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고향을 찾는 기쁨과 설렘의 느낌은 어렸을적이나 인생의 겨울철을 살아가는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초등학교시절, 어서 빨리 설날이 왔으면 하고, 열손가락을 사용하여 하루가 지날때마다 손가락 하나씩 접었었던 기억이 아직도 아련하다. 막상 설날이 된다해서 특별히 변화된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아있는것중 하나는 부모님께서 읍에서 닷새마다 열리는 장날에 집에서 길러온 닭과 때로는 달걀등을 머리에 또는 손에 들고 십리 이십리 거리의 꼬불꼬불 이어진 산길과 신작로 길을 장시간 걸어가 시장에서 팔아 그돈으로 고무신, 운좋으면 운동화를 사오셔서 보관해 놓았다가 설날 아침에 새옷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빨아서 입혀 주시는 옷을 입고 새베를 하고나면 선물로 내주셨던, 그래서 마음속에 최고의 부자가된것 처럼 의기 양양해서, 새신발을 신고 동네 고삿길로 뛰어나가 친구들에게 자랑하곤 했던 그때가 오늘 이아침에 기억에 떠오른다.
설날이 금년에는 1월 31일 이라고 하니까 아직도 약 2주 정도가 남아 있지만, 벌써 중국에서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는 뉴스는 나를 위에 언급한 어린 시절로 추억의 여행을 시키고도 남는것 같다. 고속도로 운영당국도 약 일주일 즉 명절기간동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 해준다고 하는데, 이는 정책적으로도 설명절의 전통을 사람들에게 계승 시키는데 일조를 해주는것 같다.
성장해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할때는 설날은 이중과세의 폐해에 밀려 평일처럼 출근하여 근무를 했었다. 조국 근대화의 첨병노릇을 하는 공무원으로 근무 했기 때문이었다.
민족의 최고 최대 명절에고향을 찾아 부모님께 새배를 드리지 못하는 불효를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이해을 해 주셨었다. 그어려운때 직장에 다닌다는것 만으로도 부모님의 자랑거리였기 때문이었으리라.
지금은 설날은 명절로 지정되여 직장인들이 마음만 먹으면 하고 싶은것 다하는 편한 세상이 되여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곳 교포 사회에서도 고국의 부모 형제 또는 친지분들에게 벌써부터 선물 보내는데 우리 상품이 최고 아이템 이라는 구호를 걸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 광고를 본다. 이런 전통은 오래 오래 계승되여져야 한다.
중국의 설명절은 시작부터 끝까지 약 40 여일 계속 된다고 한다. 중국민들의 약 13억 5천만명이 고향찾아 이동을 하기위해 그들은 비행기, 기차, 자동차, 뻐스, 삼륜차 또는 당나귀등을 이용 한다고 하는데 그사용횟수가 약 36억번 이상 될것이라고 한다.
이곳 토론토에서도 설날이 되면 중국인들이 모여 있는 상가지역에서는 일주 내지 이주동안 문닫고 명절을 즐긴다. 그기간동안에는 중국촌에서 쇼핑은 할수 없게 된다. 그들의 설명절 즐기는 전통은 생업을 제치고 이어지고 있다. 음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서구사회에서, 그들은 그렇게 그들의 전통을 잘살고 못살고에 상관없이 지키고 있다는점에 부러움이 있다. 나는 왜 그렇게 못했을까 라고.
이민생활 40여년 동안에, 은퇴하기 전까지 생업으로 해왔던 Grocery Store을 운영 하면서 설날에 가게 문닫고 어린 아이들과 온식구가 모여 따뜻한 떡국을 같이 먹어본 기억은 거의 없고, 그날에도 우린 평일과 똑같이 손님을 맞이 했었다. 설날 아침이기에 나처럼 가게를 지키고 있던, 평소 가깝게 지내던 친지들과 설날 아침에 가게 카운터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삶의 팍팍함을 서로 위로 했었다. 잘 살아온 삶은 아닌것을 후회해 보지만, 이미 장성한 아이들에게 어렸을때의 설레임과 꿈을 심어주기에는 너무나 늦었다. 행여나 문닫으면 가게 매출에 영향이 미칠까봐서, 또는 오던 손님들이 옆가게로 갈것이 마음속에 무겁게 자리하고 있었기에 용기를 못냈었다.
