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06, 2013

모든걸 내려놓아도 계속 물어뜯는 험한 세상

어느 늙은 얼간이는 약 한달전 나를 씹어대는 이멜을 온세상 천지에 뿌리고 돌리고 난리 법석을 피웠었다.  이멜을 프린트 해보니 무려 12페이지나 됐다.  이렇게 값비싼 메일 내용은 그날 이후로 잘 보관 하고 있다.  오늘은 그얼간이가 일본식 영어로 또 캐나다쪽 관계자에게 나에 대해서 이멜을 보내면서 나에게도 참조자로 메일을 보냈는데 내용은,  "그는 이미 그직에서 떠난 사람이니 참고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12페이지에 달하는 악의에 찬 내용같은것은 차마 쓰지 못하고, 혹시라도 사칭을 하고 다닐까봐서 그렇게 보낸 모양이다.  역시 일본식 영어답다.  불쌍한 그늙은 얼간이.....  몇년전에는 그가 interpret로, 토론토공항에서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인을 통역하는 일이 있었단다.  통역은 통역을 요청한 사람의 발언을 가능한한 있는 그대로 옮겨서 전해주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가 한인의 얘기를 듣고 나서는 마치 경찰이나 법관이 된양,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한인들이 욕을 먹는다.  당신은 캐나다에 입국할 자격이 없다"라는식으로 몰아부치고, 심사를 맡은 이민관에게 불리하게 통역을 해주어, 그사람은 결국 캐나다 입국이 거절되여 다음 비행기가 떠날때까지 감금되여 있다가 추방당한 일이 있었음을, 그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던 내가 잘아는분이, 그얼간이의 추잡스런 행동을 보면서, 어이없어 했던 사건을 얘기해준 기억이 오늘 다시 생각난다.   평소 그얼간이는 돌출행동을 이런식으로 해오곤 하면서, 주위에 곤욕을 치르게 하는데 선수라고 해야 할것 같다.  요즘은 우리쪽 행사에는 코백이도 안보이고,  월남 사람들 모임에 얼굴을 내밀곤 한다.   그런 그가 어떤 자격으로 이런내용의 메일을 흘리는가.  이런사람들이 늙은 얼간이라는것을 이번에 알았다.


H일간지는 신년들어 또 나에 대한 기사를 써대는데 신이 들렸나 싶게 써대고 있다.  어제도 써대더니, 오늘은  전격사퇴라는 내용으로 써댄것이다.    사실여부를 본인인 나에게 전화나 이멜로 물어 보지도 않고 써대고, 사진을 실었다.   약 20여년전에 내가 하던 가게앞의 주차장을 시(City Hall)에서 갑자기 시멘트 블록으로 막아버려 곤욕을 치렀을때, 너무도 억울하여 Sun Newspaper를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한 일이 있었다.   취재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약 3시간후에 현장인 가게에 기자가 나타났었다.   "금방 뒤따라 온다고 하더니 이렇게 늦은 이유가 있었는가?".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바로 뒤쫒아 왔는데,  가게 앞에서 지나는 사람들을 인터뷰 했기 때문이었다"라고.   그다음날 바로 신문에 관련 기사가 나올줄 알고 뒤져 보았으나  없었다.  그다음날도...... 무려 일주일이 다 지나고  일요판 특집기사로 Whole Page를 장식했었다.
일이 잘해결되여 훗날 다시 그기자와 만났을때,  그가 또 얘기를 해준 기억이 지금도 뚜렷하다.
"그날 취재후 바로 또 시청에 들려서 관련부서에 들려 자료를 뒤적이고,  관련공무원들을 만나 취재하고..... 그래서 예상보다 시간이 좀 걸렸었다"라고.    그신문기사를 H일간지 기자가 보고 나에게 전화를 해서 사건 개요를 알려 달라고 했었다.   난 기자에게 한마디로 "기사화 하지 말라.  기사화 하고 싶으면, 현장에 나와서 취재를 해라.  Sun기자는 무려 일주일 이상을 뛰어서 만든 기사내용이다. 그런데 당신네들은 앉아서 공짜로 먹을려고 그러는 심보를 이해를 못하겠다.   이사건에 대한 내용을 Diary 형식으로 기록해 두고 있는데, 만약에 기사화하면 당신네 신문사에는 제보하지 않겠다" 라고 언쟁을 벌인 기억도 떠 오른다.

또 다른 사람으로 전화가 왔다. "회장직 사퇴하면 안되요.  한인사회내 다른 단체장들에게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는 평소 알고 지내는 나보다는 젊은분인데,   부회장으로 들어와서 도와 달라는 부탁도 했었던 분이다.   "이미 다 매듭지어진 일이니 더이상 재론하고 싶지 않다.  나를 조용히 있게 해달라"라고.   그때는 다른 이유를 대고 도와줄수 없다고 했던 분이, 오늘은 이런식으로 나를 조용히 있게 두지를 않는다.   "K라는 사람이 그렇게 못살게 굴었지요?"라고 묻는다.  그렇다고 대답해 주었다.  그만큼 K라는자는 한인사회에서 그런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음이 증거로 나타난 것이다.

