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7, 2017

TKPC 산악대원들,Bennett Heritage Side Trail in Scotsdale Farm in Credit Valley에서 기억에 오래남을 하루를...

공식적으로 가을이 오는 것을 알려주는 "추분"이 내일 모레인데도 모기들이 극성을 부려, 우선 Gentlemenship을 발휘하여 여성대원들을 일열로 세워두고, 모기약을 뿌리는 것으로  Trail Walk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남부 온타리오지역이 물난리를 만나 호기를 만난 모기떼들에게는 아마도 유사이래 최고의 좋은 때를 만들어준 결과인것 같았다.


Trail Head인 이곳의 Parking 까지 들어오는데는 그냥 지나치는 실수가 있었다. Bennett Heritage Trail까지 들어오는 Entrance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지 않아 지나친것이다.  그러나 경험이 재산인것을 금방 발휘하여, 원만히 입구를 찾아 들어온 것이다.  안에는 넓은 주차장과 Homestead가 넓직하게 자리하고 있어, 밖에서 지나치면서 생각한것과 안에 들어와서 본 Scotsdale Farm은 확연히 달랐다.


먼저 항상 해왔던데로 Young이 대원들 모두를 대신해서 윗분께 우리 대원들의 무사한 오늘 산행을 기원하고, 처음부터 산행 마칠때까지 함께 하면서, 좋은 친구가 되여 주시고 안내자가 되여 주셔서 대원들의 가슴속에서 함께 거하시기를 염원하는 Pray를 해주었다.



 오늘 걷게되는  이곳 Side Trail은 우리 선조님들의 많은 흔적이 지금도 잘간직되고 있는 농장의 중앙을 지나게 되는 곳이다.  농사를 지을려면 소나 말이 끄는 Wagon과 요즘은 Tractor들이 달리게되는 넓은 길이 훤하게 뚫려 있었고, 그위로 우리같은 Trail Walker들이 편안히 걸을수 있도록 허락해 준 농장주들의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다.



오늘 우리대원들이 걷는 이곳의 농장 역사를 살펴보면 초기정착민들이 이곳에서 농사를 짖기 시작한것은 약 500년전으로 올라간다.  요즘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기에 크게 힘들지 않지만, 당시의 선조님들의 고생스런 삶의 모습을 어렴푸시나마 그려볼수 있을것 같다.  이러한 역사를 오랫동안 기리기위해 Homestead의 중앙지점에는 커다란 종이 설치되여 있고,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이넓은 Trail은 동쪽으로 Snow's Creek을 지나 조금 더 전진하니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또다른 Side Trail이 대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바로 Maureen Smith Side Trail이다.  이곳은 거리가 불과 720미터이지만 깊은 뜻이 그이름속에는 흐르고 있었다.  오랫동안 Bruce Trail Worker로 헌신하면서 Bruce Trail Board member로 일생을 통해 헌신해 온 숨은 일꾼의 공로를 기리기위해 그의 이름을 사용하면서, 오랫동안 인생후배들이 기억하도록 하기위한 배려인것 같았다.



 Side Trail은 이곳에서 끝나고 지금 부터는 다시 Main Trail 걷게 된다.  건너는 길은 27 Sideroad로 교통도 빈번하지만, 이구간은 많은 Trail Walker들이 즐겨 이용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곳의 Trail은 울창한 숲으로 조성되여 있어, 오늘처럼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한층 걷는데 심적 여유와 많은 산소를 발산해주어 호흡을 하는데 더많은 신선함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기억에 남을   Trail 구간임을 느끼면서, 찾아 들어오기 쉽지 않은 이곳으로 발길을 인도해주신, 윗분의 그깊은 뜻을 어렴푸시 느낄수 있는 안락함을 느낄수 있었다.



 이곳 Scotsdale Farm의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해 놓은  Bulletin Board가 시선을 끈다.

대원 N이 Owl Creek에 세워져 있는 Bridge을 대원들 앞서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사전답사를 하러 떠나는 Searching soldier 같은 발걸음이다.




