도 이해를 못한다. Lunar역시 그랬을 것이다. 결국 졸면서, 보면서…. 그렇게 해서 많은 입장료내고 들어온 것만큼 즐기지 못하고 말았다. 그래도 아이들이 Inviting해서 보여준 것이니 나와 Lunar는 흐믓한 마음이었다.
엄마는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먹고 남은 음식, 물론 아이들이 다 준비해온것들이지만, 다 포장해서 한보따리씩 들고갈수 있도록 부산을 떤다. 이런게 엄마인가 보다. 나는 그져 마음이 흐믓할 뿐이다. Varadero, Cuba에서 일어났던 황당무개한 골치아픔도 전연 이순간만큼은 머리속에서 완전히 지워져 있었다. 날씨기 무척 춥다. 꿈나라로 달리는일만 남았다.
열나흘째,Dec 24th,Saturday: Nam동일 부부와 함께 라운딩 했다. M과 C가 호의를 베풀어 주어, 골프클럽과 모든것을 제공해주어, 약 250패소 이상의 골프라운딩 경비를 절약할수 있었다. 고마운 친구들이다. 골프점수는 아무도 카운트 하지 않았다. 우린 처음부터 였지만,….. 이들 역시도 우리와 같이 즐기는것으로 만족함을 느꼈을 것이다. 이곳 큐바에서까지 같이 골프 라운딩을 하다니…. 우린 확실히 축복받은 삶을 살고 있다는것을 또한번 깊이 느낀다.
골프장의 11번홀의 Tee Box옆에 있는 하수구로 보이는 시멘트 뚜껑주위에는 수많은 조그만 도마뱀이 우리처럼 아침 운동을 하는지? 무척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순간이다. 코흘리개 어렸을적에는 이와 같은 도마뱀들이 내가 살았던 시골에선 무척 많았었던 기억이 떠 올린다.
라운딩을 끝내고, Pro Shop에 왔을때는 M과 C는 Field에 나가고 Bag boy, Victor만이 다른 골퍼들을 도와주고 있어, 그와 안녕을 고하고, 대신 M과, C에게 못보고 같다고 인사를 부탁하고, 리무진 운전수 Alberto가 우리 4명과 호텔 Bellacosta에서 온 친구2명을 태우고 호텔로 달렸다. 이런 골프게임을 어디서 즐길수 있단 말인가? 아침이면 시간에 마추어 우리를 데리러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고, 끝난후에는 다시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골프를 치는경우는 아마도 우리외에는 거의 없을 것같다. 고마운 친구들의 우정의 결과다.
Alberto와 서로 헤여짐을 인사를 나누면서, 그동안 정이 들어서, 꼭 껴안주고, 헤여짐을 아쉬워 하면서, 다시 다음 기회를 약속해야만 했다.
Mr. Nam부부는 이러한 골프를 해보기는 아마도 처음이라서, 큐바 휴양지의 참맛을 깊이 느끼는 것 같아 보인다. 같은 식구인 아버지와,여동생과 딸들은 호텔에 묶으면서, 따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즐겼었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친절하게도 리무진 카트로 우리일행을 호텔건물 정문까지 태워다준, Al과 석별의 정을 나누면서 한컷했다. 순진하기가 마치 어린아이같이,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아도 눈짖, 몸짖으로 서로 충분히 느끼면서 즐긴 순간이다.
점심을 마친후 식당을 나오기전, Chef Mr. Paublo에게, 내가 휴가 동안에 쓰고 다녔던 “밀짚모자”를, 건네 주었다. 내가 가지고 간 것과, Lunar가 들고간 것들 대부분이 이제는 다 이곳 친지들(호텔측과, 골프장측)에게 넘겨주고, 마지막 남았던것이었다. 이친구는 우연히 첫날 직접 Waffle을 만들어 식당에 온 관광객들에게 배식하던 친구였는데, 나도 한쪽을 주문하면서, 그와 조구하게 됐었던 것이다. 나의 모자를 보더니 “무척 좋아 보인다. 사진한번 같이 찍자”라고 해서 같이 사진을 찍을려고 둘이 나란히 폼을 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모자를 그자가 쓰고, 나는 그자가 쓰고 있던 Cook이 쓰는 조리용 힌모자를 씌워 주는게 아닌가.
“그래 휴가기간동안에는 내가 쓰고 다니고, 마지막날 너에게 넘겨줄께”라고 했더니 너무나 좋아 했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넘겨 주려 했더니, 이번에도 나를 얼른 잡아 당기더니, 내가 넘겨준 모자는 그가, 그의 Cook 용 모자는 나에게 또 씌워주고, 옆에 있었던, 어제 도착했던, Nam에게 사진을 찍으라고 재촉까지 했었다. 이들과 헤여지면, 다시 내년에 또 본다는 보장도 없다.
우리들이 이바구를 편하게 하라는 뜻에서, Mr. Nam의 딸이 할아버지를 모시고 숙소로 모시고 가는 순간을 잡았다. 나이를 먹으면 어린이가 된다는 그말을 실감하는 순간으로, 손녀와 할아버지는 대화가 잘 통(?)하고 있음을 느끼룻 있었다.
점심후 해수욕장으로 몰려가기전, 모래사장바로 옆에 있는 Stand Bar앞의 Open Air Auditorium에서 두부부가 모여 잠시 이바구를 하고 있는 순간이다. 오랜시간이 지난후 이사진들 다시 보게 된다면, 당시의 그기억들이 아스라히 머리속에서 춤출 것이다.
이들 식당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인정을 서로 나누고 떠나게 됐다.
오늘은 X-mas Eve.로 저녁식사를 위한 Table Setting부터 다른날과는 완전히 다르게,Table cover부터 화려하게 해 놓았음을 식당입구에 들어 서면서 느낄수 있었다.
입구에는 모든 식구들을 먹이기위한 Large Lobster들이 이미 Cooking 된 상태로 얼려 놓았다가 임시로 설치한 Grill에 올려놓아 다시 Roasting해서 먹을만큼씩, 양에 제한을 두지않고 Serving하는것 부터 시작해서, 온갖 해산물은 다 동원된 문자 그대로 진수성찬의 만찬장이었다. Dessert Part에는 또한 온갖 산해진미의 후식들이 잘 정돈되여,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갈 정도로 잘 꾸며놓은것이 마치 예술품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식탁은 빨간색갈의 천으로된 테이블보로 장식됐고….. Serving 하는 남녀 Staff들의 옷도 같은 옷이었지만 더 세련되 보이는것 같았다. 음식은 Lobster, 대하, Mussel, 전복, 터키고기, 통돼지고기, 그외 수도 없이 많이 쌓아놓고, 마음껏 먹으라는, 그리고 Christmas Eve를 즐기라는 호텔측의 특별배려라는것을 알수 있었다.
기분이 좋아 Wine, SanFrancisco, PinaColada, Beer, Breezes Varadero등등….이럴때는 뱃속의 밥통이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까지 있었다.
우리는 이렇게 먹고, 즐기는데, Staff들은 더 바빠졌었다. 우리 구역을 맡은 Mr. Hamam과 Miss Jane은 더 바쁘게 움직이는게 괜히 안됐다는 미안함 까지 들어, Lunar와 내가 입고갈 옷들을 하나씩 빼서, 그들에게 X-mas선물로 주고, 또 팁도 내가주고, Mr.Nam이 주고, 또 다른 테이블에서도 주고해서 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 해 줄려고 하기도 했었다. 특별히 우리 팀 7명을 위한 Table Setting까지 해준 이들이 정말로 고마웠다. 그렇치 않았었다면, 자리를 찾아 많은 사람들속을 헤매면서 헤매였을 것이다.
New Brunswick의 Moncton 에서 온 61세의 친구와 그의 가족, 아들, 딸 그리고 딸의 남자친구들이 바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오늘까지 3일째 우연히 그렇게 앉게 됐는데, 아마 이들도 우리처럼 Staff에게 자리 Reservation을 부탁한것 같아 보였다. 이친구와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우연히 나와 Lunar가 이들에게 조그만 물건을 주면서, 고마움을 표시한 그내용을 설명하게 됐는데, 이친구의 하는말이, 자기는 미쳐 그런생각을 못했었는데, 나에게 다짐하는게 아닌가, 우리가 이들에게 주는 사소한 물건들(옷종류, Cell Phone 종류등등)은 캐나다에서는 바로 버려지기 직전의 쓸모없는 물건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하잖은 존재들이자만, 이곳 큐바인들에게는 정말로 값지게, 긴요하게 사용되는 물건들인 것이다.
“내년부터는 꼭 너처럼 그렇게 실천 하겠다. 네가 하는 그말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같이 Share하는 그 정신을 존경한다. 내년에도 기왕이면 같은 기간에 또 이곳에 와서 만났으면 좋겠다. 그러한 물건을 잔뜩 Luggage에 넣고 오겠다. 만약에 비행기 탈때 무게가 Over되면, Fare를 지불하고라도 가져오겠다”라고.
