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6, 2018

수단 북쪽출생 백색의 마지막 수컷 코뿔소 하늘나라로가다,그가 살다간 발자취.

이제 백색의  코뿔소를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상에서는 더 이상은 볼수없게 됐다. 백색의 수컷 코뿔소는 45년간의 생을 마감하고,어제, 월요일, 하늘 나라로 떠났다는 아쉬운 뉴스가 전세계로 타전 됐었다.    그는 그의 후손을 이어갈 숫컷 코뿔소를 생산하지 못한것으로 보도돼고 있어  더 안타까운 것이다.

몇년전 Nepal의 정글에서 코끼리등을 타고 정글 Safari를 하면서 코뿔소와 조우한 기억이  있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11/10/9-26-lumbini-chitwan-safari.html

그때 코뿔소들은 우리 앞에서 마주쳤는데도 여전히 풀을 뜯고 있는 한가로운 모습이었었다. 물론 백색의 코뿔소는 아니고, 흔히 열대지방에서 볼수있는 회색의 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등에 4명의 관광객과 목에 타고 있는 마부까지 합치면 적어도 350키로 그람의 무게를 업고 걸은 셈인데, 지나는 Trail에서 긴 갈대를 만나자 Trunk로 휘감아서 입속으로 집어넣는 순발력으로 배고픔을  해결하는게 우선임을 코끼리의 등에서 휘청거리면서 느낄수 있었다.

2009년, 당시 체코공화국의 동물원에 있던 4마리의 백색코뿔소는 유일하게 지구상에서 생존해 있는 코뿔소들이었었다.  코뿔을 얻으려는 밀엽꾼들의 마구잡히 횡포로 이 변종된 코뿔소는 결국 8마리로 줄어들고 말았었다.  그중의 4마리를 동물원에서 사육하고 있었다.

이코뿔소를 보호하기위한 보존협회에서는 남아있는 코뿔소를 보존하기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보호했었는데, 이보존 위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두마리의 암컷 코뿔소만을 얻는데 그치고 만것이다.
그러나 완전한 희망이 꺼진것은 아니다. 과학자들은 남쪽출신의 백색코뿔소의 유전자를 확보하여, 현재 오직 남아있는 2마리의 북쪽 암컷(딸,손녀)에 인공수정시켜 종족보존을 할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한다.

따지고 보면 인재가 만들어낸 북쪽 백색코뿔소의 멸종인것이라고 본다.
아래의 기사를 더 읽어 보도록 하자.















https://www.cnn.com/interactive/2018/03/world/last-rhino-cnnphotos/

Sunday, March 25, 2018

현 교황의,이슬람,이민정책에 반대한,천주교 신부가 교황이 빨리 죽기를 하나님께 빌었다. 이런 반란의 세상.

중세기 종교 개혁으로 신교가 탄생한것 같은, 어쩌면 그이상의 Impact가 될수도 있는 한천주교  신부가 Pope Frances에 대해 신랄하게 공개 비난하고 나섰다.

이유는 교황의 이민정책에, 그리고 이스람교에 대한 관대함을 들어 공개 비난한 것이다.

"나는 교황의 지혜를 위해,그의 마음이 성령을 향해 열려 있기를 기원하는 기도를 드린다. 만약에 그분이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하나님의 집으로 빨리 떠나기를 기도 할것이다"라고 Edward Staniek 신부는 지난달에 Krakow에서 교황을 비난하는 기도를 했다고 설명했다고 그의 설교를 영어로 번역하여 보도한것이다.

"나는 항상, 교황의 행복한 죽음을 위해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릴 것이다. 왜냐면 행복한 죽음은 위대한 축복이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주저없이 설명한다. 

Edward신부에 대한 교황청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진다.  천주교는 교황이 모든 전권을 쥐고, 전세계의 천주교인들을 종교적으로 인도하는, 지구상의 어느 대통령 보다 막강한 권한을 행사해 오고 있다. 미국대통령도, 러시아 대통령도 교황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알현한다.

후속 뉴스가 궁금해진다.  아래에 CNN 뉴스를 옮겨놨다.