우연히 Garden Snake와 encounter를 했다.  전에는 뱀을 만나면 그들의 생명을 끊을려고 발버둥을 치곤 했었는데, 시골 Cottage에서 생활 하면서, 주위 서양친지들로 부터 뱀의 생태에 대해서 배웠기 때문이다. 이들은 Garden 에서 자라고 있는 Vegetable과 또는 화초들을 해치는 병충해들을 잡아먹는다는 고마운 존재라는것을 알면서 부터다.  혀를 낼름 거리면서 숲속으로 사라지기위해 한간힘을 쓴다.  그뱀의 눈에도 우리 인간들이 무척 무서워 보이는가 보다.



 N 부부는 Selfie를 즐겨하는것 알고 있었지만, 오늘의 이순간은 때로는 인생살이의 쉽지않은 순간을 다 내려놓고, 추억을 만들려는 모습에만 집중하는것으로 보였다.  L 부부는 하계 Vacation으로 TKPC대원들의 Trail Walk이 쉬게된이후, 오늘 오래만에 참석했는데, 그모습 그대로여서 무덥고 계속됐던, 짜증나는 여름을 무사히 잘 보낸것으로 이해할수 있었다. 멋지다.





 Break Time은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숲으로 이루어진  Tunnel을 통과하는 기분으로 직접적인 뜨거운 태양열은 피할수는 있었어도 그래도 Back Pack을 짊머진 등에서는 땀이 흘러 옷에는 땀이 배어 있어, 이를 식힐수 있는데,  정성스레 준비해온 Orange와 Cookie를 대원들과 나누면서, 정말로 에너지를 충전하게되는 Energy Source를 주는 그고마움에서  Fellowship은 더 익어간다.




오늘은 다른때, 다른구간을 걸을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다른 Bruce Trail  member들이, 특히 백인들이 많이, 그것도 빠른걸음으로 걸으면서 조우하는 순간이 많았다.  Trail Walker로서 상호 이해를 하고, 특히 Farm Land구간에서, 인사를 주고 받는 모습도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았다.



아깝고 귀한 폿볼버섯을 어느 누군가 바로 무심결에 차서 깨버린것으로 보인다.  지금이 폿볼버섯이 번식하기 시작하는 Season이 됐음을 알수 있을것 같다.



Great Esker Side Trail 표지판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이구간은 돌짝으로 걷는길이 쉽지 않은 곳이다.  다행히도 오늘은 우리 대원들은 이구간을 피해서 Main Trail을 걷기에 조금은 Energy를 축적할수 있었지만,  돌짝길외에 이구간에 있는 산림숲을 그냥 지나치는게 아쉽기는 하다.







땀흘리면서, 걸어온 후의 맞이하는 점심은 별미다.  Lunar가 새벽부터 준비해준 점심도시락은 반찬이 오늘 따라 유난히 여러종류다.  풋고추를 밀가루 반죽을 입힌후 양념을 곁들여 삶은 반찬은 맵기도 하지만 뒷맛이 개운했다. Red Beets 짱아치, 우엉, 김치 것저리 그리고 김짱아치 등등, 시장이 반찬이라고도 하지만, 오늘 따라 별미다. 같이 모여앉아 서로 준비해온 반찬을 나누어 먹는 Sharing은 우리 한국사람들만의 독특함일 것이다.




오늘은, Chris부부와 그들의 귀여운 딸, "보경"양이 같이 산행을 했다.  그녀는 이곳에서 태어난 2세인데도 부모들의 Mother tongue인 한국말을 아주 잘 구사해서 더 귀엽다.  우리 이민 1세대와 대화 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요즘은 용돈을 만들기위해 Part Time Job까지 즐겁게 하면서 성인이 돼가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에는 한국에서 계약직으로 그곳의 학생들에게 영어교사를 하고 온 재원이다. 셋이 점심후 다정하게 쉬고 있는 순간을 포착해 봤다.



