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22, 2016

TKPC 대원들,Jeju Olle Trail, South Korea로 명명된 만추의 Trail Walk 위쪽에서 계곡아래 즐겨걷다.

오늘 걷는 구간은 Jeju Olle Trail Walk 구간은 금년도 5월에도 걸었었던, 아름다운 구간이다.
조국 대한민국의 남단, 제주도의 섬을 빙둘러서 이루어져 있 는, 제주도 특산품인 감귤밭이 제주도의 명물, 돌하루방만드는 재료인 화석을 이용하여 쌓아놓은 돌담벽을 따라 펼쳐져 있는 그림같은 과수원을 옆에 끼고 이루어진, 유네스코 지정 인류문화 재산으로 등록된 곳을, 우리 TKPC대원들이 즐겨걷는 이곳 BTC(Bruce Trail Conservancy)와 자매결연을 맺어,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이구간을 Jeju Olle Trail 구간으로 재명명해서, 우리에게는 이구간을 걸을때마다 두고온 조국 산하, 특히 '삼다'제주도를 기억속에서 꺼내서 생각하게 해주는 구간인것이다.


자료에 보면, 제주 Olle Trail과의 자매결연을 상징하는 내용은 표지판이 크게 세워져 있었는데, 우리 회원들이 걸었을때는 그위치에서 볼수가 없었다.  이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Caledonia Local Group에서 정비하느라  잠시 그자리에서 다른곳에 옮겨졌던으로 여겨진다. 다시 이곳에 세워질때는 아래 사진과 똑 같은 모습으로 이구간을 걷는 Hiker들의 시선을 받게 될것이다.
파란색의 철재 Frame 은 제주도의 특산물인 조랑말을 본떠 만든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Trail Walk 구간에는 모두가 상상하는것 처럼 Name Plate를 부착해 놓치는 않고, 다만, BTC 전구간을 표시해주는 Map Book에서만 상세히 기록되여 있어,정기적으로 발행하는 43쪽의, 지도책 18페이지에 그내용이 잘 기록되여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이구간은 전체 약 10키로미터로, Main Trail이 5키로, Side Trail이 5키로, 나뉘어져 있다.  Jeju Olle Trail과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 두구룹이 친목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http://lifemeansgo.blogspot.ca/search?q=Jeju+Olle+Trail

http://lifemeansgo.blogspot.ca/2016/05/hockley-valley-jeju-olle-friendship.html


우리의 생각으로는 커다란 표지판을 부착해 놓고, Show off를 할만한데..... 그런점이 이곳 사람들과 조국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사고방식이 좀 다른것을 깊이 느끼는 점이다.




토론토를 출발할때는 하늘이 회색으로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고 저물어가는 가을 바람마져 차갑게 느껴져 , 마음속으로는 약간 걱정도 있었으나 정작 Trail Head에 도착했을때는 만추의 가을정서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전형적인 가울날씨로 변해 있었다.  준비를 마치고 우선 항상 해왔던데로 위에 계셔서 우리를 안전하게 안내해주는 그분에게 감사드리고, 오늘의 산행에 Guide가 되여 주실것이라는 확신을 모든 대원들이 얻은후,  Trail Walk은 시작됐다.


시작점에서 부터 Stile을 넘어야 했고, 바로 옆으로 둘러쳐진 Chain Link Fence는 이곳구간이 농장임을 금새 알수 있었다.  그리고 그옆에는 BTC에서, 이곳 농장주께서, 특별히 BTC Trail이 이어질수 있도록 농장일부를 사용할수 있게 허락해주신점에 대해 감사의 부착물을 동판으로 새겨 아담히 새워져 있음이 보기에 참 좋았다.


Bruce Trail Conservancy에서 보내온 자료를 우리 TKPC회원들에게 이해를 돕기위해 여기에 옮겨 놓는다.

http://brucetrail.org/pages/friendship-trail-program/jeju-olle-friendship-trail









어설픈 글로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의 오묘함을 적는다는것 자체가 무의미 한것 같아 오늘은 사진으로 대신해 본다.




















발아래 밟히는 단풍낙엽은, 바스락 거리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변해버린 지구의 기후변화에 따라, 때아닌 장마철로 바뀌어, 행여나 미끄러지지 않을까?라는 조바심을 더하게 하는, 그러면서도 노란색의 낙엽은 황금빛 이상으로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었었다.






































자연속의 아름다운 또다른 세계는 우리가 속해있는 웅대하고 신성한 우리의 공동체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Trail Walk을 마감하는 표시는 향이 구수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깊이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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