세상인심을 지난 몇개월 동안에 심도깊에 들여다 보고 느끼고,  비통함도 씹었었다.   봉사해달라고 권유를 할때는 언제고,  자기네 마음에 들지 않게 일한다고  몇놈들과 합세하여 몰아 부치면서,  모함과 질투로 신문지를 도배하는 그들의 작태를 보면서,  같이 맞상대로 싸운다는것도 치사하고,  꾹참아오다  기회를 포착하여 짐을 내려 놓았더니,  또다른 쪽에서 쪼아대는 세태가  너무나 싫다.

내일의 신문에는 또 어떤 기사로 나를 흔들어 댈까?   오늘 저녁에는 Richmondhill에 사는 친지의 집에서 저녁을 대접받았다.  "오늘 아침 H일보 신문기사를 보면서 너무도 속상해서 배가 뒤틀려 설사까지 했었다"라고 위로 하면서, 괜찮느냐?라고 본인인 나보다 더걱정이 태산이다.
"지난해는 신문지상에 가장많이 오른 이름이 바로 '이형'일거야.  암튼 세상 참 더러워.  그래도 지금까지 참아왔으니 더 참아.  불원간 모든게 모함과 Slandering 그리고 질투에서 비롯된, 이형을 시기하는 몇사람들의 농간이었음이 밝혀지게 될거야"라고  오히려 나를 설득하기에 바쁜 C형댁이다.

지난 3일날 년초에 같이 일했다가  도중에 그만둔분으로 부터 예상치 않았던 전화가 왔었다.
"안녕하셨어요?  나 C입니다.  부회장으로 재직시 제대로 보필도 못해 드려 죄송했습니다.  신년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 라고.   "전화 주셔서 감사하고요.  지난일은 다 잊었으니 심려치 마십시요.  건강하세요"라고 덕담을 주고 받고 통화를 끝냈다.   약 한시간후 서울본부로 부터 P부장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본부회장님께서 지회장님 놓아 주시라는 말씀이계셨습니다.  그리고 임시회장대행으로 C전부회장과 통화하여, 그분이 임시로 회장대행을 맡아 수고해 주시기로 했습니다."라고.  " 강력히 부정했던 3명을 제외 시키고, C를 지명해서 불행중 다행입니다".  그리고 통화끝이었다.   조금전까지 C에 대해 고맙게 여겼던 나의 생각이 확 바뀌었다.   어쩌면 이럴수가있는가?   전화를 했을때,  사건전말을 톡 까놓고 본부와 통화에서 일어났던 얘기를 사실데로 알려주고,  오해 없기를 바랜다라는식으로 신년인사를 했었으면 더 고마워 했을텐데..... 이런자들이 고급장교를 했었다고 자랑삼아 얘기하니.... 역시 그사람은 그릇이 그것밖에는 안되는구나.   앞으로 Transition때문에 얼굴을 보아야 할텐데,  그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그사람이 괘씸하다기 보다는 측은하게 느껴졌다.  나이를 먹었으면 그만큼 진정성을 보였어야만 했다.

전직회장을 했던 P씨는 2일전 전회원들을 상대로 이멜을 돌렸었다.  나에게도 전달됐다.  그것도 본인명의로 된 이멜이 아니고 자기 마누라것을 이용해서.....   "덜 떨어진 얼간이는 배앓이도 없나?  맨날 몇명의 자문위원뒤만 쫒아 다니면서 비유 맞추게.  그렇게 회장이 시간이 많아?" 라고 뜻있는분들이 그에대한 푸념을 했던 이유를 지금은 알것 같다.
"존경하는 이사님들, 자문위원님들..... 지난해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처지였었습니다.  이제는 마무리 되여 가고 있으니...."

신문광고에 본인 승락없이 이름이 올려져 있어도  광고주동자에게 항의하나하지 않고 처신하던 그사람이 마치 자기가 중재하여 해결되여 가는것처럼 떠벌리는 꼴이,  그가 임기동안에 해댔던 그꼴볼견을 드러냈다.   그래도 그가 봉사한점을 가상히 여겨 공로패를 만들어 줄려고 information이 필요하여 연락했더니,  이건 한술 더떠서  훈장을 상신해 달라고 하면서 본인의 공적 조서를 만리장성으로 작성하여 나에게 보냈었다.  이것은 한인상위원회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을 타겠다고 공적조서를 본인 자신이 작성하고,  나에게 추천서명을 요구하는 그자( 송씨)와 똑같은  부류의 심장에 털난 사람들만이 할수있는 행동을 서슴없이 해대는 별난 세상의 사람들임을 이번에 똑똑히 보았다.   이런때 사용되는 사자성어가 얼른 떠오르지않아 아쉽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봉사 한다고 허둥대는것은 시기하는자들의 안주거리가 되기 십상이고, 또시간과 주머니돈 낭비로 귀결되기에 짐을 내려놓기 잘했다라는 생각밖에는 없다.  내가 너무나 세상밖으로 깊이 발을 들여 놓았음을 늦게나마 깨닫고, 발을 씻기를 잘했다.

얼간이들아,  나이 먹었으면 먹은데로,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라는 심플한 진리를 항상 염두에 두고 언론사는  법관의 심점으로 양쪽의 억울함을 귀담아 들은후 정론을 쓰고,  모두가 남을 아프게 하는 그런 못된짖은 신년들어서는 그만들 해라.   참고 또 참으면서 인내하는데도 한도가있다.  그런한도가 이제 거의 Maxed out 되가고 있음을 강조해 둔다.   봉사를 한답시고 헤매면서 잃어 버렸던 은퇴생활의 Pattern을  되찾아  바삐 뛰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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