웬 Table인가? 의아해 했다. 그것도 Trail이 지나는 한복판에.... 여성한분은 Table에서 뭔가를 점검하고 있고, 그옆의 남성대원은 Trail Walker들의 이름을 확인하고 있었다.  앞장서 가던 나에게 "오늘 End to End" Trail Walk에 참가한 구룹이냐?라고 묻기에  "No we are not" 했더니, 그남자가 설명을 해주었다.  오늘  이곳을 통과하는 Walking Group은 28킬로를 걷는다고 하면서 그들이 아닌가 해서 문의 했었다고 했다.  우리구룹은 TKPC Trail Walk Team이고,  Bruce Trail Agency의 멤버로 약 12년쯤 계속 산행을 즐기고 있고 오늘은 15명이 걷고 있다고 했더니,무사히 잘 마치기를 기원한다라고 응원까지 해주었다.  나도 그들에게 오늘의 행사가 무사히 잘 끝나기를 빌겠다 라고 인사하고 발길을 재촉했다.





 이름모를 야생화는 꾸밈이 없어 더 아름답다.  색상이 진하지도 않으면서 이쁘다.  눈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우리팀의 뒤를 이어 걷는 등산객도 나와 같은 느낌으로 이꽃을 볼까?

 대원들이 입고있는 옷의 색상이 Greenery한 주위숲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숲속의 넓은 Trail이 같이 어울려 평화스러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빽빽한 나무숲은 빠져나와 확뚫린, 농작물로 장식된 넓은 공간에서 나는 한컷했다.  뒤에 보이는 숲과 대원들이 피사체가 된것이다.  아름답다. 





어찌 보면 돼지 주둥이 같기도 하고..... 밑부분의 Trunk는 다 썩었는데도 살아있는, 끈질긴 생명력을 보면서,  이들에 비하면 우리인간들의 끈기는 너무도 약한것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이야생화 또한 색상도 love call을 하는것 같기도 하지만, 꽃의 모습이 매우 특이했다.


Side Trail End 표시는 오늘 우리대원들이 계획을 세워 걷는 구간이 거의 끝날 지점에 왔음을 보여 주는것 같아 마음이 가벼워 졌고,  두여성대원은 그들이 걸으면서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을  Screen하고 있다.  좋은 Album 만들기를 ......





모델 한쌍을 놓고 사진촬영 경연 대회를 하고 있다.  승자는 누구일까?  아마도 내일 CBC TV뉴스시간에 발표될것으로 짐작이 간다. 그때까지는 숨을 죽이고 기다리는수 밖에...  Good Luck을 빌어본다. ㅋㅋ. 모델료는 받고 자세를 취해주는건지?



Ginseng은 아니지만 그빨간 열매와 매우 흡사해서 한컷 해봤다.  잎사귀도 비슷하긴 한데....









오늘 걸은 거리는 약 13킬로, 정확히 3시간 걸었고, 점심시간 30분. 모두 3시간 30분을 대원들은 숲속의 Tunnel속에서 신선한 산소를 맘껏 마신, 산행이었다.



 계획했던 전구간을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해낸 대원들의 끈기가 놀라웠다.  Scotsdale Farm Land에 되돌아온 대원들이 해냈다는 풍만감에 편안한 마음으로 끼리끼리 대화를 나누면서 휴식을 취하는 순간이다.  오늘 걸은 구간은 우선 Farm Land을 중심으로 이어진 Trail을 걸었다는점과 이렇게 역사가 깊은 구간을 걸으면서, 옛선조들에 대한 고마움을 깊이 느낀점도 또 다른 수확이라고 할수 있겠다.


대원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다시한번 기회를 만들어 또 이곳에서  Trail Walk을 해보자는 의견들이 표출되는것을 보면서, 나혼자만이 또 오고 싶어하는 구간이 아니고 전부가 즐겼다는것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음을 깊이 느낀점이다.



 농장을 출발하여 Main Road인 Trafalgar Rd을 향해 쭉 뻗어있는 농장 입구의 길이 마치 조그맣게 뚫려있는 턴넬을 통과하는 느낌을 받게했다.



 IKEA 구내식당에서 헤여지기전에 구수한 커피한잔씩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순간이다.

 여름 휴가후 오늘 산행에 동참한 L 부부가 남아있던 대원들을 집으로 초청하여, Steak Dinner와 곁들여진 champagne은 Stomach이 꽉찼는데도 Fork와 knife를 계속 움직이게 만들었다.  같이 힘들게 Trail Walk했는데, 어느새 진수성찬 Gourmet를 준비한 L 부부의 노고에 감사함을, 참가한 대원 모두가 증거로 사진 한컷 하는데 동참하는 순간이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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