Entertainment역시 오늘 저녁은 지금까지 본 중에서 최고로 잘하는것 같았다. 공산국가에서 Christmas Eve라고 찬송가까지 부르고…. 한 가수는 Amazing Grace를 부르는게 아닌가. 마음 같아서는 내가 무대에 올라가 일절은 영어로 이절은 한국말로 부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여 Lunar에게 나의 생각을 말했더니, 의로로 여기면서, 그들이 그순서를 주겠는가?라고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라는 말까지 해주면서 응원해준다. 그러나 결국 그기회는 오지 않았다. 내가 만약에 무대에 올랐었다면 다음과 같이 몇마디 했을 것이다.
“I’m now a little bit nervous, I’m not a singer, even entertainer either but I attend church service every Sunday, except Sundays in Cuba. I am singing a song ‘Amazing Grace’ by English Version and followed by Korean version, thank you.라고.
몇시간 후면 우린 Mr. Nam식구들과 헤여져 토론토로 떠나야 한다. 마지막 밤을 보내는게 아쉬워, Entertainment Show가 끝난후 수영장옆으로 나와 자쿠치에 발을 담그고, 하늘의 별을 세면서, 이바구를 했었다. 마치 젊었던 시절에 Camping가서 밤새도록 친지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알맹이도 없는 화제를 꺼내어 기억과 추억을 만들었던것 처럼….. 아까운 시간이 정말로 밤하늘의 falling star처럼 지나간다.
열사흘째날,Dec.23rd,Friday: 오늘은 9홀만 돌았다. Mr. Nam의 식구들,5명이 도착하는 날이어서, 18홀 다돌고 오면 그들이 호텔에 도착하는 시간에 늦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비행기의 연발과, 공항에서의 통관 수속이 길고, 또 Christmas와 연말 Holiday를 즐기기위한 관광객들이 몰려 혼잡을 이루고 있다는 Front Desk의 설명에 수긍이 갔다.
큐바에 12월달에 와 보기는 처음이라고 이런 혼잡은 예상을 못했었기 때문이다. 며칠전부터 그들이 오면, 우리가 묵고있는 바로 옆의, 같은 층에 있게 해달라고 주문해 놓았는데, 고맙게도 Tanya가 다 들어주어, 식당에서 가깝고, Beach에서 가장 가까운 Building에 같이 머물게 해주었다.
어제 골프끝나고 오기전에 M과 C를 만나, 내일 Family member들을 골프장 구경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오후 2시에 하기로 했었는데, 급한데로, 약속한 시간에 대기위해, 점심을 부지런히 먹고, 호텔 Lobby에 갔다.
Alberto와 C가 내가 예상한과는 빗나가게 2인승 카트를 끌고 오는게 아닌가. 원래 약속데로라면, 그들이 흔이 말하는 8인승 리무진(대형 카트)을 끌고 왔어야 했다. C가 급히 Walkie Talkie 이용하여 다시 리무진을 보내기로 하고, 우선 나와 Nam의 아버님이 두대의 카트에 타고 골프장으로 먹저 향했다. 골프장 Tour를 고맙게도 M과, C가 허락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Alberto가 대형 리무진을 끌고, 나머지 식구들을 데리러 가서, 나와 N의 부친님은 M의 방에서 기다리면서,M과, C와 함께 서로를 소개하고, 나는 부친은 전쟁참가자였었다고, 라펠에 달고 있는 재향군인회 뱃지를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었다.
큐바에는 멀리 보이는 1950년대말에 제작된 세단들이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 몇년전에 전라남도 곡성지역에 있는 "낙안읍성"을 방문해서 그곳에서 며칠을 구경했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초가지붕에, 외형은 완전히 옛날 못살던 시대의 다쓰러져가는 시골의 전형적인 가옥이었으나, 내부는 전부 개조하여 현대식으로 꾸며, 관광객들을 맞이 하고 있었다. 이차를 보면서, 겉만 그대로이고, Auto Gear, Drum형이 아닌 Brake pads, Stereo Cassette,등등....
C는생각보다, 한국전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다. 내가 그에게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 왜 그들이 가난하게 살고 있는지를 설명해 주었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중국도 공산국가지만, 국경을 Open하고 개인들의 경제활동을 허용하면서 부자 나라가 돼가는데, 이북은 그반대로 길로 갔기 때문에 기아가 일어나고 있는 모순이 진행돼고 있다고 설명했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처음 Resort 휴가를 보내는 N의 식구들은 골프장 투어도 좋아하고, 리조트에서의 휴가를 좋아하는것 같다. M과 C의 도움으로 계획에 없는 골프장 Tour를 시켜주어 모두가 좋아하면서, 소위 그들이 말하는 ‘리무진’을 타고 달리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Alberto가 오늘 우리의 Tour 운전수 역활을 잘 해주었다. 고맙다.
그런데 골프장 Tour를 시작하여 2홀째를 돌고 있는데, 그가 소지하고 있는 Walkie Talkie에서, 그의 설명에 따르면, Big Boss가 그를 갑자기 호출해서 Club House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뭐가 잘못되가고 있는것은 아닌가?라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Pro Shop앞에 주차시켜놓고, 우린 그대로 리무진에 앉아있고, 그는 바삐 Boss 사무실로 달려갔다. 한참 지나서, 그는 몸이 뚱뚱한, 그보다는 젊어 보이는 그의 보스와 같이 걸어 나오면서, 뭔가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그들의 말(Spanish)로 열변을 토하면서 걸어 나오고, 얼른 보기에 그의 얼굴이 약간은 굳어 있는것으로 보였다. 나는 괜히 우리 때문에 그에게 문제가 돼지 않을까?라는 걱정까지 하게 됐고, N식구들에게도 괜히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다.
좌불석상은 Varadero 골프장의 Mascot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수십년동안, 아니 어쩌면 골프장 개장이래 이런모습으로 언덕에 버티고 앉아 있으며, 바로 뒤편에 보이는 거대한 대서양의 풍파를 막아 주는 역활을 하고 있는것으로 나는 이해하고 있다.
드디어 그가 리무진으로 오면서 괜찮다는 신호로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서, 계속 Tour를 계속 진행 한다고 했다. 아마도, 공산주의사상에 깊이 배여있는 보스가 우리들 앞에서 그의 힘을 과시해 본것은 아닐까?라는 나의 생각을 해보았다. 중간중간에 리무진을 세우고 사진을 찍고…. 특히 홀 8번과 18에서는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에 환호성들이다. 나도 처음에 이곳에 왔을때는 이들 식구들 보다 더 했었을것으로 기억된다.
호텔로비까지 우리를 데리고 온 Alberto에게 N이 팁을 줄려고 하는것을 하지 말라고 하고, 다 내리게하고 나만 남았을때 그의 손에 삼패소지폐를 손에 꼭 쥐어 주었더니…. 미안해 하면서도 고마워 한다. 그리고 Johonny한데 해온것 처럼 그에게 호텔 Front에서 잠깐 기다리게 하고 바로 옆에 있는 Stand Bar에서 맥주를 받아다 줄려고 Offer 했더니 손을 절대 절대 흔들면서 극구 사양해서 나의 마음을 그에게 더 깊이 전해 주지를 못하고 말았다. 그는 Johonny와 비슷한 연배로 60대쯤 또는 그중반이 돼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Johnny와는 좀 다르게 무척 점잖게 행동하는데 더 듬직해 보인다. 다 성격탓일것이다.
우리부부는 4시반경에 Beach에 나가 수영을 즐겼다.
만찬장에서 우리 Table에서 시중들고 있던, Harmam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내가 입고 있던 Colorful한 난방샤스를 즉석에서 벗어 그에게 입혀주면서 "Thank you, 내가 지금 너에게 고마움을 표시 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야" 라고. 그의 눈빛에서 순간적으로 눈물이 글썽이는것을 볼수 있었다. 팁으로 몇푼주는것 보다는 그마음에 서로의 마음이 움직인것일 것이다.
열이틀째날, Dec.22nd,Thursday: 오늘도 Pro shop앞에는 많은 골프 카트가 진열되여 있는속에서 나와 Lunar의 골프백은 우리가 타고갈 카트에 가지런히 실려있다. 고맙게도, Mr. V와 Mr. E가 교대로 우리부부를 챙겨준다.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이렇게 건장했던 그들도 지금은 중년이 지나 장년기에 들어서 가는것 같다. 벌써 우리가 이곳에 오기 시작한지가 10년이 넘었다는 뜻이기도한다.
어제 같이 라운딩 했던 Mr. Randy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같이 라운딩 해도 좋겠냐고 하기에 그렇게 같이 하기로 하고 Tee off로 달렸다.
점심식사에도 우리 테이블을 변함없이 Johnny와 Jenny가 맡아서 가장 선호하는 곳에 Reserve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 역시 고마운 나의 친구들이다. 조국을 잘못만나 이렇게 어려운 여건속에서, 그나마 좋다고 하는 직업인 식당 Waiter로 Waitress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자들이다.
내방의 목욕탕 모습이다. Water tap이 잘못배열되여 가벼운 옷세탁할때 제대로 물을 받아 쓰기가 나빠, Lunar가 Idea를 내고, 내가 소지한 칼로 적당히 잘라내어, 물이 떨어지는 통로을 일부 연장시켜,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사용했었다. 경직된 공산사회의 일면을 여기서도 본다.
