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or Wat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면, 우선 그의미가 아련하게 마음깊은곳에 와 닿는다. 화려했던 옛조상님들의 삶의 한면을 보여 주는가 하면, 부귀영화는 “화무 십일홍”이라는 말의 뜻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표본이기도 한다. 밀림으로 휩싸여 있는 그곳에 이렇게 웅장하고, 현재의 발달된 건축술로도 쉽게 건설될수 없는, 조상들의 엄청난 규모의 계획과, 쌓아올린 성전의 벽에 있는 돌 하나하나에 그림을 각인하여 당시를 살았던 조상들의 삶과, 믿고 의했던 “신(Deity)”에 대한 경외심을 포함한, 그곳에 깊이 의지 할려는 인간들의 약함을 후세에 알려 주려고 했던, 인류의 대문화 유산으로 생각된다.
나는 1990년대 중반에 그곳을 탐방 했었다. 지금 처럼, 한국이나, 이곳 북미대륙에서 직접 날아가는 항공기는 없었던 때라, 고국에서 친구부부들과 함께 월남의 Hanoi에서 아주 낯게 떠가는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기내 써비스도 거의 없었던, 열악한, 그러면서도 혹시 이비행기가 잘못되는것은 아닐까?라는 조바심도 함께 느끼면서, Ankor Wat에 인접해 있는 ‘씨엠립’ 공항을 통해, 캄보디아에 입국하는 절차를 밟아 마침내 그리던 Ankor Wat 사원을 구경하게 됐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SNS가 흔치 않아 사진 몇장 찰칵하는것으로 만족했어야 했었다.
그때, 나와 Lunar가 캠보디아의 '씨엠립'에 있는 Ankor Wat사원을 탐방할때는, 아직 “크메르 루지”의 악명높은 ‘폴포트’ 정권이 무너진지 얼마안된 뒤여서, Ankor Wat 사원 탐방을 할때, 주의 사항이 엄했었다. 우선 절대로 관람하도록 만들어 놓은 길(Track)을 벗어나지 말나는 당부였었다. 폴포트 정권이 무너지면서 마지막으로 숨어 살면서 저항했던곳이 바로 Ankor Wat로 그들은 군데군데에 지뢰(Mine)을 매설해 놓아, 제거 작업을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제거가 안됐을수도 있어, 예상치 않은 Casualty를 방지 하려는 뜻에서 였다.
결국 딸은 아버지가 못이룬 꿈을 이루기위해 Ankor Wat을 방문하여, 작가의 기준에서 그내면을 그려 보려고 한것 같아, 읽어 보면서 어렸을적의 나는 어땠었나를 생각도 해 보았었다.
2014년도 겨울에는, 우리부부는 월남의 "앙코르 왓"으로 불리는 역사적 유적지와 캠보디아의 "루앙푸라방"을 방문했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그현장을 볼수 있다.
http://lifemeansgo.blogspot.ca/search?q=%EC%95%99%EC%BD%94%EB%A5%B4%EC%99%93+%EC%82%AC%EC%9B%90
http://lifemeansgo.blogspot.ca/search?q=Ankor+Wat.
2014년도 겨울에는, 우리부부는 월남의 "앙코르 왓"으로 불리는 역사적 유적지와 캠보디아의 "루앙푸라방"을 방문했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그현장을 볼수 있다.
http://lifemeansgo.blogspot.ca/search?q=%EC%95%99%EC%BD%94%EB%A5%B4%EC%99%93+%EC%82%AC%EC%9B%90
http://lifemeansgo.blogspot.ca/search?q=Ankor+Wat.
오늘 작가 Victoria Loustalot의 Ankor Wat탐방 기사는 나의 시선을 끌케 했다. 여기에 그내용을 간추려 본다.
Cycling past the entry gates of Angkor Thom (Credit: Christophe Archambault/Getty) 자전거를 타고 Ankor Thom으로 들어가는 정문을 달리고 있다.
내가 방황하고 싶어서 그리고 만약에 Ankor Wat의 아름다움을 내가 발견치 못한다면 주여 나를 도와 주시옵소서.
