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04, 2016

Trump는 후보지명전획득, 경쟁자인 Ted Cruz와 John Kaisch은 무릎을 꿇었고, 당을 뛰쳐나가진 않았다.

전세계의 관심속에 진행된 길고 긴 여정의 미국대통령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가 막판 전당대회까지 갈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을 해왔었는데, 어젯밤 실시된 Indiana주의 Primaries의 투표가 끝나고 바로 개표로 들어가면서, 공화당 선두주자인 Donald Trump가 압도적으로 리드를 보이자, 경쟁자였던 Ted Cruz가 인디애나주에 설치된 Campaign HQ에서, 투표가 끝난후 항상 해왔던 관례에 따라, 강단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선언을 한것이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여기까지 달려왔다. 오늘저녁 우리는 여기서 선거운동을 접게됨을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공화당원들은 다른길을 선택했다"

최종적으로 3명이 공화당 지명전을 획득하기위해, 때로는 서슴없이 인신공격을 해오면서, 선거운동이 만심창이가 되어가는, 그래서 예상치 못했던  미국의 더러운면을 보여주곤 했었다.
Indiana 주 선거운동을 하면서,  Ted Cruz와 Trump는 낯뜨거운 낯뜨거운 인신공격을 날렸었다.

" 마누라에 대한 비밀을 다 폭로하겠다.  Ted Cruz의 아버지는 케네디 대통령 암살범 Harvey Oswald를 도왔던 전력이 있다. 이런자가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인가?" Trump는 독설을 퍼부어 댔었다.

"Trump는 병적(Pathological liar)으로 거짖말을 계속해대고 있다. 그는 여성편력이 많고, 바람둥이다. 그래서 그가 후보가 돼서는 안된다"라고 Ted은 응수하곤 했었다.

환호하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선거운동을 접는다는 메세지를 전하면서 그는 감정에 복받쳐 잠시 말을 멈추기도 하는 광경을 보면서, 괜히 마음이 찡해짐을 나도 느꼈었다.  불과 한시간전만 해도 끝까지 달릴것처럼 보였던 당당한 모습이었는데, 선거운동을 계속해야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Indiana경선투표의 Exit Poll과 개표상황을 주시하고, 결정을 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Trump에 대한 앙금이 크게 남아 있음을 알수 있는 메세지를  전하는 보내는것을 보았다.  보편적으로 경선대회에서 후보사퇴를 하게되는 연설을 마칠때는, '누구를 지지한다'라는 선언을 하면서 지지자들도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라는 말로 끝을 맺곤 하는데, 그는 그런면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도 없었고,  다만 자유를 지키기위해 끝까지 쉬지않고 싸울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Podium 뒷편에 있는 커텐 속으로 사라져 버렸었다.

승자가된 Trump는 그뒤에 뉴욕에 설치된 그의 Campaign HQ의 Podium에 나와서, 여유있게 멘트를 날렸다.

"오늘저녁에 믿어지지 않는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쉽게 나타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었다.  Ted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쟁쟁한 경쟁자였다. 그가 모든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음을 알게됐다. 그러나 이런 결정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그동안 퍼부어왔던 독설을 뒤로하고,그를 치겨세우는 여유를 보였었다.

Ohio주지사로, 경쟁대상에서 도저히 성공할수 없는 상황을 알면서도 끝까지 달리겠다고 선언한 John Kaisch도 이제 더이상 선거운동을 하는것은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역시 후보지명전에서 사퇴할것이라는, 측근의 발표가 있으면서, 공화당의 지명전은 Donald Trump가 Clinch하게된것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와싱턴 정가의 공화당 지도자들은  Trump의 독주를 막기위해, 수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반대 Campaign를 벌여왔었고,  어젯밤에 있었던 Indiana 경선에서 까지, 그반대운동은 이어졌었다.  그러나 풀뿌리 공화당원들은 더 Trump를 믿고 지지했을 뿐이다.

한국에서 같았으면, 아마도 당을 뛰쳐나와 새로운 당을 창설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한국의 정치꾼들처럼 냄비근성이 아니기에 그대로 당에 남아서, 결국 후보지명전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한것이다.  이러한 미국의 정당정치의 본을 한국의 정치꾼들은 꼭 본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런면에서는 애써 눈을 딱 감아버린다.

선거의 결과는 항상 예상외의 이벤트를 연출한다.  전문가들의 예상에 따르면, 민주당의 후보경선은 일찌감치 끝나고, 공화당의 후보경선은 더 오래 지속될것으로 보아왔었다.  이상황은 Trump자신도 예측하지 못했었던것으로 앞으로의 선거운동에 대한 대책에 어쩌면 혼선을 가져올수도 없지 않을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한다.  그런 예상은 정반대로 끝나고 말았다.

민주당의 후보경선은, 어젯밤 Indiana 예비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Bernie Sanders가 승리함으로써 지루한, 어쩌면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이어질 씨나리오도 염두에 두고, Clinton과 Sanders는 열심히 뛰어야만 할 처지에 처해 있다.

