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ncer Gorge를 중심으로한 Trail Walk은 몇년 사이에 무척 변해서, Parking 장에 들어서면서 부터 Parking Fare를 구입해야만 했다. 원래는 더 아랫쪽에 있는 Sydenham Rd.에 있는 Shoulder Parking을 할계획이었으나, 지도에 있는 Shoulder Parking lot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 다시 차를 돌려 Webster's Falls와 Tews Falls에서 가까운, Hamilton Conservation Authority가 운영하는 Parking 장에 주차를 하고 차 한대당 $10.00씩 Pay하고 Ticket을 구입하여 Dash Board에 display해야만 했다.
IKEA 식당을 나와 QEW를 타고 달릴때만 해도 비가 와서, 과연 Trail Walk이 가능할까?라고 걱정이 있었는데, 믿어지지 않게 비가 그치고 아주 가벼한 이슬비가 조금 내릴뿐이었다. 우선 주차장 왼쪽으로 표시되여 있는 Side Traild을 따라 걸어서 Tews Fall가 있는데 까지 전진해서 폭포를 보고, 다시 되돌아와 반대편으로 걸어가 Webster's Falls의 요란한 폭포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함을 느껴 보기로 하고.......
비가 오기 때문에 Trail Walk을 하지 않는다는, TKPC Trail 대원들에게는 Excuse가 될수 없음을 대원들은 잘알기에 평상시데로, 가랑비가 내리는속에서, QEW Hwy를 달리면서부터 우리 대원들의 친구이자 인도자이신 그분께서 함께 하고계심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 비가 내리는것과는 상관없이 말이다. Trail Head에서 Trail Walk을 시작하기전, 대원 N이 대원들을 대신해서 무사히 산행하면서, 함께 영적 대화를 나누는 뜻있는 Trail Walk이 될것이라는 확신에 찬 간구를 우선 나누고, 발길을 옮기기 시작했었다. 내리던 이슬비도 어느새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고, 대원들이 입은 울긋불긋한 생상의 Poncho는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한 주위 숲과 어울려 Natural Color가 어떤 것인가를 뚜렷히 보여주어, 보는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도 남는것 같았다.
Tews Fall로 이어지는 Trail Route는 잘 정돈되고 관리되여 있어 보였다. Tews Fall look out으로 올라갈수 있도록 이어지는 계단은 새로 만들어져 있었고, Lookout Point 역시 새로 단장되여 신선한 기분이었으나, 그뒷쪽으로 보이는 폭포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물의 양이 적어 적잖이 실망(?)이었다. 이번 여름의 불볕같은 Drought 때문만은 아닌것 같아, 뭔가 잘알지는 못하겠지만,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증거를 보는것 같아 걱정과 안타까움이 나 뿐만 아니라 대원들 모두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지는 못했다.
Hamilton자연보호 관리 위원회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의지와는 반대로 높은 주차료를 받아들이는게 못내 기분도 나빳었는데, 어처구니 없게 이런 횡포(?)를 부리다니.... 주차장 입구에서 부터 그러한 안내 표지를 세워 두었었더라면..... 하는 불평겸, 이들관리위원회의 마음씀이 방문객들에 대한 안내 보다는 다른곳에 마음이 가 있음을 깊이 느낄수 있어, 다음에 다시 찾아 볼 의향은 완전히 사라져 버리게 만들어 버렸었다.
Tews Fall로 가는 길에 전에는 없었던 아담한 Plaque가 Trail 위에 평면으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내용에는 Mr Mark Shurvin 씨의 공적을 기리는 내용이 간략히 동판에 새겨져 있었는데, 그는 Flamborough 읍의 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이곳의 환경 보호를 위해 1988년 부터 2007년까지 Devotion 한것을 기억하기위해 관리위원회에서 세워 놓았다고 한다. 그를 기념하기위해서 이곳 Spencer Gorge로 부터 Dundas Peak까지의 구간을 "The Shurvin Mile"로 명명했다는 설명도 덧붙혀 놓았다.
왔던길을 되돌아가서, 이번에는 Webster's Fall로 가기위해 대원들은 삼삼오오 구룹을 지어, 발길을 옮긴다. 이슬비가 내린직후라서 아직도 Forest를 가로질러 이어진 Trail은 안개같은 Mist로, 기분은 마치 Labyrinth속을 걸어 헤매는 방황하는자들의 발걸음 같아 보이기도 한다.
