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7, 2016

미국 대통령 : Trump 공화당 후보지명전 획득, 빨리 끝날것 같았던 민주당은 구렁텅이속에서 헤매고...

뉴스에 의하면, 미국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의 Trump 후보가 어제(5월26일), 후보지명에 꼭 필요한 대의원 1237명을 획득하여, 마침내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오르게 됐다.

한편 공화당보다 비교적 조용하고, 순조롭게 지명전을 획득할것으로 보였던, 전 First Lady이자, 현 Obama정부 1기에서 국무장관을 했었던 Hillary Clinton은 갈수록 여러 악재가 돌출하여 앞으로 한달후에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때까지 죽기 살기로 예비선거전에서, 경쟁자인 상원의원 Bernie Sanders와 피튀기는 표심잡기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http://www.cnn.com/2016/05/26/opinions/democrats-republicans-role-reversal-opinion-zelizer/index.html

Trump는 부동산 재벌로,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약 100억달러 정도의 가치가 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예비선거에서, 다른 후보들 처럼 선거자금을 정치헌금으로 충당하지 않고, 전부 자기 주머니에서 충당한 것으로, 또 다른 기록을 세운셈이지만, 본선 선거운동때는 정치헌금을 받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었다.  일부 평론가들은 그의 재산가치를 턱없이 적게 보고 있기도 하지만...

Trump가 비록 후보지명전을 획득했지만, 그는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쳐왔고, 가장 그를 괴롭고 어렵게 했던 장애물들은, 민주당의 경쟁 대상자들보다, 공화당 내부에서 강력한 거부감을 받아, 그후유증이 아직도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인것 같다. 예를 들면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지명됐던 Mitt Romney는,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전국적인 TV광고를 내서, 공개적으로 Trump후보의 지명전을 저지하는내용으로 비난 했었고, 현공화당 하원이면서, 국회의장직을 맡고 있는 Paul Ryan은 아직도 그를 공개 지지하는 성명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은 이유는 한마디로, 자격미달이라는 핑계 같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예비선거가 치러질수록, 공화당원들은  Trump의 와싱턴 정가를 뒤흔들고, 구태에 빠져 있는 정치적 기득권 세력들을 뒤엎어 개혁을 해서, "미국우선정책, 위대한 미국의 재건, 중산층부활,세계경찰국가로서의 역활분담및비용분담" 등등의 선거공약에, 흠뻑 빠져들어 와싱턴 정가의 반대 목소리와는 상관없이, 열렬한 환영을 받고 대의원 확보에 성공한것이다.

만약에 11월에 치러지는 공화, 민주 양당의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그는 여러면에서 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 여러가지의 진기록을 세우게 될것으로 쉽게 예측할수 있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미국 정치판이나 정부쪽에서 일해본 경험이 전연없는, 완전 Business출신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울것이다.  1952년 당선된 아이젠하워 대통령도 공직자의 경험이 없었지만, 그분은 4성장군 출신이기에 엄밀히 따지면 공직자의 경험이 있다고도 할수있어, Trump의 경력과는 다르다.

어제 그는 공식적인 후보가 되기위한 대의원수 1237보다 1명 많은 1238명의 대의원 숫자를 획득 했었지만, 미디아에서는 마지노선을 넘었다는점을 더 강조하는것을 보면, 더 많이 확보했다고 해서 더 큰 의미를 두는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왜냐면 대의원 숫자가 가장 많은 California주는 6월 초순에야 예비선거를 치를것인데, 단독 후보인 Trump의 대의원 숫자는 훨씬 더 많이 추가될것이기 때문인것으로 이해된다.

민주당의 후보 Hillary와 Bernie는, Trump가 Income Tax Return을 전연 발표하지 않은점을 들어 맹공하고 있다. 공직자의 생활을 하겠다는 후보가 가장 기본이다시피하는 수입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한마디로 정직하지 않다는 비난이다. 그러나 그는 현재 자기 소유부동산에 대한 당국의 Auditing이 진행중이서, 회계감사가 끝나면 하지 말라해도 다 하게 될것이니 기다리라고 응수한다.

어제 North Dakoda 주의 Bismark집회 연설에 등단하여, 먼저 여기까지 오게 해준 공화당원들에게 후보지명전 획득에 감사표시를 한후, 현재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G7정상회담에 참석중인, Obama대통령의 Trump 후보 당선에 대한 소감을 들은후, Trump는 한마디로 되받아치는 Business적 순발력을 발휘하여, 세계각국의 정상들이 그의 후보 당선에 깜짝 놀랐다고 평한것을 빗대어, "Good" 이라고 되받아 쳤다. 그만큼 구태에 빠져있는 정치가들에게는 경종이 될것이라는 신호다.