괜이 이들에게 써비스를 받을때마다 괜히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아마도 어려서 6/25라는 참변과 그후 가난함속에서 십대와 청년기를 보내서, 이들의 고뇌를 어느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할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곳에 올때도 짐이 오버될 정도로 잔뜩 싣고 왔었다. 이제는 토론토로 되돌아가기 2일 전이지만, 그동안 식당, 골프장 여러 스탶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 이제 갈때는 가방 하나만 들고 가면될판이다. 그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나누어서 좋고, 그들을 자기네들을 잊지않고 기억해주고, 조그만 선물이지만 잊지않고 기억해 주고 있다는데 서로 가족같은 형제애를 느끼고 있다는데, 그의미를 둘수 있다 하겠다.
저녁식사후 매일밤 벌어지는 Entertainment는 항상 마음을 들뜨게 한다. Performer들의 춤추는 묘기는 라스베가스에서 본 Dencers들 이상으로 환상적이다.
열하루째날, Dec.21st,Wednesday: 아침에 눈을 떠서, 발목을 시험하기위해 변소를 가보았다. 아직도 시큰 거리긴 하나, 많이 밤새 완화 된것 같다. Lunar는 골프 갈수 있겠느냐? 하루 쉬어도 되니까 편한데로 하자고, 걱정이 태산이다. 아마도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데로 먹어서 몸속에서 변화가 온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아침식사도 아주 간단하게 Cereal을 Milk에 타먹는 정도로 끝냈다. 몸이 한결 가벼운 기분이다. 발목은 걷기에 거의 불편이 없을 정도로 변화를 일으켜, 이런 식이라면 골프치는것은 문제가 없을것 같았다.
70대말아니면 80대 초반의 Randy라는 친구와 함께 라운딩, 그친구는 Melia Las America Hotel에 묶고 있었는데, 귀가는 31일날 한다고 하면서, 서로 사는곳을 말하면서, 세상은 참으로 좁다고 생각했다. 그친구도 Etobicoke에 사는데, Eglinton과 Royal York근처라고 했다. 역시 나이먹은 노인이라서, 볼이 아무리 Club을 휘둘러 대도 날아가지를 못한다.
나역시 밤새 고생해서, 볼이 맞지도 않았다. Lunar가 우리 셋중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가 됐다.
끝나고 호텔로 향할때도, Johnny가 우리를 그들의 말을 빌린다면, 리무진(10인승 골프카트)에 우리부부를 태우고 달리는게 신나는 모양이다. Lunar 우리몫으로 준비해온 아침을 주고, 또 호텔까지 으례히 태우고 와서는, Front에 있는 Bar에서 맥주 2컵을 날아다 주면, 그렇게 맛있게 마시는것을 보면서 이들의 삶이 고달픔을 느낄수 있다. 나이는 나보다 어릴것 같은데, 겉보기는 훨씬 늙어 보인다. “내일 아침 8시30분, OK”를 하고 그는 다시 카트를 몰고 호텔을 빠져 나간다. 뭐라도 있으면 주고 싶어서 아침에 Lunra가 스카프, 양말, 내 난방샤스 등등을 하나씩 건네 주면 그렇게 좋아한다.
점심도 뜨거운 Vegetable Soup에, 뜨거운물을 얻어서 뱃속을 달랬다. 뭘 많이 먹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몸이 한결 가볍다. Waiter Johnny와 Waitress Mayra가 다행히도 우리 자리를 미리 확보해주어 며칠째 자리 잡으려고 헤매지 않고, 편하게 식사를 한다.
아까 골프마치고 오는길에 Management Office에 들렸을때, Lizabeth는 휴가를 가서 다음 월요일에 되돌아 온다고 소식을 전해준 Vivian이 식사 테이블을 돌면서 설문지를 나누어 준다. 나도 한장 받았다. 설문지를 채워가면서, 옛날 군대생활 할때 “소원수리서”를 쓰던 생각이 금새 머리에 떠올랐다. Waitress Mayra는 혼혈아 같은데, 얼굴에는 항상 우수가 깃들어 있음을 알수 있다. 말은 못해도, 이곳 공산당 채제하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신세가 한탄스러워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녀에게 너희 나라가 이렇게 가난하고, 자유가 없이 지내기 때문에 가난한것이고, 통치 제도가 경색되여 있어, Employee들은 그회사의 자산(Assets)이라는 사주의 사고 방식이 확고해서, 종업들로 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서 사업에 사용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활용하도록 제도적으로 틀이 잡혀있어야 한다. 그런제도가 없기 때문에, 종업원들은 회사가 돌아가던 말던, 시간을 채우면 된다는 Mannerism에 빠져, 전연 발전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그예로 중국이 요즘 잘사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내가 설명한 내용이 전부 옳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식사후 내방으로와서 뜨거운 탕속에서 약 20여분 몸을 담그었다. 개운하다. 그리고 편하게 Nap을 즐겼다. 눈을 뜨니 4시30분(PM), Lunar와 모래사장을 걸었다. Lunar는 계속 걱정되는지, 나의 상태를 점검한다. 석양의 햇살은 눈부시다. 왕복 약 7킬로를 걸었다. 각 호텔 구역마다, Beach bench가 수없이 널부러져 있는데, 석양이 되면 종업원이 전부 한곳으로 끌어 모아 키높이 이상으로 쌓아 올린다. 그리고 아침에는 다시 백사장에 펼쳐 놓는다. 밤에 경비가 다 호텔구역마다 지키는데, 왜 이렇게 사람을 고생시키는가? 바로 공산체제의 맹점을 여기서도 본다.
정확히 11일전에 이곳에 도착하기위해 뻐스를 타고 오는 길에 여러개의 건축물이, 아마도 호텔신축하는것으로, 건설되고 있는데 Crane들이 4대 이상이 보였지만, 이상하게도 일하는 광경을 볼수 없었는데, 오늘도 백사장 걸으면서 그광경을 보았는데, 여전히 그대로 전연 움직이지 않고 방치되여 있는것 같아 보인다. 캐나다에서나 한국에서 이런건축이 시작됐다면, 쉬지 않고 바로 해 치웠을터인데….. 공산체제하에서의 진행은 아무도 예측을 못하는, 오직 Regime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즉 Propaganda일뿐인것이다. 왜냐면, 이곳은 전부 서방세계에서 오는 관광객들일 뿐이다. 그들에게 우리도 이렇게 건설하고 있다는 그들 사회를 보여주려는 술수인것으로 이해된다.
Pelican들이 고기를 잡아 먹느라 공중을 날다가 화살처럼 물속으로 꽃히는 그모습이 신기스럽기만 하다. 오늘은 바람이 세서, Yellow Flag가 나부끼고, 물결도 센데, Pelican들은 용케도 높은곳에서 물고기를 발견하고, 곤두박질 친다. 사진을 찍어 보지만, 만족한 순간을 잡지는 못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kj49Aoyias
석양놀의 저녁 바다는 괜히 마음이 안쓰러워진다. 주로 연인들끼리, 부부끼리 같이 맨발로, 모래바닥을 걸으면서, 양손에는 거의가 다 Sandal을 들고 있다. 그들도 우리부부처럼, 좋은 추억만들고, 무사히 귀향하기를 빌어주고 싶다.
열째날: Dec.20th, Tuesday: 저녁식사후, 집에서 Show도 안보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 쪽 발목이 시큰 거리더니, 몸무게중심을 둘수가 없도록 통증이 왔지만, 외상은 Bruise된것도 안보인다. 갑자기 오한이 오고, 추워져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Extra blanket까지 덮고, 약을 먹고 밤을 지샜는데, 병원에 가야할지? 결정이 쉽지가 않다. Tylenol한알을 먹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참았다. 제일 고통스러운것은, 변소가는일로 정말로 한발을 떼어놓기기 어려워 벽에 기대에 겨우 변소에 가곤 했다.
Beach해서 해수욕하기위해 가는 통로에 자리잡고 있는 야외 Stand Bar인데, 이곳에서 근무하는 Carlos는 사람들이 주문하는 햄버거, Hot Dog, 피자 등등을 마음데로 만들어 주면서, 예를 들면 피자를 Order하면, 없다고 Hamburger구워주는 식으로 손님들을 마음데로 주무른다. 그러면서 뚱뚱한 몸을 흔들어 대고 궁둥이 춤을 추는 그의 행동에 얼굴을 찡그리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같이 웃어 넘기면서 배꼽을 잡기도한다. Lunar가 분명히 Pizza Order하는걸 보았는데, Hamburger를 구워준다. 역시 그다운 애정이 넘치는 행동이다.
골프볼에 수없이 얻어맞아, 나무줄기는 전부 상처 투성이로 병들어 있는 Cactus Tree다. 항상 선인장하면 화분에서 화초로 키워지는줄만 알았었는데, 여기서 커다란 Tree로 자란다는것을 처음 알게 해준곳이 바로 여기 골프장이다.
1번홀과 9번홀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골퍼들의 Tee Off 시간을 Check하는 Edward와 Norlan과 잠시 Lunar의 훈계(?)듣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눈을 부릅뜨고 Check up한다는 인상은 전연없다. 이들은 항상 Lunar를 어머니, 아니면 누나처럼 졸졸 따른다. 어쩌다 이렇게 혈족처럼 되여 버렸는지? 그역사를 짚어 올라가면, 시작은 매우 껄끄러웠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다. 우리가 휴가를 마치고 떠날때쯤이면, 항상 그래왔던것 처럼 무척 서운해 하면서, 내년에도 꼭 와야 한다고 성화를 부릴 것이다.