Poncho의 색상이 주위와 너무도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Han 대원의 부부와 N 대원부부와 Y 대원의 색상과 걷은 폼이 눈에 확띈다. 자연속에서 이들만이 느낄수 있는 특권을 마음껏 과시하면서 걷는 그발걸음들이 오래 오래 기억속에 남아 있기를 기원해 본다.
Webster's Fall로 가기위해 주차장을 다시 통과 하는데, 그사이에 주차장 입구에는 2명의 주차료 징수원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아까 우리가 주차할때는 분명히 없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너희가 하는일은 무엇이고, 저기 ticketing machine은 또 무엇이냐?"라고 질책아닌 의문점을 물었더니 그들의 대답은 "낯근무시간 동안에는 우리가 이곳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받고, 마감후에는 Machine에서 ticket을 구입하게 된다"라고 좀 어색한 대답을 해주는데, 안내문에 보면, 사람은 $5달러, 차는 $10달러를 받는데, 주로 차량없이 이곳 Conservation Area로 들어오는 사람들로 부터 입장료를 징수하는것을 주임무로 하는것 같아 보였다.
앞으로 우리 TKPC 대원들은 이점 참고해서, 이구간의 Trail Walk을 고려 했으면 했다.
Webster's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안내판과 커다란 관상용 나무가 잘어우러져 보기에 좋았는데, 이나무를 보면서 어렸을적 내가 살았던 시골 동네의 수호신 역활을 했던 "당산나무"를 연상케 한다. 그옆을 지나면서 누군가는 그러한 염원을 빌었을수도 있었지 않았을까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봤다.
대원 L이 안내판 앞에서 이폭포의 과거와 현재를 Research하고 있는 모습이 진지하다. 늠름한 대원들의 모습을 또 다른 대원들이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어 보이는점도 보기에 너무나 좋다. 자세히 보니 모델은 전부 여성대원들뿐이다. 남성대원들은 외모에서 비교될수가 없을 정도로 자신이 없어 미리 다 자기들만의 갈곳으로 가버린것 같았다. 어렸을적 읽었던, '황금박쥐'가 비상을 할것같은 모습으로 내눈에는 보여지기도 했다. 이들이 비상하면 어디로 먼저 날아갈까? 아마도 폭포밑쪽으로 날아가 선녀들이 목욕하는것 처럼 물속으로 첨벙 뛰어들어 날개를 퍼득거리면서 물장구를 칠것 같아 보인다.
TKPC Trail Walk 여성대원들은 역시 으뜸가는 기상이 넘쳐 흐른다. Bridge를 건너면서 보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아치형 교각의 위용은 우리 여성대원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건축한것으로 상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이 앙상블을 잘이루어 냈다.
이곳은 여러개의 Shelter중 하나인데, 옛날 이곳에서 거주했던 Indian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알려주기위한 Replica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이들과 비교 했을때, 축복을 많이 받으면서 살고 있음에 감사의 조건이 너무나 많음을 실감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오손도손 모여 준비해온 음식을 펼쳐놓고 한입 때기전에 먼저 Share를 하고, 서로 권하고, 배려하는 이모습은, 오직 우리 TKPC Trail Walk 대원들한테서만 보고 느낄수 있음에 너무나 자랑스럽다. Share의 참뜻이 무엇인가를 우리 대원들은 항상 행동으로 보여주는 슬기로움이 몸에 뱄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많이 접해본, 마음속에 깊이 박혀있는 이한마디가 뜻하는 바를 우리 대원들에게서 뚜렷히 본다.
나의 조촐한 식탁에도 어느새 여러대원들이 조금씩 Share 한 흔적이 뚜렷하다. 감사.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Trail이 다 막혀 계획했던 만큼 걷지는 못했지만, 대원들만이 통할수 있는 담소와 경험담을 나누면서 그아쉬움을 달랠수 있어 더 좋았다.
집으로 되돌아 오는길에, 이제는 Routine 이 된 커피한잔의 향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오늘도 Tim Horton's Coffee 점에서, 커피향으로 목을 추겼다. 있는 그대로의 각자 모습들이, 커피향속에 깊이 스며들어, 그향이 잘어울린다. 다음 산행이 그래서 더 기다려진다. See you next week and let's make our world again that could be only created by TKPC Trail Members.
IKEA 식당을 나와 QEW를 타고 달릴때만 해도 비가 와서, 과연 Trail Walk이 가능할까?라고 걱정이 있었는데, 믿어지지 않게 비가 그치고 아주 가벼한 이슬비가 조금 내릴뿐이었다. 우선 주차장 왼쪽으로 표시되여 있는 Side Traild을 따라 걸어서 Tews Fall가 있는데 까지 전진해서 폭포를 보고, 다시 되돌아와 반대편으로 걸어가 Webster's Falls의 요란한 폭포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함을 느껴 보기로 하고.......
