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16, 2013

"김치 사랑 나누기" 3,000 Korean housewives, 250 tons of kimchi





In photos: 3,000 Korean housewives, 250 tons of kimchi

By Frances Cha, CNN
November 15, 2013 -- Updated 1343 GMT (2143 HKT)
If you thought one Korean ajumma (older Korean woman with a curly perm and a 'tude) was scary, try 3,000 in one place. Just kidding. These housewives are Seoul's warmest-hearted -- they gathered on Wednesday to make kimchi for poor households who can't make their own. If you thought one Korean ajumma (older Korean woman with a curly perm and a 'tude) was scary, try 3,000 in one place. Just kidding. These housewives are Seoul's warmest-hearted -- they gathered on Wednesday to make kimchi for poor households who can't make their 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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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he kimchi brig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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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dition.cnn.com/2013/11/15/travel/kimchi-festival/index.html?hpt=ias_mid


In one of Seoul's more unusual sights, 3,000 housewives marked the start of the period in which the ingredients are at their freshest, with the country's biggest kimchi-making event to date in front of Seoul's City Plaza on Wednesday.

(CNN) -- Kimchi-making season is upon South Korea, with grocery stores besieged with housewives snapping up buckets of giant cabbages, salt and red pepper powder -- or more often these days buying pre-made kimchi so they don't have to go to the trouble.
Armed with aprons, rubber gloves and sanitary shower caps, the women stuffed and spiced a whopping 61,700 cabbages to provide 25,000 families with their essential side dish -- that's 250 tons of fermented spicy cabbage.
The mayor of Seoul presided over the festival, which was a charity event started by a Busan Yakult saleswoman in 2001 to provide kimchi to poorer households, and evolved into an annual national event in 2008, according to Korean daily Joongang Ilbo.
The numbers are so large, organizers announced they're approaching Guinness to establish a new World Record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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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이제 세계음식무대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명성을 떨치고 있음을 다시 확인 한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뿌듯해 짐을 느낀다.

이곳 내가 살고 있는 토론토에서 한인분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가면 의례히 많은 고객들중에서 비한인들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는 광경은 쉽게 목격된다.   이들은 김치를 비롯한 우리 한인들이 즐겨먹는 찌게까지 즐겨 먹으면서, 소주나 막걸리까지 곁들이는, 특히 젊은이들을 많이 목격한다.   이제는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Buffet식당에 가도 그들이 만든 김치가 음식 카운터에 진열되여 있는 광경을 많이 보기도 한다. Original Taste는 안나오지만, 그만큼 많이 인식되였다는 증거로 나는 생각한다.

우리집 Lunar도 며칠전 배추 한 박스를 한국식품점에서 구입하여 김장을 마친바 있다.  나는 그녀의 조수가 되여 약간 도와 주기도 했었다.  김치통 뚜껑을 열어주고, 맛을 보기도 하고.   담근 김치는 추운 겨울에 먹기위해 김치 냉장고에 보관 시키고, 한병은  이번 일요일에 방문하는 아들녀석에게 주기위해 별도로 보관중에 있다.

아들 녀석은 학교 다닐때는 김치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먹지도 않했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김치 예찬론자로 변해 지금은 그의 서양친구들에게 김치찌게까지 만들어  Fellowship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결혼을 하게되면 살림을 하게될 부인(나에게는 며느리)은 음식을 준비하는데 편할수도 있고, 반대로 아닐수도 있을것 같은 생각도 해본다.

오늘 CNN 뉴스중에서  꼭 읽어 보라는 단서를 부치고 기사화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의 김치 담그기 기사내용은 3000명의 가정주부님들이 가을 김장철을 맞이하여 공동으로 김치를 담그는 행사의 의미도 있지만,  이들의 또다른 목적은 오늘 담그는 김장 김치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나 독거노인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는 사랑의 전령 역활을 한다는 내용으로 묘사되여, 읽기에 무척 자랑스러웠었다.

2001년도에 부산의 자갈치 시장에서 장사하던 한 아주머님이 사랑의 김치를 만들어 이웃의 어려운 가정에 배달해준게 시발점이 되여, 그후 차차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 2008년도에는 "국가적 연례행사"로 발전해 왔고, 오늘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이런 큰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오늘의 큰 행사가 있게 되기 까지의 설명도 곁들였다.

이행사 주최측은 3000명의 아줌마가 동참하여 250톤의 김장김치를 만든 행사는 아마도 기네스북에 충분히 등재되고도 남을 마음 훈훈한 행사로 기록 될것이라고 예측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김장에는 나도 한몫 거들었으니, 김치맛이 꼭 지난해 보다 더 있어야 할텐데....그래야 내가 Lunar김장 하는데 도와주었다는 생색을 낼수 있을것 같기에 말이다.  그날은 좁은 콘도 부엌바닥이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스텐함지박, 고추가루통, 무우채양념, 플라스틱 김치통, 젖국물 등등.....젊었을때는 이렇게 널려놓지 않고도 잘 했었던 Lunar 였었는데...
이제는 단둘이서만 먹는 김치이기에 겨우 한박스의 배추를 사용했을뿐인데,  시간도 더 오래 소비했었다.  그래도 김치의 깊은맛이 더 감칠나는것을 맛을 보면서 깊이 느낄수 있었다.  서울 광장의 김치맛도 내가 맛본 김치처럼 깊은 맛을 간직하고 있을것으로 믿고 싶다.

공동으로 김치를 만들어 요즘같이 인정이 매말라가는 사회에서 서로 사랑을 나눈다는데 초점을 둔 오늘 기사가, 이기사를 읽는 모든이들의 가슴속에 오래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도 곁들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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