18번홀의 Green에서 내려다 보는 대서양은 보고 또 봐도 아름답기만 하다. 이환상적인 Panorama에 반해서 우리 부부는 매년, 이곳까지 날아오지않을수 없는 마력에 빠졌다해도 과장은 아닌것 같다. 그위에 골프까지 잘 하면 금상첨화였을텐데.....
골프 Teed Off하기전 Pro Shop에서 Victor와 Ernest가 Lunar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들은 우리 부부의 골프라운딩에 많은 도움을 줘서,마치 조카 아니면 동생들 같은 느낌이다.
아침식사도중에, Johnny와 Mayra가 오늘도 골프 잘 하고 즐기라는 응원의 표시로 같이 사진을 촬영하자고 제안해서 한컷했다. 이친구역시 내가 쓰고 다니는 밀짚모자가 무척 보기에 좋았었나 보다. 어느새 모자를 나꿔채서 눌러쓰고 잘찍어달라는 표정이다. 테이블 오른쪽 끝쪽에 보이는 조그만 Scarf가 이들이 우리부부를 앉을 자리를 확보해 놓기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Reserve 마크이다. 앉을 자리는 많지만, 이곳이 사방에서 시원한 바람이 통하는 곳이고, 한쪽에 떨어져 있어, 많은 시선들을 쉽게 피할수 있어 모두가 선호하는 곳이기도하다.
아홉째날: Dec 19th, Sunday: 오늘은 골프가 너무나 안된다. 머리속에서는 다 알고, 그대로 스윙을 할때는 영다른 자세로 나와 Drive, Iron Shot등등, 엉망이다. Edward가 Back nine으로, 그곳에는 한가하니까라고 하면서, 보냈는데, 우연히 Denmark에서 온 Senior 부부와 함께 라운딩했는데, 결국 9홀을 한다음에 나는 안치기로 했다.
현위치에서 왼쪽으로는 골프카트를 수선하는 정비창이 있고, 그곳에서 기르는 토종닭들이 Green에서 놀다가, 골퍼들이 오면 그옆으로 모여든다. 그들은 이미 많이 길들여진 가금류이다. 골퍼들이 그만큼 그들을 사랑하고, 좋아해서 자기네들이 먹을것을 이닭들에게 던져주곤 했던 증거일 것이다.
그리고 Cart 운전만 하고, Lunar는 다행히도 잘 때려, 그나마 분위기를 이끌어 주었다.
Rick이라는 이들 부부는 우연히 얘기 하다가, 호텔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설도 엉망이고, 음식도 엉망이고… 그의 하는 말로 봐서, 나만이 이곳 Resorts의 사정이 바뀐것을 느낀는것은 아닌것 같았다. Varadero 반도 입구쪽에 있는 호텔인데, 택시비를 40페소 주었다니… 모든게 돈위주로, 그야말로 바가지를 씌우는것들 뿐이다.
아침, 점식 식사를 할때는 꼭 야생 조류 특히 까마귀, 참새떼들이 식당안의 식탁을 날으면서,때로는 Dish에 있는 음식을 쪼아먹기도하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 부스러기를 먹기도한다. 상하의 이곳빌딩에는 창문도 없고, 벽이 거의 없이 Open 되여 있어, 좋게 생각하면 이런 야생조류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셈이다.
무대의 조명이 제대로 잘 되여 있었다면, 이들이 입고 있는 무대의상의 색상이 카메라에 잘 나올수 있었을텐데.... 휴양객들에 대한 성의 문제가 아니라, 벌어 들이는 외화를 Regime이 독식하기에 바빠서 인것같다는 느낌이다.
여덟째날:Dec.18th,Sunday: Golf off. Caramatan sailing boat(돛단배)를 타고 약 1키로미터쯤 바다속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스노폴링하는 휴양객들을 만났다. 그곳에는 바닷고기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Container에 먹이를 넣고 물위에 띄워, 고기들이 모여들게 했는데, 정말로 고기들이 우글우글 했다. 처음에 출발할때, 우리를 태운 Sailer가 고기를 많이 볼수 있다고 해서 농담으로 흘렸는데…. 엄청나다. 아쉬운것은 카메라(Cell Phone)을 휴대할수가 없었다. 되돌아와서는 또 Peddling Boat를 타고 즐겼고, 석양무렵에는 (오후 4시경)에는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수영을 하면서 약 50분간 즐겼다. 천국이 따로 있는게 아님을 심감하면서
Carlos가 주방장으로 근무하는 Bar에서 참새들이 Hamburger 굽는데 동참(?)하고 있다. 제법 살이 쪄서 보통 참새들보다 좀 더 커 보이는것 같다. 식당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식품첨가제, Salad Dressing등등은 모두가 미국제품들이다. 뒷구멍으로 다 들어오고 있다는 증표가 아닐까?
실컷먹고, 수영하고 그리고 Suntan한다고 작열하는 태양열 속에서 많은 휴양객들이 Beach의자위에 널부러져 있다. 젊은이들은 그래도 바닷물속이 더 친근해서인지....
석양의 바닷가 끝쪽에 걸려있는 태양이 맥을 못추고 노란빛을 발하면서 시야에서 사라져간다 멀리 아스라히 한때의 Snorkeler들이 물속에서의 잠수를 즐기고, 이제는 장비들을 어깨와 양손에 걸쳐매고 숙소로 돌아가는 모습이, 마치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농부들을 연상케 한다.
오늘이 있게해주신 그분께 마음으로 부터 감사의 기도가 나온다. 저녁 식사때 시중드는 Waitress, Mayra가 우리 테이블에 신경써 가면서 필요한것, 즉 Drink들을 성심껏 Serving 해준다. 그녀에게 Lunar가 감사의 표시로 조금만 성의를 표했고(현금이 아닌것은 본인소유가능), 식사끝나고 나올때는 내가 팁을 주었더니, 내일아침에는 위치가 바뀌어 다른곳에서 있게 된다고 알려준다. 그이유는 무엇을 뜻하는것이었을까.
오늘이 있게해주신 그분께 마음으로 부터 감사의 기도가 나온다.
저녁 식사때 시중드는 Waitress, Mayra가 우리 테이블에 신경써 가면서 필요한것, 즉 Drink들을 성심껏 Serving 해준다. 그녀에게 Lunar가 감사의 표시로 조금만 성의를 표했고(현금이 아닌것은 본인소유가능), 식사끝나고 나올때는 내가 팁을 주었더니, 내일아침에는 위치가 바뀌어 다른곳에서 있게 된다고 알려준다. 그이유는 무엇을 뜻하는것이었을까.
내방의 TV에서 CCTV(중국정부운영TV방송)방송이 잘 보인다. Cuba 정부에서 외국 관광객들에게 개인 자유여행을 허용했는데, Habana에서 바로남쪽끝에있는 Bay of Pig가 가장 인기가 좋은 곳중의 하나라는 뉴스다. 모래사장이 깨끗하고, 주민들의 숙박업이 성행해서 생활이 윤택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도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CCTV는전에 중국여행때도 보았기에 익히 알고 있는 방송인데, 신기하게도 Commercial이 전연없이, 주로 정치문제, 중국의 경제상황등등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나라에 대한 신속한 뉴스를 해주어, 토론토에 가면 그채널을 찾아 계속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일골째날: Dec.17th, Saturday: 오늘은 골프 스윙도 안돼, 전부 불발이다. 9홀로 골프끝. 먹고, 자고… 해수욕도 잠을 자느라 못했다.
여섯째날: Dec 16th, Friday: 미국과 국교관계를 맺은이후, 그들의 공산체제 붕괴를 염려하여, 다시 한번 고삐를 조이는 차원에서 취하는 조치인것으로 이해한것중의 하나가
호텔의 운영혁신을 위해 Staffs들을 바꾸고, 골프장에서도 많은 Staffs들이 바뀌었지만, General Manager가 전과는 다르게 직원들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는 증거를 두 Manager에서도 볼수 있다는 나의 생각이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5cj09C0PhE
https://www.youtube.com/watch?v=NoiiM54rboM
https://www.youtube.com/watch?v=NoiiM54rboM&t=12s
해수욕장에 Yellow Flag 가 나부꼈다. 물결이 무척 거칠다.
저녁에는 Lobster Dinner였는데, 나의 상상을 완전히 깨버리는(전에 했었던 것에 비교해서) 또다른 음식으로, 이번에는 아예 Chopping해서 Shrimp와 섞어서 요리.
수중발레(Aquatic Ballet)는 매주 금요일 하는데, 오즐 저녁 프로는 전에보다 훨씬 더 다양해졌다는 느낌이다. 이상하게도 금요일 저녁에는 더 날씨가 쌀쌀한것 같이느껴지는데, 발레들에게는 차거운 물속에서 묘기 보이는데 지장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다섯째날; Dec.15th, Thursday: Front Desk에서 1페소 지폐를 바꾸려 했으나, 전부 동전뿐이어서 포기하고 말았다. 지폐를 준비했다 필요시 Tip으로 주는게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캐나다처럼, 1폐소를 지폐보다는 동전으로 많이 사용토록 유도하는것 같다. 다시 또 기회를 봐서 바꾸어 보련다.