(CNN)A Catholic priest from Poland is facing rebuke after calling Pope Francis a "foreign body" in the church and implying the Pope should pass away soon if his views on refugees and non-Christian beliefs don't change. 
"I pray for wisdom for the pope, for his heart to open up to the Holy Spirit. And if he does not do that, I pray for his quick departure to the House of the Father," Father Edward Staniek said during a homily in Krakow last month, according to an English transcription of his words.
"I can always ask God for a happy death for him, because a happy death is a great grace," he said.
During the homily, the prominent priest and theologian also took issue with some of the Pope's more liberal ideas on immigration, divorce and Islam. 
    Of Muslims, Staniek said there is "no way to dialogue with them." 
    "In the name of mercy, [Pope Francis] calls parishes and dioceses to open the door for the followers of Islam," he said during his homily. "As a religion, they are hostile to the Gospel and the Church. They murdered millions in religious wars...We can show mercy to those Muslim believers who are dying of hunger or thirst. The doors of the diocese and the parish may be open only to believers in Jesus Christ."
    Staniek's words were censured by the Archbishop of Krakow, Marek Jedraszewski. 
    "It is with great pain and sorrow that I have heard of the remarks about Father Francis by Fr. prof. Edward Staniek during his homily at The Church of the Felician Sisters in Krakow. I raised this matter during my personal conversation with him," the statement reads.

    https://www.cnn.com/2018/03/20/world/pope-francis-poland-edward-staniek-homily-trnd/index.html


    CNN의 후속 뉴스보도



    https://www.cnn.com/2015/01/19/living/pope-said-what/index.html

    교황의 청천병력같은 발언, Birth Control에 대해서,
    "부모는 토끼처럼 새끼를 마구 생산해서는 안된다."라고

    이번 발언전까지는 인위적인 산아제한은 절대로 허용안되는게 천주교황청의 한결같은 주장이었었다. 

    TKPC등산대원, Waterdown내 RBG Arboretum(왕실 수목원) Sidetrail 통과후 Boer's Fall 까지 걸었다.

    RBG Arboretum(왕실 수목원)은 지도상에서 찾아서 처음 가는 길이라서, 또다시 Navigation을 켜고 조심스럽게 달렸는데도 York Rd에서 Shoulder에 차를 잠시 세우고, 지도를 보고 확인한후 다시 차를 달렸다.  수목원 입구를 들어 서면서 Rotary는 원형으로 조성되여 신호등없이 45도를 돌아서 표시된 수목워내 작은 도로를 따라 올라 갔는데, 예상치도 않은 Bruce Trail HQ 건물이 언덕위에서 우리를 반기고 있는게 아닌가.  적어도 약 7년전쯤에 길건너편의 Royal Botanical Garden을 탐방하고, 이곳 수목원으로 와서, 사무실에서  Volunteer로 근무하고 있던, Pat할머니를 처음만나 TKPC에서 등산회원  Paul로 인사를 하고, 지금까지 친교를 해오고 있는, 좋은 분의 얼굴이 떠오르게 한다.

    사진에서 빨갛게 원형으로 표시된곳이 Bruce Trail의 HQ이고, 호수 건너 그아래의 Green 으로 표시된 부분은 RBG의 화원부분을 표시한것으로 이해됐다.  HQ건물 언덕 아래에 있는 Parking lot에 주차 시키고,  대원들은 Trail Walk준비를 했다.  Chloy가 오랫만에 합류했는데, 특히 연지와 오랫만의 만남을 진한 포옹으로 반가워 하는 그모습의 순간을 카메라에 포착했다.  Chloy는 추운 겨울동안, 이사를 하느라 무척 바빴었다는 것이다.

    Chloy가 대원들 모두를 대표하여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항상 지켜주셨듯이 오늘도 우리대원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트레일 걷는 동안에도 함께 동행하여 주실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빌었다.  같이 기도하는 대원들의 윗분을 향한 간절한 동행을 염원하는 진지함이 뚜렷하다.

    왕실 수목원(Royal Botanical Garden)은 마치 한국의 경기도 광릉 지역의 우거진 숲속을 연상케 하는, 잘 관리되고 있는 육지와 온타리오 호수 사이에 있는, Hamilton지역의 자랑이기도 한곳으로, 이지역주민들뿐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산보, 휴식을 하기위해 찾는, 자연보호구역중의 하나로 알고 있다.  넓은 뜰(Flat Land)에는 넓은 공간과 울창한 나무숲들이 균형을 이루어 관리자들의 숨은 공로를 쉽게 느낄수 있었다.  골프장 처럼 넓은 자리에 깔려있는 잔듸는 아직도 봄의 향기를 마시기에는 조금 이르다는, 봄이 오는게 이렇게도 힘들고, 마치 여인이 후손을 생산하는라 애쓰는 것 정도로 쉽게 오지는 않고 있었다.

