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06, 2010

안녕Cappadocia,Avanos Pottery, 수도 Ankara를 향해...













































March 15th,2010. Monday, Chilly and Rainy.

아침 8시정각에 이틀밤 신세졌던 5Star급 Dedeman 호텔을 나와, Ankara로 달려가기위한 정거리 여행을 위해 뻐스에 올랐다. 호텔정문에서 많은 일본 관광객들과 조우하기도 했다. 그들도 우리처럼 또 다른 관광지를 향해 호텔을 나서는 것이었다.
가는길에 바로 옆도시 Avanos에 들려, 그곳에서 성업중인 도자기 Plant를 둘러 본다고 한다. 잠시 Guide가 터키의 정치 체제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터키는 공화국(Republic)이다. 형식적인 국가의 수반은 의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선출한 대통령이라고 한다. 실질적인 정치적 Power는 수상이 수행한다고 하는데, 이는 일종의 의회정치체로서, 다수당의 리더가 수상이 된다고 한다. 전체의석수는 550명이다. 터키에는 전체 81개의 Province가 있고, 각주의 주지사는 Prime minister가 임명하고, 그밑의 지방정부의 시장(Mayor)들은 주민투표로 선출 된다고 한다. 좀 특이한 정치체제인것 같다. Avanos의 도자기 공장에 도착했다. 규모가 꽤 커보였다.
첫번째 방으로 안내 됐는데, 여기서 도자기공이 진흙을 사용하여 토기를 만드는 장면을 실연해 준다. 발을 이용하여 틀을 돌리는데, 그위에 한줌의 진흙을 올려놓고 손으로 어루만져 금새 아름다운 꽃병같은 도자기를 만들어 낸다. 도자기공은 이곳에서 일생을 바쳐 근무하면서, 몇안되는 장인이라고 설명해 준다.
다음방으로 옮겼다. 수많은 미완성 도자기들이 한곳에 쌓여 있고, 다음방에는 굉장히 큰 진열실이 있다. 안쪽으로 있는 옆방에는 많은 자기공들이 날카로운 칼날로 도자기에 셈세한 각인을 한뜸한뜸하고, 또 그옆에는 다른 도자기에 붓으로 형형색색 그림을 정성들여 한획씩 그려넣고 있어, 그모습이 마치 무아지경에 들어가 있는것 처럼 몰두하고 있는 모습들이 장관이었다.
화려하게 채색되여 구워낸 여러 보양의 도자기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어떤 도자기, 특히 술병은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도 했다. 넓은 접시모양의 잘 채색된 도자기를 한직원이 손끝으로 빙빙 돌려 가면서 우리에게 설명을 해준다. 손가락으로 그가 튕기자 소리가 쨍하고 울린다. 일행중 한명에게 자기가 한것 처럼 손가락으로 두둘겨 보란다. 그가 두둘기자 자기가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져 내렸다. 순간 모두가 신음을 냈다. 아까운 도자기가 바닥에 떨어져 박살나는것을 상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자기 뒷면에는 끈으로 이어져 엄지손가락과 연결되 있어 떨어지는 시늉으로 그쳤다. 금방 신음소리가 웃음소리로 뒤바뀌어 한바탕씩 웃어 제끼고, 그친구는 마치 마술이라도 부린양 의기 양양해 한다. 재미 있다. Sales representatives의 집요한 Sales 방법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했다. 일행중 몇명은 전통적인 술병을 비롯한 도자기 몇점을 구입한다. 나와 Lunar는 구경으로 족했다.
오후 2:30분경 드디어 Capital City, Ankara에 입성했다. 우선 큰길위에 세워진 육교가 이채로웠다. 육교를 오르는 계단이 있고, 그옆 육교기둥에는 Elevator가 설치되여 있어, 장애가나 노약자가 이용하기에 아주 편리하게 해놓은점이 눈에 확 띄인다. 옆에 보이는 큰 건물군이 앙카라 대학이라고 설명해준다. Guide 가 이학교 출신이라고점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또한 터키에서의 대학교육제도에 대해서도 익히 들어 알고 있기에 Mustafa에 Guide이상의 자질을 느낄수 있었음을, 터키자기조국에 대한 역사를 설명할때, 느끼곤 했다. 수도 앙카라는 터키에서 제2의 큰 도시로 인구는 4.5백만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Artaturk이 터키공화국을 창설한후, 그때까지 수도였던 이스탄불을 뒤로 하고 이곳에 새도읍을 정했다고 한다. 뻐스창 왼쪽으로 조그만 건물이 스쳐 지나갔다. 그가 그건물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일층구조의 아담하고 크지않은 목조건물인데, 건국의 아버지 Artaturk이 터키 공화국을 창설한후 이집에서 첫번째 국회를 개원했다는 역사적인 건물이라고 설명해준다. 지금은 국가적 보물로, 역사적인 건물로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뻐스는 어느 큰 대문앞에 도착했다. 정장을 한 군인들이 문을 열어주기전에 먼저 거울(Mirror)이 달린 육안 탐색막대를 뻐스밑으로 들이밀더니 조심스럽게 조사를 한다. 그다음에 문을 열어 주어 안으로 들어갔다.
주차장에서 내려 두단계의 계단을 올라서니 큰 광장이 눈에 띄고, 그오른쪽에 큰 성전같은 건물이 웅장이 버티고 서 있고, 광장을 빙둘러 Corridor처럼 이어진 집들이 서 있었다. 이곳이 Turkey 공화국의 창시자 Artarurk의 묘지가 있는 Mausoleum 이라고 설명해 준다. 우리가 광장에 도착했을때 마침, 위병들이 교대식이 열리고 있었는데, 말을 탄 기마병만 없을뿐, 마치 영국 왕실의 근위대 교대식처럼 장엄해 보였다. 총을 어깨에 맨체 걸어가는 군인들의 쭉 벋은 발길과 용모를 보면서 그들의 모습에서 자부심을 읽을수 있을것 같았다. 어느나라이건 일종의 국가에 대한 Pride가 곁들인 의식이기에 유심히 눈을 그곳에 집중시켰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만들었다. 많은 관람객들도 있었지만, Local 사람들도 많아 보였다. Mausoleum안의 앞Altar 에는 Artaturk의 Tomb이 크게 자리잡고 있었고, 그안에 그의 시신이 보존되여 있다고 했다. 여러개의 벽화와 읽을수 없는 글귀들이 그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많은 Local사람들은 그의 Tomb앞에서 기도를 하고 절을 하고.... 정말로 이번 터키여러곳을 돌면서, Artaturk은 모든 터키인들로 부터 추앙을 높이 받고 있음을 느낄수있었는데, 이곳에서 그것을 확실히 확인할수 있었다. 그는 터키나라이고, 영웅이었다. 터키공화국의 건국시기도 우리 조국의 마지막 왕조가 막을 내린때와 연대가 비슷하다. 그후 동족상잔의 참혹함과 나무껍질을 벗겨먹어야 할 정도로 궁핍함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가 지도자들이 조국의 근대화와 경제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한것을 우리는 보고 느끼고 했다. 그중에는 정말로 국가의 영웅으로 국민들의 추앙을 받을만한 분들도 계시는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러한분들을 정신적 지주로 받들어, 국가가 어려울때 민족의 자긍심을 한데 모으는데 구심점역활을 할수 있는 Motive를 바로 옆에서 찾을수 있음에도, 멀리서만 찾을려고 하는 조국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오늘 이성전을 관람하면서 깊이 느꼈다. 영웅과 인물은 본인 혼자서 만들어내는 법은 없다. 주위에서 좋은점을 추겨주고, 받들어 그공감대를 후대를 사는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조국의 오늘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의 현명한 혜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가 지금이라고 믿어진다.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뒤지고 있는 터키인들이 이렇게 자랑스럽게 하고 있는데, 안타깝다. 옛어른들의 말을 빌려서 표현 한다면, 뿌리있는 족보를 우리는 소유하고 있는데도 그것을 찾아서 활용할줄 모르는 쌍놈들이 되여 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부질없는 나의 망상이나 아닌지? 두렵기도 하다.