오늘도 Johnny가 8시 30분 전부터 와서 우리 부부를 기다리고 있어, 오히려 미안했다. 그예게 우리가 먹을려고 준비했던 점심을 그에게 주고 말았다. Johnny는, Alberto처럼, 집에서는 인자한 할아버지처럼 나이든 Senior 다. 그리고 팔뚝에 많은 피부상처가 있는게 보여서, Lunar가 사용하던 Fucidin을 꺼내 주면서 상처에 바르고, 매일매일 사용하면 피부의 상처가 아물거라고 설명을 해주었지만, 언어가 불통이라서 그가 알아 들었나 잘 모르지만, 안타까운 우리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해 했다.
오늘은 Richard가 우리의 골프백을 Cart에 매달아 주면서, 좋은 시간 갖으라고 인사를 한다. Edward에게도 Lunar는 준비해간 점심 Sandwich를 건네준다. 무척 고마워한다. 우리는 끝나고 다시 호텔에 가면, 점심시간중이어서 크게 문제될게 없기 때문이다.
Front 9 Hole로 우리 부부를 보냈는데, 뒤따라온 젊은 두 친구가 함께 라운딩하게 됐다. 인사를 하고보니, 이친구들은 어제 Calgary에서 도착했다고 한다. 그곳은 자기네들이 떠나올때 영하 30도에 눈까지 내렸었다고, 부르르 떠는 시늉까지 한다. Trivia, and Brendon이라고 자기네들을 소개한다. Trivia는 좀 자발스러워 보이고, Brendon 말수가 적고 조용한 편으로 보였는데, Trivia가 어젯밤새도록 알코홀을 마셨다고, 그래서 아마도 잘 칠것 같지는 않다고 미리 자기네들을 낯춘다.
아니나 다를까, 첫홀에서 그의 Driver는 훅이 나서 바로 Tee Box앞에서 멈춰서고, Brendon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제 겨우25세정도라니…. 젊은 혈기에 밤새 Rum 주를 마셨다는 그말이 우스개 소리가 아님을 직감할수 있었다. 다시 Maligan으로 치라고 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다. 우리팀 뒤에 따라왔던, 다른 팀은 아예 이들이 헤매는것을 보고, Back해서, Back nine으로 도망가는것을 목격할수 있었다.
겨우 Green옆에 도착했는데, Marshall이 뒤따라와서, 우리부부먼저 나가라고하고, 젊은 친구들은 뒤따라 가면서 저희끼리 치라고 주의를 주는것 아닌가.
2번홀에서 우리 부부는 둘이서, 그들은 우리 뒤를 따라, 헤매면서 따라 오더니, 우리 뒤를 바짝 뒤쫒아 오는게 아닌가. 우리와 Pace를 마추기위해 안되면 그냥 볼을 집어서 바삐 뒤따라 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4번홀에서, 그친구들을 다시 불러, 함께 라운딩 해도 돼겠다라고 했더니 좋아라 하면서 다시 합류 라운딩은 계속됐다. 아이들이 눈치껏 알아서 해서 무척 다행이었다.
계속할수록 이들이 알코홀 기운이 없어지고, 또 정신을 차려서인지, 원래의 실력(?)들이 나오는것 같아 다행이었다. Trivia가 미안했던지, 평상시에는 80 전후로 때리는데…..
Vacation이니까, 점수에 신경쓰지말고, Enjoy하라고 Encouragement해주었더니 더 신나한다. Back Nine의 중간홀쯤에서는 완전히 젊은이다운 힘을 발휘하여, 이미 힘이 빠져있는 나보다 훨씬 앞서 잘때리는게 오히려 자랑스러웠다.
18홀을 다 마칠무렵에는, 우리부부를 Daddy, Mommy라고 부르면서, 오늘 덕택에 골프를 잘 즐겼다고 감사의 인사를 한다.
남은 휴가기간동안 잘 지내다 무사히 귀국하기를 바란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Trivia가 오늘 사용했던 Golf Glove를 나에게 건네주면서, 골프는 오늘로써 끝나서, 필요없으니 Daddy가 사용했으면해서 건네 준다라고 나에게 준다. 그가 오늘 골프하기위해서 Pro Shop에서 구입한 것임을 알았다. 귀엽기도하고, 버릇이 없는것 같기도 했지만, 그래도 본바탕이 순진하다는것을 그들과 골프 치면서 우리에게 보여준 젊은이 들이었다.
Johnny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가 10인승 카트에 태우고 다시 호텔로 달린다. 호텔에 도착해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바로 Front Hall에 있는 Stand Bar에가서 두컵의 시원한 Beer 를 얻어다 그에게 주면서 고맙다고 했더니, 고마워 한다. 이런것이 바로 인정이 아니랴. 우린 이곳에 머루는 동안 먹고싶으면, 마시고 싶으면 마음껏 먹을수 있지만, 그들에게는 어쩌면 그림의 떡일수도 있다. 내일 아침 8시30분에 다시 와서 기다리겠다고 하고 그는 떠났다.
식당에서 Luiva가 어제 건네준 Cell Phone을 딸아이에게 주었더니 너무나 좋아 하더라고 자랑이다. 나는 이미 New Model로 바꾸어서, 큐바에 가면 누군가에게 건네 주리라 생각하고 간직했다가, 이렇게 요긴하게 사용하게 될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나에게는 쓰레기 같은 존재였지만, 그들에게는 긴요하게 사용하는 문명의 이기가 될것이다. 내가 어려서 어렵게 자랐기에 이곳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면서, 뭐든지 사용치 않은 물건으로, 이들이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면, 나보다도 Lunar가 더 챙긴다. 고마운 일이다.
석양이 다돼서, 바닷가에서 해수욕 하는것이 이제는 정해진 일과처럼 돼 버렸다. 낯동안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여, 석양에 물속에서 물장구 칠때면, 물의 온도가 딱 알맞아서 더 없이 해수용하기에는 안성마춤임을 알기 때문이다. 오늘은 백사장에 Yellow Flag가 휘날리고 있었다. 파도가 무척 센것같다. 그래도 수영을 허가하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둘이서 물장구치면서 들어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수영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서인지… 백사장 의자도 텅비어있고, 물속에는 오직 우리 부부만 있는것 같아 보였다. 해는 벌써 서쪽 하늘의 수평선위에서 숨어버릴자세로 마지막 햇볕을 힘차게 발하고 있었다.
일기예보에서는 토론토가 지금 영하 8도라고 하던데…. 우린 지금 해수욕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다.
한가지 불편한것은, 이곳은 Wi Fi가 안된다. 안된다기 보다는 돈을 내야 사용가능한데, 속도가 느려 아예 사용할려고 들지를 않았다. 가능하다면 토론토 아이들에게, 또 블로그도 써보고 싶지만, 시간당 2페소)(캐나다돈 3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그 가치가 없기에, 꾹 참는 것이다. 세상에 요즘은 흔한게 Free Wi Fi시대인데, 역시 공산체제하의 큐바는 변한게 거의 없다.
미국과 국교를 한다고 했지만, 이곳 호텔 직원들과 골프장의 직원들 말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큐바 여행은 국교가 맺어지기 전과 거의 다를게 없다는 설명을 들었을때, 속으로 이런 체제하에서 미국휴양객들이 이곳에 오게 하기위해서는 체제를 바꾸던가 아니면 더많은 시간이 걸린것이라는 나의 생각이었다.
이곳 호텔에는 Invitation을 받아야만 갈수 있는 식당 3(Los Bohios, Martino’s, El Mojito)곳이 있는데, 저녁 만찬만 Serve하는 곳이다. 11일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Liz가 서둘러 만들어준 ticket이 있는데, 음식이 특별하다기 보다는 앉아서 Serving받는 그맛에 가는 곳이다. 3곳 식당이 다 특색이 있다. Los Bohios는 부폐식당에서 나오는것 보다는 고급으로 주로 Beef, Chicken, 그리고 Shrimp가 Main Dish다. 오늘저녁은 Los Bohios식당의 Open Hall에서 Serving을 받으면서 먹기로 하고 참석했다. 이곳도 부폐식당에서 처럼, 남녀 2명으로 구성된 Music Band가 각 테이블을 돌면서, 노래하고, Tip을 받고 있었다. 우리 식탁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해서 OK했는데, 대뜸 한국출신이냐고 물어보기에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 친한친구한명이 Korean으로 현재 Cuba국민으로 살고 있다는것이다. 내가 선곡을 했다. “꽌따라 메라”을 요청했더니, 먼저 아리랑을 부르겠단다. 깜짝 놀랐다. 이곳에서 아리랑이라니..
친구한테서 배운 것이라고 했다. 조국의 산천이 주마등처럼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그에게 tip을 주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저녁식사는 뜻있게 잘 먹었다고 기억될것 같다.