렌트해서 타고온 자전거는 색은 바랫지만 분명히 흰색이었던것 같다.
이자전거는 많은 상처를 갖고 있고 수많은 사고를 당해 일부는 구겨지고 했지만, 그래도 나는 튼튼한 이친구가 정들고, 또 높고 길게 나를 향해 구부러져 있는 핸들이 마치 두팔을 벌리고 안아 주려는듯한 모양새여서 더 정겹다. 나는 이친구를 타고 큰 도로를 달리기도하고, 또 빽빽한 숲속을 달리면서, 지금은 호텔과 상가를 건설하는라, 먼지투성이의 깨끗치못한 곳에서 선텐을 하고있는 원숭이들과 조우하기도 한다.
내가 오는것을 보고, 혹시 먹을것이라도 주지 않을까해서 가까이 다가오는 원숭이를 향해 스냅사진을 찍기위해 멈춰섰다. 8마리의 원숭이는, 전에 대했던데로,나를 삥 둘러싸기 시작했다.
내가 그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됐다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똑바로 응시하지않고, 마치 강렬한 햇볕을 바로 쳐다 보지 못하고 피하는것 처럼, 일부러 그들은 그런 행동을 하는것을 나는 알았다. 그들은 나를 미동도 하지 않고 응시하면서, 나의 옆만 쳐다보고 있는데, 마치 내신발에 변소용 휴지가 휘감겨 있는것처럼 말이다.
그들의 몸집은 집고양이 정도의 크기지만, 엄지손가락들은 매우 위협적으로 날카로워 보였다. 먹을것을 달라는 시늉도 안하고, 다만 조용히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날씨는 매우 맑고 햇볕은 따스한 아침이어서 아직 구경온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이순간 만큼은 내가 혹시 원숭이떼들에게 공격을 당해 죽는다해도 놀랄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들었다.
나는 내백속에 들어있는 서너개의 초콜릿칩 쿠키를 천천히 꺼내서, 여러개의 조각으로 만들어 내가 타고 있는 바이크로 부터 멀리 던지기 시작했다. 그들중 몇마리는 금새 그것이 뭔가를 탐지하기위해 달려갔지만, 나머지는 미동도 하지않고 그대로 자리를 지키면서 나를 응시하고 있으면서 그쪽은 쳐다 보지도 않는다.
한마리의 원숭이가 손에 잔뜩 초콜릿칩 쿠키를 들고, 내옆에 있는 원숭이들에게로 와서 보여주면서 경종을 울린다.
놀랍게도 그는 쿠키의 초코렛 부분을 다 먹어치우고, 칩만 남겨 그의 왕초 원숭이에게 바친다. 그런 모습의 원숭이들을 보면서 나는 내뒤에 있는 자전거로 달려가 올라타고, 뒤돌아보지 않고 힘차게 페달을 밟아 달아났다.
An aerial view of Angkor Wat (Credit: Tang Chhin Sothy/Getty)공중에서 본 Ankor Wat 전경.
시내도심지는 개스냄새가 나고, 땀은 식어가고 바람은 약간 습도가 있어보였지만 달콤한 맛이다. 가까워지면서 길위에 포크가 떨어져 있어 그곳을 피해 갔다. Ankor Wat로 들어가는 돌로 된 정문이 내앞에 나타났다. 깨끗히 청소한 흔적이 있으나 아직도 항상 그래왔던것 처럼 흙과 나무가 뒤범벅이 되여 있다. 그것은 마치 사람들이 건축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서로 닮은 배면을 보여주면서, 내앞에 보이는 사원 하나와 내밑에 있는 또 다른 사원을 보면서 지상과 지하에 사원들이 건축되여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성벽을 이루고 있는 돌들은 땅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서로 감싸안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정문까지는 아직 1/4마일이 남아 있었지만, 나는 자전거를 멈추고 풀밭에 주저 않았다. 이것은 내아빠의 꿈이기도 했었다. 그는 Ankor Wat 라는 낯설은 단어에 매력을 느끼자마자 나를 이곳까지 오게 나를 매료시키고 말았었다. 그리고 나역시 내가 마치 좋은 옷을 입고 자랑하듯이 정말로 와보고 싶었었다.