    주차장을 뒤로 하고 대원들은 마차 자동차가 지나갈수 있는 정도의 넓이로 잘 가꾸어진 Ray Lawes Side Trail을 파란 Blaze를 따라 힘찬 발길을 내 딪었다.  나무들의 종류도, Scanning하듯이, 휙둘러봐도, 종류가 무척 많아 보였다.



    지역의 주민들도 이곳을 많이 저녁 식사후 아니면 낯동안에 애완견들과 함께 즐겨 찾는것을 많이 목격하고, 조우한다.  생면부지 사이이지만, 생긋웃는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는데서, 사람냄새를 맡고, 또 인사를 되돌려 드리고..... 다음에도 또 찾고싶은 맘에 꼭드는, 등산 한다기 보다는 우리 대원들도 산보 한다는 기분의 발걸음처럼 가볍게 보인다.

    Side Trail이 끝나고 Traffic 이 많은 도로를 조심스럽게 건너야 했다.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니, 이곳은 윗쪽의 Rock Chapel Rd에서 갈라져 남쪽으로 이어진 Valley Road였다.  Shoulder Parking 된 차량들이 많이 주차된것으로 보아, 여기서 산보겸 Trail Walk을 하는 차량들인것 같았다.
    여기까지가 RBG관리구역임을 알수 있었다.

    길을 건너서 다시 걷게되는 곳은 York Rd. Side Trail로 윗쪽의 Dundas Valley에서 시작하여 온타리오 호숫가로 이어진 계곡의 끝자락인 비교적 평평한 나무숲이다.

    이곳에서는 항상 걸곤 했던 다른곳의 Trail처럼 제멋데로 자라고 형성된 숲속의 한구간과 다를게 없는 곳을 걷는다.  잡목도 많이 보였고, 그래도 아직까지는 평평해서 다행이다.




    이렇게 편안하고, 긴 Bench가 우리대원들에게 잠시 Break time을 즐길수 있도록 준비되여 있다.  어찌 그냥 지나칠수 있으랴. 벌써 한시간15분쯤 걸었으니, 충분히 쉴 자격(?)을 획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연속의 의자가에 앉은 느낌이 너무나 편안하게 느껴졌다.
    몸통은 갈색이고, 그밑으로 축 쳐저있는 Elephant Trunk, 그옆에는 커다란 두개의 Ivory가 나를 비롯한 대원들의 시선을 꼼짝 못하게 붙잡는다.  이렇게 큰 코끼리가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니..
    사실은 이런 형상을 하고 있는 나무를 본것인데, 조작하여 사진을 꺼꾸로 위치를 바꾸어 놓은 것이다.  항상 느끼지만, 자연속에서 무궁한 상상을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윗분에게 감사와 준엄한 이치를 느끼게 하는 깊은 뜻을 어렴푸시 느끼곤 한다.
    대원 Terry가 크게 버티고 있는 상아 사이에서 대원들을 바라보는 순간이다. 이를 다시 뒤집어서 본다면 그는 분명 커다란 Ivory에 Hook 되여 어쩌면 곤욕을 치르고 있는 모습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York Rd Side Trail이 끝나고, Main Trail로 연결되는 곳에 이르자 대원들일부가 기념(?)으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제부터는 Bore's Fall가 왼쪽 남쪽편으로, 그반대편으로는 여러번 걸었던 Kern Cliff Trail쪽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여기까지는 평지여서 편했는데(?) Steep한 Slope가 앞에 버티고 있어서 대원들의 표정이 조금전과 다르게 보인다.



    경사가 급한 구간에는 BTA에서 잘 건축해 놓은 계단을 오르는 험악한 구간이었다.