이러한 풍조는 지금도 우리한인사회에서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먹고 살만큼 이사회에 적응했고, 여유도 있는데.....같은 아시안 나라에서 이민온 사람들은 거의가 설날이 일년중 가장 큰 명절로 여긴다. 특히 중국인, 월남인들은 상가철시하고 철저히 명절을 즐긴다.
밤을 설쳐가면서 만원 기차, 뻐스에 시달리면서 고향을 찾아 부모님 형제자매 친지들과 재회 한다는것, 얼마나 아름다운 삶의 일부인가. 고향 문턱에 들어서는 순간 긴여정에서 시달렸던 피로감은 확 날아가고 오직 만나는 반가움에 웃음만 환할 것이다. 명절을 쇄기위한 대이동에 참여하는 모든분들이 무사하게 명절 즐기고 되돌아 가기를 기원해 본다.
초등학교시절, 어서 빨리 설날이 왔으면 하고, 열손가락을 사용하여 하루가 지날때마다 손가락 하나씩 접었었던 기억이 아직도 아련하다. 막상 설날이 된다해서 특별히 변화된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아있는것중 하나는 부모님께서 읍에서 닷새마다 열리는 장날에 집에서 길러온 닭과 때로는 달걀등을 머리에 또는 손에 들고 십리 이십리 거리의 꼬불꼬불 이어진 산길과 신작로 길을 장시간 걸어가 시장에서 팔아 그돈으로 고무신, 운좋으면 운동화를 사오셔서 보관해 놓았다가 설날 아침에 새옷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빨아서 입혀 주시는 옷을 입고 새베를 하고나면 선물로 내주셨던, 그래서 마음속에 최고의 부자가된것 처럼 의기 양양해서, 새신발을 신고 동네 고삿길로 뛰어나가 친구들에게 자랑하곤 했던 그때가 오늘 이아침에 기억에 떠오른다.
설날이 금년에는 1월 31일 이라고 하니까 아직도 약 2주 정도가 남아 있지만, 벌써 중국에서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는 뉴스는 나를 위에 언급한 어린 시절로 추억의 여행을 시키고도 남는것 같다. 고속도로 운영당국도 약 일주일 즉 명절기간동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 해준다고 하는데, 이는 정책적으로도 설명절의 전통을 사람들에게 계승 시키는데 일조를 해주는것 같다.
성장해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할때는 설날은 이중과세의 폐해에 밀려 평일처럼 출근하여 근무를 했었다. 조국 근대화의 첨병노릇을 하는 공무원으로 근무 했기 때문이었다.
민족의 최고 최대 명절에고향을 찾아 부모님께 새배를 드리지 못하는 불효를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이해을 해 주셨었다. 그어려운때 직장에 다닌다는것 만으로도 부모님의 자랑거리였기 때문이었으리라.
지금은 설날은 명절로 지정되여 직장인들이 마음만 먹으면 하고 싶은것 다하는 편한 세상이 되여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곳 교포 사회에서도 고국의 부모 형제 또는 친지분들에게 벌써부터 선물 보내는데 우리 상품이 최고 아이템 이라는 구호를 걸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 광고를 본다. 이런 전통은 오래 오래 계승되여져야 한다.
중국의 설명절은 시작부터 끝까지 약 40 여일 계속 된다고 한다. 중국민들의 약 13억 5천만명이 고향찾아 이동을 하기위해 그들은 비행기, 기차, 자동차, 뻐스, 삼륜차 또는 당나귀등을 이용 한다고 하는데 그사용횟수가 약 36억번 이상 될것이라고 한다.
이곳 토론토에서도 설날이 되면 중국인들이 모여 있는 상가지역에서는 일주 내지 이주동안 문닫고 명절을 즐긴다. 그기간동안에는 중국촌에서 쇼핑은 할수 없게 된다. 그들의 설명절 즐기는 전통은 생업을 제치고 이어지고 있다. 음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서구사회에서, 그들은 그렇게 그들의 전통을 잘살고 못살고에 상관없이 지키고 있다는점에 부러움이 있다. 나는 왜 그렇게 못했을까 라고.
이민생활 40여년 동안에, 은퇴하기 전까지 생업으로 해왔던 Grocery Store을 운영 하면서 설날에 가게 문닫고 어린 아이들과 온식구가 모여 따뜻한 떡국을 같이 먹어본 기억은 거의 없고, 그날에도 우린 평일과 똑같이 손님을 맞이 했었다. 설날 아침이기에 나처럼 가게를 지키고 있던, 평소 가깝게 지내던 친지들과 설날 아침에 가게 카운터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삶의 팍팍함을 서로 위로 했었다. 잘 살아온 삶은 아닌것을 후회해 보지만, 이미 장성한 아이들에게 어렸을때의 설레임과 꿈을 심어주기에는 너무나 늦었다. 행여나 문닫으면 가게 매출에 영향이 미칠까봐서, 또는 오던 손님들이 옆가게로 갈것이 마음속에 무겁게 자리하고 있었기에 용기를 못냈었다.