그러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었다. 아버지의 꿈이 나에게 부르럽게 와 닿았었지만 그것이 뜻하는바는 너무나 크고 무거워서 나를 항상 뒤에서 끌어 당기고 있는 기분이었었고, 아무런 형태도없이 내 허리와 손목에 걸려있는 기분이었었다.
나는 아버지가 상상했던 Ankor Wat사원을 이해할수 없다는점에 대해서 너무도 비참함을 느꼈었다. 볼수도 없었고 또 아버지가 원했던 방향으로 느낄수도 없었던것이다. 왜냐면 아버지가 앙코르왓을 찾기위해 과연 어떤 희망을 갖고 있었는지를 나는 종잡을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전에 아버지가 그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지는 몰라도 내기억에서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어떤점이 그를 그렇게 사로 잡았는지에 대한 어떤 실마리도 나는 알지 못했다. 다만 내가 기억하고 있는점은 아버지가 그렇게 그곳에 가고 싶어하시고 흥분하셨다는 것이다.
또한 아버지가 어디서 Ankor Wat에 대한 얘기를 들었는지도 나는 모른다. 나는 어른들이 그런일에 그토록 흥분한 모습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었었다. 특히 아버지 말고는 거의 본적이 없다. 분명한것은 Ankor Wat의 또 다른 어떤점이 그를 그렇게 흥분하도록 붙잡았었던것 같다.
A silk-cotton tree growing inside Ta Prohm temple (Credit: AFP/Getty)Ta Prohm 사원안에서 자라고 있는 판야나무(Silk-Cotton Tree) 한그루
그순간까지도 나는 Ankor Wat사원의 모양이 많이 훼손됐을 것이라는 생각을 내가 하고 있었다는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에 사원의 모습이, 모든 사람들이 얘기해오던것 처럼 위대한 모습이 아니었었다면, 나는 내 아버지가 생전에 구경하지 않은 이유가 옳았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여기서 직접 목격을 하니 내가 상상했던것 보다 훨씬 더 웅장한 모습과 자상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순간까지도 나는 Ankor Wat사원의 모양이 많이 훼손됐을 것이라는 생각을 내가 하고 있었다는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에 사원의 모습이, 모든 사람들이 얘기해오던것 처럼 위대한 모습이 아니었었다면, 나는 내 아버지가 생전에 구경하지 않은 이유가 옳았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여기서 직접 목격을 하니 내가 상상했던것 보다 훨씬 더 웅장한 모습과 자상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건축 설계사였던 아버지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는 도면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drafting할때 쓰는 연필을 들고 머믓거리면서 넓은 공터와 주차장을 하나의 텅빈 캔바스로 보았던 아버지였었다.
아버지는 실질적으로 어떤것이 그곳에 있었는지를 절대 보질 못했었다. 다만 그럴수 있을것이다라는 정도밖에는. 우리가 자전거를 타고, 모든 먼지와 잡풀들 그리고 fast foods를 포장했었던 Wrapper들이 흩어져 날리고 있는, 텅빈 주차장 돌때, 나의 아버지는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또다른 방법과 전경을 그리고 계셨을 것이다. 즉 어느쪽에 창문을 내고, 왜 지붕의 한부분을, 또는 다른 부분을 다르게 해야 했는가를 생각했을 것이다. 그가 돌아가신후 수년동안에, 바로 다른 건축설계사들의 비젼을 완성시켜주는,수많은 집들과 사무실들이 우후죽순처럼 그런 빈공간에 가득 채워졌었다.
Dawn at Angkor Wat (Credit: Brendan Smialowski/Getty)앙코르왓 사원의 이른 아침.
사각형으로 건축된 사원안의 네모서리와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돌기둥들은 파란 하늘에 대조적으로 매우 우직하고 강하게 보였으며, 그것은 마치 현재의 위치에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을것 같아보이기도했다. 사원의 그림자속에는 부러지기쉬운 ‘슈가팜 나무가 마치 인간이 가느다랗게 만들어 부친것 같은 갸날픈 모습으로 내눈에는 보였다.
