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5, 2013

Ethiopia,Africa, 3월3일 (일요일 오후 탐방): Rock Hewn St. George 교회탐방-Lalibela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3월3일 (일요일 오후 탐방): St. George 교회탐방을 강행해야한다. 몸의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지만, 여기까지 온 목적이 뚜렷히 있기에 강행했다.

이교회는 어제 Local Market을 갈때 멀리서 봤던 교회다. 모습이 눈에 많이 익는다. 많은 Rock hewn Church를 표현할때 이교회의 건물이 항상 보여졌기 때문이리라.
UNESCO에 등재된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번 보고 싶어 하는 독특한 Rock Hewn Church다.  마침내 지금 나와 Lunar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확인 하고 있는 시작점에서 기독교 믿음의 선배들이 만들어 하나님께 헌납한 성전을 탐방하는 것이다.

교회의 외형역시 십자가 형상이다.  현재의 기술로도 이렇게 바위산을 뚫어 그속에 교회를 세운다는것은 큰 공사일텐데..... 그시대에 한개가 아닌 12개의 Rock Hewn 교회를 세웠다니,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위대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인간의 끝없는 도전의 결과라고 봐야 할지.




















King Lalibela가  23년에 걸쳐 바위교회를 건축하면서 마지막으로 만든작품이라고 한다. 그는 이교회가 완성되여, 애티오피아의 영웅, St.Goerge에게 헌납했다해서 그의 이름을 따라 교회이름의 붙혀졌다 한다.  St.George에 대해서는 설이 난무하다고 한다.  영국에서도 St. George가 성자로 추앙받고 있고, 같은 인물로 여겨지는 그사람이 이곳 애티오피아에서는 성자중의 성자로  사람들 특히 Orthodox기독교인들사이에서는 최고로 숭배 받는 인물이라고 한다.

교회건물은 3층구조였다. Ark of Noah를 의미한다고 하며, 맨윗층은 노아가 한것처럼 날짐승들이 홍수를 피해 살수 있도록 했고, 가운데층은 노아를 비롯한 가족들이 들어갈곳, 그리고 바닥층은 짐승들이 살수 있도록 하는 상징성을 품고 있다한다.  2층에는 벽에 12개의 창문이 만들어져 있다. 12제자들을 상징한다고 했다. 바닥층에는 9개의 문을 내고 그곳에는 나무문이 꽉 막고 있었다. 홍수가 났을때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하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단다.  실제로 현장을 확인하고난 소감은 불가사의한 어느 초능력의 존재를 내눈으로 확인하는 기분이다. 경이롭다.  망치와 정으로 이렇게 만들었으니........

교회안의 Altar뒷면에는 커틴이 드리워져 있었다. 가려진 방에는 Holy Cross, 그리고 언약괘를 모방하여 만든 형상이 모셔져 있다는 것이다. 정면앞 양쪽에는 똑같은 크기의, 마치 옛날 어렷을적에 보았던, 쌀뒤주같은 모양의 나무상자가 두개 모셔져 있다. 설명에 따르면, King Lalibela가 교회를 건축하면서 사용했던 모든 자료들이 그안에 모셔져 왔었는데, 지금은 빈통이라고 한다. 모두가 도둑을 맞았는데, 아마도 이태리의 무쏠리니 군대가 원흉아닐까?라는 추측을 할뿐이라고 했다.

3층의 지붕끝에는 물이 흘러 내리는 통로가 돌출되여 있다.  King Lalibela가 그런데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어제 공항에서 만났던 KOICA의 젊은 친구들이 호텔로비에 앉아있어 깜짝 놀랐다. 어제 같이 교회를 구경 할려고 했었는데, 입장료가 비싸 그들은 못했었다. 결국 요구하는 입장료를 다내고 구경을 하긴 했다고 한다.  오늘 다른 곳으로 떠나는데 인사차 들린것이라고 했다. 고마웠다. Lunar가 재빨리 캐나다 국기가 새겨진 손수건 3개를 기념으로 나누어 준다.  그들은 우리에게 캔깻잎을 한통건넨다.
정작 고국대한민국에서는 "새마을 운동"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의 대화속에서 사라져 버린지 오랜데, 이곳에서 고국에서 파견된 봉사자들이 새마을운동의 휏불을 다시 밝히고 있다니……

얼마전에 서거한 이곳 애티오피아의 수상은 한국을 너무나 사랑했다고 한다. 그는 지금도 애티오피아인들의 삶속에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Axum 관광시 시가 행진을 하는것을 보고 느꼈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5시간 이상을 차를 타고 간단다. 그들의 여정이 잘 이루어지기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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