오래전에 이곳을 걸었을때는, 현재 Side Trail로 바뀌어 버린 이 Route가 Main Trail 이였는데, 계곡 아래에 있는 CN Railroad을 따라 이어진 Trail 구간에서 원치 않은 사고가 일어나 Railroad구간을 따라 있었던 Trail은 완전 폐쇄하고, Spencer 계곡 양쪽의 Main Trail은 Railroad아랫쪽으로 이동해야만 하는 큰 변혁이 있었고, Parking 요금을 이곳의 자연보호를 맡고 있는 Hamilton Conservation Authority가, 토론토 시내의 복잡한 길거리 파킹료보다 더많이 거두어 들이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어 버렸다. 계획했던데로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Tews Falls가 있는 route를 따라 걷기 시작했었다.
Tews Fall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Railroad가 있는 계곡 아랫쪽으로 발길을 돌려 대원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불과 500미터 정도 걸었을때, 달갑지 않은 "Trail closed"라는 커다란 표시판이 우리의 앞길을 막고 있어, 더이상 전진이 어렵게 됐다. 지금으로 부터 반세기전에 Lunar와 둘이서 말로만 들어왔었던 제주도 정방폭포를 방문했을때, 떨어지는 물의 양이 적은것에 실망을 했었던 기억을 떠 올리게 한다.
왔던길을 되돌아가서, 이번에는 Webster's Fall로 가기위해 대원들은 삼삼오오 구룹을 지어, 발길을 옮긴다. 이슬비가 내린직후라서 아직도 Forest를 가로질러 이어진 Trail은 안개같은 Mist로, 기분은 마치 Labyrinth속을 걸어 헤매는 방황하는자들의 발걸음 같아 보이기도 한다.
Webster's Fall 역시 관리위원회에서 안전관리 차원에서 아주 튼튼한 Fence를 만들어 놓아, 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길목을 다 막아놓아 폭포 밑으로 내려가서 물떨어지는 굉음을 들으면서 주위경관을 볼수 있는 기회를 막아 버렸음을 금새 알수 있었다. 또한 폭포밑을 통과하여 계속 걸으면 Railroad와 만나, 이쪽에서 Tews Fall로 계속 Trail을 할수 있고, 반대로 Tews Fall에서 내려온 Trail Walker들은 Webster's Fall로 Circle할수 있는 기회를 다 막어 버린, 관리위원회의 의도를 잘 이해할수 없었다. 꼭 안전을 고려한 처사는 아닌것 같았는데, 안내문에는 Private Land이기 때문이라는 궁색한 변명만 보였을 뿐이다.
언덕을 내려와 Webster's Fall로 가는데, Creek을 건너기위한 아주 튼튼한 Bridge가 특히하다. 다리의 Safety를 위해 난간은 돌로 쌓아놓아 옛고성(Historical Castle) 의 한부분을 걷는 기분을 나게 한다. 아쉬운점은 이곳 역시 흐르는물의 양이 적어 계곡속을 헤매면서 흘러가는 물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점이다. 돌로 쌓아놓은 난간을 가까이서 한부분을 보았을때는 마치 옛날 성안의 망루에서 적의 출현을 망보면서, 때로는 조총 또는 화살을 쏘기위해 설치해 놓은 방어벽을 보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가뭄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번 여름은 영원히 계속될것 같은 착각이 어제 까지도 지속되였는데, 곱게 생삭이 변하는 단풍나무를 보면서 계절은 정녕 바뀌고 있음을 보았다. Spencer Gorge의 단풍은 그명성이 자자하기 때문에 많은 단풍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TKPC Trail Walk 여성대원들은 역시 으뜸가는 기상이 넘쳐 흐른다. Bridge를 건너면서 보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아치형 교각의 위용은 우리 여성대원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건축한것으로 상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이 앙상블을 잘이루어 냈다.
이곳은 여러개의 Shelter중 하나인데, 옛날 이곳에서 거주했던 Indian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알려주기위한 Replica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이들과 비교 했을때, 축복을 많이 받으면서 살고 있음에 감사의 조건이 너무나 많음을 실감한다.
나의 조촐한 식탁에도 어느새 여러대원들이 조금씩 Share 한 흔적이 뚜렷하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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