사각형으로 건축된 사원안의 네모서리와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돌기둥들은 파란 하늘에 대조적으로 매우 우직하고 강하게 보였으며, 그것은 마치 현재의 위치에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을것 같아보이기도했다. 사원의 그림자속에는 부러지기쉬운 ‘슈가팜 나무가 마치 인간이 가느다랗게 만들어 부친것 같은 갸날픈 모습으로 내눈에는 보였다.
나의 아버지는 인간이 자연미를 가미하는 아이디어를 매우 좋아 하셨을것 같다. 한번은 아버지는 나를 마블들이 널려있는 채석장으로 나를 데리고 갔었다. 그는 부엌에 아이랜드를 만들기위해 적당한 마블을 찾고 있었다. 마침내 우리는 아빠가 원하는 총기색갈의 마블을 발견했다. 약간 불퉁불퉁한 바위에 루비와 다이아몬드의 모습이 일자로 들어있는것이었다.
이돌판은 모서리가 매우 거칠고 평평하지도 않았지만, 무척커서 나보다 훨씬 더 넓고 커 보였었다. 넓고 먼지가 덮혀있는 넓은곳에서 벽을 마주하고 높이 서 있는 모습이었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것들에 비해 무척 컸었다.
나는 내손바닥을 펴서 매끈매끈한 표면에 대고 눌어 보았는데 보기와는 달리 무척 차가워서 나를 놀라게 했었다.
“아빠 무척 아름다워요”.
“그래”라고 아빠는 대답해주면서 입가에 미소를 지었었다. 나는 마치 내가 시험에 패스한 기분이었었다.
“울퉁불퉁한 끝부분은 어떻게 할것인가요?
반반하게 다듬을건가요”라고 물었었다.
“많은 사람들은 대게 매끈매끈하게 다듬지”
“아빠, 내 생각으로는 끝부분은 자연 그대로 놓아두고, 윗쪽은 매끈하게 처리하고, 거칠은 옆쪽도 있는 그대로 놓아두었으면 하는데” 라고 아빠에게 말했었다.
아빠는 내말을 경청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었다. 아빠는 쐐기모양으로 아이런드를 디자인 했었고 마블이 아주 가느다랗게 포인트준곳의 모서리 한곳에 구멍을 뚫어달라고했다. 아버지의 부탁에 직원은 구멍을 통해 폴을 세웠고, 그끝에 Iron Wheel을 부착시켰다.
아이런드 중앙에 표면이 출렁이는것 같은 이동용 시계를 설치했다. 그것을 눌렀을때 그밑에는 전기를 꽂을수 있는, 숨겨진 전기연결구가 있는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 토스터기와 다른 부엌의 전기용품들을 끼울수 있으며, 이방법으로 코드선을 거의 보이지 않게된다. 나의 아버지는 그런식으로 코드와 전선줄을 보이지 않게 하셨던 것이다. 즉 쉽게 삶을 살수 있다는것을 보여 주셨던 것이다. 그리고 아이랜드의 모든 모서리들은 마블시장에서 사올때 처럼, 있는 그대로 울퉁불퉁했고, 평평하지 않았었다.
A traditional Aspara dancer at Ta Phrom temple (Credit: Christophe Archambault/Getty) Ta Phrom 사원의 전통적인 아스파라가스 댄서의 조각상.
나는 아침부터 하루종일 앙코르왓 사원의 웅장한 모습과 갤러리를 헤매고 다녔다.
그래도 그늘진 통로는 서늘했었고 신기하게도 아무도 없이 나혼자였었다. 사원에는 돌로 깍아 세운, 머리가 오래전부터 없어져버린 부처님의 불상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그러나 나의 눈길은 그들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나는 춤추는 아스파라가스를 계속해서 보았다. 그것은 마치 가슴과 궁둥이의 커브를 따라 찬란한 보석과 거기에 맞는 머리장식들이 벽에서 떨어져 나와 마치 춤을 추는 것으로 나타난 잔잔한 여성스러움의 모습으로 이어졌었다. 그들은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보살피는 사람들로 묘사되곤 했다. 그것들의 모습은 우아하고 강한것으로 묘사되고 있었다. 또한 근것들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살피고 있었다. 나는 보살피는 역활은 강한 행동으로 보였으나, 내가본 아스파라가스는 전연 외로워 보이지 않았으며, 그들은 자매들이나, 가족 같이 보이는,둘 또는 셋이 모여 있었다.