넷째날: Dec 14th, Wednesday: 아침식사하면서, Lunar는 Extra의 Lunch을 준비했다. 골프장에 골프하러 갈때마다, 이제는 거의 일상이 되다시피한, 생활의 한부분이다. 그들이 Lunch 먹는것이 시원찮아 보였기 때문이다. Luiva가 친절하게도 많은 햄버거를 우리가 아침을 먹는 사이에 만들어준다. Luiva는 Hall중앙에 있는 Snack Bar를 책임지고, 필요한 Snack을 만들어 진열시키는 여인이다. 고맙고, 이제는 식구처럼 서로가 아끼고 배려해주어, 무엇이라도 있으면 그녀에게 더 주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은 지금은 사용치 않는 Cell Phone을 그녀에게 주면서, 아이들에게 주면 괜찮을 거라고 하면서 건네 주었더니, 그렇게 좋아한다. 엄마, 아빠의 마음은 다 똑같다는 증거이다.
정해진 시간에 골프장의 Side Door에 도착했더니, 벌써 10인승 Cart가 미리 도착하여 우리부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혹시 또 다른 사람들이 같이 타고갈 계획인가?라고 물었더니, 덜렁 우리 부부만 태우면 된다고 하면서 출발이다. 이친구는 나이가 많이 들어, 옛날 어렸을적에, 시골에서 봤던 동네 할아버지정도 된것 같은 늙은 얼굴이 역력하다. 그러나 분명히 나보다는 어릴것으로 보긴 했지만, 그의 이름은 Johnny라고 했다. 어제는 Alberto 였었는데….. 오늘은 이친구다.
아마도 둘이서 이런 일들을 돕고 있는 모양인데, 지난해에는 젊은 친구들이었었는데, 많은 변화가 있음을 이들을 보면서도 느낄수 있을것 같았다. 이들은 젊은이들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인자한 맛을 풍기지만, 말이 전연 통하지 않아, 더 많은 인간적인 얘기를 주고 받고 싶어도 전연 통하지 않아 그점이 답답하기만 했다. 감사의 뜻으로 준비해간 조그만 페소한장을 슬쩍 쥐어 주었더니, 빙긋이 미소를 짖는다. 바로 그로서는 그게 최선의 방법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것 나와 Lunar는 알기에 우리도 미소로 답해 주었다.
플럽 하우스에 도착했는데, 한쪽 끝에 서있는 Cart를 가리키며, 빅터가 벌써 우리 두명의 골프백을 Cart에 장착해 놓고, 우리들을 안내해준다. 이런 칙사 대접받는것도 너무나 미안하고, 감사하기만 하다. 지난번 왔을때, Maria와 Chobbi가 관리하는 남자 직원들이 8명이라고 말해줘서, 그동안 의사 처방전을 받아 모아 두었던 Fucidin 8개를 Chobbi와 Maria을 통해, 어제 하나씩 나누어 주었었다. 그들의 손이 너무도 거칠고 때로는 붓고, 찢어지고…. 그래서 그렇게 준비해온 것이다.
지난해에는 우연히 우리가 사용할려고 들고온 Fucidin을 Richard에게 주면서 손에 바르고, 직원들과 함께 나누어 사용해 보라고 주었었는데, 약 효과가 너무나 좋아, 이친구 혼자 독식해 버렸다는 소리를 듣고, 그친구가 욕심장이라는 생각보다는 그러한 약품이 절실하다는것을 깨달았었다. Cuba가 말로는 의료혜택이 전부 무료라고 하지만, 실제로 의약품 조달은 무척 어려워, 구입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푸념들을 많이 들었었다. 이들에게 하나씩 돌아가 Fucidin이 일을 잘해서 그들의 손이나 피부가 원래 상태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들외에도 Field에서 잡풀을 뽑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띄고, 어려운 환경인것을 알지만, 마음뿐이다. 언제나 이들이 우리들 처럼 필요할시, 정말로 무료 혜택을 받으면서 삶을 즐길수 있을까? 그래도 이들은 형편이, 혹한을 보내고 있을 북한 주민들에 비하면, 배곪아 죽는사람은 없으니 퍽이나 좋은 환경에서 살아간다고, 억지로 의미를 부쳐보고 싶다.
Edward가 다른 두명을 우리에게 합류시킨다. 젊은 부부였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Tee Off를 하는데, 이친구는 Blue tee box에서 치겠다고 했다. 나는 white Tee에서 치는것도 멀어 보이는 거리인데….. 젊음이 좋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순간이다. 이들 부부는 Quebec주의 어느 조그만 County에서 왔다고 소개 하는데, 역시 French 밖에, 영어를 전연 알아듣지 못해, 같이 Rounding하지만, 답답하기, 아까 Johnny 이상으로 소통이 어렵다. 그의 이름은 Rick이라고 했는데, 그이상은, 그의 부인 이름을 포함하여, 알아 듣지를 못하면서, 18홀 라운딩했다. 그의 샷은 거의 정확해서 Driver shot도 나보다는 40야드 이상 더 날아간다. 그래도 웃음과 Body Langague로 웃음이 오고 갔다.
셋째날: Dec13th, Tuesday: 어제 아침에 우리 부부를 태워다준 Alberto가 약속시간 8시30분에 우리가 서있는곳으로 Cart를 몰고 왔다. 반가워 한다. 골프장에는 벌써 새벽부터 라운딩하는 골퍼들이 군데군데서 실력(?)을 거누르라 멋진 폼을 잡고 바쁜것 같으면서도 여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Club House에 도착했더니, Maria와 Chobbi가 우리부부를 반긴다. 그러나 분위기는 그전과는 약간 다르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호텔의 Staff들도, 식당에서 Waiter와 Waitress들도 전과는 다르게 힘이 없어 보이고, Serving도 민첩하지가 못한것을 느꼈는데, 여기서도 그런 분위기다. 어제 아침에 선물로 준비해간 모든것들이 잔뜩들어있는 큰 Luggage Bag을 사무실에 들려 놓고 왔었는데, 먼저 Maria가 들고와서,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자기네가 관리하는 Staff 들 숫자데로 Lunar가 준비해간 선물꾸러미들이 그안에 있는 것이다. Maria가 백을 열어 보이면서 다시한번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Lunar가 Maria와 Chobbi에게는 별도로 조그만 백을 준비해서 그들의 이름표를 부쳐서 같이 백속에 넣었었는데, Lunar가 Luggage에서 찾아서 Maria와 Chobbi에게 건네 주고, 나머지 백들은 직원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Lunar의 조언에, 그렇게 하겠다고, 즉 같이 Share하겠다는 것이었다.
항상 가난한 이들에게 우리가 해줄수 있다는것 자체가 고마운 일인것을 우리부부는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별도로 새것은 아니지만, 겨울 잠바들을 여러개 준비해 왔는데, Maria와 Chobbi에게 건네 주면서, 적당히 배분해서, 직원들이 춥지않게 입었으면 좋겠다는 설명을 해주자, 고마워한다. 우리는 더운데, 이들은 지금이 겨울이라서 두꺼운 Over Coat 또는 Jacket이 필요하다는것을 잘 알고 있기에 준비해온것이다.
어렸을때 배고프고, 춥고, 하던 시절이 항상 머리에 남아 있어 이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게 한다. 이들이 사는 이곳 큐바가 공산정권이 아니였다면, 다 부자로 제할일을 해가면서 잘 살아갈텐데…… 10년전에 처음 이곳 Varadero에 왔을때와 현재가 하나도 변한것이 없어 보인다.. 그래도 이곳은 상하의 나라여서 국민들이 굶어죽는일은 전연없다. 북한은 같은 공산국가지만, 추운 겨울이 길어, 수많은 동포들이 굶어 죽는 숫자가 수백만명이라는 UN통계는 동족으로서 가슴을 아프게 한다.
Maria와 Chobbi가 우리부부에게 당부를 한다. Club House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말이다. 이유인즉, 바로 2층에 General Manager가 있어 감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예 문제를 일르키지 말자는 취지였다. 전에는 그런 주의를 하라는 말이 없었는데…
그리고 골프하는것은 여기 큐바에서 체제하는 동안, 일하는 동료들에게 얘기를 해두었기 때문에, 간혹 우리(Maria, Chobbi)가 없어도 Teed Off시간을 잘 보살펴 줄것이라고, 걱정말고 골프를 즐기라고, 그리고 휴가를 잘 보내라고 당부까지 한다.
이들은 의료가 전부 Free라고는 하지만, 약품이 부족하여, 구하기가 무척 힘들다는것을 알기에, 그동안 닥터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이 가능했던, Fucidin을 약 1년간 모아서, 가지고 왔었는데, Field에서 일하는 남자 Staff가 Chobbi를 포함하여 8명이기에, 하나씩 나누어 사용할수 있도록 Chobbi에게 나누어 주고, 별도로 Maria에게도 하나 건너주었다. 이제 그들의 손이 다치거나 거칠어져도 많은 도움을 받아 고통이 덜할 것이다.
Chobbi는 마누라를 여러번 바꾸었다. 내가 기억하는 여자는 Quebec에서 이곳까지 날아와서 살았던, 두툼한 여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벌써 그사이에 2번 이상을 바꾸었었다고 Lunar와 나에게 얘기하고, Maria가 그간의 변동사항을 설명하면서 거들었는데, Lunar가 너, Chobbi, Bad guy야 라고 어깨를 한번 두둘겼더니, 희쭉 한번 웃으면서, 지금은 잘 살고 있으니 앞으로는 그런일 없을 것이다라고 검연쩍어해 한다.
그래도 순수하게 가정사를 얘기해준다는것은, 그만큼 흉금을 털어놓고 지내는 아끼는 사이라는것을 느끼게 했다.
