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5, 2010

성탄절에 아프칸에서 수고하는 캐나다 병사들에게 위문편지를 썼다.

교회에 가서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교회에서 준비해준 불고기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그리고 다시 커피접으로 옮겨 커피를 마시고, 또 내가 아끼는 후배 부부에게서 저녁을 얻어 먹고 집에 도착했을때는 해가 서산에 넘어가서 어둠이 사방을 가리고 있을때였다.
어제 낯에는 아이들과 모처럼만에 모여 아내, Lunar가 정성들여 오븐에 구워낸 Turkey 고기를 먹으면서 가족의 의미가 뭔가를, 사랑이 뭔가를, 우리 부부가 아끼는 친지들과 마음의 문을 열고 좋은 우정을 나누고 또 우리가족이 이렇게 평화로운 마음으로 식탁에 둘러 앉아 맛있는 Gourmet를 먹으면서 마음속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 않을수 없었다.

물론 식탁에 앉아 음식을 입에 넣기전에, Lunar 가 간절한 마음으로 윗분에게 감사의 기도를 했었다. 그러나 어제도 그랬었고, 오늘도 어제처럼 이러한 평화로움속에서 어느 누구의 간섭이나, 눈치를 볼 필요를 느끼지 않으면서, 평화롭게 성탄절 Holiday 를 즐길수 있게 해주는 그근본 밑바탕에는 말없이 목숨을 담보로 해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것을 마음속 깊은 곳으로 부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느꼈었다. 부모 형제 그리고 친척이 살고 계시는 조국 대한민국의 한반도땅에서 자유를 느리면서 삶을 즐길수있게 해주는 방패막이 역활을 하고 있는 젊은 병사들을 생각지 않을수 없었다. 그들이 있어 적으로 부터 조국을 지켜 주었기에, 35년전 조국이 만들어준 여권을 두손에 거머쥐고 편안히 비행기를 타고 이민길에 오를때도 감사해 하면서, 이들보다 몇년 앞서 내가 최전방에서 조국방어에 일부를 담당하기를 잘했었다고 나스스로 위안을 하면서, 조국의 품을 떠났었다. 지난 몇개월 동안에 조국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북쪽 망나니들과의 분쟁에서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젊은 후배 병사들에게 선배병사로서 더 고맙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이시간에도 추운 전방에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 한눈 팔지 않고 철책넘어의 적들을 응시 하면서 불침번을 서고 있는 그들의 수고가 있기에 뒤에 두고온 형제 자매들이 자유를 구가 하면서 평화를 누리고 성탄절을 축하하고 있을수 있음에 멀리서라도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데, 조국의 국민들도 그러한 마음으로 고마워 하고 있는줄 알지만, 일부의 시민들은 북쪽 망나니들의 선전 책동에 현혹되여 전선을 지키고 있는 젊은 병사들의 사기를 꺽는 망국적인 언행을 서슴치 않는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캐나다는 군대의 규모는 조국 대한민국에 비하면 그 규모가 약 1/8 정도가 채 않되는 적은 규모지만, 세계의 평화와 안녕 질서를 위해 세계 각곳의 분쟁 지역에 많은 병사들을 파견하여 지켜 주고 있기에 해당 지역의 사람들이 자유와 평화를 구가 하면서 삶을 누리고 있음을 나는 가슴으로 부터 깊이 느끼면서 감사해 하고 있다. 오늘은 성탄절, 아기 예수의 탄생을 Celebrating하면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의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가족들이 한테 모여 푸짐한 음식을 차려놓고 배부르게 하면서 정을 나누고 윗분에게 감사함을 기도로 표시 했었다.
이럴때마다 나는 항상 이러한 자유와 평화를 누릴수 있게 해주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를 다시 머리에 떠올리곤 한다.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함을 나는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에, 그러한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나타내고져, 어렸을때 군인 아저씨들에게 위문 편지를 써 보냈던 기억을 되살려 서투른 위문 편지를 썼다가, 내용이 마음에 안들어 지웠다가 다시 쓰고..... 그렇게 하기를 여러번, 결국 나의 능력으로는 표현 방법이 더이상은 나아질수 없음을 깨닫고, 서툴지만 나의 감사한 마음이 이편지를 읽는 이름 모를 병사들에게, 진실되게 전해 지기만을 바랄수 밖에........그내용을 아래와 같이 옮겨 본다.



It's Dec.25th,2010 today that is the birthday of Jesus Christ that our culture and prosperity in N. America and around world, I believe, has been grown and blossomed from him. And we as Canadians have enjoyed and celebrated this holiday with families and neighbors in peace. Today I had lunch with roasted turkey on the table with my two kids who's grown up and living apart from parents that is me and Lunar. Before we start lunch I prayed for our soldiers' safety who's worked hard to defend our freedom and peace from our enemies. One thing sure is that this kind of holidays can't be existed without you, our soldiers' sacrifices that my whole family members have also appreciated from the bottom of hearts. Thank you soldiers. We trust you guys. We will never forget your effort and sacrifices. So long.

Love Paul from Toronto, Canada.


이 지구상에 인류가 존재 하는한, 먹고 먹히고 하는, 부질없는 세력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이 와중에서 자유와 평화를 맘껏 누리면서, 배부른 식탁을 마음만 먹으면 어느때고 대할수 있는 여건에서 살고 있는 나와 가족들은 분명히 축복 받은 인생이고 삶이라는것을 또다시 느끼게된다. 오늘따라 이감사함을 윗분에게 더 간절하게 그뜻을 알려 드리고 싶다. 동시에 최일선에서 추위와 싸우면서, 목숨을 바쳐가면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는 병사들에게는 몇자의 위문편지를 써서 감사함을 나타내는게 너무나 얄팍한것만 같아 미안함도 느낀다. 무사히 그들이 임무를 마치고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빌어 본다. 감사.

2 comments:

Oldman said...

그 편지를 받은 병사가 많은 위로를 받았을 듯 싶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세요!

lakepurity said...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음을 감사할 뿐입니다. Happy New Year, Oldman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