    경계선은 아까 길건널때까지인것으로 이해했는데, Management는 이곳까지 인것같았다.
    옛성벽을 생각할 정도로 어느 개인집의 Garden이 넓게 잘 가꾸어져 있었고, 아직은 잠자고 있는 사자처럼 조용하기만 하다. 평화롭다. 마음이 넓어진다.   RBG를 경계로 해서 자리하고 있는 이농장집(?)은 위치가 좋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아니면 Trekker들의 눈요기깜으로 정원에서 맘껏 즐길수 있기에는 좀 불편하다고 이해를 해야 할까?


    오랜 풍상을 다 겪으면서 살아온 흔적이 Cedar Tree Trunk의 여러곳에서 풍겨난다. 적어도 나의 눈으로 봤을때는, 우리 인간과는 다르게 서로 껴안으면서 사이좋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으로 보였다. 서둘지 말고, 인내하고, 정성을 다하고 그다음에 결과를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 들이라는 무언의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Look out point에서 바라다본 Stoney Creek 지역의 주택가와 그너머로는 보일락 말락하게 Lake Ontario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갑자기 들여마시는 공기의 맛이 더 싱그러움으로 느껴진다.
    옆에서 바로본 앉아있는 조그만 애완견의 모습을 그려보게 하는 바위가 Look out Point 옆에 있었다. 마치 우리처럼, 내려다 보는 초점이, 같은 방향으로 앉아 있었다.  계속앉아서, 지나가는 Trekker들의 Guide 역활도 해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여기서 잘려진 나무의  Stump를 보면서, 이나무를 자른 분의 생각이 무척 해학적(Satire)이라는것을 봤다. Trekker들이 앉기에 적당한 높이로 자르고 Stump의 1/3정도는 의자의 등받이 Concept로 남겨 놓은 그재치 말이다. Terry가 시험적으로 앉아 잠시 대원들을 응시하고 있다.
    Joey가 이번에는 자기 몸집보다 더 뚱뚱한 Ivory의 중간 지점에서 Relax하게 앉아 있는데, 혹시라도 그사이에 Elephant가 몽니를 부리지 않을까 마음이 조마조마 해졌다.


    대원들이 잠시 쉬고 있는 뒷쪽으로는 Dundas Gorge의 깊은 계곡이 숨겨져 있다.  이계곡이 Lake Ontario와 합류하면, 물운반하는 계곡의 임무는 끝나는 것으로 이해한다.
    여기까지 왔으니, 좀더 걸어서 Boer's Falls를 보고 가자는 Lunar의 제안에 모두가 동의하고 발길을 재촉했었다. 흐르는 물의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겨울내 떨어지는 폭포의 물이 그냥 편히 흐르지 못하고 추위와 싸우다 그자리에 얼어붙어 고생하다가 동장군의 퇴거로 많이 원위치로 복원(?)되는것 같이 보였으나, 아직도 병풍처럼 낙하지점에 버티고 있어, 오히려 또다른 멋진 장관을 보여주었다.  대원들 중에서 제일 젊은 Young은 어느새 반대편 폭포까지 달려가 대원들의 사진 촬영에 기꺼이 모델이 되여주는 수고도 해주어 고마웠다.  나도 한장 찰칵.





    하늘이 너무도 파랗다. 주위에 낙엽만 구색을 마추어 딩굴고 있다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중앙에서, 하늘이 높다는것을 의연히 보여주고 있음을 느낄정도로 높고 파랗다.  많은 사람들이 빨려들드시 우아한, 파란눈의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부러워 하는것 많이 봤었는데, 그보다 더 깨끗하고 아름답다.

    잠시 Break Time을 즐기는 사이, 연지 부부도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이의자를 만들어준 그채치에 다시한번, 그사람은 어떤 사람, 키가 큰사람, 아니면 우리처럼 보통키에 보통 Shape를 한분이었을까?라고 상상을 해본다.

    한포기의 Weed가 지축을 뚫고 차거운 기온을 이겨내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주위는 모두가 갈색인데.... 내일부터는 예수님께서 최후의 순간을 맞이 하면서,  파란색의 Palm Tree 를 꺽어 들고 예루살렘서에 들어가셨을때의 고난스런 모습을 상상케 하는 Weed다.  이잡풀은 많은 사람들에 집밟혀 자취를 감출수도 있겠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 강하게 성장하여 마침내 뜻하는바를 펼칠 것이다.  그옆에서는 이름모를 또다른 잡초가 많은 Buds를 잉태하고, 따스한 봄날이 조속히 오기를 고개숙여 기도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색상은 떨어져 딩구는 낙엽과 똑 같은데, 땅속에서 Stem이 올라오고 하는 모습으로 봐서, 새싹이 나오고 있음을 뚜렷히 보여준다.