이런것들이 바로 당신이 어떤식으로 ’안녕’을 고할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나는 나의 손가락을 벽과 기둥에 새겨진 글자와 숫자들을 따라 달렸다. 또한 허물어져가고 있는, 끝없이 이어진 계단들을 올랐다가 내렸갔다가 하기를 반복했었다. 밖의 조그만 웅덩이 밖의 표면에서 떨어져 있는 나뭇잎들을 흔들거리고 있었고. 타고온 카트의 뒷공간에 쌓이고 그위에 또 쌓이고 결국 똑같이 평면으로 만들어 버렸다. 잎사귀들은 마치 연꽃처럼 보였으나, 그꽃들을 보면서 나는 아버지가 연꽃을 가득 꽃아놓은 검정색 화병을 식당 테이블위에 올려놓곤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나의 손가락을 벽과 기둥에 새겨진 글자와 숫자들을 따라 달렸다. 또한 허물어져가고 있는, 끝없이 이어진 계단들을 올랐다가 내렸갔다가 하기를 반복했었다. 밖의 조그만 웅덩이 밖의 표면에서 떨어져 있는 나뭇잎들을 흔들거리고 있었고. 타고온 카트의 뒷공간에 쌓이고 그위에 또 쌓이고 결국 똑같이 평면으로 만들어 버렸다. 잎사귀들은 마치 연꽃처럼 보였으나, 그꽃들을 보면서 나는 아버지가 연꽃을 가득 꽃아놓은 검정색 화병을 식당 테이블위에 올려놓곤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많은양의 밀크를 이용하여 버터를 만드는것을 느끼게 하는 수많은 조각상들은 거의가 다 복구작업을 하느라 문을 닫았지만 일부는 볼수 있었다. 나는 바닥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Deva”신과 바다를 다스린다고하는 왕뱀과 제사용 시럽을 나누어 준다고하는, Asuras로 불리는 악귀의신 등등의 God들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 결국엔 다 썩어 없어질것들인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그러한 신들은 천년에 한번씩 오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사악함 때문에 없어지고 만다는 것이다. 그들은 또한 독극물, 부의상징,가난, 달,흰코끼리, 말 그리고 소원들을 들어준다는 나무들을 만들어 내 보냈다는 것이다. Ankor Wat사원을 묘사하는데는 꼭 각종신들과 악령이 동참해야하고, 또한 동시에 이일들을 한다고 전해진다. 그들은 다 같다는 뜻일 것이다.
내가 목격한 모든것들을 나의 아버지역시 보았을 것으로 생각했다. 왜냐면 내눈은 바로 아버지의 눈이기도 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아버지를 구석구석 안내 해 드렸고, 그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구경 했을 것이다. 나는 “코끼리 대문” 통해 걸었다 - 들어가는 통로는 무척 커서, 이곳을 통해서 화려하게 장식한 동물들이 퍼레이드를 한다는것을 상상하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나는 연꽃문양으로 장식된 천장을 올려다 보고, 동굴로 들어가는 굴처럼 구멍이 뻥 나있는 하늘도 쳐다 보았다. 벽,지붕 그리고 바닥은 망가져 흉하게 널려 있었고, 그나마 계속적으로 더 상태는 악화돼고, 귀신의 집처럼 음산한 그림자들이 드리워져 있음을 느낄수 있었으며, 또한 두개의 세상을 거의 다 강도높게 느낄수 있는 곳이었다.
이런것들이 바로 당신이 어떤식으로 ’안녕’을 고할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http://www.bbc.com/travel/story/20150619-this-is-how-you-say-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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