독일에서, 스위스에서 휴가온 젊은이들과 우리 부부가 팀을 이루어 골프를 즐겼다. 전반홀은 그런데로 내가 선두를 지키는것 같았는데, 후반에 가서는 Energy가 딸려 결국 스위스에서 온 가장 젊은 친구가 꾸준히 잘 Play를 했다. 이들은 Club을 Club House에서 렌트해서 치고 있다는것을 한참 후에야 알았다. 젊은 친구가 Iron을 잡고 때리는데, Head와 Stick사이가 부러져 볼은 볼데로, Head는 Head데로 날아가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몇홀을 지나서 또다시 Iron Club이 부러져 버리는것이 아닌가? “ 너 힘이 너무나 센것 같은데, 조절좀 해야 될것 같다”라고 하면서 부러진 Stick을 보니, 이미 Crack이 가서 빨갛게 녹슬어 있는것을 알수 있었다.
지나가는 말로 “오늘 골프 하는데 얼마를 지불 했느냐?”라고 물었더니, 그린피, Club rent비용을 합쳐 약 150페소를 지불했다고 했다. 엄청나게 비싼 골프를, 이친구들이 즐기고 있는 것이라는것을 알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골프장에 전에처럼 많은 골퍼들이 보이지 않았다. Cart비가 개인당 40페소(미화 약 50달러)여서, 골프하기위해서 이곳을 찾는것은 어쩌면 바보들이 하는 짖이라는, 그래서 한번 경험한 사람들은 이곳을 다시 찾지 않을것이라는 추측이 들었다. 공산당 체제하에서, Maria, Chobbi인들 무슨 뾰쪽한 수가 있겠는가?
큐바 3일째인 오늘 처음으로 해수욕을 즐겼다. 골프장에서 돌아와 점심을 먹고, 한잠자고….. 3시30분경이 돼서, 햇볕도 적당히 서쪽으로 기울어 안성마춤이었다. 어제의 Pedal Boating에서 Lunar와 나의 Cell Phone이 물어 젖어, 작동이 잘 안돼, 고민이 좀 돼고, 어쩌면 여기에 있는 동안에 전화기 사용을 못할수도 있다는 예측감에, 아예 호텔방에 두고, 가볍게 해변가에 나갔었다. 역시 전에 처럼 많은 인원은 안보인다. Lunar은 아직 Peak Season이 아니라서 그럴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돼지는 않고, 뭔가 공산정권에서 명령이 하달되여, 관광객들에게 까다롭게 Rule을 고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과, 또하나는 며칠전 Fidel Castro가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큐바인들의 눈으로 볼때는 큐바의 영웅인 그의 죽음으로 국장을 지낸지 며칠 안돼서, 가라앉은 분위기 때문이라서 일까? 어쨋던 모든면에서 더 Tight해진것을 깊이 느낀다.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을 휘두르는 미국달러가 이곳에서는 쪽을 못쓰는, 이상한 나라임을 다시한번 깊이 느꼈다.
둘째날: Dec 12th Monday; Hotel Reception Desk의 Staff들이 많이 바뀐것 같다. 골프장에 Jackie가 연락하여 Cart가 Hotel Lobby까지 왔다. 골프백 2개와 Maria 및 그 Staff들에게 줄 선물들 잔뜩 담은 Luggage하나하고, 좌석에는 운전수와 우리 둘이 끼어 타고 달렸다. 골프장에 도착하니, Maria와 Chobbi는 보이지 않고, 그녀의 사무실 문도 닫혀있었다. 다행히도 Victor가 나타나 반갑게 포웅하면서 인사하고, 그로 부터 Maria와 Chobbi는 오늘 Havana 나갔다는 것이었다. 그녀의 닫혀있는 사무실문을 Victor가 Club House로 들어가 키를 들고와서 문을 열고, 그곳에 들고간 물건들을 보관 시키도록 했다. 왜 갔는지는 Victor역시 잘 알고 있지를 못해 우리는 그내용을 알지도 못하고 그냥 다시 Hotel로 돌아왔다.
아까 우릴 테우고온 나이 지긋한 처음 보는 남자가 다시 우리부를 호텔까지 데려다 주어 편하게 되돌아 왔다.
오후에 Beach를 걸으면서, Santamaran Boating, Pedal Boating, 등등의 Sports가 Free로 즐길수 있고, Sonorkeling은 시간당 25 페소를 주고 즐길수 있다는 커다란 Bulletin Board가 모래사장 입구에 세워져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Security Guard에게 자세한 내용을 물었더니, 조금만 더 걸어가면 그곳에 그스포츠를 담당하는 Guy가 있다는것이다.
중년이상의 늙은 Guy가 자세히 설명해주어, 일차로 pedal Boating을 해보기로 했다. 시간은 30분으로 제한돼고, Over 됐을경우 Charge하게 된다고 하면서, 만약에 더 놀고 싶으면 일단 다시 되돌아와서 또 즐기면 된다라고 Advise까지 해준다.
샌달을 벗어놓고, Pedal Boat에 올랐는데, 평상시에는 못느꼈던 조그만 파도가 Boat를 심하게 요동치게해 Lunar는 물에 빠지는 소동까지 벌어지고, 나는 무사히 배에 올라타고 페달을 밟으면서 파도가 적은 Ocean의 안쪽으로 달렸다. 생각보다 재미 있고, 시간도 금방가고, 또 다리 운동이 퍽많이 되는것 같았다.
시간이 되여 되돌아 오는데, 바다 안쪽에서 바라본 선착장을 향해 달렸는데, 어쩐지 아까 나올때와는 사뭇 다른 모래사장인것 같았다. 이번에는 배타는곳의 입구에 모래가 잔뜩 쌓여 있어 배가 더 이상 들어가지를 못하여 쩔쩔매고 있는데, 담당 Guy가 나를 향해 걸어오더니…. Varadero호텔 Vacationer라고 했더니 너의 선착장은 다음옆에 있는 곳이라고 알려준다. 바닷속에서 바라보는 위치는 이렇게 착오를 이르키게 한다. 다시 되돌아 나오는데, Lunar는 걸어서 가기로 하고, 나혼자만 배에 다시 올라 타다가 물이 엉덩이까지 차올라 옷이 다 젖고, 주머니안에 있었던 Phone도 물어 졌었다. 허지만 지금 Phone을 생각할 겨를이 없이 Pedal을 밟아 다시 항해하여 그자가 알려준 원래의 선착장으로 갔다.
Rental 책임자는 젊잖케 도와주어, 고마워서, 그에게 점심을 도와주겠다고 Offer 했더니 감사해 한다. Hamburger2개와 Pinacolada1컵, 맥주 1컵씩 해서 들고가서 주었더니 감사해 한다. 우리는 마음데로 먹지만 직원들은 맘데로 먹지 못함을 내가 알기에 일부러 도와준 것이다.
문제는 그후에 터졌다. Lunar, 내 Cell Phone들이 Working을 하지 않는게 아닌가. Lunar의 Phone은 내가 Dismentling해서 안에 있는 물기를 닦아내고, 했는데, 다시 일하는것 같아 다행인데, 내폰은 Recharge가 전연돼지를 않았다. 내폰은 Galaxy 6로 뒷뚜껑을 열지 못하는 Type으로, 걱정이 더됐다. 이제 겨우 하루 지냈는데….. 밧테리는 거의 바닥이 나있는데, 기분이 찹찹하고, 비싼 Peldaling Boat를 탄 대가를 혹독히 치르는게 아닌가?라는 불길한 생각이 들어, 저녁 식사하면서도 기분은 별로였다. 사진을 찍을수 없어, 걱정이 태산같아진다. 여행은 사진으로 그값을 인정받는법인데.....
식당의 Staff들이 거의 다 바뀐것 같은것까지는 알겠는데, 이들의 태도역시 전과는 사뭇달라, 그들의 입가에서 미소를 볼수가 거의 없이, 마치 목석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음료수같은것도 전에는 Cup이 비어 있으면 달려와서 “뭐더 마실것 갔다줄까?” 라고 미소로 묻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식당안의 손님들 분위기도 Down되여 있는것 같기만 했다.
Cuba Currency는 큐바밖에 나가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은 휴지조각과 마찬가지인,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은 그들만의 돈이다. 이곳 호텔 로비에서 Converting Rate가 사람을 너무나 웃기게 한다. US 1dollar가 Resort안에서 사용되는 그들의 Peso로 환전할때 0.87페소밖에 안된다. CDN은 더 형편없어 0.70밖에 가치가 없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미국돈이 이곳 Cuba에서는 이렇게 힘이 없다니…. 이런놈의 나라가 어디 있나? 중국에서는 자기네 유안화를 Devalue를 강제로 시켜서 더많은 수출을 하는데 도움을 줄려고 안달인데, 이친구들은 꺼구로 하고 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것 같다. 이들은 관광산업위주이기 때문에 수출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런식이라면, 누가 다시 이곳 Cuba에 다시 관광오겠는가?
