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09, 2024

Restoule Provincial Park에서 Camping 그리고 TKPC 등산대원들과 Trail Walk

상당히 오랫만의 Trail Walk을 사랑하고 존경 그리고 아끼는 대원들중 일부와 함께 했었다.  그동안 Covid-19 유행성 전염병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해 왔었는데, 이제는 극성을 부리던 Pandemic이 거의우리삶의 일상에서 사라져 어렵게 야외 활동을 시도한 것이다.


사전에 서로 연락을 했었으면 더 많은 대원들이 참석하여 Fellowship은 물론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연속에서, 다시한번 하나님을 만나서 같이 동행 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오묘한 섭리를 접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더 많이 했었을텐데..... 그점은 아쉬웠었다.



Restoule Provincial Park을 선정하여 걷게 된데는 그만한 값지고 귀중한 Trail Walk구간이 이곳에 있었음을,  Y대원이 사전 답사를 한후에 의견 교환과 협의가 있은후 자연스럽게 추진하여 오늘의 Trail Walk이 이루어지게 된것이다.



이곳 구간의 Trail Walk은 토론토에서 약 4시간 북상하여, 평상시에는 그공원을 탐방할 기회가 쉽지않은, 아주 아름답고, 숲으로 우거진, 우리 TKPC대원들에게는 사랑받을, 흔치않은 최적의 Trail Walk로 느꼈었다.
 

90도로 굽어서 자라고 있는 이나무를 보면서, 참으로 흔치않은 광경이구나 라고 생각을 해봤다. 살아온 세월속에서 부딪치고 경험한 결과에서 얻어진 평범한 광경이지만.... 이제는 그렇게 쉽게 지나치기에는 나의 살아온 삶이 지나치지를 못하게 함에서 일것이다.


누군가는 이조그만, 깻잎만한 Island가 신기하고 연구의 대상이 될수도 있었을 것이다. 카누를 타고 노를 저어 여기까지 와서, 탐방(?)하는 그개척정신(?)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기 일수인 나와는 많이 다른, 호기심이 많은 젊은 친구들인것으로 내눈에는 보였었다.



같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같이 모여 Out door Activity를 해본적은 일찌기 없었다. 셋은 아니었어도 둘씩만의 Fellowship은 종종 했었지만....




이번 캠핑에서 대원 H의, 그동안 못봤었고 느껴보지 못했던, 그의 진면목을 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진주같은 그의 존재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대면대면하게 지난 그긴세월이 아깝게만 느껴졌었다. 나의 관찰력이 부족하고, 내면을 깊이 볼줄 모르는, 수양이 덜된 내 자신을 탓하면서, 그래도 다행인것으로 일부나마 안심할수 있었던점은, 더 늦기전에 깨닫고, 진주를 새로 발견한 마음으로, 내자신이 변할수 있었다는데서 위안을 받기도 했었다.



Dessert까지 준비해온 여성대원분들께 미안한 마음이다. 이분들의 언행을 다 알고 계시는 윗분께서 더 큰 은혜를 입혀줄것으로 믿기에....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이다.








토론토가 아닌, Welland지역에 거주하는 대원 Y가 모든 공적인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때는 사방이 어둠으로 뒤덮힌 뒤여서, 그가 가는 밤길 운전이 마음을 편치 않게 했지만, 얼마후 도착전화를 받았을때..... "역시 그러면 그렇치....."라는 불안한 생각을 떨치고, 안도의 마음을 가슴속에 새길수 있어, "감사 합니다. 보살펴 주셔서 감사 합니다."를 마음속으로 연발 하면서... 가벼운 마음이었었다.
 








같이 캠핑했어야 했던 또 다른, 아끼는 대원들이 있었는...... 같이 행동을 못한점이 못내 아쉬움을 떨치지 못하게 한점이 가슴에 남아있다.  나의 준비 부족함을 탓하면서, 다음을 다시 기약해 보는것으로 위안을 삼아야했다. 


쉽게 만들수있는 모임의 기회가 아니었기에....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도 얘기의 꽃은 시그러들줄을 모른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대원들과는 참으로 오랫만에 이루어진 Out Door Activity였다. 이들 대원들과는 살아가는 지역이 같지 않은 관계로 다시 또 기회를 갖는일은 쉽지 않을것이다.  한대원은 지난 40여년, 또 다른 대원은 같이 믿음생활을 30여년 같이 해온, 사연들이 많이 얽히고 설킨, 고마운 믿음의 형제자매분들이다. 


많이도 말고 덜도말고 오늘같이 Fellowship이 건강함속에서 오랫동안 이러졌으면....하는 간절함이 오늘따라 더 해진다. 아마도 우리의 육신들이 세월의 흐름속에서 쇠약해지는 면(?) 더 많이 느껴졌기에 그런 조마심이 더한것은 아니었을까?  대원들이여 친지들이여.... 우리 이렇게 영원(?)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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