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26, 2014

기막힌 운명 - 1986년에 사망한것으로 선고된 온주출신 아버지 미국에서 새 가정꾸려 살고 있었다니...

오늘이 9월14일,2014. Jeff Walton에 대한 후속 얘기가 Toronto Star 신문의 Head Line으로 장식을 했다.  현재 London,Ont.에 살고 있는 그의 첫번째 아내는 스타신문의 기자회견 요청에 거절하고 일체 응하지 않고, 그의 아들 또한 똑같은 심정이라고 한다.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30대 중반의 여성을 만나, 새가정을 꾸리기위해 결혼증명서를 발부 받기위해 죽은 사람의 ID를 도용하여  Security Number를 얻고 미국에서는 생활을 시작 했었다고 한다.  그곳에 살면서도 뒤에 두고온 부인과 아이들을 잊지못해, 가끔씩은 전화를 했었으나 상대쪽에서 전화를 받으면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냥 끊곤 했었다고 한다.  아래 링크를 연결하여 자세한 내용을 읽어 보면 기구한 인생의 항로를 탐구해 볼수 있을것 같다.

http://www.thestar.com/news/gta/2014/09/14/inside_the_secret_life_of_ronald_stan_lust_lies_and_a_new_identity.html


세상에 이런일이 정말로 있을까 싶다?  실종되여 사망선고됐던 아버지를 만난 아들의 운명이 애처롭다.  그것도 40여년이 지난 지금,  그의 아버지는 치매와 심장질환으로 고생하기에 그의 아들도 못알아보고, 이엄청난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의 현부인, 즉 step mother는 이충격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고 하는 뉴스는 차라리 친족들과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마져 일게 한다.

여기에 스타신문의 기사 내용을 요약해서 옮겨 본다.

http://www.thestar.com/news/canada/2014/08/25/ontario_man_declared_dead_in_1986_found_alive_in_us_police_say.html

40여년전에 갑자기 사라져 버린 아버지가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 비밀을 지킬려고 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39세의 아들 Jeff Walton 2세는 어이없어해 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왜냐면 현재 그의 아버지는 치매에 걸려 사물분간이 안되는 식물인간이 되여, 물어보거나 증명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아버지는 현재 살고 있는 남쪽 미국의 Oklahoma의 조그만 시골에서 살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새로 가정을 꾸려 그동안 살아왔는데, 이런 사실을 그의 stepmom과 3명정도의 Grandchildren이 이번에 알게된 유일한 혈육이라고 한다.

아버지 Walton은 1977년 9월 29일, 그가 살고 있던 온타리오 북부지역,Middlesex County 농장 창고가 이유모를 불에 타 없어지면서,  실종된것으로 경찰에 보고 되여, 사망선고까지된, 서류상으로는 이세상 사람이 아닌것으로 등록된 상태로 오늘에 이른것이다.

온타리오 경찰은 지난 7월에 이사건을 재검토 하면서, 1977년 당시에는 기술적으로 검증이 안되는 여러 정황들을 Middlesex 지역의 온주경찰들과 자료를 받아 다시 퍼즐 마추듯이 검토하여 그의 아버지가 생존해 있음을 확인하게 된것이라고 한다.

실종당시 32세였던 그의 아버지 Stan Walton은 캐나다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신고되여 있다.
경찰은 왜 그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전혀 풀길이 없다는식으로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1986년에 온주법원으로 부터, 그가 실종된지 약 10여년만에, 아직도 모든게 확실한 정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사망판결을 받았었다고 한다.

1977년 화재가 났을 당시의 상황을 기억을 더듬어 설명하는 이가 있는데, 그의 이름은 Bert Toonen으로 화재가 나던날 저녁에 그의 동생 Peter와 Stan이 함께 외출을 했었다고 기억한다. 당시 Toonen은 경찰을 도와 화재원인 파악에 많은 협조를 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농장의 창고에는 우리 아버지가 기르던 많은 돼지들이 사육되고 있었다. 우리식구들은 다음날 모두 출동하여 경찰과 함께 빈틈없이 화재 현장과 주변을 살폈으나 사람이 타죽은 흔적은 발견할수 없었다"라고 회상한다.

Toonen은 현재 Stan이 소유했던 농장주인으로 있다.  그가 살고 있는 인근에는 화재가 난후 이지역으로 이사왔던 Stan의 삼촌 Edward Stan도 같이 살고 있다.

이들 두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Stan은 당시 부인도 있었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두아이를 낳았었다고 한다.  그러나 삼춘 Edward는 그가 사라진후 그의 아이들 즉 조카식구들과 왕래를 거의 안했었다고 한다.  이뉴스를 보도한 Star Paper관계자들은 이들 유족들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이들이 신원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었다고 한다.

삼촌 Edward는 법원에 의해 그가 사망자로 신고된 내용도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다만 그가 죽지않고 살아 있다는것만 확실히 알고 있었다고 한다.  왜냐면 1997년 그의 조카가 살아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때가 바로 그의 아버지가 사망했을시 잠시 되돌아 왔었을때 그를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삼촌 Edward는 조카 Stan에 대해 자세한 설명 하기를 꺼려 하는데, 이유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그에게 행여나 누를 끼치지 않을까에서 라고 한다.  미국에서 Stan의 삶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고, 다만 얼마전에 온주 경찰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해서 미국의 어느지역에 살고 있는지만 알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2002년도에 온타리오는 실종된자의 사망선고를 더욱 복잡하고 어렵게 한 법을 제정했다. 이법, 즉 Declarations of Death Act법이 입법되기전, 법원은 실종자에 대한 사망선고를 쉽게 할수 있었다. 이렇게 사망선고를 할수 있었던이유는 생명보험관계, 또는 유서등에 사용될 목적 때문에 재판에 회부될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은 배우자, 또는 사망자의 직계로 인정된 사람은 두가지 조건을 들어 사망선고를 요청할수있다.  첫째는 실종된날로 부터 최소한 7년이 지나야 하고, 또하나는 정상적인 신체조건이 아닌 상태에서 실종됐을 때이다.  사망자로 선고된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이경우  사망자로 선고된자는 자기 소유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전부 잃어 버리기 때문이다.

실종신고를 한사람은 주위에 아무도 이실종사건에 연관된 자가 없음을 제시해야 하며, 실종자의 당시 지점을 충분히 납득할수 있도록 자료를 제시 해야 하고, 실종자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에 대한 이유가 전혀 없어야 한다. 또한 실종자의 사망이 확실하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Jeff Walton 2세는 아버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것이었을까에 대한 비난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이사실을 알게된것에 대한 충격을 소화하기가 힘들어 할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에 대한 상황이나 실종됐던 가능성에 대해 상세한 설명 하기를 꺼려 하고 있을뿐이다.

아버지 Stan은 현재 69세로 치매와 심장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이 그를 찾았을때는 그는 노인 보호소에(Nursing home) 있었으며,아버지의 새로얻은 미국부인 Debora Proctor는 이엄청난 사실을 알면서 이혼을 신청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아들 Jeff는 설명한다.

"현재 나는 매우 괴롭다.  그래도 그는 나의 아버지이지않는가. 지난 35년간 내가 알고 있었던 나의 아버지대한 것은 하나도 변한게 없다" 라고 그는 심경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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