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13

Ethiopia,Africa 3월 18일 (월요일) Turmi에서 Hamer부족들의 장날시장 구경 , Ethiopia



3월 18일 (월요일) Turmi에서 Hamer부족들의 장날시장 구경


http://www.youtube.com/watch?v=gTe1BlHqIEw


http://www.youtube.com/watch?v=RtGcgzqSXjg


http://www.youtube.com/watch?v=4tLI81MMTco


In the morning we visited Harmer Tribe's market where 4 tribes including Turmi Tribe got together.
There were many people already at market from 4 tribes, bringing their merchandises to sell.
Some of them brought grains they harvested, and some of them were selling their hand made gift including wooden pillow, calabash et'c.
Lunar bought 2 wooden pillows, one calabash with paint decorated after made a deal through long negotiation with owner that was too difficult for me to do if I were asked.

One woman was processing Moringa leafs that Ethiopians widely use as their health food.  Leafs getting dried under shady area and ground into fine powder that people swallow one tea spoonful of powder with water.   I hoped she would make enough money selling those Moringa lot.

Body paintings on young girls were so unique with a tons of necklaces  on.   Also decoration on hair of  young girls was smelly since butter processed from goats was used with brownish clay powder mixed. I couldn't stay near by because of stinks from hair decoration of girls.



오늘 아침에는 누룽지로 떼웠다. 그쪽이 속이 편하기에 뜨거운 물에 불려서 고추장과 Beef Jerkey를 반찬 삼아 떼웠던 것이다.  오늘이 누릉지 식사는 3번째다. 그동안 그만큼 한국음식이 없어도 큰 불편없이 지낼수 있었던 것은 음식이 비교적 입맛에 맞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애티오피안들의 주식인 Ingera와 소스(?)는 손으로 먹어야 하는게 불편해서 피했고, Western style 음식을 먹을수 있었기 때문이다.

11시까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딩굴다가 다시 차를 몰아 Hamer족이 중심이 되여 4개 부족들이 모여 형성되는 그들의 Market을 찾았다. 시장입구에 도착하자, 벌써 냄새가 코를 진동한다. 옷이라고는 가죽조각을 가릴곳만 겨우 가리고 머리는 여러갈래로 댕기를 따고, 다시  Clay Powder와 버터를 버무려 모양을 낸다고 온통머리에 발라, 버터특유의 고약한 냄새와 그들의 몸에서 나는 냄새때문이다. 평생에 목욕이라는 것을 해본 경험이 없을것 같아 보인다.











사고 파는 상품들은 대개 가축(Goats, Cow,조잡한 나무조각품들, 표주박에 장식을 달아논 물병, 그들 특유의 Coffee Bean, 그리고 곡식들인데, 진열은 땅바닥에 비닐 조각을 깔아놓고 그위에 쌓아 놓아 먼지반, 곡물반 그런식이다.













Local Guide와 한 건장한 사내가 인사를 하면서 우리에게도 소개를 한다. 그는 Hamer부족의 싸움꾼, 즉 Gladiator라고 했다.  그의 앞가슴과 배부위에는 회조리로 맞은 흉터가 훈장처럼 너절하다. 그의 손에는 회초리가 들려져 있었다.

설명에 의하면 다른 부족에서 소도둑을 하기위해 침략해 오는 도적을 보면 그가 앞에 나서서 우선 그의 문신을 보여 주면서, 물러 가라고 호령을 한단다. 그러면 대개의 도둑들은 그의 흉터를 보고 기가 꺽여 도적질을 포기하고 물러 난단다.




4개의 부족은 머리를 그들 나름데로 장식하는 Hamer Tribe, 목에 장식용 Necklace를 주렁주렁 매달기를 좋아하는 Karo족, Benna Tribe, 그리고 Tsemay Tribe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전연 구별이 되지 않고 전부 새까맣고 머리는 갈색으로 색칠해져 있어, 똑 같아 보인다.









땅바닥에 끼리끼리 모여 앉아 그들 나름데로 뭔가를 하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Moringa 잎사귀는 이들의 귀한 양식으로 마치 우리가 시금치를 먹듯, 그들에게는 귀한 음식재료인데, 한여인이 가지(Branch)를 꺽어와 시장바닥에서 잎사귀를 따서 그것만 별도로 팔고 있는 모습도 동영상에 담아 보았다. 이곳에서도 여전히 사진을 찍게 되면 무조건 돈을 달라고 하는것은 어제 보았던 Mursi Tribe와 똑같다. 돈을 요구하는데로 다 주게 되면 감당할수 없어 요령껏 작전을 펴야한다.