Anadolu Medeniyetleri Museum을 방문했다. 이곳에는 BC1,200여년경부터 Hittitte Empire로 부터 Ottoman Empire시대의 유물들을 진열 시켜 Anatolian Civilizations 한눈에 볼수 있었는데, 규모가 엄청나게 컸다. 1997년도에는 세계박물관 협회로 부터,전시물의 관리와 보관을 잘한 박물관에 수여하는 Prize를 수상했다고 전한다.
우리가 묵고있는 Ankara소재 Crowne Plaza Hotel로 Guide, Mustafa의 부인이 9살된 아들과 함께 그이 남편을 찾아 방문했다. 서로가 인사를 하고, 저녁을 같이 했다. 그가 우리일행을 맞아 Tour를 시작한지 13일만이니.... 이곳까지 방문한 그심정을 이해할것 같았다. 아들은 Shyful한것 같았다. 부인은 정장으로 얌전한 모습이었으며 매우 세련된 자세로 우리모두에게 인사를 했다. 모두가 환호다. 오늘밤 그들에게 좋은 시간이 있기를 기대하고 기원해주었다. 건국의 아버지 Artuturk이 이곳 앙카라에 수도를 정한 이유가 두가지 있다고 Mustafa가 설명을 곁들였다. 그첫째는 앙카라는 지형적으로 터키의 중앙지역에 위취해 있고,두번째로는 장차 터키의 적으로 여겨지는 주위국가들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녁을 마친후 호텔과 인접해 있는 큰 Shopping Mall을 우리부부와 일행 몇명이 구경갔다. 규모가 크고, 진열된 물건들과 상점의 수준들이 세계어느나라 Shopping Mall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어 보였다. 토론토의 명물이라고 하는 Yorkdale Mall보다 수준이 더 높아 보였고, 화려했다. Floor는 Marble로 장식되여 있었다.
LG Plasma TV가 취침전의 우리부부의 눈을 즐겁게 해주어 고마웠다. 피는 못속인다고 했던가? 조국의 전자제품 메이커인 LG의 TV가 당당히 이곳에 팔려, 5 star호텔방에서 우리를 반기고 있으니, 긍지가 높아진다.
Ankara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밤은 이렇게 저물어 갔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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