    대원들이 점심을 즐기고 있다. 얼마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었던가.  그래서인지 준비해온 점심을 대한다는것은 그이상 즐거운 순간이 없다.  점심을 즐기는 대원들의 의자는 이곳 자연속에서만 볼수있는 진풍경이기도 한것 같다.  Young 바로옆에는 나의 점심상이 조금 보였다.  다른때는 휴대용 의자로 사용했었는데, 오늘은 긴의자를 사용하고 대신에 밥상(Table)로 아주 잘 사용 했었다. 반찬은 Lunar 만들어준 깻잎김치와 Lotus root로 만든김치,Mushroom Cream soup에 도가니를 곁들인  따뜻한 Soup으로 쌀쌀함을 이기면서 즐길수 있었다. Thank you,Lunar.

    보이는게 나목뿐으로 주위는 정말로 삭막하다.  다행인것은 대부분의 Trail route가 완만해서 걷기에 좋았었다.  반환점에 있었던 Boer's Falls 에 도달하는 마지막 구간이 very steep한 오르막언덕이었던점을 빼고는 말이다.



    태고적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도, 아직도 여유가 있어서인지 지금은 Moss까지 자라게 자신을  내주는 자연의 순리를 거역해서는 안된다. 물흐르듯 순리에 따라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것 같았다.





    오늘 우리대원들이 여러개의 Side Trail을 걸었는데, 대표적인 Ray Lowes Side Trail표지판이 대원들을 정중히 안내해주고 있다.  앞에 보이는 Bridge를 Under Pass해서 다시 수목원으로 들어가면 Trail Walk은 거의 마치게 될것이다.








    겨울을 이겨낸 탐스러운 버섯이 대원들을 향해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지만, 그냥 지나친다.
    채취하여 잘 씻은다음 부엌칼로 조각을 내어 끓여 마시면 몸보신용 Tea로서는 최고의 맛을 낼수있는 귀한 버섯인데..... 이버섯들은 대원들에게 감사해 할것이다.  생명을 연장 시켜줬다고말이다.
    수목원 안에는 식목하여 조성된 소나무 숲이 있었다. 그래서 그구간의 Trail 이름도 Pinetum Trail로 표시해서 우리 대원들은 그곳쪽으로 걸어서 곧 Parking lot에 이르게 될것이다.



    유독히 이나무에 매달려 있는 모습은 갈색의 낙엽인데, 그대로 매달려 있는게 다른 낙엽송 나무들과 다르다. 어떤 연유에서 인지, 지식이 부족하여 알수 없다는점이 조금은 안타깝다.

    한국의 경주에 가면 천년이 훨씬 넘은, 천문을 관측했다는, 첨성대가 있고, 관람객들은 조상님들의 앞선 천문기술에 찬사를 연발한다. 나도 그곳에 살고 있을때는 그랬으니까.
    여기서 그와 비슷한 돌로 쌓아올린  Tower 구조물을 봤는데 무척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것을 보였다.  궁금하여 Tower주위를 둘러 보면서, 아래와 같은 동판으로 새겨논 설명문을 볼수 있었다.  옛날의 정착민들은 이곳에서 산딸기를 재배 했었나 보다.


    원래의 Tower는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폐허가 된 빈자리로 지내오다, 1985년도에 , 정확히 100년후에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주위의 넓은 Farm Land가 Flat해서 산딸기를 수확하여 저장하는 Silo로 이용 했었다고 하니 그양이 무척이나 많았었나 보다.
    대원들이 걷기를 마치고 하나둘씩 주차장으로 들어서고, Young이 등산화를 가벼운 운동화로바꾸어 발에 끼우고 있다.  벌리 보이는 두명의 대원은 누구일까?
     Tim Horton's에 들려 커피향을 음미하면서 한모금 넘기는 커피맛은 항상 향기롭고 싱그럽다.
    무사히 마치고 보금자리로 돌아갈수 있다는 감사함을 윗분과 서로 나누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