아슬아슬한 부분만 가죽으로 가린 부족의 십대 아가씨들중에는 키도 크고 잘생겨 이들에게 서구의 십대들 처럼 치장을 하면 이지적이고 미인측에 들,아까운 십대 소년소녀들이 눈에 띈다. 이들을 보면서 옛날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가죽으로 앞을 가리고 외쳐 댔었을 그런 모습을 상상도 해본다. 그때로 부터 2000년이 흘렀건만 이들 부족은 그대로인것 같다.



우린 일부러 Tent를 치고 Camping을 하면서 자연과 벗하면서 하룻밤을 보낸다. 불편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우린 Metress를 깔고 편하게 잔다. 이부족들은 맨바닥에 짐승가죽을 깔고, 잠을 자고 취사를 하고 모든것을 다 한곳에 모아두고, 겨우 몸둥이만 드나들수 있는 구멍을 내고 출입을 한다. 서구사회의 목장에서 자라는 소들의 집이 훨씬 더 위생적으로 되여 있음을 여기서 이들을 보면서 확인한다. 조상님께 가깝게는 나를 낳아준 부모님께 더욱더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이런곳에서 태어나지 않게 하셨으니, 그점이 얼마나 나는 축복받은 인생인가.





Fresh Vegetable은 아예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이지역이 사막지역과 같고, 뜨겁게 때문인것 같다.
한곳에서는 잎담배를 파는 여인네들이 즐비하게 시장판을 펴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이 적게 모이는 한곳에는 조각품들을 많이 진열해 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교통수단으로 당나귀등에 물건을 싣고 다니는것은 거의 못본것 같다. 주로 등짐지듯이 어깨에 띠를 매여 무거운것들을 운반하고 있었다.










더워서 꼼짝을 못할 정도다. 우리 일행은 옆에 있는 Coffe shop에 들려, 각각 300 ml Coke한병씩을 들이켰다.



Lunar는 목침(Pillow)2개를 구입했다. 그녀는 흥정을 참 잘한다. 100Birr를 요구하는데, 안살것 처럼 하면서 그녀 나름데로 지혜를 짜서, 결국 하나에 20 Birr씩 주고 산것이다. 표주박도 150Birr 요구하는것을 깍아서, 20 Birr에 구입하는것을  Guide보고 깜짝 놀라는 눈치다. 그들도 Lunar처럼 후려 져서 사지를 못한다고 Lunar의 협상술에 혀를 차면서 칭찬이 자자했다. 목침 두개는 시골 카테지에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자랑이다.







잠깐 뿐이다. 결국 우리 부부는 Lodge되돌아오고 말았다. 차라리 Shower를 하고 오후 내내 편히 딩굴면서 지내는게 더 건강을 위하는 방법일것 같아서다.  바로 Shower하고 ……그리고는 오후 내내 딩굴었다. 얼마나 더운지 불어오는 바람마져도 뜨겁울뿐, 시원함을 느끼지 못한다.


이곳 지역은 애티오피아의 맨 남쪽 끝으로 Kenya와 접경지역이고 해발 약 1800미터쯤 된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덮다. Lodge종업원들은 이게 뭐가 덮냐고 나를 의아해 한다. 각종 새소리는 편하게 누어있는 나의 귓전을 울리고 있으나 매미의 울음 소리는 전연 없다. 게으른 매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더운곳은 매미도 피해 가나 보다.








애피오피아는 통신요금, 특히 전화요금이 Local, 또는 Long distance라는 개념이 없고,나라 전체가 한통화구역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담없이 아무데서나  Cell Phone이 쉽게 사용될수 있는 장점이 내가 볼때는 부러운 점이었다.  어제 Dassenech부족을 탐방했을때, 우연히 Guide가 통화를 하다가, 그곳 처녀에게 전화를 건네 주면서 통화를 시도 시켰다. 난생 처음 통화를 해본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신기해 하는것 같았다. 그런데 오늘 이곳 시장에서는 간혹 가죽옷으로 가릴곳만 가린 처녀들이 Cell Phone을 손에 들고 있는게 보이기도 했다. 이들의 생활수준이 좀 나은 편이라고 해석을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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