커다란 야자수나무위에 호텔직원 한명이 다람쥐처럼 타고 올라가 꼭대기에 잔뜩 매달려 있는 야자수 열매를 밀림도끼로 잘라, Rope에 걸어 내려 보내면, 지상의 직원들이 이를 받아 Cart싣고 Beach로 가는 입구에 있는 길목에서 1패소씩 받고 팔게 된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BCltwGkickk
음식맛도 많이 변해서, 종류도 다양하지 못하고, 맛도 참으로 없다.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여 Customer에게 Service하는 Cook들의 태도와 맛을 내는데 노력을 하는것 같게 보이지 않아, 결국 내가 주문한 스파게티는 한입 맛보고 그대로 Waiter에게 설명하고 치워달라고 부탁까지 해야만 했었다.
저녁후 쑈에서도 역시 낯익은 얼굴들이 거의 보이지 않고, 다만 MC만이 더 뚱뚱해진 모습으로 나와서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Dance도 요즘 젊은이들에게 맞는 것으로 골라 잘했으나 손님들의 절반 이상이 Retiree들인것을 참고 했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좀 있었다. 지금은 하늘나라로 간 Pop King, Michael Jackson을 흉내내는 Solo Dancer의 활동이 단연 돋보였다. 큼 Motion을 써가면서 뒷걸음질 칠때는 꼭 Michael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이친구가 미국의 Las Vegas에서 Performance한다면 떼돈을 벌텐데….. 이곳 Cuba에 태어난게 이들의 죄는 아니지만, 그대가를 이렇게 치르고 있음을 보면서 약간의 연민의 정이 일었다.
첫째날: Dec.11th. 아들,웅지가 새벽잠 설치면서, 3AM에 공항에 데려다 주었다. 날씨도 2일전까지는 영상으로 좋았었는데, 어제부터 영하 이하로 떨어지더니 오늘 아침에는 영하 4도까지 내려가서, 아들녀석은 Canadian Goose Jacket을 입고 있었다.
Check-in에서 새로운 Rule을 적용하여, Golf Bag에는 골프 클럽외에는 다른 Stuff를 넣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여, 잔뜩 들어있던 옷가지들을 빼서 다시 다른 Luggage에 옮기느라 시간을 허비 하고, 다시 다른 Counter로 갔더니, 이번에는 아까와다는 다른 Counter 로 갔는데, Hand-carry하는 백이 5킬로 Maximum인데, 오버 됐으니, 그속에 있는 것들을, Golf bag으로 옮기라는 것이다. 아까는 골프백에는 Club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말라는, 다른 직원들과는 또 다른 얘기를 해서 고개를 갸우뚱하고, 다시 정리하여 같은 Counter로 갔는데, 이번에는 다른 직원이 골프백을 보더니, 처음에 들었던 얘기와 똑같은 소리를 지껄인다. Confuse하게 만들어, 화가 날려고 했었지만, 원래 여행이라는것 자체가 항상 내마음데로 되는것이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에, 꾹 참고, 다시 물건을 꺼내어 큰 Luggage에 일부 옮겨 재 Packing했다.
이번에는 간신히 통과다. 추워서 입었던 Over coat속에서는 땀이 흘러 나왔다는것을 늦게야 알고, Check-in이 끝난후 Hand Carry 하는 백에 꾸겨 넣고, 이마의 땀을 씻었다. 옆에서 도와주는 Lunar 재빠르게 Staff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Luggage에 채워져 있는 자물쇠를 Open시키고, 또 닫고 하는 일을 도와주어 한결 쉬웠었다.
탑승을 끝냈는데, 기내 방송에서 약 15분 정도 De-icing 을하기 위해 우리가 탑승한 비행기는 지정된 Station에 들릴거라는 안내를 해준다. 창문넘어 날개위에는 얼어붙은 얼음이 전연 없는데도, 안전차원에서 한다는것을 금새 느낄수 있었다. 수십대의 분무 차량들이 각 Station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비행기가 들어오면 De-icing 추럭의 운전수가 긴 Arm으로 연결된 끝의 운전실에서 추럭을 Control하면서 Spray를 하는 모습이 색다르게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이 엄청난 비용이 결국 Customer들인, 승객들에게 전가되는것을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었다.
Sunwing의 비행기안 좌석배열은 가운데 통로가 있고 양쪽에 3개씩 의자가 놓여 있는데, 정말로 비좁고, 통로역시 비좁아 두사람이 서로 비껴 가기에도 좁아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단거리(3시간10분 Flying time)이니가 다행이었지만, 장거리여행이라면 많은 승객들이 고통을 하소연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먹거리는 전부 무상이 아니고 돈을 지불하고 사먹어야 했다. 겨우 마실물과 Soft Drink정도만 무상으로 Service하고 Sandwich하나에 7달러 이상, 해도 너무하고 있다는 기분 안좋은 것을, 항의 하는 뜻으로 마실물도 나는 주문하지 않고 참기로 했었다. Lunar는 Sparkling Water한컵을 주문했는데, 아뿔사 플라스틱컵의 Size가 Costco에서 음식먹을때 제공해 주는 Sauercraft container크기와 비슷한 크기로 나는 한모금으로 끝내버릴것 같은 용량이었다.
큐바는 여전히 변한게 전연 없음을 Varadero공항에 착륙후 통관하는 절차를 기다리는데서, 금새 느낄수 있었다. 미국과 국교를 튼후 많은 미국인들이 들어올것으로 예측을 했었기에 많은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민국 수속(Custom clearance)를 마치고 문을 열고 나왔는데, 아뿔사 그곳에서는 또다른 짐 검색대를 통과하기위해 Long line up이 기다리고 있는 맨끝에 매달렸다. 모두가 Hand Carry백으로 이미 토론토공항에서 세심한 Securtiry Check up을 마친것들인데, 왜 또 해야 하는지….. 전부터 항상 의문이 있어왔는데, 그방식 그대로 지금도 실시하고 있어, 관광객들을 괴롭히고 있는셈이었다. 혹시나 제지를 당할까봐 이광경을 카메라에 담을수도 없었다. 다른 승객들역시 마찬가지로 차례를 기다릴 뿐이었다.
내차례가 되여 직원에게 “가방안에 Laptop이 있는데….” 라고 했더니, “그냥 가방안에 넣어 두시요”란다. 아까 Pearson공항에서는 가방에서 다 꺼내 별도로 Check up을 받았었는데, 이해를 할수가 없는 점이다.
공산주의 체제하에서는 시간을 때우고 월급타면 끝이기에 Idea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없는것 여전함을 느겼었다.
호텔에 도착했을때는 벌써 거의 12시 조금 전이었다. Check -in을하는데, 그날 Sunwing을 이용하여 호텔에 온 손님은 우리 부부 뿐이었었다.반가운 얼굴이 우리를 반긴다. 다행인것은 아직은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1월말, 또는 2월달이 아니라서 텅빈것 같은 상태에서, 직원 Jackie는 무척 반가워 했다. 우리보고 위치좋은 곳으로 비어 있는 방들을 가리키면서 Choose하란다. 바쁜 시즌에 왔을때는 미쳐 그러한 방이 없어, 일단은 식당에서 멀리 떨어진 높은 빌딩의 방한칸을 정해주고, 다음날 다시 경치좋은 곳으로 옮겨주곤 했었는데…. 오늘은 바로 연결되여 그점에서는 평안한 느낌이었다.
Lizabeth도 만났고, Bag boy, Louisa도 우리를 반겨주고, 또다른 Bag boy, Miguel은 내일 근무라고 설명해주기도했다. 이제 방은 정해 졌는데, 아직 Maid로 부터 청소가 끝났다는 연락이 안돼, 기다려야 한단다. 얼마를 더 기다려야 할지는 이들의 영역밖이기에 별수 없이 기다려야 했다. 일체의 Luggage을 앞의 Counter옆에 쌓아두고, Jackie가 Keep on eye on하겠다고 해서, 식당으로 발길을 옮겼다. 12시30분에 Open 한다는 안내판을 봤다. 또 10여분 기다려야 했다. 전에는 12시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Front Desk의 Jackie를 통해 골프장, Maria와 Chobbie에게 전화를 해 보았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들은 오늘 다 Off였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Sunday임을 알수 있었다, 그만큼 그들은 고참 서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아침에 연락해서 그들로 부터 편의를 제공받을수 있으면 될것이다.
밤새 잠을 설치고, 점심까지 먹었더니, 노곤해진다. 기분부터가 전과 다르다는것을 쉽게 느껴진다.
Lunar도 나도 침대에 몸을 던지고 Nap을 즐겼다. 피곤이 많이 없어졌음을 깨어나면서 느낄수 있었다. Luggage을 풀어 짐정리하고, 옷정리하느라, Luanr는 다시 바쁘게 움직인다.
저녁식사에서 많은 Staff들이 바뀐것을 알수 있었다. Paublo를 비롯한 이름모르는 다른 남,녀 Staff들의 얼굴만 보이고,낯익었던 얼굴들은 거의안보이고 새로운 얼굴들이다. 키가 건장한 Roberto만이 우리를 보고 반겼고 우리 또한 그를 보면서 반길수 밖에 없었다. 이런게 정인가 보다. Cheff 들도 많이 바뀌고, 음식맛 또한 바뀌었는데, 맛이 더 질이 떨어졌음을 알수 있었다. Management의 잘못도 있을수 있겠지만, 공산당 체제하의 일꾼들의 창의성보다는 시간만 때우면 된다는 관념이 너무나 깊이 박혀있다는것을 새삼 오늘 또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