Sanders는 굳이 민주당 지명전획득을 얻기위해서라기 보다는 미국의 중산층과 가난한 사람들의 허물어져가는 실상을, 기득권을 꽉쥐고있는 미국의 정치 일번지인 와싱턴정가에, 알려주겠다는 또다른 목적이 있는것을 항상 강조해 왔었다.  그래서 미국의 정치에 Innovation을 일으키겠다는 것이었다.

Clinton은 Delegates획득에서 여유있게, Sanders을 앞서가고 있어왔지만, 어젯밤 Indiana 경선에서 패배함으로써 다시 신경을 곤두세우게됐다.  그녀는 Super Delegates를 Sanders보다 몇배나 많이 확보하고 있어, 이는 바로 와싱턴 정가의 기득권을 쥐고 있는 정치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수 있겠다.

국내적으로는  Sanders와 Trump의 정치개혁의 목적이 어느정도 같아 보이지만, 대외정책에 대해서는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아 보인다.  일방적으로 퍼주기식으로 일관돼온 미국의 대외정책이, 오늘 미국이 세계최대 채무국이 된 원인으로, 이를 과감히 바꾸어서, "미국을 다시한번 최고의 번영된 나라로 만들자"라는 슬로건은 공화당원들사이에서 예상외로 폭풍적인 인기를 얻어, 후보지명전을 Clinch하게 됐다고 생각된다.

무역역조현상을 타파하고,  동맹국들의 방위는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고,  미군의 주둔비용도 현실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런면에서 한국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것이라는 경종으로 이해된다.  해방이후 미국은 혈맹이 되여, 공산주의로 부터 방패막이 역활을 해주었고, 관세특혜까지 해주면서, 한국을 잘사는 나라로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여왔었다.

그러나 한국민들, 특히 야당정치꾼들은 고마움을 표시하기는 커녕, 입만 열면 미국을 비난해 왔었다.  원래의 방위선은 한반도와 일본본토 사이의 동해바다였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노력으로 방위선이 한반도의 남한으로 전진되여 오늘에 이른 것인데...... 노무현좌파 정권때는 작전권을 내놓으라고 미국을 괴롭혔었고,  인천자유공원에 있는 "McArthur" 장군의 동상을 허물어 버리겠다고 데모가 한동안 지속되기도 했었다.  미의회는 이런 배은망덕한 한국민들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차라리 동상을 미국으로  옮겨가겠다는 선언까지 했었던 기억이 있다.

Trump가 대통령이 되면,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고, 한미안보가 위태롭다느니, 핵무기를 자체개발해야 한다느니... 등등의 엉터리 가설을, 언론과 먹물들이 떠들어대고 있는데,  어찌 그런 Negative Direction으로만 몰아 부치는가.  구쏘련방이 핵무기가 없어서 무너졌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Trump의 주장은 Fair Deal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도 어느정도 경제규모가 커졌고, 그에 상당하는 미군주둔 비용과 동맹국으로서의 역활을 충실히이행한다면, 오히려 더 양국관계는 돈독해질수 있다고 이해된다. 한국은 수출해야만 먹고살수 있는 나라이다.  수출품의 절반은 미국에서 소비된다. 현실을 직시하자.  그리고 Kim's Regime에 아첨하는 정치꾼들은 마음부터 Innovation해야할 때인것 같다.

언론도 큰 문제인것 같다.  JTBC의 뉴스를 보았는데,  이럴수가 있을까 싶은 정도로 국가적 이익이 무엇지며, 반국가적 행동이 무엇인지를 구별도 못하는 철저한 반정부, 반경제정책을 부축기는 내용들 뿐이었다.  침체되가는 국가경제를 살려서, 민생을 해결하겠다고 먼 이란까지가서 정상외교를 하면서 수백억 달러가치의 Big Deal을 성사시키고 있는 대통령에 대한 뉴스는 한마디없이, 국정원 헐뜯기, 원불교 창설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수 없었던 대통령에 대한 비난, 야당정치꾼들의 새판짜기 분석, Kim's Regime에 대한 뉴스들뿐이었다.  이게 뉴스미디아의 보도정신인가?

이러한 비툴어진 미국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줄것은 주고 받을것은 받는다는 Fair Deal 원칙을 지키면,  조국 대한민국은 미국의 선거에서 더많은 직,간접 지원과 성원을 기대할수도 있다고 믿는다.

참고할 사항은 뉴욕타임스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짙은 신문으로 공화당의 정책에는 항상 비난조의 기사를 쓰기에, 이번 Trump의 후보전 Clinch는 대대적으로 공화당 공격의 큰 먹이감을 얻은 기분일 것이다.

http://www.nytimes.com/2016/05/04/us/politics/indiana-republican-democratic.html?hp&action=click&pgtype=Homepage&clickSource=story-heading&module=span-ab-top-region&region=top-news&WT.nav=t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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