Hillary에 대한 그의 공격은, "세계최고의 거짖말쟁이"라고 서슴없이 몰아친다. "공직자 신분으로 국무장관을 하면서 제공해준 이멜 주소를 사용치 않고, 개인 구좌를 사용한것은 이미 그때부터 대선에 나갈 사심을 목적으로 사용한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라는 이유이다. 현재 FBI에서 내사중에 있어, 조용히 넘어갈 문제는 아닌것으로, 어쩌면 후보지명전에서 도중 하차를 하게 될지도 모를것으로 전망하는 Commentator들도 있는것 같다.

대통령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하면, 첫번째로 할일을 기자들이 묻자, "비합리적인 규제를 당장에 풀어버리겠다"라고, 지금까지의 예비선거전에서 해왔던 주장을 한마디로 정리해줬다.

부통령 후보선정에 대해서는, 여성 또는 비백인중에서 선택할수 있을것이라고 그의 의중을 밝히기도했다. 내생각으로는 여성을 택한다면 Sara Palin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후보지명전획득이 발표된후,  예비후보경쟁자였던,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인 Marco Rubio는 CNN의 Anchor, Jake Tapper와의 회견에서, Hillary이 대통령 당선을 막기위해,  Trump를 도울계획이라고 발표하는것을 보면서, 싸울때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난을 서로 날렸으면서도, 대한민국의 정치판에서는 꼭 본받아야할, 당에 그대로 남아 경쟁자였던 그를 돕겠다고하는, 즉 당을 지키겠다는 그 정신을 높이사고, 그의 인기는 다시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endorsement를 보류하고 있는 Paul Ryan도, Trump는 결국 그의 Businessman으로서의 기질을 발휘하여 물이 흐르는것 처럼 받아낼것으로 보이며,  공화당은 11월 본선채비에 혼연일체가 되여 함께 뛸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Trump는 민주당 후보 Bernie에게 정책토론 대결을 1:1로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그의 생각으로는 현재 선두주자인 Hillary 보다 Bernie에게 더 비중을 크게 두고 있다는 추측할 할수 있게 하는 순간이었는데, 그제안을 하면서 승자에게 $10 Million을 상금으로 걸기도 했다.  Trump는 만약에 정책토론후 국민들에서 자기가 승리하게되면, 그상금을 전부 자선단체에 기부하여, 없는자들을 구제하는데 사용토록 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 했지만, 아직까지 응답은 없다.

전세계적인 추세지만, 잘사는 나라에서, 인체에 비교하면 허리부분인 중산층이 서서히 고사하고 있는점을, Trump는 정책의 부재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래서 와싱턴 정가를 개혁해서 중산층의 부활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는 그말한마디가 먹혀들어가는것 같다.

아들 대통령인  Bush 도 선거운동때, 와싱턴 정가를 개혁하겠다는 구호를 내걸었었지만, 실제로 백악관 Oval Office의 책상에 앉아 집무를 하게 될때, 그의 의지데로 100% 관철되도록, 현실은 선거때와는 다르다는것을 인식하고, 수정을 많이 했었던 점을 국민들은 알고 있기에 다 실현될것으로는 보지 않겠지만,  뭔가 새로운것을 추구하기위해 목말라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쏠리게 하는데는 "개혁"이라는 말 이상좋은 선택은 없는것 같다.

그개혁의 대상이 바로 민주당의 두호보가 될수 있다는 뜻이기도하다. 그들은 국무장관, 상원의원 등등의 공직생활을 수행했거나 하고 있는분들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CNN보도에서는, 어제 Trump가 제안했던 Bernie와의 정책토론(Political Debate)에, 하겠다는 Bernie의 대답있었고, Trump가 다시 받아들여, 날자는 확정돼지 않았지만, 6월7일 California주의 예비선거가 치러지기전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미국의 대통령후보 지명전을 보면서, 이번처럼 공화 민주 양당의 내부에서 말썽도 많고, 또 같은 당후보자들간에 정책대결 경쟁을 떠나, 인신공격을 서슴없이 서로 날렸던 토론회도 전에는 본 기억이 없었던것 같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미워하는 개인적인 감정이 남아 있을지는 몰라도,  그렇타고 정치적 신념과 정책이 다르다고 해서당을 떠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다는, 당을 우선시 하는 그분들의 정신을 한국의 정치꾼들이 꼭 새겨들었으면 한다.

어쨋던 나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국 대한민국의 정치꾼들이 이러한 미국의 정치판세를 잘 보고 분석하여, 정당을 깨고 새로 창당하는 짖들을 밥먹듯하는, 그래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사탕발림같은 조잡한 쑈는 그만하고, 진정한 정치꾼들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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