이러한 풍조는 지금도 우리한인사회에서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먹고 살만큼 이사회에 적응했고, 여유도 있는데.....같은 아시안 나라에서 이민온 사람들은 거의가 설날이 일년중 가장 큰 명절로 여긴다. 특히 중국인, 월남인들은 상가철시하고 철저히 명절을 즐긴다.
밤을 설쳐가면서 만원 기차, 뻐스에 시달리면서 고향을 찾아 부모님 형제자매 친지들과 재회 한다는것, 얼마나 아름다운 삶의 일부인가. 고향 문턱에 들어서는 순간 긴여정에서 시달렸던 피로감은 확 날아가고 오직 만나는 반가움에 웃음만 환할 것이다. 명절을 쇄기위한 대이동에 참여하는 모든분들이 무사하게 명절 즐기고 되돌아 가기를 기원해 본다.
World’s Biggest Annual Human Migration Begins in China
By DIDI KIRSTEN TATLOW
China Daily/Reuters
With a military-style precision that framed something very human and messy, the world’s biggest annual human migration – the Chinese Lunar New Year festival, known as Spring Festival – officially got under way in the first second of Thursday, Jan. 16, and will last 40 days, Chinese officials said.
Demonstrating a deeply felt need among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working away from home to return for the most important festival of the year, a good portion of China’s 1.35 billion people are expected to make over 3.6 billion journeys – by plane, train, automobile, bus, motorized tricycle and probably a few donkeys.
The sentiment of “home at any cost” is summed up by a catchy saying: “Rich or Poor, Home for New Year” (有钱没钱, 回家过年) and the enormous human activity needed to make that happen is called the “Spring Transport” (春运)。
That movement of people strains the country’s transportation system, with tickets hard to buy, controversies over ticket sale systems, black-marketeering by “yellow oxen” (as the marketeers are called), trains packed like sardine tins and fights over boarding, lines and seats. But the end goal – celebrating with family – is considered worth it. This year, New Year’s Day is Jan. 31, beginning the Year of the Horse.
At a news conference in Beijing on Tuesday, Lian Weiliang, a deputy chairman of the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the central economic agency, said the figure of 3.623 billion expected trips was an increase of 200 million over last year.
Special attention is on the railway system this year, experiencing its first rush since its reorganization from a separate government ministry to a state-owned corporation in March 2013.
China Railway Corporation’s deputy general manager, Hu Yadong, said the corporation expected people to make 258 million rail journeys in the New Year period, China News Service reported, up 7.9 percent over last year.
The railways have been under intense scrutiny since the former railways minister, Liu Zhijun, was dismissed in 2011 on suspicion of corruption. Last July, Mr. Liu was arrested, tried and sentenced to death with a two-year reprieve (meaning he is unlikely to be executed) for bribery and abuse of power. He had overseen a rapid expansion of the rail system. By 2015, China will have 120,000 kilometers of railways, about one-tenth of that devoted to high-speed trains, officials have said.
As for rail prices? They may not be raised to take advantage of people’s urgency to get home, Mr. Lian of the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said, outlining a “Three No’s and One Investigate Policy,” meaning no deviating from state-set prices and investigations for any such deviations.
China Railway has debt of over 2.9 trillion renminbi ($510 billion), according to Chinese media reports citing a national audit conducted last year. Debt in the railway sector was highlighted when Bai Zhongren, the president of China Railway Group, the major railways construction company, reportedly killed himself by jumping from a building on Jan. 4, according to www.cb.com.cn, a Web site run by the 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The report cited unnamed sources as saying that Mr. Bai had been depressed and that the company was struggling to pay wages to its nearly 288,000 workers. It was the second suicide of a high-ranking railways official since Mr. Liu’s downfall, it wrote. The company has capital of 626 billion renminbi ($103 billion) and debts of 532 billion renminbi, it wrote.
None of that is likely to be uppermost in the minds of ordinary Chinese heading home for the holiday. They will probably be more interested in things like this: From Jan. 31 through Feb. 6, road tolls for “small passenger vehicles” will be suspended, China News Service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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